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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연임 성공…회추위 "법적리스크 충분히 검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조용병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후보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들을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면접 절차가 종료된 후에 위원간의 최종 심의와 투표를 거쳐 조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조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인수 등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을 국내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끄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경영능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추위 측은 "조 후보가 신한의 1등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에 대응해 조직의 변화를 리드했다"며 "글로벌, 디지털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만우 회추위 위원장은 법적리스크와 관련해 "법적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했고 검토했다"며 "(채용비리 사건이)처음 시작된 작년에도 이사회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와 컨틴전시 플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조 현 회장은 이날 오후 열릴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에 대한 적정성 심의,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2019-12-13 14:04: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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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앱 플랫폼, '2019 아이어워즈 코리아' 3관왕

DGB대구은행은 지난 12일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홀에서 개최된 '아이어워즈 코리아 2019(i·AWARDS KOREA 2019)'에서 DGB대구은행의 모바일채널 서비스인 IM뱅크·IM샵·모바일웹의 부분별 수상으로 3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인터넷 분야 시상식 아이어워즈 코리아는 현재 운영중인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500명이 포함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19 아이어워즈 코리아 행사는 분야별 대상 후보작을 공모해 비주얼디자인·UI디자인·기술·콘텐츠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과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9년을 'DG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선포한 DGB대구은행은 모바일 채널 상호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올해 9월 새로운 모바일 채널 3가지인 IM뱅크·IM샵 앱과 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를 선보인 끝에 개편한 세가지 채널이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IM뱅크는 스마트앱 어워드 은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뱅킹과 알림, 인증 등이 하나로 통합된 간편한 앱 사용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퀵인증이 가능한 IM뱅크는 은행 방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은행 전 분야 서비스가 모바일로 편리하게 구현된 점과 개인화 서비스를 적절히 고려한 점 등이 인정돼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M샵은 스마트앱 어워드 생활금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생활 밀착형 간편 금융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계좌조회와 이체는 물론 간편결제, 부동산 시세 조회, 의료 예약, 지역 소상공인 숍인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M샵은 자발적인 사업장 등록의 콘텐츠 생산과 독창적인 세부 항목 등을 인정받았다. DGB모바일웹뱅킹은 웹 어워드 접근성 분야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됐다. 기존 홈페이지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별도 앱 설치 없이 계좌 조회, 송금, 주요 상품 가입 등이 가능한 DGB모바일 웹뱅킹 서비스는 심플한 구성과 적절한 컬러 조합의 디자인 우수성 및 콘텐츠를 앱으로 연결하는 앱 설치 유도 서비스 등의 활용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병욱 IM뱅크 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금융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던 DGB대구은행의 모바일 서비스가 비교적 단기간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고,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DGB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주시하며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는 강한 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9-12-13 13:50:5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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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카카오뱅크 연동 사전신청 시작

이제 뱅크샐러드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도 관리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가 금융결제원 오픈뱅킹이 금융업에 전면 도입됨에 따라 12월 중으로 카카오뱅크 연동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뱅크샐러드는 카드사에 이어 제1금융권까지 연동 100%를 달성하게 됐으며, 사각지대에 있던 카카오뱅크의 자산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주요 고객인 2545세대의 돈 관리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뱅크샐러드는 개인의 흩어진 금융 데이터를 모아 개인 맞춤의 자산 분석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돈 관리 서비스다. 기존에는 제1금융권 중 유일하게 카카오뱅크만 연동이 되지 않아 많은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접수된 금융사 연동 문의 중 7000건 이상이 카카오뱅크 관련 내용이었으며, 카카오뱅크 연동 상황을 확인하려는 고객 문의도 매월 40% 이상 꾸준히 늘어왔다. 이에 뱅크샐러드는 카카오뱅크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오픈뱅킹 도입 초기부터 금융 데이터 연동을 위한 전담팀을 꾸리고 카카오뱅크 연동 개발에 나섰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팔을 걷어붙인 뱅크샐러드는 연내 모든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연동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앱에서 기존 금융사 연결 시와 마찬가지로 간편한 개인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뱅크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뱅크샐러드는 고객들에게 카카오뱅크 연동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해 '카카오뱅크 오픈 알림 받기'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사전에 카카오뱅크 연동을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서비스 오픈 즉시 알림을 제공해 계좌 연동을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연동 사전 신청은 뱅크샐러드 앱 내 마이금융 첫 화면에 뜨는 팝업 창을 클릭하면 된다. 이번 오픈뱅킹으로 조회되는 카카오뱅크 계좌는 ▲입출금 ▲예금 ▲적금 ▲세이프박스 등이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가 조회됨에 따라 뱅크샐러드에서 제공하는 모든 금융 거래 내역 확인 및 분석, 이를 통한 솔루션 서비스의 정확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예적금 및 세이프박스는 MY금융 자산 내역에 개인의 자산으로 포함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카카오뱅크 연동을 기점으로 고객들의 자산 현황과 소비 데이터를 통한 개인 맞춤 서비스의 정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2545세대들이 보다 편하게 돈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집중해 개개인의 금융 혜택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2019-12-13 11:54: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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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K5, 초기 비용부터 관리까지 걱정 없이 타세요!

- 현대캐피탈, 기아차 신형 K5 전용 할부 상품 출시 현대캐피탈이 기아차의 3세대 K5 전용 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스포츠 세단으로 재 탄생한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 출시를 기념해 'K5 스타터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3세대 K5를 찾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현대캐피탈은 K5 스타터 패키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취등록세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가격의 최대 64%까지 유예가 가능한 원금유예할부상품으로 표준형 할부상품 대비 월 납입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출고 후 1년간 차량 외관손상을 보장해주는 K-스타일(Style) 케어 서비스도 제공돼 차량 관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 K5 스타터 패키지는 신형 K5를 사전 계약한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 중 2020년 1월 31일까지 출고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신형 K5 전용 상품 출시와 함께 기아차 주요 차종에 대한 연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아자동차 주요 인기차종인 모닝·K3·카니발·K9·스팅어를 대상으로 초저금리 할부를 적용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췄다. 12월 한 달간 현대캐피탈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36개월 기준 0.9%의 초저금리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로 차량 가격의 10% 이상 선수금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아차 인기 SUV 모델인 스포티지, 쏘렌토를 대상으로 한 '밸류업초이스' 이벤트도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해당 차종을 구입 예정인 고객이라면 최저 0.9%의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 중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현대캐피탈 자유형 할부 상품(36개월 기준 5.0%)으로 차량 구입 후, 1년 간 이자만 납부하면서 차량을 이용하면 된다. 출고 후 13개월 째 되는 달부터 3개월 이내 동일한 신형 모델 계약 시, 최대 77%에 해당하는 중고차 가격을 보장 받고 남은 대출금만 내면 된다. 이 경우 신형 모델 출고 시 취등록세도 최대 200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신형 K5 출시를 맞아 기아자동차의 인기 차종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전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자동차금융은 기아자동차 전시장이나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19-12-13 11:40:0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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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끌어온 키코 사태…분조위 "키코 피해 최대 41% 배상"

-금융분쟁조정위원회, 키코 불완전판매 배상결정 -신한은행 150억원,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KEB하나은행 18억원 금융감독원이 키코(KIKO) 사태가 발생한 지 11년 만에 판매은행의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해배상을 결정했다. 손해배상비율은 최대 41%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13일 금융위기 당시 발생한 통화옵션계약인 키코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은행의 불완전판매책임을 인정하고, 손해액의 일부를 배상토록 조정결정했다. 4개 키코 피해기업은 지난해 7월 분쟁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정성웅 금감원 부원장보는 "지난 2013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제시된 판단기준에 따라 은행의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한 사실조사, 법리검토 등 조정절차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정이 마지막 구제수단인 점 등을 고려해 양 당사자의 간극을 축소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분조위는 이번 4개기업 분쟁조정과 관련해 대법원 판례에서 사례별로 인정된 키코 판매 과정의 불완전판매 책임에 대해서만 심의했다. 대법원 판례에서 부인된 계약자체의 불공정성 및 사기성 여부는 이번 조정의 심의대상에서 제외했다. 분조위 측은 "판매은행들은 4개 기업과 키코계약을 체결하면서 과도한 규모의 환헤지를 권유했고, 오버헤지로 환율이 상승하면 무제한으로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점 등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다"며 "불완전판매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기업별 배상비율은 손실액의 15~41%다. 기본배상비율은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 위반에 대해 적용되는 30%로 하고, 당사자나 계약의 개별 사정을 고려하여 가감 조정했다. 은행별 배상액은 신한은행이 1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42억원 ▲산업은행 28억원 ▲KEB하나은행 18억원 ▲대구은행 11억원 ▲씨티은행 6억원 등이다. 금감원은 양 당사자에게 분조위 조정결정 내용을 통지해 수락을 권고할 예정이다. 접수 후 20일 내에 조정안을 수락하는 경우 조정이 성립한다. 조정결정이 성립되면 나머지 키코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은행과 협의해 피해배상 대상 기업 범위를 확정하고, 자율조정(합의권고) 방식으로 분쟁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2019-12-13 11:06: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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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생명이 추구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혁신과 지속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올해 신규 인증사 중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얼마나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제도를 개선하는지를 평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생명은 국가기관이 공인하는 'CCM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도 함께 부여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월 전 직책자들이 모여 CCM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수 보험사 달성'을 다짐했다. 이날 ▲모든 업무를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공정하게 처리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도 및 업무 개선 등을 테마로 고객 중심의 경영을 결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실현하는 '고객동맹'의 관점에서 소비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금융취약 고객을 위한 배려창구 운영, 고객패널 제도, 전자청약 원스톱 서비스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며 불완전판매를 줄이고 있다. 또 자사 모든 임직원과 FC를 대상으로 꾸준한 교육을 실시하며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영위하고, 모든 임직원과 FC들이 고객 최우선(Clients First)의 관점에서 대고객 서비스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 현장과 본사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모든 가치창출을 소비자 관점에서 판단해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3 10:53:0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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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소비자중심경영 '명예의 전당'상 수상

한화생명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는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꾸준히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특히 '명예의 전당'상은 2007년 최초 인증부터 현재까지 7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기업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한화생명을 포함 교보생명, 풀무원식품, 유니베라 등 총 4개사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생명은 그동안 상품 개발·판매, 고객서비스 등 경영시스템을 소비자 가치와 니즈에 맞게 구성하고 지속 발전시켜 왔다. 올해 초 한화생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원예측시스템'을 구축했다. 불만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사전 대응해 민원을 줄이고, 고객불만 처리를 넘어 '고객 불편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 임직원·FP의 소비자보호 의식 강화를 위해 매주 VOC 뉴스레터, VOC 월간리포트를 통해 고객 주요 불만사항을 공유하고 매월 '완전판매 PLUS' 교육방송을 시행하며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고객의 소리(VOC)를 '소비자중심경영'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인식하고 2006년부터 고객불만 처리시스템인 '소리샘'을 도입했다. 2013년 고객의 소리 통합시스템인 '한화톡톡'으로 개편해 기존의 불만 접수·처리에서 사전예방·개선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2019-12-13 10:49:4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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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CCM 인증' 7회 연속 수상…'명예의 전당' 등극

교보생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CM 인증제도가 시작된 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첫 사례다.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해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2007년 처음 도입됐고 2년마다 인증기업을 재평가한다. 교보생명은 2007년에 첫 인증을 받은 이후 7회 연속으로 소비자중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2년간 CCM 인증을 유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교보생명 외 3개사뿐이다. 교보생명의 핵심가치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고객중심 경영에 있다. 보장·유지·혜택 등 생명보험이 포괄하는 거의 모든 부문에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녹였다. 교보생명은 보장 유지 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 보장 분석을 제공하는 '스마트보장분석 시스템' 등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고자 했다. 또 '건강코칭서비스'로 고객의 건강증진을 돕고, '보험금 자동 청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VOC 통합관리를 위한 '소릿귀 시스템', '고객 패널제도', '만족도 조사', '이해관계자 간담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고 고객 불만을 최소화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CCM 인증평가에서도 그동안 교보생명이 고객과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며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고객중심 경영'의 핵심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3 10:42:24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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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추천 인선자문위원 선정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2일 제8차 사추위를 열고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앞서 사추위 위원장인 박재하 이사는 2020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4인(스튜어트 솔로몬,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의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했다. 4인 모두 중임을 희망한다는 뜻을 확인했으며, 유석렬, 박재하 이사는 최장임기 5년 만료로 퇴임할 예정이다. 사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임 사외이사 후보 4인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신임 사외이사 후보 2인을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열린다. 내년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KB금융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별로 주체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한다. 먼저 주주와 외부 서치펌(Search Firm)으로 후보를 추천받아 후보군을 구성한다. 후보군에 대해서는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를 받아 숏 리스트(Short List)를 압축하는 절차를 거친다. 인선자문위원 평가와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15년부터 KB금융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시장과 학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군은 매년 2회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Search Firm)의 추천을 통해서 구성된다. KB금융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금융경영, 재무, 회계, 법률/규제, 리스크관리, HR, IT, 소비자보호, 총 8개 전문분야로 관리하고 있다.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사외이사가 금융경영, 리스크관리 전문가인만큼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 유지를 위해 이번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관련 분야의 후보 가운데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추위는 인선자문위원 평가 결과를 토대로 평판조회 등을 거친 후 사추위원의 논의를 통해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후보자가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2020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된다.

2019-12-13 10:39: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