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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주식매매계약 체결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한 바 있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는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8년만의 M&A로, 향후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과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하나금융지주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하나금융의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대상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자기자본 1469억원 기준 대비 PBR 0.75배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작년 12월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를 위한 가격조건, 지분율 등 세부 협상을 지속해 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분 매각 후에도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3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게 되며, 더케이손해보험은 공동경영을 통해 기존 손님 앞 변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비은행 부문 강화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이번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성공으로 하나금융은 손해보험업 진출을 통해 전사업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향후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생활에서 쉽고 빠르며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손보모델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많은 손님들이 손쉽게 보험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케이손해보험은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교직원 대상 자동차보험 전문보험사로 출범해 2014년 종합 손해보험사로 승격됐다. 지난해 9월 기준 자산 8953억원, 자기자본 1469억원으로 거래 손님의 절반이 우량 교직원으로 이뤄진 온라인 자동차보험 중심의 종합손해보험 라이선스를 보유한 회사다. 향후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손해보험 상품 제조·공급 역량과 함께 하나금융의 강점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손보사 벤치마크 및 더케이손해보험의 보유 디지털 역량을 분석하는 등 업계 선도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을 검토 중이다. 김 회장은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변화와 맞물린 선진국형 시장구조로의 변화로 인해 향후 손해보험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가치관과 기술의 급변으로 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여행·배달·유통 등 일상생활 보장의 손님 니즈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과 프로세스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기반으로 2020년 그룹의 새로운 경영원칙인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거래 손님 앞 손해보험 상품의 공급으로 그룹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20-02-16 09:16: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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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신한금투 '부실 은폐' 혐의 포착…금감원, 합동조사단 구성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의 불법적인 영업 행위를 포착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의 부실을 파악했음에도 사실을 은폐한 채 지속 판매한 혐의도 확인했다. 금감원은 투자자 분쟁조정을 추진하고 합동 현장조사단을 구성해 내달부터 사실조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결과 및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8월 라임자산운용이 플루토 FI D-1호 등을 중심으로 순환적 펀드거래·증권사 담보대출의 일종인 총수익스와프(TRS)를 이용해 부적정한 운용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검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기준 라임자산운용에서 환매가 연기된 펀드는 4개 모펀드와 173개 자펀드로 총 1조6679억원이다. 자펀드 판매사는 19곳으로 우리은행 (3577억원), 신한금투(3248억원), 신한은행(2769억원)이 전체 판매액의 64%에 달한다. ◆금감원, 라임 불법행위 상당 부분 확인 검사 결과를 보면 라임자산운용은 비정상적 펀드를 설계 및 운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불투명한 의사 결정으로 다수의 위법 행위를 했다. 코스닥 상장사 전환사채(CB) 등 장기 비시장성 자산에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개방형, 단기 폐쇄형 구조를 채택한 것. 통상 사모펀드 자산운용사들은 혼합자산펀드에 부동산, 선박, 항공기 등 실물자산이 많아 유동성이 적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적합한 폐쇄형 구조를 택하지만, 라임자산운용은 수익을 위해 펀드구조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와의 TRS 거래 등 레버리지를 활용해 원금 이상의 자금을 사모사채 등 비시장성 자산에도 투자했다. 금감원은 또 내부통제와 심사 절차 없이 이종필 전 부사장이 독단으로 펀드를 운용해 위법행위가 발생했다고 내다봤다. 현재 잠적한 이 부사장은 특정 펀드가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의 CB가 '감사의견 거절'로 손실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이를 피하기 위해 다른 펀드의 자금으로 부실기업의 사모사채를 인수, 이 자금으로 해당 펀드의 CB를 액면가에 매수했다. 일부 임직원은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특정 코스닥 상장사의 CB에 투자하면 큰 이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파악해 임직원 전용 라임 C펀드에 투자-C펀드, 다른 운용사의 OEM펀드에 가입- OEM펀드가 라임 임직원 자금으로 같은 CB를 저가에 매수하는 방법으로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라임-신한금투 짬짜미로 무역금융펀드 부실 은폐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투가 플루토TF-1호(무역금융펀드)의부실발생 사실을 은폐한 채 펀드를 지속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신한금투 TRS레버리지를 이용해 해외 무역금융펀드(IIG펀드, BAP펀드 등)에 투자했다. 이들은 이듬해 6월 경 IIG펀드의 기준가 미산출 사실을 알면서도 11월까지 매월 0.45%씩 기준가가 상승한다고 임의 조정, 인위적으로 기준가를 산정했다. 또 무역금융펀드의 500억원 규모 환매대금 마련을 위해 IIG펀드와 다른 무역금융펀드 등 5개 펀드를 합해 모자(母子)형 구조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펀드에 부실을 떠넘겼다. 이들은 IIG 펀드의 부실을 은폐하고 BAF펀드의 환매 불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무역금융펀드를 케이먼제도(SPC)에 장부가로 처분하고 그 대가로 약속어음(P-note)를 수취하는 구조로 계약을 변경했다. 김도인 부원장보는 "특정펀드의 이익을 해하고, 투자자를 기망해 부당하게 펀드를 판매하거나 운용보수 등의 이익을 취득한 경우 특경법상 사기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중 분조위 개최…라임 분쟁 전담창구 마련 금감원은 오는 3월까지 라임자산운용의 환매·관리계획을 마련한다. 환매·관리계획은 라임자산운용의 이사회 결의와 판매사와의 논의과정을 거쳐 펀드수익자에게 안내한다. 정기적으로 진행경과도 펀드수익자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에 2명의 상주 검사반을 파견해 판매·관리계획 이행여부와 내부통제 업무의 수행등을 밀착 모니터링한다.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조정결정도 내린다. 불법행위가 상당부분 확인된 무역금융펀드는 5월까지 법률자문을 받아 사기 및 불완전판매 등에 따른 손해배상 등 피해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상반기 중 분쟁 조정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무역금융펀드 이외 펀드는 시장 혼란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3자 면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금감원은 금융민원센터에 '라임펀드 분쟁 전담창구'를 별도로 운영한다. 지난 7일 기준 라임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 신청은 214건이 접수됐다. 무역금융펀드에 관한 것은 53건이다. 김도인 부원장보는 "분쟁처리는 사실조사 결과와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진행경과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며 "검사·조사권 한계로 사실 규명이 어려운 사항은 검찰 등 수사기관과 협조해 엄정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2-14 18:53: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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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경기신보-서울신보, '모바일 원스톱 보증부 대출 개발' MOU

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모바일 원스톱 보증부 대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각 재단은 금융권 최초로 재단의 보증서 발급과 은행의 보증서 담보 대출을 모바일 공간에서 연계하는 원스톱 보증부 대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따라서 향후 보증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손님은 재단과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신속하게 보증서를 발급 받고 대출 실행이 가능해져 손님 편의성이 급격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를 계기로 하나은행과 각 재단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반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단계별로 은행과 재단을 수 차례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데 큰 의미가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공간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보다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가 실현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강한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쉽게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며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증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생업에 바쁜 고객이 소중한 시간을 사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객을 위한 신속한 보증, 편리한 보증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2-14 15:16:5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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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전국 금고에 코로나19 대비 예방물품 지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대구원대새마을금고를 찾아 코로나19를 대비한 예방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위험으로부터 금고를 내방하는 고객을 보호하고,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행사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박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일선 새마을금고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전달하는 등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1301여개 새마을금고에 총 2만6000개의 손소독제를 긴급 전달했다. 향후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새마을금고에 대한 업무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기관 방문을 조심스러워 하는 고객분들이 있겠지만, 새마을금고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감염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종합지원(만기연장·상환유예·긴급자금지원 등), 공제료 납입 유예 등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020-02-14 15:16:2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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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라이프 매각 재미본 MBK…푸르덴셜생명에 입질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이 본입찰을 앞두고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2파전'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특히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매각 경험이 있는 MBK파트너스가 이번 푸르덴셜생명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인수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비은행 부분을 강화해야 하는 KB금융으로써 푸르덴셜생명이 매력적인 매물이다. KB금융의 걸림돌은 가격이지만 MBK파트너스가 오렌지라이프를 매각할 당시 체결한 경업금지 조항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KB금융이 우위에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매각의 본입찰은 오는 3월 19일로 정해졌다. 인수전은 KB금융과 MBK파트너스의 양자 대결 구도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앞서 푸르덴셜생명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서 KB금융을 비롯해 국내 상위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 프라이빗에쿼티(PE) 등 총 4곳이 참여했다. 오렌지라이프 매각으로 2조원의 차익을 남긴 MBK파트너스가 매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월한 자금조달 능력으로 제2의 오렌지라이프 매각 성공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MBK파트너스는 사모펀드라는 점이 약점이다. 통상적으로 사모펀드는 구조조정, 경영합리화 등 체질 개선 과정을 거쳐 재매각을 통해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먹튀(먹고 튀는)' 이미지가 강하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13년 고용 유지를 약속하고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한 뒤 1년도 안 돼 임원 절반을 해고하고 전체 인원의 20%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제안했다. 이후 회사를 상장시키고 2018년 신한금융에 팔아 5년 만에 2조원이 넘는 차익을 남긴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와 오렌지라이프 매각 당시 체결한 겸업금지 조항도 걸림돌이다. 2년간 겸업금지(경쟁업종을 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 약정을 맺은 것. 2년간 오렌지라이프와 동종업종인 보험사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겸업금지 조항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보험업에 진출할 수 있는 시기는 올해 9월부터다. MBK파트너스가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하고 싶어도 인수대금을 내고 거래를 종결하는 시기가 경업금지 기간이 끝난 9월 이후여야 한다.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성공해도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지주의 롯데카드 매각 사례를 보면 우선협상 단계에서 바뀔 수도 있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앤컴퍼니로 정했었다. 그러나 한상원 대표가 검찰수사를 받으면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차질이 예상되자 우선협상대상자를 MBK파트너스로 교체했다. 결국 롯데지주는 지난 5월 이사회를 열고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에 롯데카드 지분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금융당국이 깐깐하게 심사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다. 푸르덴셜생명이 MBK파트너스에 매각될 경우 고용안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푸르덴셜생명 내부도 KB금융으로의 매각을 원하는 분위기다. 오렌지라이프 사례를 보면 고용안정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통상 구조조정 등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높여 되파는 사모펀드의 특성을 고려하면 푸르덴셜생명은 팔려도 다시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 매각에 있어 KB금융과 MBK파트너스 중 누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KB금융이 가격이라는 변수를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인수자로서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2020-02-14 09:31:16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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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코로나19 금융지원 현장 방문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하기 위해 생산 현장을 찾았다. IBK기업은행은 13일 윤종원 은행장이 경주와 울산을 찾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거래기업을 방문하고 인근 지역의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윤 행장은 경주에 있는 자동차용 시트 제조업체 에스앤비를 찾았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중국으로부터 원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윤 행장은 생산 현장을 돌며 경영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특별금융지원을 안내했다. 윤 행장은 또 울산에서 내수 위축으로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의 피해를 입거나 중국 대상 수출입 지연으로 생산차질, 결제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울산, 부산, 양산 등의 8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해 피해 상황을 이야기하고 필요한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올 만큼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필요한 경우 정부?유관기관에도 전달해 정책 수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에게 저리의 특별지원자금과 대출 만기연장, 신용장 만기연장 등 특별금융지원을 실시 중이다. 또 지난 4일부터 피해기업의 금융애로 상담과 해소를 위해 전국 영업점에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윤 행장은 울산중앙지점, 언양지점 등을 방문하고 울산과 인근 지역의 직원들과 오·만찬을 함께 하며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거래 기업들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2020-02-13 15:3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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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과기부와 ICT 유망기업 지원…기업당 최대 100억원

신용보증기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서울보증보험, 본투글로벌센터 등 4개 기관과 13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잠재력이 있는 우수 ICT기업을 선정하고 선정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해외 진출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위해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원대상 기업 선정절차부터 참여해 ICT 유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지원하며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5% 고정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기부는 지원대상 선정과 해외거점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고성장 ICT 투자펀드를 조성해 투자유치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서울보증은 이행보증보험 보증한도 확대와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고, 본투글로벌센터는 해외진출 집중성장캠프를 운영해 선정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CT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약기관의 핵심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체계가 구축됐다"며 "신보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2-13 14:30:00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