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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흑자전환 '토스뱅크'…신흥국·선진국 둘 다 넘본다

"이전에는 은행이 성장하기 위해선 자본과 영업력이 필수였다. 디지털화되는 시기, 지금의 은행은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과 문제 해결 능력이 필수다.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으로 또 해외 고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글로벌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 토스뱅크는 배당주 아닌 '성장주' 지난 2021년 10월 출범한 토스뱅크는 2023년 3분기 처음 흑자로 전환한 뒤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연간 457억원의 흑자를 냈다. 출범한 지 3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 대표는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꼽았다. 그는 "좋은 혜택은 먼저 알리고, 불리한 것도 숨기지 않으려 했다"며 "대출금리가 내리는 것뿐 아니라 오르는 것까지 알렸고, 위급할 것에 대비해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을 경우 보증보험도 한 번에 들도록 하는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현재 토스뱅크의 가입자 수는 1200만명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880만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6%)와 30대(22%)가 48%를 차지하고, 40대(23%)와 50대 이상(25%)이 48%를 차지한다. 청년층에서 중장년층으로 이용 고객 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이 대표는 토스뱅크가 송금 수수료 등을 받지 않아 비이자 부문에서 적자가 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해외 자동현금지급기(ATM) 수수료의 경우 700달러 이상 5회 이상 출금 시 수수료를 받는 등 오남용이 있거나 이슈가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시점부터 일정 한도 아래 송금 수수료를 면제했다. 모바일 송금뿐 아니라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타 은행 ATM에서 일정 금액 이하로 출금할 경우에도 무료다. 이로 인해 지난해 토스뱅크의 수수료 비용은 1760억원으로 수수료 수익(1203억 원)을 뛰어넘었다. 수수료 부문 적자는 2023년 508억원에서 2024년 557억원으로 확대됐다. 과도한 비용까지 수수료를 면제한 뒤 비용부담에 추후 모든 수수료를 유료로 전환하기 보다, 이용 정도가 크지 않은 금액을 한도로 정한뒤 수수료를 부과하고, 대다수에 면제 혜택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 "新 금융모델 만들 것" 이날 토스뱅크는 고객의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 고객으로는 중장년 및 시니어 고객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제2 베이비붐 세대(1968~1972년생)가 퇴직하면서 금융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며 "시니어라고 하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생각하는데, 제2 베이비붐 세대, 즉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상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도 확대한다. 이 대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전이나 송금 등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기업금융은 아무래도 개인금융과 성격과 결이 다르기 때문에 중장기 목표로 삼고 내놓을 계획이다. 판박이 상품보다 새로운 상품을 내놓겠다"고 했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으로도 진출한다. 동남아 등 신흥국과 더불어 선진국 시장도 대상이다. 이 대표는 "많은 은행들이 진출하고 있는 신흥시장은 금융 자체가 필요한 곳이라면 선진국 시장은 고객경험(이용하기 편리한 금융서비스)이 필요한 곳"이라며 "미국, 런던, 홍콩, 싱가폴에 금융서비스가 활성화돼 있지만, 고객경험은 선진화 돼있지 않다. 현지 규제환경과 고객 특성을 분석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금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16 14:55: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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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메리츠화재·KB라이프

NH농협손해보험이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83개 사무소·개인 197명 수상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4, 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수상자와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진행된 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전국 83개 사무소(중복 수상 포함)가 수상했다. 전남 서영암농협이 5년 연속 사무소 종합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영암농협을 포함해 광주 서광주농협 등 총 25개 농축협이 종합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해 '같은 배를 타고 풍랑을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하나의 큰 배를 형상화한 무대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노를 저어 전진하는 모습을 연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농협손해보험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축협과 함께 상생하며, 더욱 발전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메리츠화재가 자연재해·질병 대비 가축재해보험을 출시했다. ◆ 축산농가 경영 안전망 역할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부터 가축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하는 한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가축재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가축재해보험의 판매 및 홍보 ▲보험계약자·피보험자 정보의 관리·유지 ▲가축재해보험 관련 개선사항 발굴 및 이행 ▲가축재해보험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닭, 말, 꿀벌 등이다. 축산농가는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자연재해나 질병 등 예기치 못한 피해로 인한 손해에 대비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 출시로 농가의 실질적 재정 부담을 낮추고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체계를 통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공공성과 민간 보험의 전문성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의 '역모기지 종신보험'이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을 돌파했다. ◆ 은퇴 금융시장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KB라이프는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무)'이 꾸준한 시장 반응 속에서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고객의 은퇴 후 매월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동화형 구조의 상품으로 은퇴 금융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기존의 약관대출이나 연금전환특약과 달리 보험 가입 시점부터 유동화를 고려해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상품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 원 돌파는 은퇴자산 관리와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라는 고객의 복합적인 니즈를 성공적으로 만족시킨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16 14:52: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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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값은 급등했는데…국내 금값은 '글쎄'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3200달러를 웃돌며 역대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금 가격은 주춤하고 있다. 앞서 국내 금값이 과도한 변동성에 노출됐던 만큼,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투자 수요가 이동했기 때문이다. 국내 금 가격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김치 프리미엄(과도한 수요로 국내 가격이 해외 시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도 해소됐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6월 인도분 금 선물의 종가는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3240.40달러(약 467만원)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사상 최초로 3200달러를 돌파한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으로 3200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3월 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11.6%에 달했다. 금 가격이 상승한 것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하면서, 불확실성 확산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선호가 빠르게 늘어서다. 앞서 트럼프는 이달 초 57개 국가(한국, 일본을 비롯한 56개의 개별 무역국, 그리고 유럽연합)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10일(현지시간)에는 상호관세 부과 후 13시간 만에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에는 예외적으로 1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트럼프가 고강도 관세 조치를 결정하자, 중국은 다음날인 11일 84%로 예정했던 대(對)미 관세를 125%로 인상했다. 이어 전 세계 물량의 90%가 중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금속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강도 높은 보복에 나섰다. 중국과 미국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하면서 국제 금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금 가격의 상승은 더디다.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국내 금 현물 종가는 g당 14만8250원을 기록했다. 온스당 환산 가격은 461만원으로, 같은 날 국제 금 시세 대비 소폭 낮다. 3월 초 대비 가격 상승률도 3.9%에 그쳤다. 이날 금 현물 거래 대금 규모은 약 2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금 거래량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 2월 14일(1350억원) 대비 15%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국내 금 가격이 과도한 변동성에 노출됐던 만큼, 국제 금 시세 상승에도 국내 금 현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저조한 모습이다. 앞서 지난 1~2월 국내 금 가격은 국제 시세 대비 10~20% 높게 형성됐다. 트럼프가 대규모 관세를 비롯한 보호무역을 추진할 것이란 인식이 확산하자 안전자산 선호가 늘었고, 국내 시장의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투자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현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당시 국내 금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자 시장에서는 '일물일가(형태나 성질이 일정한 상품에는 하나의 시세만 형성되는 것)' 상품인 금 가격에 거품이 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우려가 확산하자 금 매도가 이어졌고, 국내 금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2월 14일 이후 2주 만에 15.5%나 하락했다. 줄어든 국내 금 투자 수요는 해외 금 투자상품으로 이동했다. 한국거래소에서 국내 금 가격을 추종하는 ETF 상품인 'ACE KRX금현물'의 일 거래량은 올해 초 112만건에서 이달 15일 86만건으로 줄었지만, 뉴욕거래소 금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KODEX 골드선물'과 'TIGER 골드선물'의 거래량은 16만4000건에서 22만2000건으로 늘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세계적인 금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 기업 스테이트 스트리트 어드바이저의 아카쉬 도시 전략 책임자는 "미국 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관세 인상을 중지했지만,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며 "미국의 예외주의적 성장과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한 재평가는 안전자산이자 헤지 수단으로의 금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2025-04-16 14:50: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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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자산가 분산투자 선호↑…영리치 위험 감수"

우리나라 자산가들은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가 모두 악화할 것으로 보고, 안전자산 중점의 분산 투자 전략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 '영리치'와 50대 이상 '올드리치'의 투자 성향이 갈렸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16일 '2025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조사결과를 내놨다. 이번 조사는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 19명이 지난해 12월 하나은행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총 3010명이 참여했으며, 자산규모 별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 884명, 금융자산 1억~10억의 대중부유층 1545명, 금융자산 1억 이하의 일반 대중 581명이 참여했다. 부자들은 실물경기와 부동산경기가 모두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자 가운데 올해 실물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비중은 75%에 달했고, 부동산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비중도 64%에 달했다. 자산 운용 계획으로는 예금(40.4%, 중복 답변 가능), 금(32.2%), 채권(32.0%) 등 저위험 상품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펀드(23.9%)나 주식(29.2%)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겠다는 응답보다 많았고, 지수 추종 상품인 ETF(29.8%)의 선택률도 높아 분산 투자에 대한 의향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매수 의향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44%로 하락했지만, 매도 의향은 31%에서 34%로 늘었다. 다주택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고급주택 한 채를 보유하는 것을 선호했고, 여유 자금은 부동산 대신 금융상품에 투자하겠다는 응답도 많았다. 부동산 유형별로는 올 한해 전세가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40평 이하 중소형 아파트(16.4%)의 매입 의향이 대형 아파트(8.5%), 오피스텔(4.3%), 상가(4.3%), 토지(4.1%) 등 다른 부동산 유형보다 높았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올해 투자의향이 높은 상품은 그 선호 정도가 매우 유사하고, 안정형·저위험 투자상품들로 고루 분포됐다"며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생각으로 읽혀진다"고 설명했다. 영리치(40대 이하 부자)와 올드리치(50대 이상 부자)의 투자 성향 차이도 두드러졌다. 영리치의 투자자산 비중이 2022년 34.9%에서 2024년 41.7%까지 증가한 가운데, 같은 기간 올드리치의 투자자산 비중은 38.1%에서 38%로 오히려 줄어 들었다. 영리치는 투자 정보 확보를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모임에 참여한다는 응답(47%)과 유료서비스에 가입해 정보를 얻는다(7%)는 응답도 올드리치보다 3배 이상 많았으며 '가능성이 있다면 대출을 해서라도 투자자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라는 답변도 21%에 달했다. 해당 답변이 4.9%에 그친 올드리치보다 위험 감수 성향이 컸다. '가상자산'에 대한 태도도 엇갈렸다. 지난 3년간 영리치의 가상자산 보유율은 28.7%에 달했지만, 올드리치는 10%만이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또한 영리치의 30.5%는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했지만, 올드리치는 19.4%만이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소는 "영리치는 올드리치보다 축적된 자산이 적지만 매월 확보되는 소득이 높고, 향후 자산을 축적할 기간도 더 긴 만큼 자산을 운용하는 특징이 다를 것으로 짐작했다"라면서 "영리치는 이전 세대보다 금융을 활용해 자산을 증식·운용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고, 금융자산의 운용 방법도 더 적극적으로 변모했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6 14:31:0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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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화랑미술제에서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展' 개최

KB금융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 에디션(ZOOM-IN Edition) 6'에서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은 KB금융과 그룹 캘린더 콜라보를 위해 협업하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더 많은 대중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KB금융은 지난해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4' 리드 파트너에 이어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 프로그램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1979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아트페어로 미술작품을 대중에 소개하고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왔다. 특히 신진작가 특별전 '줌-인'은 올해까지 6년째 유망한 젊은 작가들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많은 대중에게 알릴 수 있도록 '줌-인 에디션 6' 특별전 부스 내에 마련한 'KB 홀'에서 진행된다. 2025년 화랑미술제 '줌-인 에디션'에 공모한 600여 명의 작가 중 'KB 스타상(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다연 작가와 2023년 화랑미술제 '줌-인 에디션 4' 선정 작가인 심봉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동안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두 작가의 작품이 담긴 엽서 증정 및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화랑미술제의 '줌-인 특별전'이 KB금융과의 만남을 통해 K-아트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단단한 반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작품 구매,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6 10:48: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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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

롯데카드가 생활 필수 영역에서 할인혜택을 주는 신상품을 공개했다. ◆ 4월 프로모션 추가 할인 적용 롯데카드는 '아파트아이'와 협업해 '아파트아이 X 디지로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아파트관리비와 온라인쇼핑, 대중교통 등 생활 필수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실적에 따라 아파트관리비를 최대 1만원 할인한다. 이달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1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준다. ▲온라인쇼핑 ▲배달앱 ▲이동통신 ▲대중교통 업종 등에서는 각 업종별로 6000원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혜택은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건에 한해서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제휴사와 긴밀히 협력해 전자고지서 등 아파트 생활 관련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아이 앱에서 고객을 위한 폭넓은 혜택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서비스 출시 1000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최대 100만 하나머니 지급 하나카드는 '여행 뽐뿌 오게 만드는 문장 있어?'라는 주제로 '천일장-내 필력 뽐내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10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아울러 천일장 행사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회당 10하나머니를 최대 5000번까지 지급한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 환전 하고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해외여행 서비스다.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출시 이후 이용자가 아낀 수수료는 2200억원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의 핵심 콘텐츠는 환전(하나은행)과 결제(하나카드)로 우리 하나금융그룹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16 10:37: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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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특성화고 진로 지원 프로그램' 후원

한국씨티은행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JA코리아와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씨티-JA 샤이닝 퓨처'는 씨티은행과 JA코리아가 11년째 공동 운영 중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씨티은행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를 지원한다. 또한 취업에 성공한 참가자도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모범적인 취업 지원 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진로 및 금융교실'도 운영 중으로, 지방에 소재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과 졸업 앨범 제작 지원 등 맞춤형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청년들의 취업과 채용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무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투자로 여기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6 10:05:20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