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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SK네트웍스, 자동차 특화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7일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를 선보였다.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는 주유·정비 할인 등 차량 관련 혜택 뿐만 아니라 외식·이동통신요금 할인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서비스'를 탑재해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3만원 할인(연 2회)과 외부 세차 무료(연 3회), 정비 공임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일시불·할부를 연간 100만원 이상 사용 시 2차년도 이후 가입비가 1만원에서 최대 2만 5000원까지 이용실적 구간별로 차등 할인된다. 또 전월 일시불과 할부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SK직영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최대 90원까지 할인된다. 이밖에 패밀리 레스토랑과 이동통신요금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빕스나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TGIF를 이용하는 신용카드 고객은 20%(1일 1회, 월 2회,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요금은 건당 1만원 이상 자동납부 시 월 1회, 3000원이 할인된다 체크카드는 월간 통합할인한도 내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되며 이동통신요금 건당 5만원 이상 자동납부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섭 KB국민카드 제휴사업부 팀장은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 장의 카드로 고객들이 주유 할인부터 차량 정비까지 자동차와 관련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며 "차량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카드가 자동차 보유 고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07 11:51: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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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모락모락 피어 오르던 금리인하 신중론으로 급선회하나

증권가,성장률 예상보다 부진 기정사실화…자금 이탈 우려 동결론 만만치 않아 한국은행이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를 공개한 이후 10월에도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다. 이에 맞선 '신중론'도 함께 고개를 들어 눈길을 끈다. 인하 시기가 빨라도 11월이 될 거라는 견해가 많았지만 금통위 의사록 공개후 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한은 내부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다 대내외적 경제상황 등이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노골적인 인하 압박도 '10월 금리 인하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은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9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정해방 위원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에 대해 명백히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소폭 인하할 것을 주장했다. 정 위원은 인하 폭을 명시하지 않고, '소폭'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정 위원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로 7월 전망에 비해 성장경로가 다소 하방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제적인 정책대응을 위해서는 연속적인 금리인하가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동결을 주장한 다른 위원 중에서도 추가 인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하거나 경기 회복세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한 금통위원은 "내수 부진과 저물가 장기화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지만, 세계적 양적완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등은 기준금리의 추가적인 인하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증권가도 이달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통위의 주요 참고지표 가운데 하나인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저물가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 내린 2.00%로 결정될 것"이라며 "시장은 10월 25bp 인하 가능성을 아직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교착상태에 빠진 정부 부양책도 인하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경기부양을 위한 법안들이 교착상태에 빠져 경제심리를 약화시킬 것"이라며 "한국의 정책 결정권자들은 부채 데이터보다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되는 대규모 자금잉여에 더욱 주목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서대일 대우증권 연구원도 "한은이 10월에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9월 생산은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며 빠르게 반등하겠지만, 제조업 가동률이 74% 수준으로 개선되더라도 정상 수준(80%)과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지만 한은이 금리 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경우,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향후 미국이 조기 금리인상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경우, 미국과 금리 정책이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는 데 따른 자금 이탈도 우려된다. 이재승 KB투자증권 채권분석팀장은 "향후 미국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급격한 원화가치의 하락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새누리당) 의원도 7일 열린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서면질의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3% 중후반대인 상황에서 과연 금리인하가 필요한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2014-10-07 11:23:12 김민지 기자
소비자분쟁위, "자살도 재해사망보험금 지급해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소비자분쟁위)는 7일 재해사망특약에 따라 자살도 보험사고에 포함된다며 보험사가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사망한 30대 남성 운모씨는 지난 2005년 10월 보험사와 종신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재해사망특약에 가입했다. 윤모씨는 지난해 7월 화로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했다. 이에 윤씨의 상속인은 보험사에 사망보험금 지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일반사망보험금만 지급하고 재해사망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재해사망보험금은 일반사망보험금보다 2~3배 액수가 크다. 윤씨가 가입한 재해사망특약 약관에는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예외사항으로 '정신질환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 경우와 책임개시일부터 2년이 경과한 후에 자살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 약관은 지난 2004년부터 2010년 4월 표준약관이 개정될 때까지 대부분의 일반사망보험 상품에 포함돼 있었다. 소비자분쟁위는 일반적인 고객의 입장에서 위 약관 조항을 살펴보면 고의에 의한 자살행위는 원칙적으로 우발성이 결여돼 재해사망특약이 정한 보험사고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위 예외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특별히 보험사고에 포함시켜 보험금 지급사유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약관을 신뢰해 보험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를 보호하고 약관 내용이 명백하지 못하거나 의심스러운 때엔 고객에게 유리하고 약관 작성자에게 불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재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14-10-07 11:13:00 김형석 기자
AIG손보, 외화차보험 철수…중소사 틈새시장 선점 경쟁 돌입

일반보험보다 손해율·사고율 낮아 수익성 제고 가능 AIG손해보험이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90% 이상을 독점하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외화표시 자동차보험(이하 외화차보험) 판매를 중단했다. 이에 중소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틈새시장 선점을 위한 물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AIG손보는 지난 1일부터 상해보험에 주력하기 위해 외화차보험의 신규·갱신 업무를 중단했다. 이 회사는 2년 전 국내 일반자동차보험(원화표시 자동차보험) 영업을 중지해 당분간 국내 자동차보험에서 철수 할 것으로 보인다. 외화차보험은 ▲외국인 소유 자동차 ▲주한미국의 용역·납품·건설 등에 제공되는 자동차 ▲외국인 전용 관광자동차 ▲외국자본 또는 차관에 의해 설립된 회사소유 자동차 ▲주한미국 주둔지역 또는 외국기관에 출입을 요하는 자의 차량 등에 대한 상품이다. 국내 중소 손보사들은 AIG손보의 철수 소식에 독점업체의 공백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마진이 예상되는 외화차보험 분야에 영업의지를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의 월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AIG손보의 지난해 외화차보험 수입보험료는 40억800만원이다. 올해는 6월 말기준 27억990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만기가 대부분 1년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입자 대부분이 내년 말까지 타보험사와 신규계약을 해야 한다.이에 손보사들은 내년 말까지 40억원 이상의 해당 보험 시장의 추가 실적이 가능하다. 외화차보험은 손해율(가마감 수치) 면에서도 일반자동차보험보다 수익성이 높다. 보험개발원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9월 말까지 외화차보험의 손해율은 64.2%로, 같은 기간 일반자동차보험(85.8%)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았다.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은 손해율 77~80%로, 손보사는 해당 손해율을 초과할 경우 적자운영을 할 수밖에 없다. 또 외화차보험은 고객 유치를 위한 보험료 특약이 거의 없어 보험료가 원화표시 보험보다 10~20% 가량 비싸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업비 부담이 적고 적정 수준의 마진도 챙길 수 있다. 가입자가 주로 주한 미군이나 대사관 직원, 주재원 등 국내 거주 외국인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정해진 구역에서만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보험보다 사고율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사고율이 낮으면 그만큼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외화차보험은 국내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 10조원(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의 0.5%에 불과해 삼성·현대·동부 등 대형손보사는 상대적으로 이보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중소보험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외화차보험 영업망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해당 시장은 연 규모가 45억~50억원 수준으로 일반자동차보험시장보다 미미하기 때문에 삼성·현대·동부 등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2014-10-07 10:55:33 김형석 기자
은행권 하반기 공채, 스펙보단 '인성' 중시

은행권 하반기 공채, 스펙보단 '인성' 중시 은행권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스펙보단 '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을 대하는 자세와 의사소통 능력, 가치관, 윤리의식 등 기본적인 인성을 들여다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하반기 정규직 행원 290여명 채용에 서류 응시자가 2만여명에 달했다. 지원시 학력, 성별,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격증이나 해외연수 경험 등을 적지 않도록 하는 '열린 채용'을 도입했다. 국민은행은 1차 면접에서 자신이 읽은 인문학 서적을 토대로 면접관과 토론하는 '통섭역량면접'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이 서점가 판매량을 토대로 선정한 인문학 권장도서 30권 중 지원자가 읽은 책을 지원서에 표기하면 면접관 2명이 책의 내용과 관련해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다. 농협은행에는 일반직과 전산직 140명 모집에 총 1만8800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면접전형에는 지원자가 창구 직원을 연기하는 '롤 플레이' 면접을 한다. 은행 상품 중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여기는 금융상품을 1∼2개 선정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권유하도록 함으로써 자세와 의사소통 능력을 보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200∼250명 모집에 총 2만3000여명의 지원서를 접수, 채용인원의 5배수를 서류전형 합격자로 골라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실무진이 지원자에 대한 어떤 정보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한다"며 "2∼3분간의 자기소개 스피치를 바탕으로 인성에 중점을 두고 지원자를 파악한다"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100여명 채용에 2만4000여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22일 서류합격자 2000명 가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앞서 끼와 열정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자 4분간 자신의 강점을 자유롭게 홍보하도록 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일반직 200명 모집에 2만여명이 지원서를 냈다. 이들 중 채용인원의 4∼5배수를 걸러 1·2차 면접과정을 거친다.

2014-10-07 10:48:49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