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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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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이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을 보유한 국내거주 개인고객 대상으로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RIA 계좌란 해외주식 매도자금을 원화 환전 후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 시 한시적 해외주식 양도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이다. RIA 계좌 개설 후 해외주식을 입고,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고 국내주식에 1년 이상 재투자 해야한다. 해외주식 매도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주식 매수 시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 50% 해외주식 양도세를 감면해 준다. 삼성증권은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RIA 수수료 우대 이벤트' 를 실시하는데, RIA 계좌 개설 시 계좌 내 2가지 수수료 혜택이 제공된다. 첫째, 국내주식 수수료 혜택이다. 국내주식 매수·매도 수수료를 1년간 00027033~0.0042087%로 수준으로 우대해준다. 또한, 외화를 원화로 환전 시 환전 수수료를 우대도 제공한다. 단, 2가지 수수료 혜택은 혜택 기간 종료 후에는 모두 표준수수료로 부과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09:41: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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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개방형 혁신 지원… '혁신중개 촉진 사업' 참여기관 모집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년도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23일 기보에 따르면 '혁신중개 촉진 지원사업'은 기보와 민간 기술거래 기관이 공동으로 중개해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 대해 '혁신중개 촉진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기술료 규모에 따라 민간 기술거래 기관에게 건당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기보와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기술거래 기관으로, 선급 또는 정액기술료가 500만원 이상이고 사업기간 내 중개수수료 정산이 완료된 민·관 공동중개 기술이전 계약 건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사업을 통해 민간 기술거래 기관의 중개 활동이 활성화되고, 기술거래 시장에 민간 참여가 확대되면서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중개를 활성화하고 기술거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우수기술이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도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참여기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외부 기술을 도입할 때 납부한 중개수수료의 일부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5월18일부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또는 기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23 09:27: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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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치매 단계별 솔루션 강화

하나은행은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치매안심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내맘대로 신탁' 리뉴얼을 통해 치매안심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라운지에서 3월부터 실시하는 '치매안심 아카데미'는 ▲치매에 대한 정보와 예방을 위한 '돌봄' ▲정서적 안정과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위안' ▲자산보전과 이전 설계를 지원하는 '지킴' 등 세 가지 주제로 치매 대비부터 자산 보호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기존의 유언대용신탁 기반 상품인 '100세 신탁'을 내맘대로 신탁 으로 리뉴얼 하고, 치매를 대비하는 손님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확대한다. '내맘대로 신탁'은 치매 등 판단능력 저하에 대비한 금융지원 기능에 더해 자금의 운용, 인출, 이전까지 한 번에 설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하여 폭 넓게 운용이 가능하고 정기·분할·수시 인출 등 유연한 자금 활용과 함께 유고시에는 자산의 이전이나 기부까지 손님의 의사에 따라 설계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치매 인구에 대한 지원은 개별적 처방을 넘어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하나은행은 치매 발병 전 예방적 차원의 안내부터 발병 후 체계적인 실행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23 09:24: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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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으로 복귀하세요"...신한證, RIA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자금의 국내 복귀를 지원하는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RIA는 투자자가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일정 기간 국내주식 등에 재투자하거나 원화로 보유할 경우, 매도 시점에 따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단계적으로 감면해 주는 세제 혜택 계좌다. 신한투자증권은 RIA 개설부터 해외주식 입고 및 매도,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ETF 포함) 주문까지의 전 과정을 모두 신한 SOL증권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 및 거래가 가능하며, 요건 충족 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고객이 보유 중이지만 사용하지 않는 증권종합계좌가 있다면, RIA로 등록해 활용도 가능하다. 절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RIA에 해외주식을 입고한 뒤, RIA에서 매도해야 한다. 해외주식을 입고하지 않고 기존 거래 계좌에서 매도한 주식은 양도소득세 감면에서 제외된다. 신한 SOL증권 앱 내 RIA 전용 잔고 메뉴를 만들어, 고객이 RIA 내 종목과 매매 한도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주식,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 펀드 보유 내역이 구분 표시되며, 정부가 정한 비과세 한도(매도금액 기준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매매 내역과 잔여 한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RIA 제도가 낯선 투자자들을 위해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가이드'를 만들었다. RIA 서비스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이벤트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RIA 비대면 계좌개설 시 연말까지 해외주식 매도수수료 우대 및 환율우대(95%),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만명에게는 RIA를 신규 개설하고, 거래 시 최대 1만원의 금융투자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RIA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주식 투자자금의 국내 복귀를 고민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RIA 전용 잔고 메뉴와 가이드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23 09:24: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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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9일 김포한강마라톤 개최…7400여명 참가 예상

김포시는 오는 29일 '제14회 김포한강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식공인 인증을 적용, 전년도보다 800명이 증가한 74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규모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마라톤'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황영조 선수 팬 사인회, 트로트 및 대중가요 가수 공연, 태권도 시범 등과 함께 포토존 등을 마련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체육회와 김포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으로 풀코스, 10㎞, 5㎞로 진행되며, 철책선과 한강 풍경을 따라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김포시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행사다. 김포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대회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김포대로~홍도평로~금포로(사우사거리~걸포사거리~북변IC~용화사IC~전류리포구~전호리마을 입구) 전부 또는 일부 교통통제를 실시하며, 교통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할 예정이다. 또, 해당 구간 하행차로(강화방면) 일부에서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가 우회 또는 무정차 운행하며, 평화누리자전거길 2코스(영사정~전호리입구~전류리포구) 구간은 자전거 진입이 제한된다. 아울러,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행사장 및 코스 주변에 안전요원을 촘촘히 배치하여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한강마라톤은 체육과 문화가 결합된 김포 대표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형 마라톤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6-03-23 09:23:4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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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없었다"…14명 숨진 공장, 왜 참사 됐나

단 1분이었다. 불꽃이 시작된 뒤 공장 전체가 연기로 뒤덮이는 데 걸린 시간이다.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대전 대덕구 공장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와 관리 부실이 겹쳐진 '인재(人災)'로 드러나고 있다. 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4명 가운데 10명은 3층 헬스장과 그 인근에서 발견됐다. 이 공간은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 '불법 증축 공간'이었다. 해당 공장은 2층과 3층 사이에 이른바 '2.5층' 복층 구조를 무단으로 만들었고, 이를 직원 휴게 공간 겸 헬스장으로 사용해 왔다. 문제는 이 공간에 사실상 대피로가 없었다는 점이다. 창문은 한쪽에만 있었고 크기도 작았다. 연기가 빠져나갈 구조가 아니었다. 화재 당시 상황은 참혹했다. 희생자 대부분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창문 근처에 몰린 채 발견됐다. 빠르게 번진 연기 속에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구조적으로 빠져나갈 길이 없었던 셈이다. 다른 희생자들은 물이 있는 공간 주변에서 발견됐다. 1층 화장실, 2층 물탱크실 인근 등 '어떻게든 버텨보려던 흔적'이 남은 장소들이었다. 불이 빠르게 확산된 이유도 있었다. 공장 내부에는 절삭유와 유증기 등 인화성 물질이 다량 존재했고, 관리 상태 역시 매우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천장과 배관에 기름때가 쌓여 있었고, 이를 따라 불이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을 경험한 의료진과 퇴직자들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한다. 공장 내부에는 기름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닐 정도로 관리 상태가 좋지 않았고, 언제든 화재 위험이 있는 환경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미 경고 신호도 있었다. 이 공장에서는 2023년에도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건물 외장재 역시 문제였다. 해당 공장은 난연 2급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했지만, 전문가들은 대형 화재에서는 이 자재 역시 가연물처럼 작용해 유독가스를 배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결국 이번 사고는 우연이 아니었다. 불법 증축, 대피로 부재, 인화성 물질 방치, 그리고 반복된 경고 무시까지. 모든 조건이 겹치면서 피해를 키운 전형적인 인재였다. 단 1분 만에 시작된 연기.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었던 공간. 이 참사는 왜 막을 수 없었는지가 아니라, 왜 막지 못했는지를 묻고 있다.

2026-03-23 09:23:36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