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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천국 ‘모리셔스’, BC카드로 9만9000원에 다녀오세요

비씨카드가 인도양의 인기 휴양지인 모리셔스행 왕복항공권을 특가에 제공하는 '여행엔 비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비씨카드 페이북(paybooc)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모리셔스 행 왕복항공권을 1장 당 9만9000원에 제공한다. 비씨카드 고객이라면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7월 1일부터 12월 26일 사이에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오는 27일 개별 안내되며, 27일~28일 간 본인 포함 2매까지 1장 당 9만9000원에 결제할 수 있다. 모리셔스 지역 호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페이북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한 '비씨카드 전용 익스피디아 예약 홈페이지'에서 모리셔스 지역 내 제휴된 호텔을 예약하면 1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씨카드는 싱가포르 고급호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씨카드는 오는 4일부터 7월 26일까지 페이북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싱가포르 내 5개 고급호텔을 비씨카드로 예약하는 고객에게 1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예약 및 결제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선착순 50명에게 1인당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장도 제공한다. 투숙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여행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강원도 및 남해 기차여행 상품을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3대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는 기차여행 상품의 경우 기존 할인가격에 5%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여행상품은 페이북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지난달 쿠바에 이어 이번에도 비씨카드 고객이 합리적으로 모리셔스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6-03 09:17:5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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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화카드 '신한카드 에어원' 출시

신한카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000원당 최고 2마일리지씩 적립해 주는 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Air One'(이하 신한카드 에어원)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부가서비스 등은 없애고 고객이 선호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만 집중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항공, 면세업종에서 마일리지 추가 적립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했다. 카드는 먼저 국내 일시불, 할부,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를 무제한 적립해 준다. 국내 항공업종, 오프라인 면세점에서는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해 총 2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적립은 월 2000마일리지까지 가능하다. 또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월 2000마일리지까지 적립해 준다.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 '신라면세점 더 심플'에서 신한카드 에어원을 사용해도 1마일리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앱에서는 추가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없기 때문에 면세점 사용액이 많은 고객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카드 에어원의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는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되며, 카드 발급, 사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에어원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에 응모한 전 신한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대한항공 항공권, 면세업종, 해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정수기 냉장고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쌤소나이트 25인치 캐리어 ▲1만5000원 캐시백 등을 증정한다. 대한항공 국내 항공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신한카드 에어원을 신규 발급 받는 고객에게는 최대 2500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000원당 1마일리지라는 기본 적립률에 항공업종, 면세점 등 마일리지 카드 사용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맹점에서 더블 적립을 해주는 만큼 대한항공 마일리지 선호 고객들에게 가장 알맞은 카드"라고 전했다.

2019-06-03 08:36: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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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료, 6일부터 일제히 오른다…올해 두 번째·최대 1.6%↑

이달 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최대 1.6%까지 일제히 오른다. 올해 들어 상반기에만 두 번째 인상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료 추가 인상률과 인상 시기를 확정했다. KB손해보험은 6일부터 보험료를 1.6% 올리기로 했다.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7일과 8일에 1.5%씩 인상한다. 10일에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흥국화재가 각각 1.5%, 1.0%, 1.4% 보험료 인상에 들어간다. 메리츠화재는 15일부터 보험료를 1.2% 올린다. 악사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이미 1.5% 인상했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올해 1월 3∼4%를 올린 이후 두 번째 인상 추진이다. 보험업계는 당초 1.5~2%의 인상요인이 있다고 추산했지만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은 1.5%로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은 대법원 판결로 육체노동자 취업 가능 연한이 60세에서 65세로 늘어난 데다 자동차 사고 시 시세 하락분 보상 기준이 출고 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는 등 표준약관 개정에 따른 원가 상승분이 반영된 것이다. 손보업계는 두 차례 인상으로는 손해율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9%로 적정 손해율인 77~78%를 웃돌았다. 손보사들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718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620억원(18.4%) 감소한 상태다. 보험영업손실은 -1조6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582억원 확대됐다. 하반기 보험료 추가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인상에는 표준약관 개선에 따른 인상요인만 반영됐을 뿐 손해율은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개정된 표준약관에 따라 1.2%에 보험료를 인상했으나 손해율 개선에는 턱없이 모자란 인상폭"이라며 "하반기에는 손해율을 포함한 추가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9-06-02 14:52:40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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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美, 기업투자·고용호조 힘입어 2%대 성장률 전망"

미국이 기업의 투자 확대, 고용호조 등에 힘입어 2%대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미국 잠재성장률 상승 배경'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의회예산처(CBO)는 올해 미국의 잠재성장률을 2.13%로 추정했다. 연간 잠재성장률이 2010년 1%까지 낮아졌으나 올해에는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5년 단위의 평균 잠재성장률도 2010~2014년 1.4%에서 2015~2019년 1.8%로 큰 폭 확대됐다. 보고서는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대 들어 이전 10년과 달리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에는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 1%에서 올해 중 2%대 초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잠재성장률 상승에는 ▲기업투자 회복 ▲노동시장 호조 ▲생산성 제고 등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감했던 기업투자가 기업의 양호한 재무상황, 자금조달 환경, 자본수익성 개선, 투자활성화 정책 등으로 2010년대 들어 빠르게 회복됐다. 미국의 기업투자 증가율은 2008~2009년 중 연평균 -10.9%에서 2010~18년 중에는 5.2%로 확대됐다. 노동투입 측면에서는 장기간 경기와 노동시장 호조가 이어지면서 구직단념자 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숙련도에 관계없이 노동수요를 고르게 증대시키면서 실업률을 구조적으로 눴다. 생산가능인구 중 핵심 연령층(25~5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15년 80.9%에서 지난해 82.1%로 올랐다. 실업률도 2015~2019년 4.6%로 이전 5년 평균치(8.0%)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2010년대 들어서도 둔화추세가 이어지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1.4%로 전년(1.1%) 대비 대폭 상승했다. 2015년 이후 집중된 무형자산 투자 증가,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 확대 등이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지난해부터 개선 추세가 빨라진 것이다. 향후 미국의 잠재성장률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를 바탕으로 상당기간 2% 내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미국 경제는 중장기 시계에서 대외 부분의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성장잠재력이 뒷받침되면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성장 흐름이 다소 불안정할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2019-06-02 14:13:07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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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PF금융 4억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일 LS니꼬동제련이 장기구매계약을 맺은 칠레 구리광산 개발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 2억4000만 달러, 보증 1억6000만 달러 등 총 4억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최대 광산업체인 테크 리소시즈(Teck Resources)와 일본 비철금속 업체인 스미토모금속광산사 등은 칠레 북부 타라파카 지역에 올해 1월부터 PF방식의 차입금 25억 달러 등 총 47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케브라다 블랑카 구리광산은 2021년부터 28년간 연평균 94만6000톤의 구리 정광(제련원료로 사용되는 반가공 구리광석)을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LS니꼬동제련은 약 10년간 국내 구리 정광 연평균 수입물량(약 170만톤)의 약 6%인 약 10만톤을 매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리는 산업전반에 사용되는 필수재 성격의 광물이다. 4차 산업혁명과 아시아 신흥국들의 전력·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 증가로 세계 각국이 구리 확보를 위해 치열히 경쟁하고 있다. 광산 사업주들은 광물 장기구매 조건으로 구매자에게 광산개발에 필요한 금융지원을요구하고 있는 추세다. 수출입은행 측은 "전략자원인 구리의 안정적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이번 개발 사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참여했다"면서 "수입의존도가 90% 이상인 니켈, 구리, 아연, 우라늄, 유연탄, 철광석 등 6대 전략광물 확보 등 우리 기업에 꼭 필요한 자원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4:06: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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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14일까지 혁신금융 테스트비용 지원 신청 접수

금융위원회가 핀테크 기업의 사업테스트 1차 지원 비용으로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Test Bed)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금융위는 지난 3월 1차 지원 접수 결과 12개 기업이 신청해 준비가 미흡한 4개 기업을 제외한 8개 기업에 총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이 4개사, 위탁테스트가 4개사였다. 금융위는 올해 핀테크 지원 예산으로 7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40억원을 금융규제 테스트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정대리인, 위탁 시험 등 테스트베드 제도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험 비용의 최대 75%를 1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금융회사는 제외된다. 같은 회계연도에 수혜 이력이 있는 곳도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핀테크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 서비스(샌드박스) 지정 이후 첫 비용 지원인 만큼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혁신금융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며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연간 4차례 접수를 통해 핀테크 기업 80여곳에 평균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9-06-02 14:06: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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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금융 지원 늘었지만…효과는 글쎄

금융기관이 일자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금융지원 규모를 늘리고 있다.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기업을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금융기관이 투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대상이 제한돼 있는 데다 사회적 기업의 절반가량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부실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른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금융을 위한 규준을 개정해 지원대상을 소셜 벤처 투자 등으로 확대하고, 사회적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는 주요 금융기관(신한·국민·하나·우리·농협·기업·광주·부산은행 등)의 규모는 지난 2017년 2527억원에서 2018년 3424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이들이 지원하는 대상은 주로 사회적 기업이 87.2%(2987억원)로 가장 많았고, 협동조합(8.1%), 마을기업(4%), 자활기업(0.6%)이 뒤를 이었다.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의 지원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금융지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이 턱없이 부족한 것. 현재 국내 사회적 기업 중 투자적격 등급(BBB-이상)업체는 8% 수준이다. 사회적 금융지원은 보조나 기부와는 달리 회수(수익성)를 전제로 한다.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적격 등급을 받은 기업에 지원하길 바라지만 해당기업이 적어 특정기업에만 자금이 몰릴 수 있다. 게다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체 사회적 기업 1825곳 중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은 817곳(44.8%)에 달했다. 사회적 기업 평균 매출도 19억5000만원으로 금융기관이 지원하는 규모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사회적 기업의 성과가 개선되고 있지만 금융기관이 사회적 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금융과 관련한 규준을 개정해 금융기관이 사회적 기업에 활발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김성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사회적 금융을 지원하는 대상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제한돼 있어 실질적인 사회문제(일자리 창출 등)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소셜 벤처(사회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 등으로 확대해 금융지원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퍼주기식 지원보단 자생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구매하는 방법 등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과 은행 채널을 통한 사회적 기업 상품판매, 사회적 기업 물품을 구매한 기업에 대출 금리인하와 같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도입하면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며 "부실우려가 없어질 수 있어 금융기관의 지원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9-06-02 13:43: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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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속가능경영으로 행복한 금융 만든다"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디지털·리스크관리'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 하나금융은 2일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경영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임직원과 손님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금융 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인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 관리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하나금융그룹의 활동과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우선 하나금융은 지난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룹차원의 디지털전략협의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선행 연구를 지원하며 디지털 채널 비중을 40%로 확대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약 539억원(22.9%) 증가한 289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금융의 주력시장인 중국 내 자산증대와 더불어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지속적인 자산 증가를 이룬 것이 주 원인으로 꼽혔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앞으로도 아세안 지역 등 신흥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모멘텀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며 "저성장·저마진 기조의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2025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보고서를 통해 그룹 키워드인 '휴매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펼친 사회책임경영활동의 성과도 소개했다. 지난해 하나금융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목표와 연계해 진행한 경영활동은 ▲보육사업 확대 ▲기업문화 활성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대내외 협업 증진 ▲사회적 가치를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확대 등 총 4가지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통해 기업 및 공동체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겠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06-02 13:42:3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