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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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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뱅크샐러드와 업무협약…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구축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레이니스트와 '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농협의 강점인 API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강점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금융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사가 합의한 주요사항은 ▲뱅크샐러드에 입·출금, 공과금조회, 환전 등 7개 농협 API 제공 ▲뱅크샐러드 앱 내 대출금리 비교서비스 참여 ▲뱅크샐러드 앱 내 해외여행 환전서비스 구현 ▲비대면 카드 추진 프로세스 구축 ▲농협 앱 내 뱅크샐러드 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등이다. 뱅크샐러드는 4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자산관리 솔루션 앱이다. 농협은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3법 시행에 대응하고, 상호 데이터 연동을 통한 양사 비즈니스 혁신 및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가진 강점인 API 인프라와 레이니스트가 가진 혁신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서비스 및 대고객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8 09:27: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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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앤코, 오프라인 보험숍 '굿리치라운지' 일산점 오픈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오프라인 보험숍 굿리치라운지 일산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리치라운지 일산점은 리치앤코가 일곱 번째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보험숍으로 입점 장소는 홈플러스 일산점이다. 굿리치라운지는 신규 보험 상품 가입에만 집중하는 매장이 아니다. 보험금 청구, 숨은 보험금 찾기, 내 보험 분석, 리모델링 등 보험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의 새롭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보이는 오프라인 보험숍이다. 굿리치라운지에서는 정규직 매니저가 빠르고 정확한 보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치앤코는 과잉 영업 없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운지에 상주하는 매니저를 모두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다. 리치앤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정규직 매니저들은 보험점검, 보험상품 비교추천,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는 자사 IT 기술이 접목된 보험 분석 및 추천 솔루션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제안을 받을 수 있다. 특정 보험사 상품이 아닌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리치앤코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보험백화점으로 불리는 GA로 하나의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종별로 3가지 이상의 상품을 제안하게 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스스로 상품과 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또 다른 강점은 '굿리치앱 연동성'이다. 현재 굿리치앱을 통해 굿리치라운지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원하는 지점과 방문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고 방문 목적까지 선택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굿리치라운지는 정규직 매니저가 가입 부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종합 보험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제공하며 보험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오프라인 보험숍"이라며 "향후 고객의 보험 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곳을 중점으로, 올해 안에 매장을 5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2-18 08:50:2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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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올해 2210억원 규모 공공개발계약 신규 발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공유지 위탁개발 사업을 위해 올해 190건, ▲공사 36건 1571억원 ▲용역 26건 399억원 ▲물품구매 128건 240억원 등 22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국·공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공청사 신축, 공공시설 개발 및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해 왔다. 올해는 공공부문의 건설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제활력 제고 등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공개발계약 운용 시 신기술 공법을 적용한 공사 발주로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보호 및 판로확대 기여, 주계약자 공동도급 계약 및 분리발주를 통한 하도급 업체 보호 등 종합건설업체와 중소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캠코는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술자문위원회 및 계약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개발계약 전담조직 신설 및 공정·적정 계약심사제도 도입을 통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바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는 공공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공디벨로퍼로서 지역 밀착형 생활SOC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국민 생활편익 증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0-02-18 08:43:0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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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임피직원 급증 논란...명퇴금 인상도 찬반 엇갈려

국책은행의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인력 운용과 신규 채용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논란이다. 또 국책은행도 시중은행 처럼 수 억원대의 명예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는 의견도 찬반이 나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2022년 기준 임금피크제 직원 비중은 산업은행 18.2%, 기업은행 12.3%, 수출입은행 7%가 될 전망이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19일 IBK기업은행·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 대표와 각 은행 노조위원장,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관계자가 노사정 간담회를 열고 국책은행 명예퇴직 문제를 논의한다. 국책은행 노조 관계자는 "작년 말 1차 회의가 명예퇴직제에 관한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면 이번에는 지부별로 준비한 안건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채용 위해 명퇴금 올려야 현재 국책은행은 '금융공공기업 희망퇴직 가이드라인'을 완화해 달라는 입장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책은행의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명예 퇴직할 경우 퇴직금은 임금피크제 기간 급여(5년 치)의 45%로 제한된다. 시중은행이 퇴사 직전 20~36개월치 평균 임금에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을 추가(2000~4000만원)로 지급하는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예컨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에서 매달 500만원 급여를 받는 임금피크제 대상자라면 시중은행은 36개월치 급여(1억8000만원)에 추가지원금(4000만원)을 받아 최대 2억1000만원을 받는 반면 국책은행은 5년치 급여(3억원)의 45%인 1억3500만원의 명예퇴직금을 받게 되는 것. 때문에 국책은행 직원이 명예퇴직을 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추경호 의원실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임금피크제 대상자 중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은 시중은행이 75.9%인 반면 국책은행은 0%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5년 말 188명의 직원을 내보낸 것을 끝으로 현재까지 전무하다. 문제는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비중이 전체 인력에서 상당수를 차지하면 인사적체가 발생한다는 것. 국책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 대상자에게 퇴직금을 올려주더라도, 10명이 퇴직하면 신규직원 7명을 채용할 수 있다"며 "희망퇴직을 통해 임금피크제 대상자에게 새로운 장을 열어주고, 비용절감으로 청년채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금피크제 대상이 증가할수록 사실상 나머지 직원의 업무가 가중될 수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대상이 되면 영업점 지점장을 하던 분들도 배제돼 본부 부서의 지원업무를 맡는다"며 "기재부로부터 받은 예산안에서 최대한의 인력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봐야해 임금피크제 대상자가 늘수록 조직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금융 공공기관에만 명퇴금 인상?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국책은행과 같은 금융 공공기관만 명예퇴직금을 인상하는 것이 다른 공공기관과의 형평성 문제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책은행에 명예퇴직금을 높이면 다른 공공기관 역시 같은 요구를 할 수 있어 예산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금융공기업의 경우 보수 수준이 높은데, 명예퇴직금까지 올리면 여론반발이 심할 수 있다"며 "필요한 재원, 정책효과, 기관 간 형평성, 국민 눈높이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예퇴직금을 올리는 방안이 오히려 임금피크제를 유명무실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임금피크제는 만 55~56세 안팎이 되면 만 60세인 정년까지 해마다 연봉이 일정 비율로 줄어드는 제도다. 정년연장으로 고용안정, 노후생애설계를 위해 마련한 제도임에도 활용되지 않고 명예퇴직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와함께 명예퇴직금을 인상해 퇴직을 부추기는 것보다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경험과 오랜 경륜을 활용하는 국책은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재 산업은행의 경우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한국성장금융에 파견하고 있다. 국책은행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더라도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저렴한 인건비로 전문지식을 지닌 고령인재를 고용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2-17 15:37: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