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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X제주지역화폐, 'KB 탐나는전 체크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제주도 지역화폐 체크카드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 플레이트.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과 체크카드 기능을 한 장의 카드에 담은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 탐나는전 체크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화폐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탐나는전'을 통해 충전한 금액을 제주도 지역 내 화폐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국 신용카드 사맹점에서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해당 카드로 제주도 지역화폐를 충전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적립 혜택은 지역화폐 충전 금액 기준 월 최대 70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충전한 금액은 제주도 내 1만 여개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며,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지역화폐 이용 금액을 포함해 전월 이용 실적이 10만원 이상이면,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0.2%가 KB국민카드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주말·공휴일(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제외) 등에서 결제하면 0.2%가 한도 제한없이 추가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제주도민은 물론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들도 발급 가능하고, 한 장의 카드로 제주 지역화폐 서비스와 체크카드 서비스 모두 이요할 수 있어 기존 지역 화폐들과 차별화한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까지 1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00명에게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5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TV, 청소기 등의 상품을 총 8명에게 증정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3:54:4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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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자회사 편입…"시너지 확대 기대"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각각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하면서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10일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로부터 아주캐피탈 경영권 지분 74.04%에 대한 인수절차를 완료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이달 2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아주저축은행의 손자회사 편입승인을 획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SPA 체결 직후부터 인수단 TF팀을 구축해 그룹체계 안착과 조기 시너지 창출을 위한 통합작업을 진행했다"며 "지주 차원에서 기존 자회사와의 유기적인 시너지 체계를 구축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한층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는 12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손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소비자금융 관련 2개 그룹사를 한꺼번에 확충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아주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총자산 6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909억원, ROE(자기자본이익률) 12.6%의 높은 수익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 편입으로 자금조달 안정화 및 조달금리 하락효과는 물론 그룹의 리스크관리 역량과 우리은행을 비롯한 자회사와의 협업체계를 접목해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주저축은행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그룹의 수익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이 편입함에 따라 앞으로 그룹 소비자금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은행 등 자회사와 함께 중소·서민 취약계층 대상 대출 등 금융편익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3:53:0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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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②"가계대출 크게 확대…금융불균형 위험 커졌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설명회. (왼쪽부터)이동렬 고용분석팀장, 박종석 부총재보, 이상형 통화정책국장, 봉관수 정책협력팀장. /한국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집값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가계대출 증가폭은 당분간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8월 이후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다가 최근 수도권과 지방 모두 상승폭이 다시 확대됐다. 전세가격도 수급불균형 등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수요 일부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면서 주택가격 오름세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역시 증가세가 확대됐다.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수요 외에 개인들의 주식투자자금 수요 등이 더해지면서 주택관련 대출과 기타대출 모두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 한은은 "최근 주택가격 오름세와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어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며 "앞으로도 주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지속 등으로 가계대출은 당분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택관련대출은 당분간 높은 증가세를 지속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주택시장 관련 대책에도 단기적인 수급불균형 우려, 완화적 금융여건 지속 기대 등으로 주택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고, 전세자금 수요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신용대출도 이미 승인된 신용대출 한도 미소진액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최근 발표된 정부의 신용대출 관리방안은 시차를 두고 신용대출 증가세를 점차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은은 "가계부채가 주요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인 상황에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 운영시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 가능성에 유의해 주택시장으로의 자금흐름,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3:37: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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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①"통화정책 완화가 실물경제 위축 막아"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 12월)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을 상당 부분 완화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통화정책 완화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축소하고 신용흐름을 원활히 해 코로나19 충격으로 실물경제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했다. 한은은 코로나19 충격이 금융·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국고채 단순매입과 전액공급방식 RP제도,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확대 등 금리 이외 정책수단도 적극 활용했다. 한국은행 통화정책 완화는 금리와 신용경로 등을 통해 금융시장에 대체로 원활하게 파급됐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장금리, 금융기관 여수신 금리가 상당폭 하락했으며, 민간신용은 가계 및 기업대출 모두 크게 확대됐다. 주가도 코로나19 확산 직후 큰 폭 하락하였다가 빠르게 반등했다. /한국은행 금융상황이 호전되면서 각 경제주체들의 자금사정도 개선됐다. 기업 미시자료(KIS-Value)를 통해 분석한 결과 2분기 중 기업의 유동비율과 현금비율은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며, 기업자금사정 BSI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회복됐다. 가계부문은 저소득계층을 중심으로 부채보유가구의 이자상환부담이 완화됐다. 부채보유가구의 금융부채에 적용되는 금리가 75bp 하락한다고 가정할 경우 부채보유가구의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DSR) 하락폭은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확대됐다. /한국은행 다만 코로나19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실물경제로 파급되는 효과를 제약했다. 수요와 공급을 동시에 위축시키고 경제 불확실성을 높인 탓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부활동 자제 경향 등은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조치는 민간소비를 2단계시 4%, 3단계시 17% 정도 직접적으로 감소(연간기준)시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 위축으로 기업 매출도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은은 "실물경제 충격이 금융상황을 긴축시켜 실물경제를 추가적으로 위축시킬 수 있는 상황에서 금융완화 정책으로 금융불안과 실물경제 악화 간 부정적 피드백을 방지했다"면서도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구조 변화, 가계부채의 증가 등이 실물경제에 대한 통화정책의 파급효과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상존하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3:36:5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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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편의성+보안 '쏠(SOL)인증' 시행

-자동로그인, 지문, 패턴 등 간편로그인 이용고객 대상 자체 전자서명 도입 신한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자체 전자서명인 '쏠(SOL)인증'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쏠 인증은 고객이 쏠에서 지문, 패턴, 생체인증 등 로그인 수단을 등록하면 전자서명이 필요한 업무에 본인이 등록한 방식으로 인증이 가능한 자체 전자서명이다. 쏠 인증은 ▲착오송금 비대면 반환동의 ▲오픈뱅킹 계좌 등록 및 설정 ▲골드·실버뱅킹 SMS 등록해지 ▲골드·실버뱅킹 입금 등 일부 업무에 우선 적용했고,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기존 간편로그인 이용고객은 별도의 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인증 유효기간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부터 신한 쏠 및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금융결제원의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및 금융인증서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인증서는 공인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보안 및 이용편의성이 우수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트 공인인증서를 대비해 고객의 편의성, 보안성을 고려한 자체 전자서명인증 방식인 쏠 인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금융인증서와 함께 쏠인증 고도화를 통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취득 및 다른 기관에 인증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3:20: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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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사태에 증권사 민원 급증…은행은 코로나19에 대출 민원

-1~3분기 금융민원 동향 /금융감독원 올해 들어 증권사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모펀드 사태와 함께 유가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WTI원유선물 연계상품에 대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은행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출취급이나 만기연장, 금리 불만 등이 많았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6만89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은행을 비롯해 전 권역에서 민원이 늘었다. 은행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9254건이다. 대출취급·만기연장과 대출금리 등 대출거래 관련 민원으로 '여신' 유형이 62.9%, 사모펀드 관련 민원으로 '방카·펀드' 유형이 92.9% 급증했다. 유형별 비중은 '여신'이 35.9%로 가장 높았고 ▲예·적금 11.7% ▲방카·펀드 9.2% ▲인터넷·폰뱅킹 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소서민 민원은 1만338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대부업자와 상호금융 민원은 증가한 반면 할부금융사 민원은 감소했다. 생명보험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만6302건이다. 특히 상품설명 불충분 등을 주장하는 '보험모집' 유형 민원이 25.8% 늘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2.8%로 가장 높고 ▲보험금산정·지급 17.4% ▲면·부책결정 11.3% 등의 순이다. 손해보험 민원은 2만427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실손보험 민원이 증가하면서 '보험금산정·지급'과 '면·부책결정' 유형의 민원이 주로 증가했다. 금융투자 민원은 80.5% 급증한 5708건이다. 증권사와 투자자문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선물회사 등의 민원이 모두 늘었다. 증권사 민원은 365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사모펀드 관련 판매사 대상 민원, WTI원유선물 연계상품 민원 등으로 '펀드' 및 '파생' 민원이 크게 늘었다. 유형별 비중은 '펀드'가 26.3%로 가장 높고 ▲내부통제·전산 22.3% ▲주식매매 14.0% ▲파생 5.2% 등의 순이다. 올해 1~3분기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6만500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거래 및 채권추심 관련 민원사례를 통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금융애로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라며 "손해미확정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사후정산방식에 의한 분쟁조정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최근 미달러자산 투자심리를 이용해 외화보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환율·금리변동위험 설명 등과 관련된 민원이 늘었다"며 "외화보험 불완전판매 우려에 따른 소비자경보를 지난 10월 발령했고, 불완전판매 민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2-10 11:22: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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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 발간

금융리스크리뷰 2020년 가을호 수록 원고.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에 은행·보험·증권 등 올해 국내 금융업권의 전망 및 리스크요인이 제시됐다. 10일 발간된 이번 가을호에서는 '공동재보험 도입과 전망', '코로나발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전망' 등 총 6편의 원고에서 최근 금융시장 및 업권 주요 이슈를 다뤘다. 보험연구원 김석영 선임연구위원은 '공동재보험의 도입과 전망'에서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한 수단으로 기존의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 등 가용자본 확대 외에도 공동재보험을 활용한 요구자본 축소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공동재보험이 위험전가 수단 외에도 인수합병 비용 조달 등 보험회사의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활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완중 팀장은 '코로나발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자금흐름 전망'에서 코로나19 지원책에 따른 대규모 유동성 공급으로 민간부문 부채가 증가하고 저금리 장기화로 주식, 부동산 등 일부 자산시장에 시중자금의 쏠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러한 레버리지 확대과정에서 잠재리스크가 누증되고 있어 향후 충격 발생 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김현욱 교수는 '코로나 19와의 동반, 2021년 이후의 한국경제'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탈세계화(De-globalization)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의 분절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예보 조성아 선임조사역은 '국내은행의 수익성 제고 전략 및 시사점'에서 국내은행들이 수익성 제고를 위해 해외진출, 대체투자 확대 등 수익원 다변화 및 비용절감 노력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예보 이소영 조사역은 'P2P대출의 리스크 요인 및 시사점'에서 최근 P2P 업체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발생하고 P2P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며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P2P 업체의 정보공시와 자산 건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보 김민혁 차장은 '최근 생명보험회사의 경영성과 및 리스크 요인'에서 코로나19 이후 초저금리 환경하에서 이차역마진 확대 등으로 생명보험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에 대비해 생보사의 자본여력 확충 및 보험부채 구조조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금융리스크리뷰 가을호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 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2-10 10:53: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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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1위…은행권 최초 6년 연속

-은행권 최초 '재택상담' 도입 -AI기반 고품질 상담서비스 추진 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0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KS-CQI는 국내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콜센터의 상담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조사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지역사회의 확산방지와 상담사 보호를 위해 지난 3월 은행권 최초로 재택상담을 시행했다. 또 디지털 시대의 고객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2018년엔 챗봇 '오로라'를, 지난 5월엔 AI음성봇 '쏠리' 1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해 운영 중에 있다. AI기반 상담으로 스마일콜(투자상품 및 대출상품에 대한 점검 서비스)과 같은 아웃바운드 업무의 95%를 AI상담사가 대체해 상담 역량이 기존 대비 4배 향상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상담 업무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영업점 업무 경감 및 대기 시간 축소 등 고객만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비상상황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상담을 위해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준 직원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일상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 AI기반 상담 등 뉴노멀(New normal)에 최적화된 상담운영 체계를 준비해 지금보다 향상된 고품질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0:21: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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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KS-CQI 콜센터 품질지수 2년연속 1위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콜센터 품질지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빗썸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실시한 '2020년 KS-CQI 콜센터 품질지수'조사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KS-CQI는 신뢰성, 적극성, 친절성 등 7개 부문 39개 항목에 대해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조사는 이용 고객 만족도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빗썸은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친절성, 신뢰성, 적극성, 접근 용이성에서 4대 거래소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빗썸은 평균 75점을 획득해 갓아자산 거래소 업계 평균인 69점을 상회했다. 빗썸은 업계 최초로 365일 24시간 상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 상담과 1대1 상담은 물론 영어·일어 등 외국어 상담을 지원한다. 또 모바일로 실시간 콜센터 응대율과 답변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콜센터는 공신력 있는 조사 기관으로부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올라 업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0:18:4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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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스마트지갑 '마이월렛' 업그레이드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앱 안에 탑재한 마이월렛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페이판 앱 '마이월렛(My월렛)'에 타행 송금, 모바일 ID, 한도 확충 기능을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월렛은 신한카드가 결제, 이체·송금, 신분증 기능을 한 곳에 담아 선보인 스마트 지갑 서비스다. 실물 지갑 안에 꽂혀 있는 카드, 현금, 신분증 등을 그대로 옮겨 모바일에서 주요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지난 11월 1차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15만명이 가입했다. 특히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위해 신한카드는 애자일(Agile) 조직 전담으로 한 달 동안 신속하게 진행했다. 마이월렛 출시 이후 MZ세대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마이월렛 하나로도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객편의 기능을 다양하게 신설했다. 먼저 신한페이머니를 타 은행·증권사·우체국·저축은행 등 모든 금융회사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다. 신한페이머니 가입 회원에게만 제공했던 송금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 금융사로 확대한 것이다. 신한페이머니는 만 14세 이상 사용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은행·증권 계좌와 연동해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학생증 등 증명서 관련 업무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신한 학생증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모바일 마이월렛 학생증을 통해 출결기능과 도서관, 식당 등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드사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전자문서지갑과 연계해 정부 민원서류를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정부24 앱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를 마이월렛에 담아놓고 사용하면서, 금융활동 중 증명 서류가 필요할 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도 상향, 정기 충전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신한카드는 마이월렛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4일까지 신한페이머니 신규가입 고객에게 네이버 웹툰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머니 '쿠키' 20개를 제공하며, 신한페이머니로 송금하거나 올댓쇼핑에서 신한페이머니로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최대 10만원을 신한페이머니로 캐시백 해준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향후 마이페이먼트·마이데이터 시대의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늘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신한카드가 되기 위해 더 나은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10 10:18:14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