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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대학 졸업자 절반 '빚쟁이'···평균 빚 1400만원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예비졸업생의 절반 정도가 '빚(대출)'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빚이 있는 학생 10명중 6명 정도는 처음 본인 명의로 빚을 냈던(대출을 받았던) 때를 대학 1학년 때라고 답해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빚을 지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봄+가을) 예비졸업생 228명에게 '빚과 취업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 빚을 진 원인은 학비(75.7%)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처음 본인 명의의 빚을 낸 시기도 대학 1학년 때라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다. 빚을 진 곳은 금융기관(78.7%)이 대부분이었으나 사금융기관을 이용했다는 답변도 8.8%에 달했다. 평균 빚의 규모는 1275만원으로 집계됐다. 4년제대학 졸업예정자가 평균 1428만원으로 2·3년제대학 졸업예정자(평균 941만원)보다 높았다. 빚이 있다고 답한 졸업예정자들의 빚에 대한 높은 스트레스는 첫 직장을 선택하는데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과반수이상인 59.6%는 '빚을 빨리 갚아야 한다는 부담(스트레스)이 있다'고 답했고, '빚을 빨리 갚아야 한다는 부담이 첫 직장을 선택하는데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답변도 54.4%나 됐다. 실제로 이들의 대부분(82.4%)이 빨리 취업하기 위해 눈높이를 낮춰 입사지원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취업 후 빚을 모두 상환하기 까지 얼마나 걸릴 것이라 예상하는가에 대해서는, 취업 후 5년정도 걸릴 것이라는 답변이 2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20.6%) 2년(19.9%) 순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2014-02-11 09:01:2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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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단순히 배우지 말고 케어받자…러닝글로벌 '케어서비스' 도입

단순한 가르침(Teach)을 넘어 케어(Care)라는 개념으로 출발한 전화영어가 화제를 낳고 있다. 러닝글로벌(대표 김성훈)이 올해부터 론칭한 전화영어 '러닝케어'는 케어마인드를 가진 강사와 스텝이 주축이 돼 케어서비스를 도입한 새로운 스카이프 전화영어 브랜드다. 그간 국내 전화영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비슷한 수업내용과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강사의 수준이 저하되고 시간때우기식 수업이 문제가 되며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러닝케어는 'Your Learning is Our Care'라는 슬로건처럼 전화영어 수업 곳곳에 케어서비스를 구현했다. 일단 충분한 대화시간을 전제로 원어민 교사가 학습자와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10분 내외의 간략한 수업은 앞뒤 인사말만 나누어도 수업시간의 절반은 지나가고, 형식적인 수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소 수업시간을 25분으로 정해 제대로 케어 받을 수 있는 수업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회당 충분한 수업시간이 보장돼 주 2∼3회 정도로도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러닝케어 강사들은 수업시간이 다 되어도 바로 떠나지 않는다. 충분히 시간 여유를 갖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케어 서비스로서 신뢰있는 수업분위기를 이끌어 낸다. 스텝도 회원과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기념일 축하 서비스와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열어 기념품을 제공한다. 러닝케어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준비중인데, 여기에도 케어(Care)의 컨셉이 들어가 있다. 2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인 유기견 프로모션을 예로 들면, 유기견 관련 커뮤너티를 통해 가입한 회원이 있으면 이 회원 이름으로 유기견 단체에 매월 7.5Kg 프리미엄 사료를 기부하는 기부행사이다. 이는 한 마리의 유기견의 한 달치 식량을 제공하는 의미를 가지며, 동물을 케어하는 성격을 나타낸 행사이다. 러닝케어를 경험해 본 직장인 한동희씨는 "외국계 기업을 다니며 전화영어를 꾸준히 해왔지만 러닝케어 강사들은 다른 것 같다" 며 "오래된 미국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친절하고 다정해 영어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러닝케어를 론칭한 러닝글로벌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서비스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됐다. 케어서비스를 전화영어에 도입한 전화영어 '러닝케어'를 발판으로 향후 중국어 등의 제 2외국어로도 원격 외국어 교육서비스를 확장하는 한편, 한류지역에 대한 한국어 교육 서비스도 기획중에 있다.

2014-02-10 17:01:47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