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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과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

조충행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세번째)과 권용대 IBK기업은행 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이 3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3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IBK기업은행은 매출채권보험 홍보, 가입 희망기업 추천, 필요서류 안내 등 모집업무를 수행하고, 신보는 보험 설계, 인수심사, 보험계약 체결 등의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기업은 주요거래처의 신용상태 확인과 모니터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모집대행 은행이 추천한 기업은 보험료 할인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당초 매출채권보험은 모집부터 가입까지 신보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고객 저변 확대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중은행에서도 모집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하나, 신한, 국민, 부산은행에서 매출채권보험 모집업무가 이루어지고 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협약은행 지점이나 신용보증기금 영업점 또는 보험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모집대행 업무협약 확대로 주요 시중은행을 통한 매출채권보험 상담 및 안내업무가 가능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위기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0 16:22: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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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가족봉사단, 사랑의 빵·밑반찬 전달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DGB패밀리봉사단과 함께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밑반찬 전달을 진행했다./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DGB패밀리봉사단과 함께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밑반찬 전달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주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서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가해 직접 만든 빵과 밑반찬 3종, 음료를 곁들인 키트를 동작·관악구 일대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김태오 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자녀들의 뜻깊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DGB금융그룹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는 DGB동행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자체 봉사단을 결성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DGB패밀리봉사단은 그룹 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봉사단원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가족 봉사단으로, 지난 2015년 1기 출범을 시작으로 매년 복지시설 방문봉사, 농촌봉사활동, 무료급식, 벽화봉사, 행복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30 16:20: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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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평가모형’ 개발

/신한금융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 최초로 ESG를 다양한 의사 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ESG 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공동 개발한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투자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ESG 모형'과 해당 투자에 따른 영향과 지속가능 수준을 평가하는 '신한 지속가능 모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전반적인 ESG 수준을 A+~A-(우수), B+~B-(보통), C(미흡) 등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데이터 공개 규모가 비교적 큰 IFRS와 외감 기업에 대한 평가를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관련 데이터 누적을 통해 비외감 중소기업까지 평가를 확대하도록 모형을 더욱 정교화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평가모형'을 통해 산출된 등급을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대상 선정기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이 공동 개발한 이번 'ESG 평가모형'은 기업의 ESG 수준을 데이터에 기반해 정량적으로 평가 가능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ESG 리딩 금융그룹으로서 탄소배출량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ESG 실천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0 13:28: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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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기술보증기금과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공급망금융 활성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7월에 금융권 최초로 출시하는 공급망 플랫폼 '원(WON)비즈플라자' 에 기술보증기금이 지원하는 보증서대출을 추진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개별협약을 체결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중 공급망 플랫폼을 이용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를 최대 1.0%p(연간 0.5%p, 최대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에 공급망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자금 조달까지 공급망 안정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30 13:26: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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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허위·과다입원 환자 근절"…병원 500여개 점검

교통사고 부재환자 민·관 합동점검 포스터./금융감독원 금윰감독원이 허위·과다입원 가짜환자 근절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다음 달부터 5개월 간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전국 소재 병·의원 500여개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합동점검은 경미한 교통사고 후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으로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과다입원 환자를 적발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부재현황 및 입원환자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2010년에 최초 시행된 이후 매년 입원환자 부재율은 감소하고 있으나 외출·외박 기록관리 위반율은 증가하는 상황으로, 허위·과다입원 환자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입원환자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과거 위반사례, 높은 입원율 등 문제 병·의원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최근 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방 병·의원과 기존 점검에서 제외된 병·의원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 결과 위반 정도에 따라 경미사항 위반 병·의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시정사항 미조치 등이 확인되는 경우 과태료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부과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국토부는 "교통사고 시 환자가 충분한 진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허위 또는 불필요한 장기입원 등의 행태는 근절돼야 한다는 기조 하에 의료기관이 입원환자 관리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과잉진료를 유인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정 등이 없는지를 살펴 국민의 보험료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30 13:26: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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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KDB생명·DB손보

강한 울림으로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온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새롭게 단장했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김춘수 시 '능금'으로 새 단장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을 김춘수 시인의 시 '능금'에서 가져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김춘수 시인은 1992년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하는 등 문학계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그는 1948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발간한 뒤 2004년 투병 직전까지 왕성하게 집필한 우리나라 대표 시인이다. 김춘수 시인의 '꽃'은 대표적인 국민 애송시이기도 하다. 김춘수 시인의 능금에서 발췌한 여름편 문안은 저마다 내면의 힘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바다가 스스로 파도를 일으켜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특징을 사람의 잠재력에 비유했다. 한국인 최초로 '어린이책 노벨상'이라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이수지 작가의 작품이 들어간 것도 눈길을 끈다. 이번 디자인은 이 작가의 그림책 '파도야 놀자'에 발표된 작품 중 하나다. 역동적인 파도와 드넓은 수평선을 마주한 아이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며 성장할 인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으로 담아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여 년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편은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KDB생명, 임직원과 설계사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 KDB생명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KDB생명은 임직원의 걸음으로 기부금이 쌓이는 챌린지 방식의 'KDB생명, 걸음과 나눔의 이음(e-um)'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DB생명, 걸음과 나눔의 이음' 캠페인은 걸음 기부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와 함께 진행한다. 오는 6월 24일까지 KDB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 수는 빅워크 애플리케이션 내 'KDB생명, 걸음과 나눔의 이음' 캠페인 참여를 통해 자동 집계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축적된 기부금은 아동 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KDB생명은 캠페인 활성화를 통한 사내 기부 문화 확산과 걷기를 통한 임직원과 설계사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걸음으로 기부금 적립에 크게 기여한 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워킹화와 마사지기, 커피 쿠폰, 부서 간식 상품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임직원의 ESG 인식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개선하기 위해 퍼네이션(Fun과 Donation의 합성 신조어)과 챌린지 방식을 도입했다"며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신 ESG 트렌드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DB손보, 부릉과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맞손' DB손해보험과 부릉(메쉬코리아)이 보험서비스 동반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DB손보는 최근 메쉬코리아와 실시간배송, 퀵커머스, 라스트마일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물류플랫폼 보험서비스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배송업무를 수행하는 라이더에게 이륜차 배달라이더용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제공을 통해 실제 배달을 한 시간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낼 수 있게 됐다. 분단위 보험료를 계산해 라이더의 보험료 경감과 더불어 보험 사각지대의 해소도가 가능하다. DB손보는 온디멘디형 상품과 개발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플랫폼배달업자-이륜차-사륜차, 배달물품에 대한 보험가입(CGL), ONE DAY 운전자보험, 일 5시간 이상 운행하는 라이더에게는 1데이(DAY) 요율 적용상품 등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라이더를 보호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라이더를 비롯한 플랫폼배달업자를 위한 보험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30 13:24: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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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대한민국 변천사] 리딩금융 경쟁 치열…점포 혁신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 출범 이후 신한·하나·KB·NH농협금융까지 금융지주사가 탄생했다.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20년간 주요 금융지주사는 수익 다각화를 통해 치열한 순위경쟁을 진행해 왔다. 그 경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올인(다 걸다)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혁신을 공통 화두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을 추진 중이다. ◆5대 금융지지주 체제 10년…금·동 싸움 치열 신한금융과 KB금융의 리딩금융 자리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3, 4위 자리 또한 치열해 금융지주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16조8348억원에 달한다. 금융지주별로 살펴보면 KB금융은 4조4096억원, 신한금융 4조193억원을 기록해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순익 차이는 지난 2020년 406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903억원으로 확대되면서 KB금융이 2년 연속 리딩금융을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1연속 국내 금융권 순이익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갔지만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KB금융에게 리딩뱅크 자리를 넘겨줬다. KB금융이 신한금융을 처음으로 이긴 것은 2017년이다. 당시 KB금융은 당기순이익 3조3400억원을 기록해 금융권 순이익 1위에 올라섰다. 반면 그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던 신한금융은 2조9200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KB금융과 격차를 보였다. 비이자 순익 차이가 두 금융지주의 순위를 바꾼 것이다. 이후 두 회사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면서 2018년~2019년 신한금융, 2020년~2021년 KB금융이 리딩금융을 차지했다. 결승전 외에도 눈길을 끄는 것이 3~4위전이다. 금융지주 순위 경쟁에서 그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3위 경쟁도 치열해졌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3조5261억원, 우리금융 2조8579억원, NH농협금융 2조603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그간 부동의 3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2018년 우리금융지주 재출범 이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우리금융은 주요 비은행(증권·보험)이 없지만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실적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최근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증권사 인수에도 힘을 내고 있어 조만간 3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나금융도 비은행 강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지주사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비용절감, 디지털 경쟁력 강화, 비은행부문 수익 확대 등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며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지는 영업점…공동·간이점포 등장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올해 상반기 150여개의 점포를 없애는데 이어 3분기까지 50여개가 넘는 점포를 통합할 계획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점포수는 6094개로 전년말 대비 311개 감소했다. 2017년 312개 은행점포가 없어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시중은행의 점포 감소규모는 230개로 전체의 74%를 차지했고 지방은행 57개, 특수은행 24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권에서 244개 줄어 전체 감소폭의 78.5%를 차지했다. 비도시권에서 폐쇄된 점포는 67개였다. 은행 점포감소는 올해도 지속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1일까지 갈산점(인천 부평구), 군포당동점(경기 군포시), 미사강변점(경기 하남시) 등 21개 점포를 정리한다고 밝혔고 오는 8월에는 2곳의 점포를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3분기에만 23개의 점포를 폐쇄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25일 점포 및 출장소 14곳을 인근 영업점으로 통폐합한다고 사전 공지했다. 신한은행도 오는 7월 18일까지 이매동(경기 분당), 울산중앙(울산), 창원(창원 성산구) 등 20곳을 통폐합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아직까지 영업점 폐쇄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상반기 수준에서 폐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의 점포 폐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사태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최근 4년간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점포폐쇄 수를 살펴보면 2018년 12개, 2019년 38개, 2020년 222개, 2021년 224개의 영업점을 줄였다. 은행들의 점포 폐쇄 이유는 비대면 가속화에 따른 비용절감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모바일뱅킹이 자리 잡았고 단순 대출업무 또한 온라인으로 가능해지면서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또한 인건비나 임대료 등의 유지비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면서 은행들은 공동점포와 간이점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지난달 경기 용인에 공동점포를 개점하면서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고 있다. 은행 업무는 소액 입출금, 전자금융, 공과금 수납업무 등 단순 창구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GS리테일과 하나은행은 CU, KB국민은행은 이마트24와 함께 편의점 내 점포를 출시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대가 변하면서 비효율적인 점포는 없애고 온라인에 들어가는 비용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접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30 10:59:44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