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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한층 좁아진 취업문···역량 어필해야 살아남는다

하반기 취업시장이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열린채용 대신 역량중심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어 구직자들의 대비기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38% "채용계획 없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기업 245곳의 올 하반기 채용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7.1% 포인트 감소한 1만5131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대상 기업 중 37.6%(92개사)는 올 하반기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17.6%(43개사)에 달했다. 반면 한 회사 당 평균 채용규모는 지난해(105명)에 비해 다소 늘어난 138명으로 나타났다. 기업 간 채용규모의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3180명을 뽑는 자동차·운수업이다. 전기·전자업(2407명), 유통·무역업(1855명), 금융업(1790명), IT·정보통신업(1610명), 제조업(1460명), 건설업(795명), 석유·화학업(659명), 조선·중공업(430명), 기계·철강업(410명), 식음료·외식업(40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열린채용 열기 시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82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도 38.9%만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2%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2.3% 포인트 증가한 42.8%에 달했다. '채용계획이 있다'는 대답은 대기업이 53.3%로 가장 많았다. 중견기업(42.9%), 중소기업(34.0%) 순을 나타냈다. 올 하반기에도 대기업 중심의 대졸신입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업종별로 차이도 컸다. 식음료업은 60%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정보통신 분야는 31.3%에 불과했다. 한편 열린채용의 열기는 다소 주춤거리는 반면 역량중심의 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열린채용을 실시하거나 검토 중이라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15.5%포인트나 줄어든 49.4%에 불과했다. 반면 스펙 대신 역량 중심의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84.6%에 달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스펙을 보지 않고 직원을 채용하는 열린채용에 대해 부담을 가진 기업이 늘어나면서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자신의 직무 강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기업과 지원분야에 입사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08-28 12:05:1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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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도 비주얼 시대···잡코리아 '웰던투' 공모전

비주얼 시대에 어울리는 참신한 이력서는 어떤 것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만든 포트폴리오 SNS 서비스 웰던투(Welldone.to)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와 함께 '비주얼 레쥬메(이력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색다른 형식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회사소개서의 유형을 발굴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주얼 레쥬메란 이력 정보와 포트폴리오 등을 차트, 기호, 다이어그램 등을 활용해 이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문서를 말한다. 공모전은 학생은 물론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0월 12일까지 웰던투 홈페이지(www.welldone.to)에 접수하면 된다. 자신의 이력 혹은 회사의 기본정보가 담긴 비주얼 레쥬메를 출품하면 된다. 참가 양식은 이미지(GIF, JPG, PNG), 파일(PPT, PDF) 등 작품에 맞는 양식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출품횟수의 제한은 없으며, 기업 포트폴리오의 경우 팀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자 전원은 KIPFA 명의의 경력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잡코리아는 웰던투 전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까지 통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웰던투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잘 하는 회원에게 아이패드 미니 16GB(1명), LG G 워치(3명),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10만원 이용권(1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4-08-28 09:12:50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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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장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논의 중"…이르면 2018학년도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응시하게 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에서 절대평가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수능 영어의) 절대평가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큰 방향에서 잡고 있다"며 절대평가 도입 계획을 밝혔다. 황 장관은 "2017학년도부터 하느냐 2018학년도부터 하느냐,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 등을 실무선에서 마지막 단계로 전문가들과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도 이른바 '대학입학전형 3년 예고제'를 지키겠다고 밝혀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시기는 2018학년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 장관은 "과도한 사교육 시장과 수십 년에 걸친 영어 투자가 무슨 결실을 냈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며 "국민이 이 정도 해야 해외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것 등을 정해 영어교육을 하면 된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싶다"고 절대평가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황 장관은 "3년 예고를 하더라도 덜컥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면 큰 충격이 될 수 있어 중간단계를 어떻게 만드느냐, (절대평가로) 연착륙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는 과도한 사교육을 방지하고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절대평가 제도 추진을 예고해왔다. 이와함께 정부재정지원제한 대학사업이 올해 종료되고 대학 구조조정 사업의 무게중심이 입학정원 감축에서 재정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쪽으로 옮겨가게 된다. 황 장관은 서남수 전 장관이 추진했던 대학 구조조정과 관련, "대학 구조조정의 올바른 방향은 단순히 정원 축소에 있다기보다는 대학을 강화하고 질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다"며 "재정지원제한 대학이나 여러 구조조정의 방향에 대해서 교육부가 노력할 부분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08-27 16:00:07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