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이슈진단]교보생명, 우리은행 인수 '산' 넘어 '산'…안방보험 불참 시 사실상 무산

[이슈진단]교보생명, 우리은행 인수 '산' 넘어 '산'…안방보험 불참 시 사실상 무산 정부, 신창재 개인 대주주에게 '은행' 매각 부담감 커 부정적 입장 교보생명이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30%)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할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정부가 개인 대주주에 매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고 경쟁입찰이 성립하지 않을 수도 있어 일각에서 우리은행 인수 '무산'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1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예비입찰 참여를 위한 가격범위, 수량범위 등 가이드라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여여부를 포함한 구체적인 가격과 수량에 대해서는 금주 내 열리는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도록 위임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교보생명의 우리은행 인수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서는 공적인 성격이 강한 '은행'을 대주주가 있는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당국은 신창재 회장이 대주주(지분 34% 보유)인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을 인수할 경우 특혜 시비를 우려하고 있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르면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제한(지분 4%)하고 있어, 개인 대주주에게 매각할 경우 정치권과 금융권 안팎에서 큰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다. 인수자금 확보도 문제다. 우리은행의 현 주가를 감안할 때 지분 30%의 값은 2조4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경영권 지분 낙찰가는 3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교보생명이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자산의 3%인 1조3000억원 내외다. 교보는 현재 프랑스 악사(AXA)를 재무적투자자(FI)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자금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안방보험이 입찰에 참여할 지도 불투명하다. 경쟁입찰인 경영권 매각의 경우 복수의 경쟁사가 성립되지 않으면 사실상 입찰이 무산된다. 최근 안방보험은 우리은행 매각주간사에 입찰 관련 사항을 문의하며 관심을 표명했지만 참여 여부를 비롯해 자문사 선정 등 구체적 행동에도 돌입하지 않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안방보험이 매각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입찰에 참여할 지는 낙관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우리은행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한 것으로 안다"며 "확정적인 예비입찰 참여와 세부 계획은 이번주 내 열리는 경영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지난 6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56.79%)을 경영권(30% 지분)과 소수 지분(26.97%) 으로 나눠 매각키로 했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다.

2014-11-19 10:49:44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소원을 말해봐"…KB국민카드, 소망실현 '징검다리 프로젝트' 실시

KB국민카드가 소원을 이뤄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했다. 19일 KB국민카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평소 가지고 있던 소망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중 행사로 진행될 '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꿈과 소망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국민들에게 소망 실현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소망 실현 대상은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 주변 지인 등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사연에 대한 주제 제한은 없다. 1차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1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행사 응모 후 이메일(wish.kkg@kbfg.com)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총 3000만원 범위 내에서 대상 인원 제한 없이 연말까지 소망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망 실현 지원 대상자는 12월 5일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권오경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팀장은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가 고객 소망 실현을 위한 징검다리가 되어 고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잠재력 있는 이들에 대한 지원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1-19 10:41:2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금융가 사람들] "'통장 쪼개기'로 돈 새는 구멍 막자"…이관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맞춤솔루션 팀장

[금융가 사람들] "'통장 쪼개기'로 돈 새는 구멍 막자"…이관석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맞춤솔루션 팀장 정기예금에 만족하지 못하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ELS가 적합 이젠 '아껴야 잘산다'는 것도 옛말이 됐다.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어떻게' 아끼는 게 더 중요해졌다. 금리가 낮아진 만큼, 천편일률적인 예·적금 상품에서 벗어나 투자 상품을 통해 수익의 기회를 찾아야 할 때다. 이관석(사진)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부 맞춤솔루션 팀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안전한 정기예금만 고집하면서 투자해왔다면 이제는 예금 일변도에서 자기에 맞는 투자상품을 일부 가져가야 한다"며 "포트폴리오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투자상품 역시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접근하라"면서 "본인이 투자 위험을 어느 정도 가져갈 수 있는지, 위험도를 철저하게 따져 자신에게 맞는 리스크 수준의 상품을 찾아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포트폴리오를 짠 뒤에는 상품 선택으로 넘어가 보자. 그는 저금리 기조 속 새로운 대안으로 '중위험 중수익'의 재테크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정기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을 노리는 것이 좋다"며 "중위험 중수익 상품은 쉽게 말해 '안전한 예금과 위험한 주식'의 중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대표적인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주가연계증권(ELS)을 꼽을 수 있다"면서 "ELS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펀드투자를 꺼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고 소개했다. ELS는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조정을 보일 때도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게 장점이다. 수익률은 연 5∼10% 수준이며, 상환조건 충족시 보통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자금이 오래 묶일 가능성이 적다. 이런 장점 덕분에 지난 9월에는 8조2924억원 발행액을 기록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팀장은 이와 함께 무분별한 소비와 지출을 막기 위해선 '통장 쪼개기'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통장을 크게 ▲월급통장 ▲투자통장 ▲지출통장(각종 생활비) ▲예비통장(비상금) 등 목적별로 4개로 나눠 관리하면 재무목표 달성이 쉬워진다는 것이다. 그는 "예비통장의 경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한달 생활비의 3~6개월치 정도 금액을 미리 넣어둬야 한다"며 "지출통장도 체크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게 중요한데, 신용카드를 만들어 쓰게 된다면 지출이 통제되지 않아 원하는 시기에 '자금 모으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팀장은 내 집 장만 시기에 대해선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그는 "그동안 국내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국면에 있었는데, 향후 2년이나 3년 정도는 좋아질 것"이라면서 "과거처럼 집값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빠졌던 것을 회복하고 나아질 수 있는 시기이며, 실수요자에겐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투자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것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2,3년 좋아진다는 의미이지, 억지로 끌어올린 집값이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부동산은 평균적으로 수익을 쉽게 내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고 이 팀장은 강조했다.

2014-11-19 10:31:24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하나-외환은행, 연3%대 't플러스 보금자리론' 출시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 협약상품인 't플러스 보금자리론'을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은행창구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지만 금리는 온라인 전용인 'u보금자리론'과 동일하게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춘 상품이다. 이는 기존 보금자리론과 동일한 구조로 무주택 또는 1주택을 소유한 수요자가 주택을 담보로 최고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 중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금리는 연 3.2% ~ 3.45%로 대출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예컨대 고객이 은행창구에서 't플러스 보금자리론'10년 고정금리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기존 't보금자리론'보다 0.4%p 낮은 연 3.2%로 취급 가능해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동일한 금리로 주택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행 관계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약에 의해 't플러스 보금자리론'을 선보임으로써 보금자리론의 오프라인 채널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t플러스 보금자리론'은 협약에 의해 20일부터 내년 9월까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창구에서만 단독판매 예정이며 기존 't보금자리론'은 판매 종료된다.

2014-11-19 10:30:38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내년부터 대출 상계후 예·적금 잔액 돌려 받기 쉬워진다"

내년 1분기부터 대출 상계후 남은 예·적금 잔액을 되돌려 받기 쉬워진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일부 은행이 고객과 연락이 안된다는 이유 등으로 예금잔액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예적금담보대출 상계 잔액 반환절차 개선'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적금담보대출 상계 잔액이란 고객이 정기예금 등을 담보로 대출한 후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해 예금과 대출금을 상계하고 남은 잔액을 말한다. 지금까지 은행에서는 상계처리 후 남는 예금잔액을 별단예금에 편입·관리함에 따라 고객이 휴면예금 조회를 통해 확인하기가 불가능했다. 또 은행이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안내하지 않을 경우 고객은 예금잔액 보유 사실을 전혀 알 수 없어 이를 되돌려 받기도 곤란한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내년부터 예·적금 담보대출 상계처리시 고객에게 상계 잔액 유무, 반환절차 등을 등기우편으로 통지토록 했다. 또 대출신청 단계에서 상계 잔액 입금용 계좌정보 기재를 업무처리 기준에 반영하라고 은행권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상계 잔액 미반환 건수가 많은 은행에 대해선 '고객 찾아주기'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즉시 반환하고, 상계 잔액 반환 절차 안내 등에 대한 업무처리기준도 명확히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객이 예적금담보대출 상계 잔액을 쉽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고객 통지 등을 제도화함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이 예금담보대출 상계잔액 보유사실을 알지 못해 정당한 자기 재산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11-19 09:44:4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