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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9시 등교' 찬반 논란에 학교 '혼란' 가중

'9시 등교' 정책을 놓고 경기도교육청과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의 갈등이 심각하다. 학부모들 사이에도 찬반이 갈려 일선학교 현장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학기인 다음달부터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9시 등교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정부여중은 25일 처음으로 9시 등교를 실시한다. '9시 등교'는 학생들에게 아침밥과 수면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다. 9시 등교가 실시되면 초·중·고교는 현재 등교시간보다 1시간에서 30분가량 늦춰지게 된다. 등교시간의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학교장은 이 교육감의 입장이 강경해 반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은 "잠을 충분히 잘 수 있고, 가족과 아침도 먹을 수 있다"며 대부분 환영했다. 그러나 학부모들 사이 이를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자녀들의 등교를 직접 챙기지 못하게 돼 걱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교총은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훼손하는 정책"이라며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또 "교육부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위반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요구하고 법률 자문을 통해 교육감의 권한 남용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이 교육감은 도서관과 교실을 활용해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독서와 음악감상·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2014-08-25 07:30:12 윤다혜 기자
현대자동차, 여성 정규직 비율 1위

여성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고용노동부에 고용형태를 공시한 87개사의 '여성 고용형태'를 분석해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87개사의 여성 상시 근로자(총 25만9113명)와 소속 외 근로자(총 8만4385명) 비율은 75:25였다. 상시 근로자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가 87%(22만4820명)를 차지했으며, 기간제 근로자는 9%(2만3800명), 기타 근로자는 4%(1만493명)였다. 전체 여성 근로자 중 정규직의 비율은 평균 65.5%로 나타났다. 여성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자동차로 기간제로 근무하는 47명을 제외한 2717명(98.3%)이 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상사(96.4%), 한화생명보험(96.4%), 한진해운(94.1%), LG디스플레이(93.9%), 동부화재해상보험(93.7%), 한화손해보험(93.5%)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보험 업종의 기업이 상위에 오른 것이다. 고용조건 관계없이 여성 근로자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3만3697명의 여성이 근무하고 있었다. 롯데쇼핑(2만5015명), 이마트(2만953명), KT(1만6331명), 홈플러스(1만5413명), 삼성디스플레이(1만3077명) 순이었다. 전체 근로자 수의 남녀 성비는 75:25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더 많았다. 정규직도 74:26(남:여)의 비율로 마찬가지의 수준으로 차이를 보였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고용조건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하는 기간제(59:41)와 기타(58:42) 근로자수의 성비는 남녀의 차이가 적었다.

2014-08-22 09:56:36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