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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반려동물 특화 '반려愛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30일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동물병원과 애견샵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반려愛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업종 외에 반려동물 관련 용품 구매가 많은 대형할인점과 온라인몰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동물병원과 애견샵, 동물검사소·동물 장례업체 등 반려동물 관련 업종 이용 시 10%가 할인된다. 할인은 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2만원, 6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3만원, 90만원 이상인 경우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된다. 또 대형할인점과 온라인몰 이용 시에도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카드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은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유기동물 지원 등 동물 보호를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카드 디자인은 강아지 이미지와 고양이 이미지가 담긴 2종으로 발급되며, 고객 선호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연회비는 해외에서도 결제 가능한 KB국민카드의 고유 브랜드 '케이월드'의 경우 8000원, 국내외 겸용카드의 경우 1만 3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지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 보일 것"이라 말했다.

2014-07-30 13:00:2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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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의리의리'한 혜택받자…은행권 '의리 마케팅' 봇물

은행에 들어선 다섯 남자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의리"를 외친다. 한 저축은행이 내놓은 정기적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의리'를 보이고 최대 4.3% 금리도 제공 받는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은행권에서는 친구와 함께 가입하거나 추천하면 환율과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주는 '의리'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앞서 다섯 남자들의 '의리'를 확인했던 OK저축은행은 가입기간 12개월, 1인 1계좌로 영업점에서만 가입 가능한 'OK끼리끼리 정기적금'을 내놨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3.8%에 가족 또는 친구 5인 이상이 영업점에 내방해 동시에 상품 가입 시 우대금리 0.5%포인트가 더해져 최대 4.3%의 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의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내방 시 손을 잡고 상품에 가입해야 하며, 친구와 함께 내방 시에는 어깨동무 후 '의리'를 외쳐야 한다. 연인과 함께 내방 시에는 손과 팔을 이용해 하트를 표시해야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친구들간에는 서로 우대 혜택을 받아 좋고 은행에서는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셈이다. 환율 우대도 있다. 농협은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율우대 및 선물을 증정하는 '농협은행 외환의 의리! 으리으리한 혜택'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인이 거래한 해외송금거래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이 해외송금을 할 경우 8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의리'를 컨셉으로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뱅킹에서 친구 추천을 받거나 그룹을 만들면 우대 혜택을 주기도 한다. 휴대폰에 해당 앱을 설치한 후 이체일과 월 납입액이 같은 사람끼리 그룹을 만들어 멤버를 늘리면 우대 금리를 추가해주는 IBK기업은행의 'IBK흔들어적금'이 그 대표적인 상품 가운데 하나다. 이밖에도 국민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전용 상품인 'KB Smart 폰 예·적금'을 통해 추천번호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연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우리은행 역시 '우리꿈적금' 상품을 통해 친구를 가입시킬 경우 본인과 친구에게 연 0.1%p의 추가이율을 제공한다.

2014-07-30 07:30:18 백아란 기자
은행권, 하반기 기술담보대출 본격 시동

"기술력이 담보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은행권이 기업의 기술력을 담보 삼아 자금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기술금융 활성화를 적극 주문한 가운데 은행권도 본격적으로 관련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금융이 올해 하반기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활성화에 과감한 출사표를 던졌다. 신한은행은 하반기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을 통해 높은 기술신용등급을 받은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특히 기술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나 한도 확대 등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3년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2014년 1단계-기술금융역량 기반 마련, 2015년 2단계-인프라 구축, 2016년 3단계-기술금융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중장기 로드맵에 맞춰 체계적으로 전략들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기술평가 전담부서인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해 총 10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기업여신심사부 내 23명의 기술전담 심사역을 지정해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에 대한 전문적인 여신심사를 지원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하반기 중에 기술력 있는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무보증 대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TCB의 기술평가 정보를 바탕으로 담보·보증 없이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다. 앞서 NH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는 지난 25일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출연금 7억9800만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전달했다. 이 출연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용된다. 이번 출연으로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금 총액은 113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업은행은 올 들어 최근까지 특허 등 IP를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IP사업화자금대출'을 통해 19개 기업에 127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5월 초까지 7개 기업에 50억원을 지원한 것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7월 기술평가 전담조직을 신설한 기업은행은 올해 부품·소재산업, 중소벤처기업, R&D기업 등 신산업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총 16조4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술신용평가 등급이 향상되면 대출 한도나 금리 등에서 혜택을 주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특허 등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하는 IP대출도 확대된다. 우리은행은 이르면 8월 500억원 한도로 IP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4-07-29 16:36:26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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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2분기 영업익 3789억원…전년동기比 45%↑

IBK기업은행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789억68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4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476억4800만원으로 8.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26억6100만원으로 3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61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80억원 보다 32.4% 증가한 실적이다. 이날 기업은행(개별기준)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4560억원 대비 26.7% 증가한 577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의 1.92% 보다 0.04%p 상승한 1.9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저금리 기조로 인해 대출 이자율과 유가증권 수익률이 하락했음에도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고 자평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4조2000억원 증가한 113조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p 개선된 0.54%(기업 0.57%, 가계 0.3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1%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술금융과 은퇴금융 등 미래성장 사업이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9 16:14:5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