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브리핑] DB·KB손보·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오픈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 ◆DB손보,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 모바일 콘텐츠 오픈 DB손보는 모바일을 통한 보험안내 콘텐츠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DB손보 고객용 앱 첫 화면에서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 팩트체크', '추천! 베스트(Best)상품', '보험꿀팁', '내보험 바로 알기', '챗봇·채팅상담'등 세부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통해 고객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보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전문가와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보험 가입 니즈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B손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험전문가의 생생한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DB손보 인기 보험상품 추천, 구체적인 보상사례별 필요한 보험 등을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면 보험전문가에게 바로 상담을 신청해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DB손보는 지난 3월 마이(MY)뷰 서비스를 오픈해 모바일 첫 화면에서 고객별 맞춤형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알기쉬운 보험스토리'까지 오픈함으로써 모바일 첫 화면을 통해 고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개선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손보, 손보업계 최초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 K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디지털 강화를 본격화한다. KB손보는 손보업계 최초로 실제 연수원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는 미래 기업교육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비해 손보업계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 기반 학습플랫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교육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를 위해 마련된 줌(ZOOM)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몰입에 대한 한계 및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KB손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미있고, 실감 나는 분위기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인재니움 메타'는 ▲사이버 육성센터 ▲사이버 입문교실 ▲고객상담센터 등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사이버 육성센터'는 KB손보의 재택 영업 채널인 집(ZIP) 설계사(Zoom Insurance Planner)를 위한 학습공간과 모임공간을 제공한다. 사이버 육성센터에 마련된 학습방에서는 KB손보가 업계 최초로 탄생시킨 영업가족 전용 사이버 연수원인 'KB드림캠퍼스'와 연동시켜 1500여 개의 학습동영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자 편의를 위해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Q&A 기능도 추가했다 각 영업채널 별로 독립된 강의장도 제공해 자체 특강 및 행사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이버 입문교실'에서는 손해보험 영업을 시작하는 후보자에게 설계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문제 풀이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 수강생이 실제 연수원 또는 대면 육성센터에서 교육받는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실제 교육자와 학습자의 대화가 가능해 자유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KB손보는 가속화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출시하게 됐다"며 "실재감과 재미에 더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인재니움 메타'가 대면 교육을 뛰어넘는 연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 배타적사용권 메리츠화재가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사각지대에 있는 보장을 강화한다. 메리츠화재는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장기이식수술까지의 대기기간 동안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고객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 담보를 개발했다. 이에 따른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이다. 해당 보장은 업계 최초로 보험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으로 7대장기(신장, 간장, 심장, 췌장, 폐, 조혈모세포, 안구)에 대해 장기이식대기자로 등록된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즉시 보장 하는 담보다. 기존 보험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기이식수술 관련 담보의 경우 이식수술을 받아야만 보장하는 것과 달리, 장기이식등록대기만으로 즉시 보장하기 때문에 장기이식 대기기간동안의 대체치료나 연명치료, 합병증치료 등 생존을 위한 치료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기이식등록대기자'란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을 이식받기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등록기관(현재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KONOS)에 등록된 사람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장기이식등록대기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7대장기이식대기자 기준으로는 지난 2011년 2만1833명에서 2021년 4만5776명으로 10년간 약 2.1배 증가했다. 반면 실제 2021년 7대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한 사람은 4387명으로 7대장기이식등록대기자 중 9.6%에 불과하다. 이식대기자의 평균 이식수술 대기기간도 1850일(약 5년 이상)로 여전히 긴 상태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회복불능 상태와 장기이식수술 사이인 '장기이식대기상태'라는 보장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라며 "환자들이 대체치료에서 이식수술까지 무사히 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민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해당 담보 개발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