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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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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옆 호텔 선별적 허용 추진 '논란'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옆 관광호텔 규제와 관련해 호텔 종류를 구분해 일부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관광진흥법 개정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7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교육분야 규제개혁 관련 시·도부교육감회의에 제출한 자료에서 서울시교육청은 '현장의 고질적 규제관련 민원의 처리방안'으로 관광호텔에 대한 유해성 요건을 완화하겠다며 호텔업을 구분하도록 관광진흥법 개정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보건법에서는 '호텔'을 학교의 담으로부터 200m 이내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들어설 수 없는 금지시설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야당의 반대로 진통을 겪는 정부의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호텔의 종류에 관계없이 유흥주점·도박장·당구장 등 유흥시설이 없으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금지시설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이 되는 관광호텔의 경우도 유흥시설이 있는 관광호텔, 유흥시설이 없는 '비즈니스 관광호텔'로 더 세분화해 비즈니스 관광호텔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설립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고위 관계자는 "비즈니스 관광호텔, 가족호텔과 같이 유해시설이 없는 것이 법적으로 보장되면 정화구역에서 금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박범이 회장은 "호텔이 들어서면 청소년 유해시설이 뒤따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어 호텔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법 개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14-04-07 09:12:25 윤다혜 기자
'사회통합전형 자격 강화' 서울 자사고 88% 미충원

서울지역 25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중 22개교가 2014학년도 신입생 정원을 못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서울 시내 25개 자사고 중 2014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모집정원을 모두 채운 학교는 이화여고·한가람고·하나고 등 3곳에 불과했다. 우신고 충원율이 57.1%로 가장 낮았고, ▲경문고 74.9% ▲중동고 83.8% ▲미림여고 84.0% ▲세화고·세화여고 각 84.5% ▲휘문고 84.9%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어고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시내 6개 외고 중 대일외고를 제외한 5개교가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다. 이들 학교가 정원만큼의 신입생을 받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 국제중학교 입시비리 여파로 사회통합전형 자격요건이 소득 8분위 이하만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크게 강화됐기 때문이다. 자사고 일반전형 충원율은 25개교 평균 97.9%였지만, 사회통합전형은 절반가량인 49.2%에 그쳤다. 특히 ▲미림여고(26.4%) ▲선덕고(29.8%) ▲세화고(22.6%) ▲세화여고(23.8%) ▲숭문고(28.6%) ▲우신고(25.7%) ▲중동고(20.7%) ▲현대고(27.5%) ▲휘문고(25.5%) 등은 충원율이 20%대에 불과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사회통합전형(구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자격요건을 강화한 게 주된 원인이 됐다고 보고 교육부에 개선 방안을 건의할 방침이다.

2014-04-06 09:14:2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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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취업 준비? 난 공짜로 한다···무료 모의테스트 등 봇물

갈수록 높아지는 취업비용 때문에 힘겨워하는 구직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취업관련 업체들이 알찬 정보를 잇달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jobkorea.co.kr)에서 삼성·현대기아자동차·SK·LG·CJ 등 5대 그룹사의 직무적성검사 모의테스트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올 2월 최신 개정판으로 모의 테스트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해설지, 약한 영역을 알려주는 상세 결과표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잡코리아는 '취업성공 쿠폰북' 5만부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쿠폰북에는 성격·흥미·가치관 등의 분석을 통해 적합한 직업을 알려주는 인성역량검사권(6600원 상당), 이력서·자기소개서를 한번에 진단받을 수 있는 무료 클리닉 쿠폰(5만원 상당), OPIc 5% 할인 쿠폰 등이 들어있다. 취업포털 사람인도 5월 12일까지 자기소개서 1000건, 면접 가이드북 120건, 취업전략 리포트 34건 등 총 1154건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중이다. '공채의 명가'나 '사람인'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만 삼성·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현황 및 채용 전반에 대해 분석해 놓은 '취업전략 리포트'를 매일 3건씩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 인재정보에 이력서를 등록하거나 '공채 48시' 메일을 신청하면 '합격자 자기소개서'와 '면접 가이드북'이 공짜다. 인크루트 역시 '공기업 필기시험 전격 분석-공.기.밥'을 무료 배포중이다. 인크루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ncruit)에 신청하면 공기업 필기시험 트렌드 분석은 물론 한국사 등 인문학적 요소가 강화된 공기업 필기시험 준비도 가능하다.

2014-04-05 19:57:44 이국명 기자
기업내 무임승차 1위는 '사원급'···평균 손실 1인당 2900만원

회사 발전에 도움되지 않는 무임승차 직원이 사원급에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온라인 취업포탈 사람인이 기업 750개사의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임승차 직원 여부를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69.7%가 '있다'고 답했다. 무임승차 직원으로는 사원급이 26%로 가장 많이 꼽혔고 과장급(24.3%), 부장급(17.8%), 대리급(13.4%), 주임급(9.8%)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특징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발전이 없음'(61.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업무 중 자주 자리를 비우거나 딴짓함'(53%), '변명이나 핑계가 많음'(51.1%), '쉬운 일 등 업무를 가려서 함'(40.3%), '자신의 업무 등을 포장하거나 과시함'(38.8%), '잦은 지각, 조퇴 등 근태가 불량함'(31.4%) 등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 무임승차 직원이 회사에 입힌 피해로는 '직원들의 업무 사기 저하'(66.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업무 성과 및 효율성 하락'(56.2%), '조직의 성장 저해'(49.9%), '직원들간 갈등 조장'(49.1%), '나태한 업무 분위기 조장'(48.4%), '성과 대비 높은 연봉 등 비용 낭비'(44.4%), '조직 결속력 약화로 이직 증가'(30.6%) 등의 피해가 꼽혔다. 이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무임승차 직원 1명당 연간 평균 2890만원의 손해를 끼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61%의 기업은 무임승차 직원에 대해 조치를 취한다고 답했다. 대응방법에는 구두 경고(36.4%), 승진 대상 제외(21.6%), 인성 교육 실시(13.5%), 권고사직이나 해고(13.5%), 연봉 삭감이나 감봉(8.2%) 등이 있었다.

2014-04-03 13:24:29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