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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파트너기업에 '캐스탑' 선정

BNK경남은행 김영원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정병환 캐스탑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에게 파트너기업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캐스탑을 파트너기업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캐스탑은 재무구조, 기술력, 사회적책임 등 각종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파트너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김영원 BNK경남은행 창업영업본부 상무는 캐스탑을 방문해 정병환 캐스탑 대표이사와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캐스탑은 지난 1998년 설립했으며 천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IATF 16949와 ISO 14001 인증서를 취득하는 등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선정하는 2018년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BNK경남은행은 캐스탑을 파트너기업에 선정하면서 특별 제작한 인증패와 현판을 제공했다. 또한 각종 금융서비스 우대 혜택과 함께 BNK경남은행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복지혜택 일부를 지원한다. 김영원 창원영업본부 상무는 "파트너기업 선정은 BNK경남은행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기업 고객 우대 제도"라며 "캐스탑이 BNK경남은행 유망중소기업에 이어 파트너기업에도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캐스탑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7:16: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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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硏, 은행 내년부터 수익성↓…고객접점 서비스 늘려야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혁신세미나에서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나유리 기자 내년부터 은행들의 부실화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금리 기조 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가 일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부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빅테크(Bigtach) 기업과의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새로운 은행서비스(K-banking)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구본성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은행 혁신 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은행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과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구 연구위원은 "국내 은행은 다가올 10년에 대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내 은행들은 K-banking의 5가지 전략적 방향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체계를 마련해 궁극적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가지 전략적 방향은 ▲은행 핵심기능의 지속가능성 ▲소비자 신뢰도 제고 ▲비대면 경쟁력 개선▲대내외 디지털 경쟁력 확보 ▲리스크 역량에 따른 사업다면화다 ◆ 은행 수익성 악화 불가피 구 연구위원은 은행들이 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수익성 위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금리가 장기화되면 순이자마진(NIM)의 하향안정세가 지속되고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부실채권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익감소가 자본확충을 제약하고, 성장축소를 할 수 없어 이익축소로 이어지는 구조를 방지할 수 있는 수익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으로 가계금융 규제가 강화될 경우 은행의 자산성장성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의 저금리에 따른 가계금융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며 "실수요 중심의 여신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국내은행의 가계금융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자산성장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순익은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실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연구위원은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확대될수록 은행들은 기존 소매금융 업무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빅테크 기업들은 간편결제의 편의성과 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은행고객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향후 투자서비스, 보험상품 연계서비스, 상거래 기반 대출 확대 등 비은행 업무와 연계를 통해 금융역할이 확대될 경우 은행의 역할은 더욱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은행, 고객과의 접점 서비스 늘려야 이날 토론회에서는 은행이 기술력에 집중할수록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기업분석부 팀장은 "빅테크 기업들은 서비스에 행동심리학과 스토리텔링을 포함하지만 은행들은 기술력을 운운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카카오뱅크의 경우 고객은 Z세대의 10년, 20년뒤의 고객을 대상으로 '감성을 보내는 송금'과 같은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데, 은행들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조치가 은행의 건전성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팀장은 "자칫하면 좀비기업, 한계기업 구조조정이 늦춰질 수 있는데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서민금융역할은 위험해 보인다. 저금리로 상품을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부실을 키우는 것이 아닐 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재박 KPMG 디지털 본부장은 "중국 위뱅크의 경우 지난해 특허 출현이 630건을 넘는 등 미래의 금융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내 은행들도 현재 고객과의 접점을 얼마나 갖고 이해하고 있는 지, 차별화된 역량을 갖고 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10-20 16:17: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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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배달라이더 소득 선정산 서비스 개발

20일 신한카드와 링크아시아매니지먼트가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조윤호 링크아시아 대표(왼쪽)와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사회적 약자인 플랫폼 노동자에게 임금의 정산주기를 앞당겨 주는 '카드기반 소득 선정산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지난 8월 해당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광고주와 1인 플랫폼 노동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링크아시아매니지먼트(링크아시아)와 협업을 결정하면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조윤호 링크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가 추진하는 '소득 선정산 서비스'는 플랫폼 노동자가 노동력을 제공한 후 늦게는 56일 후에야 지급받던 임금의 정산주기를 주 단위 또는 일단위로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산 받은 소득은 국가재난지원금처럼 즉시 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잔액을 은행 계좌로 인출할 수 도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선정산 서비스로 축적한 소득정보 및 신한카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거나, 대출 한도나 이율에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은 '긱 이코노미' 지원이라는 금융 포용성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등 다양한 혁신금융 분야와 연관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5:48: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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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저축은행 건전성 '착시효과' 경계해야

저축은행 주요채무 현황. /유동수 의원실 저축은행의 양호한 자산건전성에 대해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것에 대해 착시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저축은행의 연체율 감소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비율이 낮아진 것은 정부가 추진한 대출만기 연장과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영향으로 '착시효과'에 불과하다"며 "실제 재무제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 시기였던 지난 3월부터 실시한 대출연체율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한 대다수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에는 리스크가 대거 잠재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총 대출 규모는 69조2943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65조원에 비해 약 4조3000억원(6.6%)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역시 6월 말 기준 6조5000억원으로 저축은행사태 직후인 2011년 4조3000억원에 비해 2조2000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저축은행이 손실흡수능력을 흡수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적립률은 6월말까지 107.7%를 적립했지만 지난해 6월 말 111.4% 대비 3.7%포인트, 지난해 말 113% 대비 5.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유 의원은 "올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한 부동산PF부실 우려 등 잠재 위험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을 통해 저축은행이 손실흡수능력을 선제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5:08: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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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4대 금융공기업, '이자가 원금 초과' 대출 129만건

지난 8월 기준 미납 채권 중 이자가 원금을 넘어선 채권 현황. /민형배 의원실 4대 금융공기업이 보유한 채권 가운데 이자가 원금을 넘어선 채권이 12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공기업들이 포용적 금융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 고금리 채권을 적극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 산하 공기업 4곳(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이자가 원금을 넘은 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4대 공기업은 총 129만646건의 채권을 보유했다. 이들의 원금은 총 53조92억원으로, 이자는 149조2551억원에 달하면서 원금 대비 이자가 281%에 이르렀다. 기관별로는 예금보험공사의 KR&C가 원금 16조3832억원, 이자 43조6835억원으로 이자가 원금의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자산관리공사가 281%, 예금보험공사의 파산재단 채권이 266%, 신용보증기금 232%, 주택금융공사가 210%, 자산관리공사의 국민행복기금 206%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완납 채권 중에서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는 경우 예보의 KR&C 채권 이자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다. 캠코의 공사채권이 264%, 캠코의 국민행복기금이 197%, 예보의 파산재단 채권이 174%, 신보 147%, 주택금융공사 139%로 뒤를 이었다. 민형배 의원은 이자가 원금을 넘는 채무를 국민들에게 부과하는 것은 포용적 금융정책 취지와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여전히 129만건의 채권이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장기간 상환을 요구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 민 의원은 "소득이 낮은 서민들에게 고금리 연체이자가 계속 부과되면 이자가 원금을 넘어서고 갚기는 더 어려워져 경제생활 재기가 요원해진다"며 "금융공기업이 나서 연체이자율을 낮추고 장기채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정리하고 최소한 이자가 원금의 100%를 초과하는 부분은 회수를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3:47:5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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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예보, 파산 저축은행 공적자금 회수 저조

예금보험공사가 파산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회수 현황. /이영 의원실 예금보험공사가 파산한 저축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 28조원 중 회수한 자금이 13조원에 머물러 회수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파산 저축은행별 자금지원 및 회수현황'에 따르면 예보가 지난 2011년부터 파산한 저축은행 32곳에 투입한 금액은 28조4695억원이다. 이 가운데 올 8월까지 회수한 자금은 13조3326억원에 불과했다. 예보가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15조1369억원에 이르며 향후 회수 가능하다고 추정한 금액은 약 1조3700억원이었다. 저축은행별 미회수금액은 부산저축은행이 2조533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토마토저축은행 2조1133억원, 제일저축은행 1조7953억원 순으로 높았다. 회수율 부분에서 보해저축은행이 11.8%로 가장 낮았으며, 한주저축은행(18.1%), 부산2저축은행(19%) 순으로 낮았다. 이 의원은 "매년 예보의 낮은 자금 회수율이 지적되고 있지만 회수율은 여전히 절반 이하를 맴돌고 있다"며 "예보는 회수율 제고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공적자금을 투입할 때는 지원·회수·상환까지 운용 과정 전반을 고려해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0-20 13:44: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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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최대 1.6억원…전동킥보드도 車보험으로 보상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 /금융감독원 오는 22일부터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는 사고부담금이 최대 1억6500만원까지 오른다. 이와 함께 전동킥보드로 다칠 경우 자동차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2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시 의무보험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상향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서 표준약관상 음주운전에 대한 사고부담금도 상향 조정한다. 대인배상 사고부담금은 현행 최대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대물배상은 현행 최대 51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오른다. 22일부터 신규 가입 또는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해 적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시 의무보험에 대해 사고부담금을 인상해 운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연간 약 600억원 감소해 약 0.4%의 보험료 인하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전동킥보드도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됨을 명확히 했다. 현재 전동킥보드로 다치면 피해자 본인 또는 가족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무보험차상해 담보)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문제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전동킥보드를 '자전거등'(개인형 이동장치)으로 분류해 자동차보험에서의 보상여부가 불명확해 진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에도 전동킥보드가 기존과 같이 자동차보험(무보험자동차상해)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무보험자동차 정의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신설했다. 시행은 다음달 10일부터다. 자동차사고시 대물배상 교통비 지급기준은 현행 대차료의 30%에서 35%로 높인다. 예를 들어 그랜져(2.4) 차량에 수리기간 5일을 가정할 경우 교통비가 현행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약 17% 인상된다. 이밖에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의 농어업인 취업가능연한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10-20 12:00:0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