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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경탁 경남은행장, 첫 행보는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

제15대 BNK경남은행장으로 취임한 예경탁 은행장이 첫 행보로 지역 소상공인과 직원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날 예 은행장은 '합성동지점 이전식 및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지점 이전을 축하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소상공인 간담회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과 경남소상공인연합회 김민우 팀장, 거래 소상공인 대표 5명이 참석해 BNK경남은행이 추진 중인 동행 프로젝트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예 은행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에게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 15억원(보증한도 225억원) 증서'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소개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에게 '경남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 15억원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10억원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15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보증한도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의 보증서담보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 은행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간담회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의 상생금융 실천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용역 직원들이 근무 중인 BPR센터(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를 찾아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했다. 또 퇴직 직원들의 모임인 경은동우회, 본점 직원들 등 전·현직 직원들과 각각 소통 행사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BNK경남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4 16:10: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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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금융그룹,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긴급지원 실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금융그룹이 산불발생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의 KB국민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해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인력의 식사지원을 위한 차량을 제공한다.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피해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을 받을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사업자대출의 경우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가계대출의 경우 1.5%포인트(p), 기업대출은 1%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한다. 피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는 면제한다. 신한금융그룹의 신한은행은 피해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전달하고, 피해주민들에게 생필품 등이 포함된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한다.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방관들을 위해 지역소방소에 필요한 안전장비와 격려물품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6억원을 전달하고 생필품 등이 포함된 행복상자 500개를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은 개인에게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공급하고,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로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기부하고 재난구호키트 500세트를 지원한다. 이재민과 복구인력의 식사지원을 할 수 있도록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한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우리금융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15:38: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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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홍성·금산·대전 산불 피해 지역에 '6억원'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홍성·금산·대전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총 6억원 등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산불 지역 이재민들의 신속한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돕는데 이어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금 6억원에는 대전을 연고로 둔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억원을 보탰다. 그룹 관계사들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 중소, 중견기업, 개인사업자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폭 넓은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 상환금에 대해 최장 6개월 이내 상환을 유예한다. 최고 1%포인트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과 함께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 하나손해보럼은 산불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 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를 납입 유예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산불 예방을 위한 환경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 피해 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임직원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1년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기부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동해안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소방대원들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ESG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자연재해 예방교육 및 환경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4 15:15: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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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 대구·경북 지역기업 현장 방문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대구·경북 중견기업 2곳을 방문하고, 수출을 위한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출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 3일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아진산업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아진산업은 자동차 차체부품 및 전장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아진산업은 최근 현대기아차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의 동반 협력사로 선정돼 미국 조지아주에 신규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서중오 아진산업 대표는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이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하는 수출입 및 해외투자 금융이 매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행장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전자기기는 수출입은행이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첨단전략산업"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시설투자, 수출입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행장은 4일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컬러강판 제조업체 아주스틸도 방문했다. 아주스틸은 2020년 품질 고도화 및 생산 효율화 목적으로 필리핀 마닐라 법인을 청산하고 김천공장을 설립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 행장은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금융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올해 배터리,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5대 첨단전략산업에 총 8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 혁신성장 분야에 총 16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4 15:1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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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연체율 급등…중금리대출 목표 가능할까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금리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중·저신용자의 상환여력이 약화된 영향이다. 올해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에 따라 중금리대출을 확대해야 하지만 대출을 확대할 경우 부실위험까지 커질 수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금리대출은 신용하위 50% 차주에게 5~10%대의 금리로 공급하는 대출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1개월 이상 연체대출잔액은 2915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말 1062억원에서 2.7배 증가한 수준이다. 연체율도 올랐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49%로 1년전(0.22%)과 비교해 0.27%포인트(p)증가했다.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0.41%에서 0.85%로, 토스뱅크도 0%에서 0.72%로 늘었다. 연체율이 오르는 이유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중금리확대를 목표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함에 따라 중금리대출 목표치를 정한 바 있다. 지난해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25%, 케이뱅크 25%, 토스뱅크 42%였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는 "목표치를 채우지 않으면 우리(인터넷전문은행)와 최대주주의 신사업진출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채우려 노력했다"며 "다만 금리인상 누적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연체 비중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정이하여신금액은 총 2493억원으로 전년(963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로, 부실채권으로 분류된 여신을 말한다. 금리인상 여파로 장기 연체로 넘어가는 비중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올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중금리 대출 목표치는 30%, 케이뱅크는 32%, 토스뱅크는 44%다. 현재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6월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은행 자본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일정비율의 고신용자 대출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중·저신용자 대출로 연체율이 높아지면 고신용자 대출까지 중단할 수밖에 없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4 15:01: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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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금리 연 3%대 하락?…영끌족 체감 못해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졌다. 올 초 6%대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지만 신규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여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은 여전히 높은 금리를 적용 받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3.66∼5.85% 수준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0.75%포인트(p)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4.1~6.7%로 지난달 초 대비 금리 하단이 0.73%p 내렸다. 대출금리가 낮아진 이유는 은행들이 정부와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에 우대금리를 높이고 가산금리를 낮췄기 때문이다. 또한 대출 준거금리인 시장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지수 등도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금리가 낮아졌다. 하지만 제로금리 시기 당시 집을 구매한 영끌족의 경우에는 낮아진 금리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6억원대 서울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3억원의 주담대를 받았다. A씨는 당초 금리는 3.5%였지만 연 7%까지 오르면서 월 원리금 상환액이 118만5363원에서 197만5800원으로 79만437원이 늘어났다. 직장인 A씨는 "이자가 낮아졌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지만 체감하기 힘들 상황"이라며 "은행에 대환대출을 알아봐도 중도상환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이마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끌족들이 낮아진 이자에 대해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주담대 변동금리 구조에 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의 자금조달 수단인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에 따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지난해 11월 중순까지 예금금리가 폭등하면서 12월 발표된 코픽스(4.34%)도 덩달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해 6월(1.98%)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2.36%p 올라 이 상승폭이 금융소비자의 금리에 적용된다. 직장인 A씨의 대출금리가 2.5%p 상승한 것도 코픽스 인상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코픽스지수를 반영하기 때문에 영끌족들이 금리 하락을 체감하려면 6개월이 지나야 한다. 코픽스 지수는 올해 1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지난해 12월 변동금리를 책정 받은 사람은 올해 6월이 돼야 본인의 금리가 내려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에 지난 1분기 내 변동금리 주기를 맞는 영끌족의 경우 금리가 낮아진 것을 체감하기 힘들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차주들의 경우 6개월 주기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은행에 방문해 하소연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코픽스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기존 차주들의 경우 올 하반기가 되어야 체감이 되고, 3%대 금리는 신규대출자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4 14:57: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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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연 최고 8%"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다자녀 가구를 위한 금융 신상품 출시와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초저출산·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해 ▲결혼부터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방안을 담은 'HANA 인생여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이달 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금융 신상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하고, 다자녀가구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구 대출금리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적립식예금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포인트(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에는 연 1.0%p ▲3자녀 이상은 연 2.0%p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8.0%(23.4월 기준, 세전) 금리의 다자녀 부모 우대 금융상품으로 출시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신규 또는 기한연장하는 다자녀가구 손님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도 추진한다. 협약 대출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주거 관련 대출에서 대상 목적물 주택 면적이 85㎡ 이하이며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수가 2명인 경우 0.2%p를 감면해주고, 미성년자 자녀수 3명 이상(목적물 주택 면적 무관)의 경우 0.4%p의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또한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 생활 관련 가맹점 이용 시에도 결제금액의 최대 10% 할인(각 업종별 1만~1만5000원 할인, 최대 10만원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은 단순 금융 혜택 제공을 넘어 '착한 금융' 실천을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앞장선다. 먼저, 하나원큐 앱에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가입하는 부모에게 제공되는 '아이미래 지킴 서약'에 동의하면, 하나은행은 좌당 1만원을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하나증권도 ESG 펀드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등에 쓰일 예정이며 기부 대상 ESG관련 펀드는 현재 총 34개다. 하나증권의 자체 ESG 인증을 받아 펀드명에 ESG가 포함되어 있거나, ESG와 관련분야에 투자되는 펀드로 하나증권 영업점을 통해 손님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금융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이자, 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어젠다 중 하나"라며 "그간 하나금융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앞장서왔듯, 앞으로도 개인의 인생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손님들께 꼭 필요한, 진정성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4 14:34: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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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지배구조 뜯어고친다

금융당국의 은행권 지배구조에 대한 중점 감독이 내년부터 이뤄진다. 금융감독원은 경영실태 평가에서도 지배구조 평가를 강화하고 내부통제 항목을 별도 분리한다. 금감원은 은행 지배구조를 내년과 2024년 은행부문 중점 감독·검사 테마로 선정해 감독·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은행의 내부통제, 리스크관리가 더욱 실효성 있게 작동되기 위해서는 건전하고 효과적인 지배구조가 관건"이라며 "은행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검사 기능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해 실효성 있는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는 회사의 목표, 권한·책임 배분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진, 이사회, 주주, 기타 이해관계자 간 관계를 의미한다. 국내 은행의 지배구조는 이사회의 경영진 견제·감시 기능 미흡,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경영승계 절차의 투명성·공정성 결여 등 글로벌 기준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에 대한 상시감시와 현장검사 업무 수행 시 지배구조의 적정성을 중점 점검해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기로 했다. 상시감시와 현장검사 등을 통한 진단 결과 나타난 지배구조 관련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을 지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상시감시를 통해서는 이사회 구성·운영 현황을 보여주는 각종 서면자료를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징구·점검해 취약 요인 등을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검사의 경우 정기검사 또는 지배구조 관련 테마검사를 통해 지배구조가 실제 효과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은행 이사회와의 소통을 은행별로 최소 연 1회 이상 정례화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의 역할 강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먼저 고위급 간담회는 지주를 포함한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를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지배구조와 관련한 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은행권 지배구조 이슈와 기타 현안 등을 논의하고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상시 면담도 진행된다. 내년 금감원 검사 대상 은행의 경우 검사 종료 후 실시하고, 다른 은행들은 같은 해 4월부터 연간계획에 따라 실시된다. 금감원은 이 같은 상시감시와 검사 결과 파악된 은행별 지배구조 취약점, 내부통제·리스크관리 관련 이슈 등을 논의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국제기준과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사례의 확산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금융사 지배구조법은 임원과 이사회 구성·운영 등 지배구조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정하고, 세부사항은 금융사 자율적으로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포함해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와 함께 공시토록 하고 있어 모범 사례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우선 이사회 구성·운영과 최고경영진 선임·경영승계 절차에 관한 모범 사례를 은행권과 함께 마련하는 방안 협의하기로 했다. 또 은행 지배구조 전반에 관한 업계 자율 모범규준이나 감독당국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개선을 유도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환경 불안 등 은행의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견실한 은행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외에 건전한 지배구조와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4 13:55:5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