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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3분기 누적 순익 4368억원 증가…생보 '울고' 손보 '웃고'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생보사들이 지급보험금 증가에 따른 보험영업손실 확대 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반면 손보사들은 손해율 개선 등으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421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9843억원) 대비 7.3%(4368억원) 증가했다. 올 1월~9월까지 손보사의 실적은 개선됐으나 생보사는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389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864억원) 대비 8.1%(2968억원) 감소했다. 부동산처분이익 증가(3339억원)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을 증가했으나, 지급보험금 증가율(6.7%)이 수입보험료 증가율(2.8%)을 상회해 보험영업손실이 더 크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손보사의 당기순이익은 3조315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2979억원) 대비 31.9%(7336억원) 증가했다. 손해율이 84.7%에서 82.6%로 개선되면서 보험영업손실은 줄어든 반면, 부동산처분이익(1195억원) 증가 등으로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올 3분기 누적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140조8638억원으로 전년 동기(136조466억원) 대비 3.5%(4조8172억원) 증가했다.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84조65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8%(2조3008억원) 증가했다.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보유보험료)는 전년 동기 보다 4.7%(2조5164억원) 늘어난 56조2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이 기간 보험사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87%로 전년 동기(0.89%)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전년 동기(8.90%) 대비 0.50%포인트 떨어진 8.41%로 생보사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9월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1022조7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말(926조7815억원) 대비 10.4%(95조9614억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손해보험사 손해율 개선에 따른 보험영업손실 축소, 투자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투자영업이익 증가는 일시적인 부동산처분이익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저금리에 따른 운용자산이익률 하락으로 금리역마진 부담이 가중됐다"고 말했다.

2016-11-23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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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자동차 할부금융, 금리 최대 6% 혜택 보려면?

#.박 모씨는 최근 중고차매매단지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제휴점 담당자와 가격을 협상한 후, 제휴점의 안내에 따라 A캐피탈사에서 대출을 받아 자동차를 구입했다. 그러나 뒤늦게 B캐피탈사를 이용하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받을 수 있었음을 알게 됐다. 박 씨는 자동차 구입 시 대출 조건을 좀 더 꼼꼼히 따져 보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스무 번째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로 '자동차 할부금융 이용 시 유의사항' 다섯 가지에 대해 안내했다. 자동차 할부금융은 소비자·판매자·금융회사 3당사자간 계약에 따라 금융회사는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고 소비자는 금융회사에 그 원리금을 상환하는 대출 방식이다. 우선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자동차 할부금융 비교공시 사이트를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지난 18일 기준 현재 상위 10개사 여전사별 중고차 할부금융 최고금리는 15.9~21.9%로 최대 6.0%포인트 차이가 난다. 이에 자동차 대리점 또는 제휴점의 안내만 듣고 대출상품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공시를 통해 제휴점이 제시한 대출금리 등이 적정한 수준인지를 꼼꼼히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비교공시 사이트에서 신차와 중고차별로 차종·신용등급·대출기간 등을 입력하면 여전사별 최저·최고금리, 중도상환수수료율, 연체이자율 등의 정보를 비교해볼 수 있다. 할부금융의 금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이렉트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자동차 대리점, 제휴점 등을 거치지 않고 여전사가 소비자와 콜센터 등을 통해 직접 상담·판매함으로써 중개수수료를 최소화한 상품이다. 현재 6개사가 다이렉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 상품의 평균금리는 11.2%로 전체 상품(13.7%)보다 2.5%포인트 저렴하다. 금감원은 또 자동차 할부금융 계약 후 14일 이내에 대출계약 철회가 가능해지는 '철회권'에 대해 소개했다. 12월 19일부터는 할부금융 등을 이용해 자동차를 구입한 후 대출이 불필요해졌거나 다른 금융회사에서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면 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출계약 후 14일 이내라면 개인인 경우 신용대출은 4000만원 이하, 담보대출은 2억원 이하에 대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원리금과 부대비용만 상환하면 대출 계약을 철회가 가능하다. 다만 대출 철회권은 한 달에 한 번, 동일 금융회사당 연간 2회만 행사할 수 있다. 자동차를 담보로 제공한 경우 관련 할부금융 등을 모두 상환했다면 자동차저당권도 말소할 것을 조언했다. 그렇지 않으면 차량을 팔거나 폐차할 때 저당권 말소절차를 밟아야만 하므로 자동차 매매거래가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자동차 할부금융 계약 시 중도상환수수료 등 계약 내용을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자동차 할부금융 등 업무처리는 금융사 직원이 직접하지 않고 자동차 대리점이나 제휴점에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내용에 대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자율, 대출기간, 상환방법에 따른 상환금액 등 제반 사항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설명을 요구하고, 무엇보다 제휴점의 설명과 계약서의 내용에 다른 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1-22 14:30: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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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중진공, '중소기업-인재 매칭' 강화연수·취업박람회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진공 안산연수원과 일산 킨텍스에서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5회차 취업역량강화연수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전국단위로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밀착화를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 6개 지역에서 대규모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8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경북·호남·부산·경남지역에서 취업역량강화 연수와 취업박람회를 진행했으며, 총 400여개의 강소기업과 600여명의 우수 인재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했다. 3박4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엔 사전 직무 교육을 이수한 200여명이 참가해 ▲취업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자신감 향상을 위한 스피치 리더십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방법 ▲모의 면접 ▲중소기업 CEO 특강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의 발전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4:28: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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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카카오톡 기반 상담 '챗봇' 서비스 시행

라이나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보험 관련 업무를 상담해주는 '챗봇(Chatbot)'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 챗봇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채팅 자동상담 서비스를 해준다. 상품안내, 자주 묻는 질문(FAQ), 가입 상품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팅창에 키워드를 넣으면 카테고리를 선택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는 채팅창에서 키워드와 질문 분석을 통해 자동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직접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간편하게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 사업부문과 기술 제휴를 맺고 IBM OurAnswer라는 FAQ 자동응답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응답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정확성과 정보 확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향후 해당 서비스를 고도화·기술개발을 통하여 다양한 보험관련 업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을 위한 보험료 간편 설계 서비스도 별도의 GA전용 계정을 통하여 오픈한다. 카카오톡에서 '라이나생명' 검색 후 친구추가를 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접점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당사의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2 14:12:1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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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창업' 수협은행, 덩치 키운다…"순익 1700억원 중견은행될 것"

수협은행 바젤Ⅲ 맞춰 중앙회서 자회사 분리…2021년까지 자산 34조 '중견은행' 나서 '제2의 창업'을 앞둔 Sh수협은행이 2021년까지 자산 34조, 순익 1700억원을 달성해 '중견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해양수산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성해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Sh수협은행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에서 '새로운 수협은행 출범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후 경영목표와 전략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원태 행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수익성·리스크 비용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내실위주의 안정적 운영으로 향후 100년을 지속 성장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오는 2021년까지 자산 34조원, 당기순이익 1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3단계 중기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1단계로는 2017년 당기순이익으로 올해 순익 전망치(800억원) 보다 62.5% 높은 세전 1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내실 위주의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비(非)이자이익 증대 와 영업점 경영관리 체계의 안정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단계는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오는 2019년까지 세전 당기순이익 1500억원대에 진입하고 은행 평균 수준의 1인당 생산성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년까지 마지막 3단계엔 세전 당기순이익 1700억원대에 진입해 최고의 생산성으로 은행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수익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수익성과 리스크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무적 안정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5대 경영목표로는 ▲확충된 자본력으로 신사업 발굴 ▲자본효율적 자산증대 ▲해양수산금융 저변 확대 ▲안정적 성장을 위한 영업구조 개선 ▲생산적 조직문화 확산 등을 꼽았다. 이 행장은 "수산 신사업 창출과 부동산 개발·임대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아울러 IB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실버금융 토탈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수산업·핀테크 등과 연계하는 전략으로 타행과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영업구조도 개편한다. 미니점포 규모의 영업점을 신설하는 동시에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영업 모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을 통해 수협은행은 1조1581억원의 공적자금을 오는 2028년까지 상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행장은 "올해 결손금을 완전 정리하고 약 200억원 정도 조기상환할 예정"이라며 "2017년 이후부터는 매년 700~900억원씩 순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수협은행은 외환위기 직후 정부에서 공적자금을 빌렸는데, 국제결제은행(BIS)의 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가 적용되면 '상환의무가 있는 금액'이 전액 부채로 분류돼 건전성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자회사로 떨어져 나오면서 공적자금 상환 의무를 중앙회로 넘겼다. 대신 수협중앙회에 명칭사용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수협은행은 영업이익의 2.5% 범위 내에서 약 300억원 수준으로 지불하고 연간 물가상승률 수준에서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사업구조 개편 후 수익성이 개선되면 명칭사용료는 물론이고 공적자금상환도 계획대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1-22 11:51: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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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원태 수협은행장 "54년 만의 새출발…우량중견은행 도약할 것"

12월 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자회사로 독립하는 Sh수협은행이 '우량중견은행'으로 도약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 추진사항과 경영목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동산 사업 진출 등 먹거리 사업 확보를 통한 수익성 제고로 2021년까지 총자산 3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h수협은행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 2층에서 '새로운 수협은행 출범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목표와 전략과제에 대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원태 행장은 "수협은행은 새로운 자본규제인 바젤Ⅲ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사업구조 개편을 준비해 왔다"며 "출범 54년 만인 올해 12월 1일, 드디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3단계에 걸친 중기 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긴담회에서 이원태 행장을 비롯해 이길동 수석부행장, 김민홍 미래창조실장, 송재영 금융기획부장 등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Q. 공적자금 외 9000억원 조달 방법은? A. 올 12월 수협은행이 자회사 독립해 새롭게 출범하면 그 때부터 정부가 이자 보전할 계획이다. 9000억원 중 5500억원은 수금채로 지원하고 3500억원에 대해서는 중앙회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240억원은 직원들이 출자하고 500억원은 조합에서 출자하고 2760억원은 중앙회에서 수금채로 발행할 예정이다. Q. 중앙회 지불하는 명칭사용료는 어느 정도? 현재의 수익성으로 가능한 수준인가? A. 명칭사용료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지불하고 연간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증가해 나갈 예정이다. 그 외 이익이 시행되면 예금보험공사의 공적자금 상환용으로 출자 배당해 나간다. 현재도 약 300억원 수준으로 공통관리비를 부담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부담은 없다. 현재 수익성이 700~800억원 가량인데, 사업구조가 개편되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명칭사용료 부담은 물론이고 공적자금 상환도 계획대로 될 것으로 전망한다. Q. 경영목표 달성 위한 주요 전략과제로 '타행과의 차별'을 주장했다.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이 있다면? A. 중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1차적으로 중앙회에서 해외 수산물 수출 지원 센터 운영, 동남아 등의 어묵 가공 공장 등 수산업 관련 업체와 연계하는 방안이 있다. 이미 진출한 은행들의 현황 등을 감안해서 단순히 자본만 진출하는 게 아니라 핀테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병행해서 진출할 계획이다. Q. 이번 수협은행의 출범은 완전 분리가 아닌 자회사 개념이다. 중앙회와 자회사 간 독립성을 구축할 만한 장치가 있나? A. 그동안 공적자금을 받으면서 예보와의 MOU를 체결했다. 독립 후 사업구조개편이 된다고 해도 중앙회와 은행의 자율 독립성 개념은 그대로 지속될 것이다. Q. 수협의 부산 이전 가능성. 수협은행의 입장은? A. 그간 많은 얘기가 있었으나 수협은행은 현재 위치에서 출범한다. 부산 이전 얘기가 나온 것은 당시 해양 또는 금융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부산에서 그동안 센터를 구축해서 선박금융을 진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나왔다. 하지만 이미 다 종결된 사항이다. Q. 독립 후 타 은행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협은행의 수익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경쟁해야 할지 방향성이 있나? A. 새로운 조직이 출범하면 새로운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협동조합의 틀을 벗고 시중은행과 경쟁해야 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바람직한 조직문화가 중요하다. 'Sh'로 표현하는 새로운 미션, 비전, 행동 가치 등을 새로 만들고 전 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리·추진할 계획이다. Q. 자회사 분리 후 보통주 자본 유입. 추가 증가 계획 있나? A. 바젤2 상태에서는 외부에서 자본 유입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중앙회와 은행으로 분리하게 되면 중앙회에서 수금채나 타은행에서 은행채를 발행해서 출자하면 자본으로 인정된다. 자본이 필요하다면 중앙회서 자본 발행해서 유입하는 등 상황에 따라 선택할 계획이다. 수산금융채 5500억원에 대해 정부가 5년 동안 2.5%(687억원) 정도의 이자를 보전한다고 했는데, 현재는 금리가 내려서 더 낮은 금리로 조달될 예정이다. 상환은 5년 동안 정부에서 이자보전 해주고 그 이후에는 자체적으로 부담하면 된다. Q. 최근 무역보험공사에서 모뉴엘 사건 관련해 100억원 가량 청구 소송했다가 1심에서 기각됐다. 수협에서의 여신 보증 심사시스템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어떻게 개선하나? A. 모뉴엘 관련해서는 시중은행들이 공동으로 관련된 사항이다. 무보에서 보증해 왔고 그동안 관례로 보면 그런 식의 병모가 많기 때문에 1심에서 달리 나온 것 같다. 2심이나 다른 은행과의 공조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여신심사는 관련 교육이나 체계, 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건전성 측면도 시중은행 수준으로 개선된 상태다. 법원에서 얘끼한 부분은 업무 자체의 관행과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차후에 보완할 계획이다.

2016-11-22 11:22:2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