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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일 코로나19 주말 검사량 감소로 500명 대 유지...총 564명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7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해양경찰 홍보대사인 이국종 교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뉴시스 9일 주말 코로나19 검사량 감소에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7309명(해외유입 855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4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순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는 중국 1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35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명, 아프리카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2명으로 총 11만 7423명(92.2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0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74명(치명률 1.47%)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5월 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 1931명으로 총 367만 4682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7546명으로 총 50만 153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9 09:39: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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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학생에게도 학교 운영 권리를”…법개정 요구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시행령 개정 요구 마련 서울학생참여위원회와 10일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전달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과 제10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 2명이 10일 국회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 요구안을 전달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실시간 화상회의로 개최된 '2020 서울학생참여위원회-교육감 간담회'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정책 토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학생들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대표 참여를 의무화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국회에 요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교육감과 제10기 서울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 2명이 10일 국회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를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 요구안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서울 723개 중·고등학교 대표로 구성된 학생자치 협의체로 교육지원청과 서울시교육청에 구성돼 있다. 위원회에서 제안한 교육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교육감·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이번 요구안에 초·중등교육법 제31조 제2항의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시 교원 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지역사회 인사와 함께 학생대표를 추가하는 것과 동법 시행령 제58조 제2항에 학생 위원 구성 비율을 추가해 달라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학생들은 학교 교육활동 결정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현재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조례에는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석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공립학교에서만 운영되고 사립학교의 참여가 저조하다. 학생의 운영위원회 참여를 입법과 시행령으로 명문화해 공·사립 구분 없이 모든 학교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법령에서는 학생대표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가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학생참여가 제한적이었다. 학생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주요 교육활동 결정에 의견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학교 주요 교육활동인 교육과정, 방과후학교 수업, 교복, 생활 규정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게 조 교육감과 위원회 요구다. 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학생대표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 확장은 시류"라며 "학생 관련 안건 심의 시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한 학교의 수가 2019년 평균 50%가 넘는 등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개정 요구안 제출 추진위원단의 임석훈(단장, 숭문고 3)은 "민주적 의사소통에 대한 학생들의 권리를 스스로 찾아내고 법률 개정 요구안을 작성한 경험은 교과서 내용을 직접 실천해보는 뜻깊은 사회참여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개정안 제출은 수동적인 학생에서 벗어나 학교공동체의 의사 결정과 실천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으로 거듭난 것을 의미한다"라며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적극적 시민으로서의 학생자치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학생참여위원회는 지난 3월 개정 요구안 제출 추진위원단을 조직했다. 학교 현장 조사와 법률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정 요구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추진해 약 320여 명의 학생들로부터 동의서를 받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09:13: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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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경 성신여대 총장,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7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성신여대 제공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이 7일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고고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가지씩 적어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내용을 SNS에 게재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 지목을 받은 양보경 총장은 성신여대 텀블러와 다회용 가방을 들고,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GO, 지구환경은 지키GO'라는 실천 메시지를 공유했다. 양 총장은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습관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가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자연 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고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최성규 성북경찰서장, 이수혜 이엔코스 대표를 지목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09 08:1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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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소아암 환자 위해 2년 기른 머리카락 자른 7세 유지안 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유지안(7세) 양이 지난 6일 '어머나 운동본부'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올해 7세가 된 유지안 양(7·경기도 안양시)은 최근 허리까지 내려오던 머리카락을 잘랐다.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 위해서다. 또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일부러 몇 년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해 어린아이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가 고스란히 느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유지안 양이 모발 기부를 결심한 건 할아버지가 암으로 투병할 당시 문병을 자주다녔는데 자기보다 조금 큰 언니가 항암치료를 받느라 머리카락이 빠진것을 보고 궁금해했다. 이에 유지안 양의 부모는 아프면 머리를 짧게 자른다며 지안이가 머리를 길러서 기부하면 그 머리카락으로 가발을 만들어 언니에게 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지안 양은 이같은 이야기를 듣고 2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을 지난 5월 6일 '어머나(어린이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로 어머나 운동본부는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사회공헌단체이다. 유지안 양의 머리카락 기부는 이번이 첫 번째로 "소아암으로 힘든 언니와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했다"며 "다음에도 아픈 친구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8 19:46: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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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01명, 열흘 만에 700명대…백신 접종률 7.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70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12만6745명이다.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다시 7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셈이다. 지난 6~7일(574명→525명) 500명대를 유지한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76명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672명(수도권은 452명, 비수도권의 경우 220명), 해외 유입은 29명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전날(509명)보다 163명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 (240명), 경기(192명), 인천(20명) 등 수도권이 67.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울산(47명), 경남(37명), 강원(27명), 부산(26명), 경북(20명), 대구(13명), 전남(11명), 충북(9명), 대전(8명), 광주·세종·제주(각 5명), 전북(4명), 충남(3명) 순으로 전체 32.7%이다. 사망자는 전날(7일)보다 5명 증가해 누적 1천865명으로 치명률은 국내 평균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다. ◆1차 백신 접종 366만2587명...전 국민 접종률 7.07% 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 0시 기준 3만8982명이다. 누적은 366만2587명으로 전 국민 7.07%가 1차 접종을 마친 셈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200만4716명, 화이자 백신의 경우 165만7871명으로 확인됐다. 2차 접종자의 경우 이날 기준 7만6790명 증가해 누적 47만3994명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523건(명) 늘어난 1만9394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96.4%(1만8689건)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이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사례로 확인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2건 증가한 187건이며, 이 밖에 신경계 이상 반응 주요 이상 반응 사례는 20건 증가해 총 423건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전날(7일)보다 3건 늘어난 95건을 기록했다.

2021-05-08 10:30:4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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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길고양이 공존 시대] 허점 투성이 TNR...동물 혐오 해소하는 동물권 교육해야

도시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지 않는 비둘기, 개똥에 찰싹 붙어있는 파리, 비온 뒤 아스팔트 도로에 나왔다가 생명을 마감하는 지렁이, 가끔씩 보이는 까치·까마귀·참새 등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함께 살아가는 생명이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를 사이에 두고 그들을 보호하려는 자와 내쫓으려 하는 자의 갈등은 여전하다. 거리의 귀염둥이, 거리의 불청객을 넘어서 인간과 길고양이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TNR이 만능은 아니다 TNR은 맹목적인 포획과 수술, 사후관리 부족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의 맹목성을 따져물었다. 포획업자의 무분별한 길고양이 포획과 함께 특정 동물병원으로 중성화수술이 편중되고 있다면서 적정 개체수 파악을 통한 사업 목표 수립과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중성화사업은 자치구에서 길고양이를 포획한 민간단체나 개인, 그리고 포획된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동물병원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김 의원은 "최초 사업 설계 당시부터 적정 개체수에 대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일부 포획업자가 무분별하게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자치구에서 3년 동안 지급한 포상금이 1억원이 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그동안 적정 개체수에 대한 고민이 없던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향후 철저한 사업추진과 사후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길고양이는 수술을 받은 뒤 다시 자연으로 방사되는데, 이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면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죽음에도 이를 수 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해 11월, 12월 논평을 내고 동물병원의 부적절한 TNR 수술 행태를 고발했다. 카라는 ▲수술한 길고양이 뱃속에서 이물질 발견 ▲봉합사(絲) 대신 수술용 스테이플러 사용 ▲동일한 동물병원에서 수술한 고양이에게 같은 염증 발생 등이 있었다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3일 서울시 동물보호과 측은 "올해는 병원 선정 부분을 입찰 방식에서 지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도록 자치구에 권고를 한 상황"이라며 "중성화 수술 관련된 부분을 세부적으로 규정을 해서 조금 더 안전 측면을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TNR 부작용에 대해선 "중성화 요령이라고 하는 수컷 24시간, 암컷 72시간을 지켜서하고 수술 자체를 신경 써서 할 수 있게끔 중성화 수술 표준 지침을 다듬겠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 정진아 활동가는 "생식기능을 제거한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민원이 들어왔다는 이유만으로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 길고양이를 포획해 마취 후 수술을 하고 며칠간의 회복 후 먹이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다시 방사할 경우 길고양이의 건강에 큰 무리가 올수 있다는 위험성도 존재한다"며 체계적인 TNR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물권 인식 강화해야 갈등에서 대안이 나오지 않으니 혐오 범죄가 들끓는다. 지난 4월 이른바 '동물판 n번방'이라고 불리는 사건에서 20대 남성 이모씨는 길거리의 엽총과 화살로 개와 고양이, 너구리를 사냥하고 이를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동물자유연대 정진아 활동가는 "그럼에도 무조건 눈 앞에서 길고양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무분별한 혐오 정서가 오히려 길고양이와의 원활한 공존을 방해하는 요인"이라며 "오래 전부터 우리 생활권에서 같이 살아온 고양이는 자신이 아무리 싫어하고 혐오한다 하더라도 결코 우리 주위에서 사라질 수 없다"고 말한다. 문제는 인식이다.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시민과 지자체의 노력이 전제된 상태에서 길고양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면 사람과 길고양이의 공존은 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인간의 폭력에서 동물들을 해방하는 길이기도 하다. 동물권 교육은 장기적 대안이 될 수 있다.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는 1970년대 후반 "동물도 지각 ·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며 동물의 권리를 주장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동물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동물의 입장에서 충분한 복지를 제공해야한다는 동물권 담론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동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는 전국 교육 현장에 있는 교사들을 위해 카라 동물권 학습지도안(47종)을 무료로 배포했다. 학습지도안은 지난 2020년 초중고 현직 교사 위주로 연구진을 결성하여 47회 수업 분량의 동물권 학습지도안을 개발했다. 카라에 따르면 학습 지도안 제작 발표회에 참여한 교사의 95.2%가 유초중고 공교육 과정에 동물권 교육을 포함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매우 필요하다"라는 답했다. 서울시 산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도 시민들은 위한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연간 6500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그 중 4분의 1이 안락사되는 현실에서 동물보호 시민 교육 및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을 하고 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측은 "저희 센터에서 반려동물 시민학교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 존중 명사 특강 같은 강의를 준비해 동물 권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5-08 06:00: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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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카약 & 호텔스컴바인, 5월 연휴 국내여행 트렌드 발표

[메트로 트래블] 카약 & 호텔스컴바인, 5월 연휴 국내여행 트렌드 발표 원스톱 여행 플랫폼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이 5월 1일부터 9일까지 15일부터 23일까지 각각 5월 연휴 기간의 여행지, 항공권, 호텔 검색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2021년 5월 국내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연휴 동안 인기 있는 국내 도시 1위는 제주도였다. 지난해 같은 연휴 기간(2020년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에는 서울이 1위였던 반면, 올해는 제주도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부산과 서울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안에는 강릉(6위), 경주(7위), 속초(8위), 전주(11위) 등 지역별로 대표 도시들이 고루 포함되었다. 특히, 카약과 호텔스컴바인은 여수, 거제도, 완도 등 남해 지역에 주목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순위 변화를 보인 곳은 전남 여수였다. 여수는 지난해 동기간 7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하면서 제주, 서울, 부산을 이어 가장 인기를 보인 지역이다. 여수는 남해 청정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로 청정지역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투명한 바다와 수많은 유무인도를 보유한 여수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제도와 완도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와 2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있는 완도는 청정 바다와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한다. 반면, 지난해에 4위, 5위였던 강릉과 속초는 다소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는 5위, 7위를 기록했다. 강릉과 속초는 사시사철 관광객이 몰리는 국내 대표 인기 여행지인데, 이번 결과를 통해 여행객들이 최대한 인파를 피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 하늘도 제주 행 비행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이번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연휴 동안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항공 노선은 '김포-제주' 노선이었다. 김포-제주 노선은 2020년 5월 연휴(2020년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검색량 기준)에도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예약된 항공권 중 대부분이 제주 노선으로 지난해와 올해 모두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제주도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여행지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뒤를 이어서 '청주-제주', '광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여수-제주' 등의 노선이 상위 10위권 안에 대거 포함되었다. 지난해부터 항공사들이 국제선 항공기를 띄울 수 없게 되자 국내선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방 공항 운항이 크게 확대되면서 다양한 국내 노선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이번 5월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호텔이 고루 주목을 받았다. 제주 신라 호텔, 힐튼 부산, 파라다이스 시티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4·5성급의 특급 호텔들이 검색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위생,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 점에서 특급 호텔들이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호텔 내 다양한 부대시설과 액티비티 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음을 알 수 있다. 현재 호텔스컴바인은 다가오는 여름휴가를 대비해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5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체크아웃 기준)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호텔 예약 시 결제 금액의 6%가 네이버 포인트로 적립된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스컴바인 웹사이트 내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07 16:28:12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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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가정의 달 맞이 국내여행 천원대부터 '인생날 여행편' 오픈

[메트로 트래블] 인터파크투어, 가정의 달 맞이 국내여행 천원대부터 '인생날 여행편' 오픈 ― 7일 단 하루 여행 타임딜 프로모션 인생날 여행편 오픈, 초특가 여행 상품 마련 ― 제주항공권 1700원, 특급호텔 9만9000원 등 인터파크투어 단독 특가 상품 엄선 ― 호텔서 오래 체류 가능한 롱스테이 상품, 지방 여행 상품 등 이색 테마 상품도 있어 인터파크투어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국내 항공 및 숙박 상품을 7일 단 하루 초특가에 여행 타임딜 프로모션 '인생날 여행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 '제주 항공권'을 천원대부터 준비했으며,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의 인기 특급호텔을 9만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문화생활을 위한 상품으로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 입장권과 '에버랜드 종일권'도 특가에 선보인다. 호텔에서 보다 편안하고 오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휘닉스 평창 리조트', '라마다 속초 바이 윈덤'을 비롯한 다양한 호텔 숙박 상품을 최대 30시간 까지 체류할 수 있는 '롱스테이' 테마 상품도 준비했다. 이달의 인생 브랜드는 '라한호텔'을 선정해 전국 라한호텔 숙박 상품을 8만 원대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인생 핫플레이스로 이달의 여행지를 '광주'로 선정, 광주 특화 관광 상품도 준비했다. 완연한 봄을 맞아 국내 여행을 많이 떠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지방 주요 관광지에 많이 위치한 라한호텔을 이달의 브랜드로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광주를 대표 여행지로 한 관광 상품을 준비하는 등 지방 여행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인터파크 세일즈프로모션팀 신소희 담당자는 "타임딜 뿐만 아니라, 봄 국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롱스테이 상품과 지방 여행을 위한 이색 상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이에 더해 인생 여행지원금으로 최대 3만8000원 할인쿠폰을 활용해 추가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5-07 16:28:05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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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거래소에서 도지코인 샀는데, 매도가 안된다...'비트소닉' 대표 입건

대표적인 알트 암호화폐 이더리움 가격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중소형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월말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소닉'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거래소를 통해 투자금을 끌어모든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투자자들의 고소장이 수십 건 접수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거래소 압수수색이나 계좌 잔액 보전 조치 등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실제 한 피해자 B씨는 지난해 5월 비트소닉을 통해 암호화폐의 일종인 도지코인 1250만원어치를 사들였고, 일부를 팔기 위해 매도 버튼을 눌렀지만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거래소 계좌에 남은 예탁금을 출금하려고 해도 '준비 중'이라는 문구가 뜨면서 돈을 인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거래소 압수수색이 필요하면 하게 될 것"이라며 "돈을 내주지 않는 이유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검증이 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 피해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상화폐 사기 피해를 예방하거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보호 수단이 사실상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07 15:28: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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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창업주 윤균 회장 별세

윤선생 창업주 윤균 회장이 사내 행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설하고 있다. /윤선생 국내 영어교육을 선도해온 윤선생의 창업주 윤균 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윤선생에 따르면, 1944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윤 회장(향년 78세)은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윤선생의 전신인 윤선생영어교실을 1980년 설립했다. 윤 회장이 직접 녹음한 영어 강의 오디오 테이프는 당시 학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소리학습의 새 지평을 열었다. 실제로 영어 테이프 생산이 종료된 2013년까지 윤선생이 생산한 테이프는 4억 3000만 개에 달하며, 이는 동기간 총 학령인구 3700만여 명이 인당 11.6개씩 학습한 수량이다. 1988년에는 아침 전화관리를 업계 최초로 시행했다. 윤선생 교사가 약속된 시간에 전화를 걸어 간단한 테스트와 함께 학습현황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방식인데, 이 새로운 관리방식은 회원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선생은 무엇보다 '파닉스(Phonics)'로 유명하다. 1991년 윤균 회장이 국내 최초로 미국 MCP 社에서 도입한 파닉스 프로그램은 당시 영어교육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영어를 외국어로 배우는 우리나라 교육환경에 맞춰 새롭게 개발, 보급한 윤선생 파닉스 프로그램은 공교육 과정에 포함될 정도로 학습효과를 널리 인정받았고, 지금까지 판매된 1천 8백만여 권의 파닉스 교재 수량만 보더라도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윤 회장은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영어교육 콘텐츠와 510만 누적회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에듀테크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2012년에는 스마트베플리를 통해 개인별 맞춤학습을 할 수 있는 '뇌과학 스마트학습법'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구글의 음성인식 엔진과 LG CNS의 맥락인지 AI 알고리즘 기술을 결합한 영어 말하기 훈련서비스 '윤선생 스피킹톡'을 출시했다. 윤균 회장은 영어교육 사업으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2002년 국내 최초의 영어교육 전문대학원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를 설립, 지금까지 650여 명의 영어 전문가를 배출했다. 또한 영어 전공 대학생 및 학계 관계자들을 오랜 시간 후원해왔으며, 지역사회 이익 환원에 대한 감사 표시로 강동구청으로부터 수차례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윤 회장 슬하의 두 아들 역시 경영 일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남인 윤성 전무이사는 경영부문 및 유아사업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차남인 윤수 상무이사는 신사업과 영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한편, 윤 회장의 빈소는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고, 장례식은 화상서비스 줌(ZOOM)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5-07 15:16:3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