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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금융사고 막는다…감시인력 늘리고 명령휴가 확대

앞으로 금융 사고 위험이 높은 직무를 수행하는 직원에게 불시에 휴가를 명령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업무를 점검하는 명령휴가 제도를 확대하는 등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 내부통제시스템이 강화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 방안을 공개했다. 혁신안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은행연합회, 국내 은행들과 함께 운영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됐다. 혁신방안 주요내용으로는 ▲내부통제 인프라 혁신 ▲주요 사고예방조치 세부 운영기준 마련 ▲사고 취약 업무프로세스 고도화 추진 ▲내부통제 일상화 및 체감도 제고 등이다. 또 내부통제 인프라 혁신을 위해 ▲준법감시부서 인력·전문성 확보 최소기준 설정 ▲준법감시인 자격요건 강화 ▲동일부서 장기근무자 인사관리 체계 등을 마련했다. 먼저 금감원은 은행들이 준법감시 부서에 충분한 경험과 능력를 갖춘 적절한 수의 인력을 지원하도록 은행의 준법감시 부서 인력은 총 임직원의 0.8%를 채우고 최소 15명 이상이 되도록 의무화했다. 준법감시인 자격요건도 강화된다. 현재는 금융회사 10년 이상 근무요건만 충족하면 선임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관련 업무 종사 경력 2년 이상이 추가된다.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의 비중도 20% 이상으로 채워야 한다. 명령휴가 대상자도 대폭 확대한다. 영업점에 몰려있던 위험직무자를 본점 직무까지 대폭 확대하고, 동일부서 장기근무자 혹은 동일직무 2년 이상 근무자도 명령휴가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위험직무자나 장기근무자는 강제로 연 1회(회당 1~3영업일) 명령휴가를 가야하고, 불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 등록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거액 자금·실물거래 및 관리가 수반되는 직무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분리하도록 하고, 주요 업무를 구체적으로 열거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내부고발자 제도는 익명성을 강화하고 대상행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부고발자 제도는 지난해 20개 은행 중 10개 은행에서 신고실적이 전무해 사실상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상태다. 이에 실명신고 원칙을 삭제하고, 익명신고 시에도 원칙적으로 조사결과를 회신하기로 했다. 특히 사고발생이 예상되는 '내규 불비사항'도 고발대상에 추가했고, 3억원 이상의 금전사고를 고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조사·제재하도록 했다. 또 은행의 시스템 접근통제도 고도화한다. 비밀번호를 대체할 인증방식을 도입·확대하고, 시스템 인증수단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채권단 공동자금에 대해 채권단이 자금관리 적정성을 정기 검증하는 절차도 마련했다. 또 자금인출 시스템 연계를 의무화해 단계별 핵심 내용이 불일치하는 경우 자금이체가 제한되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 은행연합회는 이러한 혁신방안을 올해 말까지 모범규준에 반영하고, 개별 은행들은 업무계획 검토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내규를 개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행은 그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내년 2분기부터는 금감원이 은행들의 내규 반영 및 과제 이행준비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규 개정 등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도 금융위와 협의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혁신방안이 제대로 이행되어 은행권에 내부통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3 15:10: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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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3.5기'에 14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는 물론,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인공지능(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등 총 14개사다. 디노랩 3.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신기술 및 ESG 중심 특화 센터인'디노랩 제2센터'에 입주한다. 또한 벤처캐피탈, 세무, 법률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되고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사업협력과 더불어 디노랩 베트남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3 14:09: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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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흔들'…보험사, 중도상환 '경고등'

흥국생명이 지난 2017년 발행한 5억달러(당시 한화 5571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콜옵션)을 연기하면서 자칫 채권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금이 간 채권투자에 대한 신뢰회복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한화생명과 KDB생명도 각각 내년 4월과 5월 조기상환 시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 약세가 이어질 경우 보험사의 자금조달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채권 중도상환 연기…도미노 우려 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최근 흥국생명은 오는 9일로 예정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시장 금리 상승(채권값 하락)과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시장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중도상환을 위해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금조달에 나섰지만 수요예측에 사실상 실패(미매각)했다. 채권을 사겠다는 기관이 없었다는 의미다. 결국 만기가 다가온 콜옵션을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이 미행사된 것은 2009년 우리은행 후순위채 이후 13년 만이다. 내년 4월과 5월에 예정된 한화생명과 KDB생명의 조기상환 시기 도래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화생명은 2018년 4월 외화 신종자본증권 10억달러를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조기상환 시기가 도래한 상황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올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내년 4월 만기에 콜옵션을 행사해 상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도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KDB생명은 한화생명보다 한 달 뒤인 2018년 5월에 2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내년 5월 조기상환 시기 도래를 앞뒀다. KDB생명 관계자는 "내년 5월 신종자본증권 2160억원(약 2억달러) 규모의 콜옵션 행사 사안이 있으나 아직 시간이 있는 관계로 금융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주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 사안에 관한 구체적인 시기, 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에선 생보사의 현금 유동성이 떨어진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보험사들은 2조원에 달하는 채권을 팔아치웠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가 급감한 상황에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채권투자 심리 위축 불가피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보험업권을 불러 채권을 매각하는 행위에 대해 시장 상황을 지켜봐 달라는 얘기를 했다"라며 "생보사들의 수입보험료든, 원수보험료든 성장을 조금씩 하는데 지금은 수입보험료가 급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액 관련된 시장 이슈가 없고, 2010년 초반에 판매했던 저축성보험을 보면 10년이 지나 비과세 요건을 충족했다. 근데 저축은행의 금리도 7~8%대에 달하면서 저축성보험 고객을 뺏기고 있다"며 "현금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 경화가 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레고랜드 이슈와 기업들의 펀더멘털 저하 가능성 고조로 국내기업이 발행한 외화채권(KP) 신용 스프레드는 확대 기조였다"며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미실시로 투자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유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암묵적인 조기상환 책임에 대한 금기가 깨진 만큼 당분간 투자심리는 악화될 수 있다"라며 "이번 사례는 금융시장이 경색되어 차환발행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면서 조기상환이 어렵다는 점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일 "그간 금융위·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 등은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 행사와 관련한 일정·계획 등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고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며 "흥국생명의 수익성 등 경영실적은 양호하며,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회사"라고 부연했다. 시장의 우려에 대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시그널을 보낸 셈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3 14:07: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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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4연속 자이언스텝 단행…피봇 대신 매파 언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파월 의장은 피봇(입장선회)이 아닌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기조를 드러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00∼3.25%에서 3.75∼4.00%로 0.75%p 올렸다.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 6월부터 7·9·11월까지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밟은 것으로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준은 성명에서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결정할 때 그동안의 긴축 통화정책의 누적된 효과와 통화정책이 경제와 물가 등에 미치는 시간적 격차, 경제 및 금융 상황 진전을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르면 다음(12월 FOMC) 회의 또는 그 다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2월 FOMC에선 0.75%p가 아닌 0.5%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우리는 여전히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우리는 충분히 긴축하지 못하거나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하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금리 수준이 지난 9월 예상됐던 4.6%를 넘어 5%에 육박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거나 언급하는 것은 매우 시기상조다"며 "최종 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의 이 같은 발언은 시장에서 기대한 '피봇'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섣부르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도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한 부분을 제외하면 9월과 마찬가지로 연준의 정책 의지가 변하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의 이번 조치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1.00%p로 더 벌어졌다. 3년 3개월 만이다. 금리격차가 벌어질 경우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우리나라 금융시장과 경제에 타격을 입히게 된다. 한은도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6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 연속 빅 스텝을 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지영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의 자이언트스텝 결정에 한미 금리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한은은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를 따라갈 수 밖에 없다"며 "올해 한 차례만 남은 금통위에서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3 13:37: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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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영향?…9월 개인카드 승인액 9000억 감소

지난 9월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이 8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법인카드의 승인 금액은 증가했지만 불경기로 인해 개인카드 승인 금액이 감소세를 보이며 전체 승인 금액 또한 떨어진 모습이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서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전체 카드 평균승인 금액은 95조3000억원으로 8월 전체카드 승인 금액인 95조5000억원 대비 2000억원(0.21%) 감소했다. 이 가운데 개인카드의 승인 금액은 76조4000억원으로 8월, 77조3000억원 대비 9000억원 줄었다. 반면 법인카드 전체 승인 금액은 18조2000억원에서 9월, 18조9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개인카드와 법인카드 모두 사용량이 8월 대비 위축했다. 전반적으로 소비가 둔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카드 소비의 경우 8월 건 당 4만2062원에서 9월 4만3354원(3.1%)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전체 승인 건 수가 감소하면서 위축된 소비 행태를 보이는 것. 반면 법인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지난 8월 건 당 13만8835원에서 9월 15만272원(8.2%)으로 상승했다. 3분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세금 및 기타 부대비용 투입에 사용했을 것이란 해석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도매 및 소매업'은 8월 승인금액 50조3300억원에서 9월 50조2500억원(-0.15%)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숙박 및 음식점업' 또한 인기가 식은 모습이다. 8월 12조7600억원에서 9월 11조9200억원(-6.58%)으로 8400억원 감소했다. 다만 해외여행의 인기는 여전하다. '운수업'의 승인금액은 8월 1조1900억원에서 9월 1조2800억원으로 900억원(7.56%)으로 증가했다. 이어 ▲사업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승인금액은 3400억원으로 전월대비 300억원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업 1조5000억원(-12.2%)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4조7700억원(5.35%↓)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1조8400억원(1.6%↓)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03 11:25: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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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고속 성장 멈췄다…3분기 매출 성장률 한자릿수

[서울=뉴시스] 카카오가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놨다. 매출 성장률도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커머스 업황 둔화로 광고 매출이 전분기 대비 역성장하는 등 성장세가 꺾였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 대표작 '오딘:발할라 라이징' 매출 하향화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게임 부문 매출이 급감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3분기 매출 1조8587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 줄었다.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망한 카카오 3분기 매출은 1조9029억원, 영업이익 1790억원이다. 콘텐츠 부문 가운데 게임 사업이 연결매출 및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하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플랫폼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 유지하고 있다고 카카오 측은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비우호적인 환경에서도 전체적인 연결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조7084억원이다. 이 가운데 인건비는 42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9.4%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카카오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이에 부합하는 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고, 이용자와 파트너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에 대한 보상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2022-11-03 09:01:0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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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등록 대부업체가 내구제대출 추천?…관리허술에 사기기승

"고객님께서 휴대폰을 할부로 구매·개통하시면 개인정보가 담긴 유심칩은 현장에서 드리고, 공기기만 매입해서 현금으로 지급해 드려요. 통신법에 따라 당일 2대 만 개통이 가능하니까 170~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다른 곳에 문의해도 대출한도 안 나오니까 더 이상 신용조회 마시고, 이 상품으로 진행하세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한 대부업체들이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대출을 권유하고 있다. 불법대출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정식등록 대부업체 확인'만 강조하고 있어, 이를 믿고 거래한 취약계층의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부업체 등록만 확인했는데"…불법대출에 금융취약층 피해↑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등록한 대부업체들이 불법대출인 '내구제 대출'을 권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은행,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신용자, 취업준비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원하는 대출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면서 교묘하게 내구제대출을 권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구제 대출은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의미로, 본인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한 뒤 유심칩을 제거하고 공기기를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말한다. 대부업체는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기기를 매입해 높은 수수료를 챙긴다. 반면 소비자는 매달 통신사에 시가로 구매한 휴대폰 값을 내야 한다. 실제로 기자가 대부중계사이트에서 대출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자 10곳중 2곳이 통신요금 미납여부만 확인한 뒤, 내구제 대출을 권했다. 대부업체명과 법인등록번호를 확인해보니 이들은 모두 대부업 법령에 따라 등록절차를 마친 정식등록 대부업체였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소극적인 예방대책이 취약계층을 불법대출로 내몰 수 있다는 것. 현재 금융당국은 불법대출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대출 이용 시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에서 제도권 금융회사와 정식등록 대부업체를 조회한 뒤 거래하라고 당부한다. 제도권 금융회사나 등록대부업체인 것만 믿고 이들이 제시하는 상품을 이용해 불법대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이나 저축은행의 경우 직업, 소득, 신용등급 등을 보기 때문에 저신용자나 금융을 모르는 사회초년생들은 통신요금 미납여부만 확인하면 되는 대부업체 내구제 대출이 훨씬 대출 문턱이 낮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금융 취약층을 중심으로 등록 대부업체만 확인한 뒤 그들이 제시한 상품을 이용할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내구제대출, 피해자라도 처벌 불가피 특히 내구제 대출은 대부업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대부업법 제2조 제1항에 따르면 대부업은 금전의 대부(이자와 기한을 정하고 돈을 빌려주는 것)를 업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업체에서 내구제대출을 진행하고 있지만, 휴대폰 등 실물거래를 동반한다는 이유로 대부업법에 따른 소비자보호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내구제 대출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휴대폰 등 실물거래를 동반하기 때문에 구제 등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해당 대부업체를 관리하는 기관에 민원을 넣어 구제여부를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에서 등록대부업체를 확인하면 등록기관이 금융감독원인지 지방자치단체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등록기관에 민원을 넣어 구제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 내구제 대출로 공기기와 유심을 함께 팔아 대포폰으로 이용된 경우 처벌도 피하기 어렵다. 전기통신사업법 제30조와 제97조 제7호는 이동통신서비스가 범죄의 범행도구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위해 명의자의 이동통신서비스를 타인의 통신용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내구제 대출과 관련한 별도 통계는 없지만, 대포폰 적발 현황은 2019년 1만9080건에서 2020년 8923건, 2021년 5만5141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박수민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이사장은 "피해자도 자신의 명의를 넘긴 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신고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구제 대출을 추천하는 이들이 (신고하지 못하는) 그런 부분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가 예방하길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부처가 제도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수민 이사장은 "휴대폰 공기기를 매입하는 대리점은 내구제 대출인지 알면서도 방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경찰단속이 뜨거나 주의경보가 뜰 때 잠시 움츠렸다가 진행하는 만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3 08:55: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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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 상단 4.0%

미국이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현재 3.00%~3.25%에서 3.75%~4.00%로 올라간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준은 지난 6월 이후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올해 금리 인상은 6번째다. 지난 3월 25bp(1bp=0.01%포인트), 5월 50bp 올린 뒤 6·7·9·11월 각 75bp씩 인상했다. 연준이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이유는 물가상승이 여전해서다. 전년 동월 대비 9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2%로 또다시 예상치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준은 성명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 통화 정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된 긴축 정책과, 인플레이션과의 시차,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뉴욕 증시의 S&P500지수는 2.50%,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5%, 나스닥지수는 3.36% 하락했다. 한편,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4% 시대가 열리면서 현재 3.0%인 한국 기준금리와의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2022-11-03 07:38:2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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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첫거래고객 대상 연 9% 적금 특판

전북은행이 오는 12월 30일까지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JB 하이 9% 적금'과 'JB 첫거래 파킹통장' 특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 모두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모바일 웹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JB 하이 9%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 금리는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9%다. 기본금리는 연 4%지만 전북은행 최초 신규 고객 또는 가입일 전일 전북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에게는 우대금리가 연 4%포인트 적용된다. 이외에도 전북은행 계좌간 자동이체로 적금을 6회 이상 입금한 경우 연 0.9%포인트, 마케팅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우대금리를 최대 연 5%포인트 받을 수 있다. 불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다. 'JB 첫거래 파킹통장'은 입금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6%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대상은 전북은행 최초 신규 고객 또는 가입일 전일까지 전북은행에 계좌가 없는 고객이다. 기본금리 연 2.5%에 마케팅 동의 고객에게 연 0.1%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함께 하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2 16:45:5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