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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0명의 금융권 개발자와 혁신 기술 노하우 공유

토스뱅크가 테크밋업인 테크닉(Tech.nic)을 개최하고 100여명의 금융권 IT 개발자들과 혁신 기술 노하우를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테크닉은 기술(Tech)와 소풍(Picnic)을 합친 용어로 소풍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금융 혁신 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라는 의미다. 이날 토스뱅크 7개팀은 금융권 및 IT 개발자 100여명과 서비스 개발 운영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은행 핵심 IT시스템(계정계)의 구조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전환하여 서비스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인 사례와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신용모형과 전략 시스템 구축하는 기술 등이다. 이번 테크닉에는 은행과 카드 등 금융권 개발자뿐 아니라 핀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개발분야 역시 업무가 세분화되어 있어 서로 간의 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토스뱅크 개발자들이 서로 협업하는 과정과 대내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내부 만족도가 높았던 개발자들의 기술과 문제 해결 방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외부로 확대했다"면서 "정기적으로 기술을 공유해 혁신적인 기술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2 13:47: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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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서울역·논현동에 ‘SOL트래블 라운지’ 오픈

앞으로는 서울역과 논현동에서 ATM으로 10종류의 외화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신한은행은 12일 서울역 공항철도 도심공항터미널과 논현동에 10종류의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쏠(SOL)트래블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쏠 트래블 라운지는 쏠 트래블 체크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한 환전 특화 무인자동화 채널이다. 신한은행은 쏠 트래블 라운지에 시중은행 최초로 10종류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외화 ATM을 배치했다. 고객은 쏠 뱅크 앱에서 환전하고, 수령지를 쏠 트래블 라운지로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수령 가능한 외화는 주요 통화 4종(USD, JPY, EUR, CNY) 및 기타통화 6종(THB, PHP, VND, SGD, TWD, AUD)이다. 신한은행은 쏠트래블 라운지 서울역점에 외화 ATM 2대 및 스마트키오스크 1대를 배치했다. 논현동점에는 외화 ATM 2대 및 원화 ATM 4대를 배치해 외화 수령 등 고객들의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쏠트래블 라운지는 평일 또는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국 주요 거점에 쏠트래블 라운지를 확대해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께 더 편리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2 13:47: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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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독도사랑 골든벨'

iM뱅크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를 향한 관심을 환기하고, 독도 수호 의지와 애국심을 고취 시키고자 '제14회 iM뱅크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iM뱅크 독도사랑 골든벨'은 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이번 골든벨은 경북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올해 대회에는 독도 관련 상식, 한국사, 금융·경제 상식 등을 주제로 한 O·X퀴즈, 객관식, 주관식 문제 풀이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축하 공연, 행운상 추첨, 게임 진행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참가 학생과 응원을 위해 모인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골든벨 우승자로는 대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기현 학생이 선정되었다. 우승자에게는 교육감상과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고, 2위 수상자 1명과 3위 수상자 3명, 장려상 수상자 5명에게는 은행장상과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김기만 iM뱅크 부행장은 "바쁜 학업과 방학 기간임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iM뱅크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2 11:17:2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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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고객께 송구…절박한 심정으로 사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갖고 계신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12일 임 회장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 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올바른 기업문화의 조성이 시스템 보완 및 제도개선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일을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다.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연계된 수사 과정에 최대한 협조해 시장의 의구심이 있다면 사실에 입각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껍질을 깨는 아픔'의 교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진정한 위기에서 선도금융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 관행과 행태를 깨고 나오는 아픔을 함께 견뎌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 아픔을 함께 견뎌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어 "경영진이 잊지 않는 한,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는 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우리금융은 앞으로 또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은행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과거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인식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명확하게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통해 정도경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은행 전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이 사건의 관련인 면직 등 인사조치는 마쳤고 관련 여신에 대한 회수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원칙에 입각한 업무 수행을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조직의 결속을 단단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12 11:06: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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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개방형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 데이터 송수신 인프라 구축 신한카드는 데이터 영업 플랫폼인 '데이터바다(DataBada)'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바다'는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단 방침이다. 시장 유행 및 소비 패턴 분석, 신용 모형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상품을 마련하고 고객사가 원하는 분석 자료도 맞춤형으로 제작한다. 데이터와 솔루션을 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가공한다. 상호 연동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질의 데이터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시범 운영 중이던 마이데이터 카드 심사 업무가 본궤도에 올랐다. ◆ 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KB국민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카드 심사 업무'를 본 사업으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드 발급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공공증명서가 기존 5종에서 17종으로 늘었다. 카드 심사 업무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종이 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고객 편의성이 증대와 사회적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한다는 의견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심사 업무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시범 도입한 이후 구비서류가 줄어들고 심사가 자동화되어 심사 소요 시간이 대폭 줄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바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8-12 10:58: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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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DB손해보험,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

DB손해보험은 1962년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보험 공영사로 출범했다. 1983년 DB그룹에 편입, 1995년 10월 동부화재해상보험㈜로 사명을 변경하고 고객만족 최우선의 경영이념과 건실한 재무건정선을 바탕으로 종합손해보험회사로 성장해 왔다. 2017년 11월 글로벌 보험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DB손해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고 바람직한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다. DB손해보험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국내 보험시장을 뛰어넘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창업이념인 '좋은 기업'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원에게 성과에 따른 보상과 쾌적한 근무환경을, 주주에게는 최고의 수익성을 제공하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본업과 연계 사회공헌 DB손해보험은 어린이, 안전, 금융 등 본업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행하고 있다. 본업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다. 옐로카펫 설치 캠페인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관심을 유도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다. 지난 2023년말 기준 843개소의 옐로카펫을 설치했고 운전자 70%가 시인성과 감속 유도 효과를 인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234회, 8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실', '금융뮤지컬' 등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어린이 등 금융교육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총 118회에 걸쳐 '함께 성장하는 금융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금융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DB손해보험은 해당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부문과 우수 금융회사직원부문 모두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12일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이란 비전 아래 경영진이 관심을 갖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청각장애인학교 후원 활동'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금융교육'과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역사회와 나눔 실천 DB손해보험은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의 가치 창출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DB프로미 프로농구단 연고지인 원주시에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가졌다. 해당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80여명이 참여해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원주시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국가유공자의 거주지를 찾았다. DB손해보험은 원주시 주거취약계층 100가구의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DB프로미 농구단은 주거문화 개선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원주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쌀 1000㎏을 후원했다. 또한 DB손해보험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 동안 충주성심학교에 후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달된 약 2억7000만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외에도 DB손해보험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DB프로미 농구단의 경기관람행사 등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성심학교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임직원 및 영업가족 사회공헌활동 DB손해보험은 임직원 및 영업가족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인식 확산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전개하고 있다. 프로미봉사단을 통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영업가족 중심의 '사랑나눔봉사'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프로미봉사단은 전국 7개 지역을 거점으로 총 29개의 지역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고자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사랑, 희망, 미소 등 3가지 테마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나눔봉사는 업계 최초로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 봉사단과 지역별 48개 복지기관 간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미봉사단은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원들은 사랑의 연탄 1만장을 후원하고 그 중 2000장의 연탄을 8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의 두배를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12 10:53: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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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우리 증시 더딘 회복력…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해결해야"

"회복력을 갖춘 증권시장과 부채중심의 경제구조를 자본중심으로 바꾸기 위해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확산·내실화가 필요하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월 우리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성장하고, 그 과실을 투자자와 향유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상장기업은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정부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하는 방안 ▲기업가치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하고 ETF상장하는 방안 ▲전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김 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관련해 "2월 지원방안 발표이후 속도감있게 후속조치를 추진해 왔다"며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발표하고, 4분기 연계 ETF 출시 등 남은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요 인센티브인 세제지원은 세법개정안에 포함돼 국회 논의를 앞두고 있다. 금융위는 밸류업 공시와 주주환원을 확대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환원 증가금액의 5% 법인세를 세액공제(법인세)하고, 법인세 혜택 기업의 주주환원 증가금액에 비례해 배당소득을 저율 분리과세(배당소득세)한다. 또 밸류업 공시후 5년간 당기순이익 대비 주주환원액 비율이 업종별 120% 이상인 기업은 기업상속공제 대상과 한도를 확대(상속세)하고,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 수익이 일정금액을 넘을 경우 부과하는 세금(금융투자소득세)은 폐지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경영문화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관계기관과 상법 개정방안 등을 논의중"이라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정부입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8-12 10: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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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임직원·가족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부산광역시 문현동 본점 스카이홀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 CPR인증교육기관인 보안전문회사 '에스원'과 함께 임직원 및 가족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부산은행은 해당교육을 6개월간 진행해 1400여명이 CPR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이론 ▲가슴압박 실습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체험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심정지 발생 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23년 질병관리청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병원 도착 전에 심폐소생술을 받은 비율은 29.8%에 불과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 시설 5곳에 총 1500만원 상당의 심장자동제세동기(AED)를 전달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다양한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12 09:56:4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