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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응답하라 알바생!···성탄절 앞두고 단기알바 봇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색알바가 쏟아지고 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은 성탄절을 앞두고 등록되는 주요 이색알바 및 단기 알바 정보들을 모아 4일 소개했다. ◆선물 주는 기쁨에 급여 받는 기쁨까지! 산타 알바=교육극단 보물상자는 2013년 성탄절 시즌 동안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방문할 산타를 모집한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시설에 방문하여 선물을 나눠주고 간단한 덕담을 나누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근무지는 주거지 인근 지역으로 우선 배정하며 이달 16일부터 24일 사이에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건당 4만~5만원이 지급될 예정. 유아체육교실을 운영하는 포키즈체육교실에서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체육교실 시간에 함께할 2013 크리스마스 산타알바를 모집 중에 있다. 안양, 군포, 의왕 지역 거주자로서 면허 및 차량을 소지한 남성을 우대 채용한다. 스포츠학과를 전공한 경우 우선 채용하며, 근무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4일까지, 급여는 회사 내규에 따라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연기획사 뉴컴퍼니는 가족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의 단체 관람에 등장할 산타 알바를, 삐에로 극단에서는 크리스마스주간 유치원 방문 공연을 도와줄 산타알바를 모집하는 등 많은 업체에서 산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어린이를 사로잡을 완구 판매판촉 알바왕은 누구?=레고코리아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근무할 단기 행사 알바를 모집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약 1주일 안팎의 짧은 기간동안 근무하면서 매장 내 레고 완구 물품관리 및 정리, 판촉 업무를 맡게 된다. 급여는 식대를 포함 일급 7만 5천원이 지급된다. 레고코리아의 알바는 위너스메이트 등 아웃소싱 회사를 통해 모집된다. 이외에도 잼버스코리아㈜, 영실업, 토이저러스 등의 업체에서 크리스마스 행사 아르바이트를 모집 중에 있다. ◆솜씨 좋고 손빠른 사람을 위한 알바=이피엠네트워크는 대사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16~18일로 3일간이며, 식대를 포함해 6만5000원이 지급된다. 지원시 범죄경력조회서류가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한 각종 장식 알바도 심심찮게 보인다. 일당 5만원 내외의 급여를 지급하는데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집기간이 하루 내외로 매우 짧다는 게 특징. 모집공고 게재 후 몇시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손이 빠르고 눈썰미가 좋아야 하며, 벽 등 높은 곳에 장식을 달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겁이 없는 성격을 보다 선호한다.

2013-12-04 09:18:19 이국명 기자
신입직장인 77% "희망 연봉 380만원 낮췄다"

신입직장인 10명 중 8명이 취업목표를 낮춘 후에야 첫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20~30대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 시 눈높이 낮췄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77%가 '낮췄다'라고 답했다.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는 '연봉'(68.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그 금액은 평균 379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100~200만원 미만'(20.9%), '100만원 미만'(14.6%), '200~300만원 미만'(12.8%), '400~500만원 미만'(12.4%), '300~400만원 미만'(11.9%), '500~600만원 미만'(10.3%) 등의 순이었다. 다음으로 '기업형태'(38.5%), '복리후생'(29.3%), '기업 인지도'(27.6%), '적성 일치 등 직무 내용'(23.4%), '회사 위치'(18%), '정규직 등 고용 형태'(15.2%), '직업의 사회적 인식 수준'(11.5%) 등이 있었다. 눈높이를 낮추기 시작한 시기는 절반 이상(57.1%)이 구직활동 시작 후 '3개월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눈높이를 낮춘 이유로는 '빨리 취업하는 게 급해서'(55.3%,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일단 취업 후 능력으로 높일 거라서'(41.6%), '구직활동 기간이 점점 길어져서'(34.7%), '경제적인 여유가 더 중요해서'(22.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직장인들의 첫 취업까지의 평균 소요기간은 7개월로, 초봉은 평균 21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3-12-04 09:06:56 이국명 기자
고졸의 반란·탈스펙 바람···‘실속채용’ 붐

구직난 속 구인난, 채용규모 양극화, 고졸채용 증가. 올 한해 취업의 현주소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 한 해 취업시장 이슈들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구인난은 여전=고용노동부의 10월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를 보면 국내 모든 기업의 미충원 인원 9만3000명 중 92.5%가 중소기업에 쏠렸다. 구인-구직 미스매치로 인한 고통이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채용규모는 소폭 증가=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기업 435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채용동태와 전망'을 조사한 결과, 신규인력 채용규모는 전년에 비해 2.8%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대기업이 3.2%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오히려 4.9% 줄어 채용 양극화 현상은 더욱 극심해졌다. ◆고졸 채용 증가율 대졸 앞서=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고졸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5.1%) 증가했다. 이는 대졸 채용 증가율(1.8%)보다 3.3%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일자리 수도권 집중=통계청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7~9월) 취업자수는 경기(609만6000명, 24%)가 가장 많았다. 서울(512만4000명, 20%), 부산(164만6000명, 6%), 경남(163만6000명, 6%), 인천(146만명, 6%), 경북(141만6000명, 6%), 대구(118만9000명, 5%), 충남(118만6000명, 5%)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이 전체 취업자의 50%에 달하는 셈이다. ◆탈스펙 바람 거세=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66명을 대상으로 '채용 시 스펙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1.8%가 '필요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특히 신뢰도가 낮은 스펙으로는 '출신학교(학벌)'(39.5%), '학점'(38.4%),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33.7%), '학력'(31.4%), '해외경험'(19.8%) 순이었다. 이에따라 탈스펙 전형을 도입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SK와 KT는 올해 오디션 방식을 도입했고 현대자동차는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이색 채용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3-12-03 18:41:40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