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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경제성장률 1.7% 전망…금융권 "고DSR 중심 건전성 관리해야 "

우리 경제 성장세가 올해 2.6%에서 내년 1.7%로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와 주요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긴축적인 통화·재정 정책을 이어가고,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반등 모멘텀도 약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내년 초부터 금리상승의 여파가 반영될 수 있는 만큼 금융권은 차주의 건전성을 관리하고, 충격흡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2년 금융동향과 2023년 전망세미나'에서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실장은 "올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잠재수준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융불안이 확대돼 연말로 갈수록 성장세가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실장은 내년 지속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며, 고용 둔화와 함께 소비심리도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올렸다. 내년 기준금리를 5%까지 인상할 경우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실장은 "금리인상기에는 그 동안 누적된 가계부채에 대한 이자상환 부담이 가중되며, 가계가 부채를 상환하더라도 그 자체가 민간소비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4분기 이후 대내외 여건은 민간소비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부정적 효과가 내년 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특히 신흥국의 금융불안이 자산시장을 통해 국내로 전이될 수 있는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리랑카, 잠비아 등 신흥국은 코로나19대응 이후 부채증가율 관리에 들어간 선진국과 달리 부채증가세가 높다. 지난 2018년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글로벌 주식·채권 등 선진국 투자금이 연쇄적으로 신흥국에서 이탈하면서 국내의 외국인 증권자금(6.2조원)이 소폭 유출된 바 있다. 2015년에는 중국 주가 및 위안화가 급락하며 약 16조원의 외국인 증권자금이 유출됐다. 국내 주가가 중국 및 신흥국 지수와 동조성이 있는 만큼 신흥국의 위험자산 급락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실장은 또 금융업권별로 차주의 건전성을 관리하고, 충격 흡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리상승에 따른 업권별 고(高)DSR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가 2022년 6월말 (1.75%)보다 2.25%p 증가할 경우 DSR70 이상 차주의 비중은 9.2%에서 11.9% 증가하고, DSR 70이상인 차주의 잔액비중은 12.4%에서 19.6%로 늘었다. 차주비중은 저축은행이 18.89%에서 21.74%로 가장 높았고, 차주의 잔액비중은 조합이 26.79%에서 38.96%로 높았다. 박 실장은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권에서 DSR70 이상 차주의 잔액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저축은행과 조합의 경우 DSR 70이상인 차주의 잔액비중이 전체 대출중 30~40%까지 상승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는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하는 한편, 차주별 부채상환 스케쥴을 점검하고 부채관리를 독려하는 등 자체적 위험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8 15:25: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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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경색' 급한 불 끄려다..."기업·금융권, 동반부실 공포"

최근 기업대출 금리가 9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가운데 자금경색 상황까지 겹치면서 기업들과 은행의 '동반 도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레고랜드발(發)로 기업들의 돈줄인 채권시장이 막히면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고금리에도 은행으로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은행 대출에 대한 이자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도산할 경우 시중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신규 대출 금리는 4.87%다. 2014년 1월(4.88%) 이후 8년8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더 올린 것을 고려하면 10월에 중소기업에 실행된 대출 금리는 이보다 더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구간별로 보면 지난 9월 기준 중소기업 대출 중 금리가 5% 이상인 비중이 40.6%에 달해 1년 전(3.1%)과 비교하면 13배가 넘었다. 반면 금리가 3% 미만인 대출은 전년 같은 달 56.5%에서 올해 9월 4.7%로 급감했다. 하지만 기업들은 역대급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은행을 찾고있다. 최근 레고랜드 사태와 금융권의 신용경색으로 대기업도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은 현재 은행 대출 외엔 자금을 구할 방법이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이에 최근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0월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중소기업+대기업)은 704조67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나 증가했다. 하나은행이 13.8% 늘어나 증가 폭이 가장 컸고,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도 각각 13.5%, 12.6% 늘어나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9월 말 현재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948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조2000억원 늘었다.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하면 231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 대형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업대출 부실 규모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신한은행은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이 5829억원으로 1.8% 늘며 조사 대상 은행 중 최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의 해당 금액 역시 5128억원으로 6.2%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3개월 넘게 연체된 사례를 통칭하는 것으로 통상 부실채권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다만 다른 시중은행들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4175억원, 우리은행은 3598억원으로 각각 8.9%와 11.3%씩 기업대출 고정이하여신이 감소했다. 문제는 앞으로 기업대출 금리는 더욱 오를 예정이라는 점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2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3.00%로 빅스텝을 단행한 것을 고려하면 10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 선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이자가 연 9조5000억원 가량 늘어나게 된다. 고금리에 최근 단기 자금 시장 경색까지 겹치면서 흑자를 내는 중소기업도 도산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금융권이 부동산 PF을 중단하면서 브리지론에서 본 PF로 갈아타지 못하는 사업장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인허가 단계에서 실제 착공으로 넘어가지 못하는 현장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착공하지 못하면 결국 브리지론은 100% 손실로 남게 되고, 이자 등 금융 비용만 발생하게 되면서 줄도산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8 15:11: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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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 개막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는 '제34차 아시아신용보완기관연합(ACSIC) 회의'가 8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ACSIC은 신용보증 및 보험에 대한 정책토론과 제도 공유하기 위해 1988년 창립된 국제연합체다. 현재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1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34차 ACSIC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위대한 도약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금융 발전방안'을 주제로 말레이시아(CGCMB), 몽골(CGFM), 한국(신용보증기금), 네팔(DCGF), 일본(JFG), 필리핀(PHILGUARANTEE), 스리랑카(CBSL)의 우수사례 발표와 스타트업, 디지털 전환, ESG 관련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은 조직위원장인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주현 금융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상협 2050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프랑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대표, DGB금융지주 회장, NH농협은행장, 신한은행장, 우리은행장 등이 온라인 축사를 전했다. 으며,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등 국내 중소기업금융 전문가와 ACSIC 회원국 임직원을 포함한 19개국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례없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국가 간 무역 제한 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의 위협은 전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확대시켰으나 아시아 각국의 신용보완기관들은 위기 극복을 위한 시장 안전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대전환의 시기로, 이번 회의를 통해 글로벌 팬데믹 이후 위기에 맞서 일어서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별도 개최된 수석 대표자 회의에서는 파푸아뉴기니 신용보증공사(CGC PNG)와 캄보디아 신용보증공사(CGCC)의 신규 회원국 가입이 결정됐다. 오는 9일에는 디지털 전환, ESG 등에 대한 패널 토의 및 폐회식, 대구혁신도시 투어가, 10일에는 울산 현대자동차 산업시찰, 경주 문화투어 등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1-08 14:22: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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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고금리 차주 금리·연체이자 감면 시행

BNK경남은행은 서민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지원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제도는 고금리 차주 금리감면 프로그램과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고금리 차주 금리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2022년 10월 28일을 기준으로 ▲대출금리 7% 초과한 가계·기업대출(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5억원 이하) ▲연체·누적 일수 전무한 자 ▲일반대출(마이너스대출 제외) ▲정책자금(햇살론, 안전망대출 등) 제외 ▲잔여일수 30일 미만 고객 제외 ▲부동산임대업 및 유흥주점업 제외 등 조건 모두를 충족한 고객이다. 경남은행은 고금리 차주 금리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 모두에게 일괄로 최대 1.0%p 금리를 감면한다. 지원 기간은 지난 7일부터 2023년 11월 7일까지다. 지원 기간 이전 약정기일 도래건은 약정기일까지 금리 감면해준다.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코로나 피해 인정 차주(중기부로부터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 수령업체)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기본법상의 소상공인에 해당되는 차주 ▲차주 기준 1개 이상의 대출에서 3개월(90일) 미만 연체가 발생한 취약차주 등 조건 모두를 충족한 고객이다. 경남은행은 연체이자 감면 프로그램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고객이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해준다. 연체이자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정상이자를 고객이 납부해야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8 14:16: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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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무료 대관해줍니다"

한국조폐공사가 문화 교류 나눔터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지역 예술인 대상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대관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으로 1988년 개관해 연간 11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08년부터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 기획을 시작해 지금까지 80여 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화폐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화폐의 역사뿐 아니라 예술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혀왔다.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무료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폐박물관은 11월 20일까지 대관 신청을 접수 받아 심의한 뒤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화폐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한국크래프트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플루이드아트전 'FALL'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는 생활과 예술이 하나 되는 그 순간 속에서 소소한 가치를 찾아내고 마음을 담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경험과 배움의 가치를 나누고 다양한 생각과 감성들로 이 시대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연구하는 문화 교류 나눔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블플루이드아트는 다양한 컬러의 흐름을 이용한 아름다운 마블링을 표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퍼포먼스 형태의 아트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특별한 예술적인 감각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마블플루이드아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8 14:15: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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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플랫폼 기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다. ◆ 2022 DX서비스어워드 월드 그랑프리 수상 신한카드의 신한플레이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2 DX서비스어워드'에서 2년 연속 월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DX서비스어워드는 디지털 서비스품질 평가제도다. 디지털 전환(DX)을 이룬 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일관성 있는 DX 추진과 성과지표 관리, '디지털퍼스트 협의체'를 통한 DX 혁신과제 우선순위 선정·추진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의견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미래형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를 통한 NO.1 디지털 컴퍼니 도약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지방 경제 모니터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은행과 손잡고 지역경제 분석 나서 NH농협카드는 한국은행과 지역경제 분석 고도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은 NH농협카드의 소비정보를 활용해 농촌 등 지방을 포함해 지역경제 분석 및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추후 경기예측의 정확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공공·민간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이번 MOU를 기점으로 빅데이터 관련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임철현 NH농협카드 카드디지털사업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빅데이터를 한국은행에 제공하여 국가경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빅데이터 협력으로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08 14:14: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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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수신 경쟁 주춤...예대율 규제 완화 영향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인상이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예대율 규제 비율을 완화한 영향이다.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예금 금리 인상을 단행했던 저축은행 입장에서는 뜻밖의 호재로 여기는 분위기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물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5.45%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평균 예금 금리가 2주째 5.4% 선에서 당락을 반복 중인 모습이다. 지난달 저축은행 업계는 1년물 예금 상품에 연 6.5%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업권 간 수신 경쟁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이제는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연 6% 선에 머물고 있다. 저축은행이 예금 금리 인상을 멈춘 이유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예대율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시중은행에 예대율을 100%에서 105%로 완화했으며, 저축은행의 경우 100%에서 110%로 변경했다. 예대율 규제 완화가 이뤄지면 은행권과 저축은행은 일시적으로 자금을 수신하지 않더라도 기업 등에 대한 추가 대출이 가능해진다. 치열한 수신 경쟁에 '쉼표'가 찍힌 셈이다. 그간 은행권이 예·적금을 통해 수신 경쟁을 펼친 이유는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기업들이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이 여의치 않자 은행을 통해 간접 조달 방식을 선택한 것. 은행들 또한 기업들의 대출 수요가 증가하자 예대율을 맞추기 위해 예·적금을 통한 자금을 조달에 힘쓴 것이다. 금융업계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시장에 돈이 마르는 '돈맥경화'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은행에 대출 여력을 늘리면 시장에 자금이 순환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동안 대출금리 인상 또한 더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올리면서 조달 비용이 상승했지만, 예대율 규제 완화를 통해 수신 경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해 대출 금리 또한 주춤할 전망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이 시중에 있는 자금을 모두 흡수하는 모양새였다"며 "시장에 자금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장기적으로는 여전채나 회사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저축은행은 뜻밖의 호재다. 조달비용 절감과 대출 여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1~1.5%포인트(p)의 예금금리를 추가로 제공했다. 시중은행이 예금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저축은행 또한 함께 올릴수 밖에 없었던 것. 그러나 시중은행이 수신 경쟁을 중단함에 따라 저축은행 또한 예금금리 인상을 통해 애써 조달 비용을 높일 필요가 사라졌다. 대출 여력이 생긴 것 또한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불거짐에 따라 대출에 제동이 걸린 저축은행에 여유가 생기면서 건전성을 회복할 기회가 생겼다. 고신용 차주 중심의 대출을 늘려 환급 리스크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견이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PF를 통해 어려워진 상황을 고신용 차주 대상 대출을 늘려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실 신호를 감지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니 예금주들 또한 걱정을 덜어도 괜찮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1-08 14:13: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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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 8개 언어로 발간

외국인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이 8개 언어로 새롭게 발간된다. 금융감독원은 출간 7주년을 맞은 금융가이드북을 전명 개정해 8개 언어로 동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최근 변화한 금융제도와 금융상품 이용방법을 베트남어·중국어·태국어·영어·필리핀어·캄보디아어·러시아어·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로 설명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자국어로 금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금융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금융교육학회를 한국어 집필진으로 선정하고, 은행 외국인전용데스크 직원과 다문화학교 교사 등이 원고를 감수해 완성도를 높였다. 크게 은행이용, 금융상품, 환전·송금, 금융사기로 구성된 가이드북은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금융제도와 통계, 사례 등을 금융환경에 맞게 최신화했다. 아울러 외국인들의 수요에 맞게 은행별 송금특화서비스, 핀테크 소액해외송금 등을 새롭게 추가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 대포통장, 보험사기 관련 내용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외국인전용데스크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등에 책자를 배포하고, e-금융교육센터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다누리 포털' 등에 발간안내PDF 책자파일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개정된 책자를 바탕으로 다국어로 된 금융교육 영상을 제작해 공개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1-08 14:07: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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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위크 2022' 성황리 종료…35개 핀테크기업 1737억원 투자 유치

올해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 75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IR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핀투비'는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투자상담을 통해 34개 핀테크 기업은 17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 750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총 35개 기업은 173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IR경진대회에서 우승한 핀투비는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핀투비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특정기업의 매출채권을 조회하고, 대출 및 상환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공급망 금융플랫폼을 운영한다. 그 외 34개 기업은 투자상담을 통해 총 17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핀테크 취업 멘토링에서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81건의 핀테크 취업상담이 진행됐다. 핀테크 기업(7개), 금융회사(6개), 유관기관(3개) 등의 인사담당자 및 핀테크 관련 부서 실무자가 자사 채용정보, 직무 등을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157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고, 그중 16개 우수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대상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는 보험률을 산출하는 '언더라이터'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송금·결제, 신용평가, 인슈어테크, 대출비교, 자산관리, 온라인투자연계금융, 보안·인증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설문조사결과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핀테크 이해도도 제고된 것으로 평가됐다"며 "핀테크 위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향후 핀테크 활성화,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관련정책에 다각도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1-08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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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미래에셋·한화생명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보증기간이 끝나도 걱정 없는 '자동차고장수리보험' 삼성화재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증수리기간이 끝난 차량의 고장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을 다이렉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은 출고일로부터 만 10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차량 및 계약자 본인 소유의 개인용 자동차가 가입 가능하다. 또한 국산차뿐 아니라 주요 외산차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쉽게 가입대상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법인용이나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고객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전문 점검사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보험가입을 위한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방문점검은 정비사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카바조'를 통해 진행한다. 보상은 차량가액 한도로 보험약관에서 정한 실제 발생한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고, 핵심 부품인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을 포함해 일반 부품의 고장수리보장까지 가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단 통상적인 소모, 마모 등에 따른 부품 수리는 보장되지 않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고장수리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고객들과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10년간 1만명 소아암 어린이 항균키트 전달 미래에셋생명의 어린이 돕기 사랑실천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직접 제작에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소모품인 항균 물품들로 구성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0년간 누적 1민346명의 소암 환자에게 약 7000만원 규모의 항균키트를 전달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0년째 매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 개발 한화생명이 금융업권 최초로 버추얼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나'는 한화생명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로 탄생한 '한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재무설계사(FP, Financial Planner)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나'의 세계관, 목표와 더불어 메타버스 세계로 임직원을 인도하는 '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목할 점은 '한나'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탄생했다는 점이다. '한나'는 외형, 성향, 네이밍까지 전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라'이프의 준말이다,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 공동체의식,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다. 한화생명은 올해 초 생명보험사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기업갤럭시코퍼레이션과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첫번째 일환으로 '한나'가 TV조선의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음악쇼 '아바드림(AVADERAM)'에 디지털 MC로 출격했다. 김명기 한화생명 미디어콘텐츠팀장은 "보험사에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 목적은 결국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가족 사랑'과 '고객의 더 나은 삶'에 있다"라며 "앞으로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와 함께 영업지원, 캠페인, ESG 활동 등을 전개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8 10:45:1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