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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대 금융범죄 우선 수사…합동조사반 운영

금융감독원이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 중대사건에 조사역량이 집중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앞으로 민생침해 금융범죄 조사 과정을 단계별로 전면 개편하고 금융범죄 중에서 중대사건을 가려내 조사 역량을 집중한다. 프로세스는 수리, 착수, 조사 단계별로 개편된다. 사건 수리시 사건의 중요도 등을 감안해 '중대사건'과 '일반사건'으로 이원화한다. 착수 단계에서 중대사건을 우선 처리하고, 조사 단계에서 사건별 특성에 맞춰 조사 진행방식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유사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등 중대사건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합동조사반(TF)을 확대 운영한다. 과거의 선입선출식, 조사원 1인·1건 위주의 조사에서 탈피한다. 선입선출식 조사는 모든 사건에 비슷한 수준의 조사 역량이 투입돼 왔다. 앞서 에디슨EV, 주식리딩방 사건을 검찰에 이첩한 것 처럼 중대사건의 경우 특별 합동조사반을 확대 운영해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선입선출식으로 모든 사건에 조사 역량이 투입됐다면,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또 상장회사의 공시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공시담당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시심사 업무 예측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재개한다. 올해 중 부산, 대전, 판교에서 공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회계감리기간을 명문화하고 피조사자 방어권도 강화한다. 감리·조사기간은 원칙적으로 1년으로 한정하고 불가피한 사유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 금감원장의 승인을 받아 6개월씩 연장된다. 피조사자는 사전통지 전 질문서 송부 직후부터 본인 문답서 열람·복사를 허용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1일 "문답서 열람이 가능한 시점을 약 2주 정도 앞당겨 방어권 행사시간을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1 14:23: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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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침체…생보사, 3분기 실적 일제히 '뚝'

본격적인 3분기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수익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덮치며 투자수익도 줄어들어서다. 한동안 생보사들의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31일 컨퍼런스 콜(실적발표회)에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화생명의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8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지급여력(RBC)비율도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6%포인트(p) 하락한 157.0%를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CFO 부사장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견지하고 있다"면서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실적을 공개한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KB생명과 신한금융의 신한라이프의 실적도 침체기를 맞았다. 먼저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주가지수 하락으로 보증준비금 부담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도 500억원으로 보증준비금 부담이 확대되고,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신계약비가 증가한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B생명의 적자도 2년 연속 이어졌다. 지난해 181억원 순손실에 이어 같은 기간 5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3696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으로는 9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보다 26.5% 크게 줄었다. 주요 생보사들의 실적이 일제히 줄어든 건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다. 생보산업의 저성장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타격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생보산업의 저성장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점이다. 실제 김세중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지난 6일 '보험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는 저축 및 투자형 상품을 취급하는 생명보험 성장성에 부정적 충격을 줄 것"이라며 "생명보험 산업의 저성장 장기화는 불가피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도 "이번 실적 부진은 전반적으로 보험수익은 줄곧 안 좋은 상황에서 자산운용수익률도 감소한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며 "생보사는 단기적으론 수익이 반등할 일이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1 14:17: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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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통장·카드·대출 모두 가능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개인사업자 통장과 체크·제휴 신용카드 그리고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은 ▲개인사업자 통장 ▲개인사업자 카드 ▲개인사업자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개인 뱅킹과 개인사업자 뱅킹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통장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금융 비용 절감을 위해 이체, ATM 입·출금, 사업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 등 각종 수수료는 조건없이 전부 면제한다. 개인사업자 체크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는 주유, 통신, 렌탈, 해외 등 사업 운영에 필수인 업종의 소비 혜택을 높였다.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사업 관련 서류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개인 신용 대출만큼이나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신청 가능하며, 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억원이다. 대출 금리는 최저 5.668%이다.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대출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개인 사업자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은 1일부터 중단한다. 카카오뱅크는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들이 사업과 관련된 금융 여정을 모두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며 "개인 고객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1 09:36: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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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차기 수장 경쟁…공석 길어지나

예금보험공사의 차기 수장 선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채권시장이 얼어 붙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융사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시장을 안정시켜야 하는 예보의 역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력 후보에 대한 노동조합과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차기 수장 선임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유영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박성동 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전봉진 전 삼성그룹 비서실 금융전략담당 등 4명을 신임사장 후보로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예보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한 사람 가운데 금융위원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유력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다. 1961년생인 유 전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은행감독과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국장,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을 역임한 그는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시장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예산을 집행·감시하는 역할까지 두루 경험한 만큼 예보의 역할을 충실이 이행할 수 있다는 평가다. 유영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대학교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와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7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한 그는 기획재정부 대외경제총괄과장, 국제경제과장, 통상정책과장, 경쟁력전략과장 등을 지내며 대외경제 전문성을 쌓았다. 박성동 기획재정부 전 국고국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행정고시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 회계제도과장, 통계청 경제통계국장과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거친 그는 현재 회계법인의 대표로 있다. 전봉진 전 삼성그룹 비서실 금융전략담당은 삼성증권 영업본부장과 삼성그룹 비서실 등을 거쳤다.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주로 금융위와 기획재정부 출신 인사들이 맡아왔다. 전 후보가 사장에 선출된다면, 최초의 민간전문가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셈이다. ◆노동조합, 사장 후보선출 절차부터 잘못…무효주장 예보 노동조합과 정치권은 후보군을 선별하기 위한 절차부터 위반했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어 사장 선임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보 임추위 운영규정 제4조에 따르면 이사회는 임기만료가 예정된 임원이 있을 경우 원칙적으로 해당임원의 임기만료 2개월 전에 추천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임기만료 외의 사유로 임원을 새로 선임해야 할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개월 이내 추천위를 구성해야 한다. 그러나 예보는 임추위를 새로 구성하지 않았다. 지난 8월 29일 김태현 전 사장이 임기를 마치지 않고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선임되자,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5월 19일 비상임이사 선출을 위해 꾸린 임추위를 통해 사장 선임절차를 진행했다. 임추위 기록을 보면 비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추위는 5월 19일 구성돼 8월 26일 선출을 마쳤다. 8월 29일까지 3일간 사장선임절차를 위한 임추위를 구성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기존 비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추위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노동조합은 "사장 후보추천을 위한 임추위를 새롭게 구성해야 했으나 기존에 구성된 임추위를 통해 사장후보를 추천했다"며 "이는 임추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령에 위배되고, 위법한 임추위 구성으로 공사 구성원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차용 예보 부사장은 "김태현 사장 사임 이후 신속한 절차를 위해 내규와 이사회 결정을 통해 그렇게 진행한 것"이라며 "신임 사장 추천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사장 후보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결정 무효확인 신청'과 '사장후보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1 09:29: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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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업유동성 급격히 위축 안되도록 협의"

"이렇게 짧은기간에 금리가 급격히 오른적이 없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조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 유동성이 급격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간담회를 마친뒤 기자들의 자금시장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전에는 매크로(거시경제)한 관점에서 봤는데, 최근에는 마이크로(세부적으로)하게 취약문제가 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일일자금 동향 점검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것 같으면 조치가 바로 나가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많아 시장이 섣불리 안정될 것이라고 단언하긴 어렵다고 했다. 그는 "민간은 자신의 역할을 하고 정부도 정부의 역할을 하면 효과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전 세계적으로 불안한 요소가 많아 섣불리 안정될 것이라고 단언하기는 조심스럽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업대출이 증가한 것에 대해 "이렇게 짧은 기간에 금리가 급격히 오른적이 없고 환율도 마찬가지다"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당연히 조정하는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가 건전성과 유동성 공급 능력이 좋고, 경제 주체들로서 안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모임을 통해 상의를 한 것"이라며 "기업 유동성도 너무 급격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1 09:17: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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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푸르덴셜생명·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이 서울 도심에 조성하는 '생명의 숲'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간다. ◆NH농협생명,'생명의 나무 심기' 활동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안양천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옥현 양천구 부구청장, 김석권 생명의 숲 공동대표, 주경돈 NH농협생명 부사장과 약 30명의 농협생명 임직원이 참여해 묘목 20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생활 속 ESG 실천을 독려하고자 NH농협생명에서 지난 3월에 실시한 '타타타 캠페인, 생명의 나무 심기'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ESG 상품인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Self가입형, 무)'에 가입할 때 ESG 실천서약에 동의하면, 해당 계약 한 건당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전개했다. 주경돈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나무를 기부하고, 임직원이 직접 식재해 함께 생명의 숲을 조성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농업인, 국민과 상생하고 동반성장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무)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 푸르덴셜생명보험이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간다. 푸르덴셜생명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무)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노후 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소득 없는 노후를 대비해 사망보장은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같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 가능하다. 특히 가입 시점에 확정된 금액을 매월 지급받아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하는 역모기지지급액이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지급해 장수 리스크도 한 번에 대비 가능하다. 역모기지 지급 이후에도 사망보장은 유지된다. 역모기지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원리금을 제외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원리금 전액 상환 시에는 최초 사망보장금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원리금의 부분 또는 전액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어 역모기지의 지급, 일시 중지, 재개, 상환 등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유연하게 관리 가능하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연금전환특약, 약관대출 등의 기능과는 전혀 다른 '역모기지' 기능을 종신보험에 탑재한 상품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라며 "이에 따라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타적 사용권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건강상태 따라 보험료 차별화 신한라이프가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앞장선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 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꾼 특징을 갖고 있으며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에 따라 피보험자의 건강데이터가 알릴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나 보장 제한이 없다. 같은 상품 안에서도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질병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그 안에서도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한다. 가입 고객이 신청할 경우엔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3COLOR케어리포트'도 지원한다. 건강그래프의 8대질병 예방 평균 점수가 개선되면 '3COLOR케어할인율'로 주계약 갱신계약의 보험료 할인(최초갱신계약)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5세(블루형, 그린형)까지다. 신한라이프는 이 상품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신한 3COLOR 암플러스보장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도 함께 출시했다. 보험기간은 80세만기, 90세만기 또는 종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70세(퍼플형), 30세부터 70세(블루형, 그린형)까지 가입 가능하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이번 신상품은 건강데이터를 통해 가입설계 전 질병이력에 대한 심사가 시스템에서 100% 자동 완료됨으로써 기존의 청약 이후 추가고지, 추가서류, 건강검진 등 번거로운 인수심사 과정을 완전히 삭제한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1 09:14: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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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시장안정 위해 연말까지 95조 지원

KB금융, 신한금융 등 5대 금융지주사가 올해 말까지 총 9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계열사에 자금을 지원해 시장안정을 꾀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감담회를 갖고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유동성 공급을 요청한 것. 간담회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사를 중심으로 ▲시장안정 ▲실물경제 ▲취약차주지원 등 시장원칙에 기초한 자금중개 기능을 통해 자금시장의 원활한 순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우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을 요청했다. 그는 "금융그룹 내부적으로는 그룹내 계열사 간 유동성과 건전성을 지원해 지주 계열사에 대한 시장 신뢰를 강화해 달라"며 "나아가 금융시장 차원에서도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해 시장안정화 기능을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 등 자금수요가 높은 부분에 자금을 공급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물경제로 자금이 막히지 않도록, 중소기업 등 자금수요가 높은 실물부문에 자금을 공급해 달라"며 "실물공급, 자금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용을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금리상승으로 원리금 상환에 애로를 겪거나, 신규 자금조달에 어려움 있는 등 제도권금융에서 탈락한 취약차주 지원도 적극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는 올해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시장유동성 공급 73조원 ▲채안펀드·증안펀드 12조원 ▲그룹내 계열사 자금공급 10조원을 지원한다. 한편 금융위원장과 지주회장, 은행연합회장은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간담회를 격주로 열고 시장상황을 점검한다. 실무진 간 상시 회의채널도 구축 해 시장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1 09:00: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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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이태원 참사 피해 유가족에 금융지원 추진

금융당국이 금융권과 함께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유가족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은 이태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및 원리금상환유예를 실시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긴급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심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에 유가족 대상 전담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유가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대출(저축은행) 및 카드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상환유예를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사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하고, 피해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과 금융권의 지원내용 안내를 지속하겠다"며 "금융권과 함께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금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31 19:40: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