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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체험] 스피치 트레이닝(11) 토론 잘 하는 방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취약한 스피치가 바로 토론이다. 주입식 교육과정과 경직된 유교 문화 때문에 제대로 된 토론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이가 많고 지위가 높으면 논쟁보다는 눈치 보기 급급한 분위기도 원인이다. 하지만 말로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는 토론 능력은 직장인의 생존 덕목 중 하나다. 입사 면접, 연봉 협상, 수주 계약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토론 실력은 중요한 무기다. W스피치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들과 두명씩 찬반으로 나뉘어 '과도한 성형수술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모의 토론을 벌여봤다. 찬반 토론에서 첫 발언은 찬성팀에서 하는 것이 관례다. 기조 발언은 주제에 대한 설명 및 논쟁점, 찬성팀의 입장을 넣어 구성하면 된다. 발언이 너무 길면 안되겠지만 짧은 것도 문제다. 적당한 발언 시간은 1분30초 정도로 2분 이상 넘어가면 논지가 흐려져 장황해진다. 토론에 참여하면서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중요함을 느꼈다. 상대방의 발언을 잘 들어야 반박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메모를 하면서 이야기를 들으면 좋다. 주요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하면서 상대방의 논리적 빈틈을 떠올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만 너무 메모에 집중하면 토론 흐름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토론은 배경 지식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 이론, 무리한 성형수술로 인한 부작용 사례, 성형수술 관련 최신 뉴스, 성형수술의 긍정적 기능 등에 대해 폭넓게 알고 있으면 탄탄한 근거로 사용할 수 있다. 상대팀의 토론 내용을 미리 예상해 역공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의외로 토론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태도다. 사람들은 토론 내용보다 토론자의 모습을 더 인상깊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매너 있는 토론 자세, 우렁찬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 단정한 옷차림 등이 토론의 변수가 될 수 있으니 신경써야 한다. /unique@

2014-02-18 17:47:59 장윤희 기자
기업 절반, "스펙보다 인재상 맞는 지원자 선호"

기업의 절반 가량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원자를 스펙이 좋은 지원자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스펙 등의 자격조건이 아닌 인재상 부합 여부에 따라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한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47.2%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인재상 부합 여부가 합격 당락에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 중 94.9%가 인재상 부합 여부가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가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주로 면접 답변(89.8%)을 통해 확인하고 자기소개서 내용(5.1%),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1.7%), 인적성 검사 결과(1.7%), 논술·에세이 등 필기 전형(1.7%) 순으로 검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 유형 1위는 '어떤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열정형'(27.2%)사원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자기 일을 묵묵하게 해내는 성실형(26.4%), 다양한 능력을 갖춘 멀티플레이어형(11.2%), 업무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실전형(7.2%), 가르치는 것은 모두 흡수하는 스펀지형(5.6%), 인간적이고 친화력이 뛰어난 친근형(5.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4-02-18 10:39:0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