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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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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두 달치 이자 캐시백' 연장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대출 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 '대출 이자 2개월 캐시백' 이벤트는 신규로 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비상금대출, 사잇돌대출 등 4개 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총 두 달치 이자를 지원해주는 이벤트다. 앞서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해당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대출 실행 후 3개월, 12개월째 이자를 납입하면 다음날 바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인 중저신용 고객이다. 대상자가 조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 상품을 신청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출 안심 플랜' 서비스 무료 가입을 제공한다. '대출 안심 플랜' 서비스는 대출(신용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받은 고객이 중대 사고 등으로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경우 보험사가 나서서 대출 상환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보험비용은 케이뱅크가 100%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고객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이자 이벤트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저신용자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1-01 09:36: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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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카드 금융시장 확대…선불충전·플랫폼 부가서비스

10대 청소년 전용 카드 상품·서비스가 다변화하고 있다. 계좌개설 없이 이용 가능한 충전식 시스템을 탑재하거나 플랫폼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중반 태어난 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돋보인다. 지난 2018년 체크카드 발급연령 제한이 완화되면서 만 12세 이상 청소년은 본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의 경우 지난 1월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중고생의 후불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청소년 카드금융 시장 활성화에 불을 댕겼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각 카드사별로 10대 전용 상품·서비스 출시가 잇따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신한카드는 지난달 27일 결제계좌 없이도 발급이 가능한 10대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신한 밈'을 출시했다. 만 14~18세 청소년이라면 신한플레이(신한pLay)와 신한쏠(신한SOL)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발급돼 충전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충전한 금액은 신한플레이·신한쏠에서 송금도 가능하다. 신한 밈은 10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음원 스트리밍(벅스·멜론·지니·FLO) ▲앱마켓(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원스토어) 등에서 이용금액의 5%가 마이신한포인트로 특별 적립되고 모든 가맹점에서 0.1%를 기본 적립해 준다. 이외에도 모바일 청소년 교통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의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아이부자 카드'를 출시했다. 아이부자는 하나은행이 만든 국내 최초 Z세대 체험형 금융 플랫폼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앱을 통해 용돈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앱이다. 용돈 모으기·쓰기·불리기·나누기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Z세대 소비 패턴을 고려해 하나카드 원큐페이 앱을 통한 모바일·온라인 결제 기능도 추가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카드는 지난 7월 '청소년 가족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부모 회원의 신용 기준으로 미성년 자녀가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신용카드 서비스로 지난 1월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바 있다. 부모가 매번 용돈을 송금하지 않고 통합한도 내에서 이용한도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녀의 실시간 이용내역을 알 수 있어 건전한 금융 거래 및 소비 지출 습관 형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부모는 본인의 신용카드 이용 한도 내에서 자녀의 가족카드 이용 한도를 월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자녀는 ▲교통 ▲편의점 ▲문구점 ▲학원 ▲서점 등의 업종에서 카드이용이 가능하다. 10대 청소년 대상 카드금융 상품·서비스는 예비 고객인 청소년층을 선점하기 위해 수익성보다 혁신을 좇는 추세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청소년 상품은 취급 규모가 자체가 적기 때문에 수익성보다는 향후 10년 내 주 소비층으로 부상할 예비 고객을 선점하는 차원에서 운영된다"고 말했다.

2021-11-01 09:18:5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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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롯데·하나·NH농협·비씨·KB국민·삼성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2030세대를 위한 조건 없는 범용 할인 카드를 선보였다. ◆롯데카드, 로카 라이킷 4종 롯데카드는 1일 '로카 라이킷(LOCA LIKIT)' 시리즈 4종(로카 라이킷 1.2·Eat·Play·Shop)'을 선보였다. 로카 라이킷 시리즈 4종은 복잡한 조건 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로카 라이킷 1.2', 요식·배달앱·커피 할인 혜택을 담은 '로카 라이킷 Eat', 주유·영화·스트리밍 할인 혜택을 담은 '로카 라이킷 Play', 온라인 쇼핑·미용실·편의점 할인 혜택을 담은 '로카 라이킷 Shop'이다. 로카 라이킷 1.2는 지난달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2%를 할인해주고, 온라인 결제 시에는 1.5%를 할인해준다. 로카 라이킷 Eat·Play·Shop은 지난달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경우, 카드별 특화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60%를 월 최대 1만3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로카 라이킷 Eat은 ▲음식점, ▲배달앱(배달의 민족·쿠팡이츠·요기요), ▲커피(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폴바셋),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에서 할인해준다. 로카 라이킷 Play는 ▲주유(SK에너지·S-OIL·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영화(롯데시네마·CGV·메가박스), ▲스트리밍(넷플릭스·왓챠·유튜브·멜론·지니),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에서 할인해준다. LOCA LIKIT Shop는 ▲온라인 쇼핑(쿠팡·위메프·티몬), ▲미용실,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멤버십(쿠팡 로켓와우·네이버플러스)에서 할인해준다. 카드 디자인은 신용카드의 발상지인 1950년 뉴욕 맨해튼을 담은 로카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을 모티프로, MZ세대를 상징하는 '영, 펀, 라이크(Young, Fun, Like)'라는 디자인 콘셉트와 각각에 특화된 혜택을 강조하는 일러스트를 활용해 트렌디한 색감과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연회비는 1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며, 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로카앱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혜택에 민감하고 선호가 뚜렷한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춰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로카 라이킷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주식 증정 이벤트 하나카드는 페이코(PAYCO) 앱에서 '페이코플러스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이베스트 투자증권 주식계좌 신규 개설 시 랜덤 주식을 100%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페이코플러스 체크카드는 하나카드와 NHN 페이코가 제휴해 출시한 체크카드로 기존 카드 대비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페이코에 등록해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금액의 3%를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오는 30일까지 페이코 앱을 통해 페이코플러스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받고, 이베스트 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비대면으로 최초 개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랜덤 1주를 증정한다. 대상 주식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KODEX 삼성그룹, 한화손해보험 4개다. 두 조건 모두 충족 시 이베스트 투자증권 주식 계좌로 주식 1주가 지급되며 페이코플러스 체크카드 외 하나 체크카드 소지 시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카드 발급과 이베스트 투자증권 주식계좌 개설 모두 페이코 앱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비대면 주식 계좌 개설 시 개설지점은 '다이렉트 지점'으로, 이벤트코드는 '하나카드'로 입력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하나카드 이벤트 담당자는 "최근MZ세대들의 증가하는 재테크 관심도에 발맞춰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카드는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서울도시가스사와 카드자동납부 서비스 제휴 NH농협카드가 1일 서울도시가스사와 제휴해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NH농협카드는 고객들의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울·경기도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서울도시가스사와 함께 도시가스요금에 대한 카드자동납부 서비스를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는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채움)로 이용할 수 있으며 농협카드 또는 서울도시가스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 APP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카드는 도시가스요금 카드자동납부 신규 신청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NH농협 신용·체크 개인카드(채움) 고객이며 행사 기간 동안 카드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1회 이상 요금을 납부하면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스마트앱 '진행중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해야 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생활 속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업종의 자동납부 서비스 도입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금융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비씨카드, 인디비주얼 카드 출시 비씨카드는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인디비주얼(Indi-visual) 카드'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인디비주얼 카드(인디카드)는 지금까지 출시됐던 기존 카드 상품과는 달리 카드 출시 시점에 탑재됐던 기본적인 혜택이 없다. 카드 혜택은 오로지 인플루언서가 직접 기획하고 가맹점을 섭외해 만든 프로모션으로만 구성되며 인플루언서와 비씨카드 간 협의를 통해 매월 또는 분기마다 변경된 프로모션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 카드는 강형욱(반려동물), 김계란(피트니스), 오은영(육아), 임블리(패션·뷰티) 등 유명 인플루언서의 개인별 특화상품 4종류로 출시됐으며 ▲ 반려동물 온라인 쇼핑몰 최대 15% 할인 ▲ 헬스케어 쇼핑몰 최대 30% 할인 ▲ 오은영 아카데미 3만원 청구할인 ▲ 아디다스 3만원 할인 등의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인디카드의 특징은 카드 고객, 가맹점주 및 인플루언서는 물론 다양한 사회 구성원에게까지 혜택을 돌려주는 상생 상품이라는 점이다. 고객(팬덤)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영역에서 제공하는 검증된 제품 및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인디카드와 제휴한 가맹점주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를 통해 별도의 광고 없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에게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팬덤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연회비와 카드 사용금액 중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사용, 사회에 환원됨에 따라 고객이 착한 소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 구축도 마련했다. 비씨카드는 현재 출시된 4개 카테고리 외에도 다양한 분야 및 대표 인물과의 제휴를 통해 '인디카드' 발급을 확대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인디카드는 PLCC 다음 단계의 카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카테고리의 확장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인디카드의 세계관을 구축 및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디카드는 국내 전용카드와 해외 겸용카드(VISA)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각각 5000원, 8000원으로 책정됐다. ◆KB국민카드, 요기패스 PLCC 선봬 KB국민카드가 배달앱 요기요와 손 잡고 '요기패스' 멤버십 특화 혜택을 담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요기패스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 보인 카드는 매월 3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혜택과 포장 1000원 무제한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요기요의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를 매월 구독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요기패스 월 구독료를 정기 결제 등록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요기패스 구독료 9900원이 전액 할인된다. 또 ▲커피 ▲편의점 ▲패스트푸드 ▲미용실 ▲패밀리레스토랑 등 요기요 이용 고객들이 선호하는 5개 생활 업종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넷플릭스와 웨이브는 전월 이용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범위 내에서 10%가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요기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을 통해 발급 신청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배달앱 중 차별화된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를 운영해 온 요기요와 혜택 구성, 카드 디자인, 특화 이벤트, 카드 신청 프로세스 개선 등 PLCC 개발을 위한 1년 여의 구상과 협업의 과정을 거쳐 요기패스 PLCC 출시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요기요 이용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특화 혜택을 집중 제공하고 실속있는 이벤트도 계속해서 선 보일 예정인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발급 받은 요기패스 신용카드로 요기패스 구독료를 정기 결제 등록하고 행사기간 중 이 카드로 7만원 이상 이용하면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7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NS홈쇼핑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NS홈쇼핑과 함께 'NS홈쇼핑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NS홈쇼핑 삼성카드는 NS홈쇼핑에 특화된 혜택은 물론 생활 편의 업종, 생활요금 정기결제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 걸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NS홈쇼핑 삼성카드는 NS홈쇼핑 이용 금액의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 외에 생활 편의 업종 및 생활요금 정기 결제에 대해서도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생활 편의 영역인 ▲주유 ▲커피전문점 ▲제과점 ▲편의점 ▲생활잡화(다이소)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생활 편의 영역에서 이용한 금액을 합산해 제공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2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아파트관리비 ▲4대보험 ▲이동통신·인터넷·유선전화 업종에서 카드 자동 납부로 1만원 이상 결제시, 결제 건별로 100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 생활요금 정기결제의 결제일 할인 혜택은 업종을 통합해 월 3회까지 제공되며 전월 40만원 이상 이용시 제공된다, NS홈쇼핑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NS홈쇼핑 삼성카드는 NS홈쇼핑 혜택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자주 쓸 수 있도록 생활 영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라며, "앞으로도 계속 양사가 협업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 내 신용점수 비교 서비스 시작 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내 대표 신용평가기관 두 곳이 제공하는 신용 점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내 신용점수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내 신용점수 비교 서비스는 신용평가기관(CB사)인 NICE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 두 곳이 제공하는 개인의 신용점수를 동시에 보여준다. 지금까지 개인 신용점수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NICE나 KCB 둘 중 한 곳의 신용점수만 보여줬다. 하지만 카드나 대출 등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많은 금융사들은 위 두 개사의 신용점수를 모두 참고해 가입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가 신용점수 측정에 사용하는 항목별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금융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복수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점수를 조회해야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내 신용점수 비교 서비스는 이러한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무엇보다 고객의 신용점수를 한 화면에서 함께 보여줘 NICE와 KCB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용점수 변동 이력'을 포함해 어떤 금융기관에서 개인의 신용정보를 얼마나 조회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신용정보 조회 이력'도 볼 수 있다. 해외에선 내 신용점수 비교와 같은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미국의 크레딧카르마는 미국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에퀴팍스와 트랜스유니온 두 개사가 제공하는 신용점수를 동시에 제공하는데 그 사용자수가 1억1000만명에 달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12월에 오픈할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도 카드사용액, 대출잔액 등 부채 정보와 함께 개인의 신용정보를 레벨화 해 신용정보를 올릴 수 있도록 돕는 기능 등 다양한 데이터가 추가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2021-11-01 09:11:0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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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부동산 PF대출…저축은행 건전성 관리 강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급증하면서 규제강화가 예상된다. 먼저 제2금융권 가운데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PF대출 건전성 관리가 시행됐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저축은행의 부동산 PF대출과 관련한 충당금 기준이 개선된다. 우선 은행·보험 등과 동일하게 대손충당금 적립률 하향규정을 삭제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충당금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정상분류 자산에 대해 투자적격업체 지급보증시 적립률을 2%에서 0.5%까지 낮출 수 있었던 규정을 삭제했다. 요주의 분류 자산에 대해선 관련자산이 아파트일 경우 적립률을 7%까지 낮출 수 있었던 규정을 삭제, 모두 10%로 통일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은행·보험·상호금융 등 타 업권과 비교했을 때 기준이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저축은행의 자산규모 증가에 따라 기준을 정상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PF 대출은 부동산개발을 전제로 그 사업에서 발생할 미래 수익을 주된 상환재원으로 하는 대출을 말한다. 은행·저축은행 등 전 업권에서 평균 4.8%의 금리가 적용되며 연체율도 0.49%로 낮은 편에 속해 금융사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2019년 이후 부동산 경기 호조로 개발과 연계된 투자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어려워지고 부동산 직접투자도 제한되면서 규모가 급증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88조4838억원으로 지난 2016년 대비 41조4582억원(88.2%) 증가했다. 금융권의 부동산 PF대출 잔액규모는 ▲보험사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순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6월말 기준 PF대출 잔액이 7조8000억원으로 2011년 9월(8조8000억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PF대출 취급이 일부 업체에 집중돼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신용평가의 '저축은행업 Peer리포트'에 따르면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대비 증권사 계열, 개인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취급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기준 A저축은행의 경우 PF대출을 포함한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총여신의 3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B저축은행은 PF대출을 포함한 부동산 금융 여신이 사업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전체 부동산PF 대출잔액 대비 저축은행 업계가 취급하는 규모가 아직까지는 크지 않지만 상승세는 뚜렷한 편"이라며 "현재까진 연체율이 낮고 수익성이 높아 PF대출에 대한 시선이 우호적이지만 부동산 경기 변화에 리스크가 직결된 만큼 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1-11-01 07:43:0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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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지속…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장’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각 사 금융당국이 고강도 대출 규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세를 조금이나마 낮추기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카드까지 꺼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0월28일 기준 705조6783억원으로 9월말 대비 2조7905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잔액은 8월 3조5068억원, 9월 4조72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0조2513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8338억원 늘었고, 신용대출 잔액은 141조782억원으로 9월말 대비 782억원 늘었다. 은행별 가계대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이 7.14%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 5.23%, KB국민은행 5.06%, 우리은행, 4.24% 신한은행 3.16%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NH농협은행은 유일하게 금융당국의 권고 목표치인 5~6%를 웃돌아 대출 회수를 위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사용했다. 가계대출 고객의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가계대출금의 일부 및 전액상환 시 해당된다. 여윳돈이 생겨도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출을 갚지 못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시킨 것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고객이 약정과 달리 대출을 조기 상환할 경우 고객에게 물리는 수수료다.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율은 1.2~1.4% 수준으로 대출기간이 길어질수록 중도상환수수료는 줄어들고 보통 3년이 지나면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조치로 고정금리로 3년 만기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1년 경과 시점에 대출금 1억원을 상환할 경우 약 93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최근에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여당을 중심으로 중도상환수수료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존에 대출받은 사람들이 조속히 갚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준다면 새로이 대출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추가로 내줄 수 있는 만큼 가계부채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서민을 위한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를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가계대출 증가율을 잡기 위해 다른 은행들도 한시적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카드를 사용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율이 높은 농협은행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로 증가율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은행들 역시 증가율이 높아질 경우 한시적 면제 조치를 시행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1-11-01 06:00: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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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GGGI와 손잡고 ‘그린 EDCF’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UN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지원하고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과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GGGI 사무총장은 지난 29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녹색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도시교통, 자원재순환 분야에 녹색투자 사업 기회를 늘리고 투자사업 자문을 강화하는 등 그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개도국의 녹색사업 공동분석 ▲수은 녹색사업에 대한 GGGI 사업준비 지원 ▲민관협력 방식 녹색 인프라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혼합금융 방식 녹색사업 개발 등이다. 두 기관의 역량과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하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녹색산업 진출 지원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것이라고 은행 측은 기대했다. GGGI는 개도국의 녹색성장 정책 수립·이행, 녹색투자 조달·투자자문 등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기후변화·환경 전문 국제기구(40개 회원국)다.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방문규 행장은 "국제적인 기후변화 공동대응 지원 흐름에 맞춰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수은의 ESG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은은 7월 국책은행 최초로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ESG 여신 180조원 지원 ▲ESG채권 200억달러 발행 등을 정량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2021-10-31 14:48: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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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로 상속·채무 확인하세요

Q.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빠짐없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의 신청자격이 확대됐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A. 네, 상속인이 금융, 국민연금, 토지, 건축물, 국세, 지방세 등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의 신청자격이 성년·미성년후견인에게 확대됐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의 재산을 물려받을 상속인이 미성년자거나, 성년자임에도 질병, 장애, 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성년후견개시 심판을 받을 경우 이들의 대리인인 후견인이 상속을 대신해 은행, 보험사, 관공서 등 여러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사망자의 재산을 파악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신청자격 확대를 통해 성년·미성년후견인이 상속인을 대신해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상속절차를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상속인 본인도 몰랐던 사망자의 채무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재산의 범위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습니다. 지난 29일부터는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과 대지급금 채무, 한국교직원공제회에 가입한 상품도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와 함께 또는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2021-10-31 14:46: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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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신용평점 개선된 차주 대상…연 2회 금리인상요구권 안내해야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금융위원회 내년부터 금융회사는 신용점수가 개선된 차주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해야 한다.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상태가 개선됐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 표준안'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리인하요구권 개선안'을 발표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된경우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리인하요구를 신청한 건수는 지난 2017년 20만건에서 2020년 91만건으로 4.5배 증가했다.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금리인하신청과 약정이 편리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수용한 건수는 같은 기간 12만건에서 34만건으로 2.8배 증가에 불과했다. 비대면 서비스로 신청할 경우 증빙서류 미비 등으로 금리인하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다. 금리인하요구권 업권별 신청건수 및 수용건수 추이/금융위원회 금융위는 우선 소비자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을 두고 '권리행사'를 못한다고 오인하지 않도록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수 있는 대출상품의 범위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출상품은 차주의 신용상태가 금리에 영향을 주지않는 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상품이다. 또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신청횟수와 신청시점과 관계없이 권리행사가 가능하다. 또 금리인하요구권을 적용할 수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주요사항을 안내토록 한다. 현재 카카오뱅크는 신용평점 상승 고객등을 대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하고 있다. 이를 전 금융회사로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표준안도 마련한다. 신청사유를 ▲소득·재산 증가 ▲신용도 상승 ▲기타항목으로 구분해 항목별 사례를 제시한다. 자격요건에 부합하는데도, 증빙서류 미비등으로 신청이 거절되는 경우를 방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금리인하 적용시점은 '금리변경 약정 시점'으로 통일해 적용한다. 단, 금리변경 약정을 체결하지 않은 일부 보험사는 소비자가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한 시점부터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가 불수용 사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불수용 사유 유형별로 '표준 통지서식'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며 "통일된 통계산출기준을 마련해 실적치를 공시하는 방법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개선안은 내년 1분기부터 시행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되지 않은 상호금융은 올해말 행정지도 연장시 개선방안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10-31 12:00:3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