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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 눈 깜빡이는 것만으로 결제가 되는 세상을 위한 준비물은?

영화가 현실로…생체인식 기술 온다 # 학교 식당에 들어선 어린이가 점심을 먹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손가락 하나다. 어린이는 식사전 기계에 손가락 하나를 찍는 것만으로 식대 지불과 출석체크를 모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이나 목소리, 홍채 등 생체인식을 활용한 사례는 더 이상 공상과학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급식에 지문결제를 이용한 사례도 미국 펜실베니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제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간 자동차·통신·의료 분야에서 활용되던 생체인식 기술이 금융산업까지 넘보고 있다.최근 메트로신문과 만난 정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생체인식 기술과 관련한 시장규모는 2016년 96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전세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융산업부문, 특히 모바일 거래상에 있어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인증 기능은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최근 정보 보안 등과 관련해 문제점이 제기 됐던 공인인증서와 Active-X등의 영향도 빼놓을 수 없다. 복제나 유출이 가능한 공인인증서 등을 대체할 수단으로 개인 고유의 인증수단인 '생체인식'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의 홍채나 목소리 등을 금융산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정 연구위원은 "금융산업에서 생체인식 기술의 활용은 크게 '본인인증'과 '지불결제' 기능을 꼽을 수 있다"며 "일본의 경우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인증을 하는 은행 ATM 기기가 전국적으로 8만개 이상으로 확산되고 있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전용 모바일뱅킹 앱에서 1000달러 이상 송금 시 고객 본인의 목소리 인증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지불결제' 기능은 아직 대중화가 어려운 실정이나 '본인인증' 기능은 일부 은행에서도 계좌 개설 시 지문 인증을 도입한 바 있다"며 "최근 '30만원 이상 전자상거래 시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조항이 폐지되는 세칙 개정에 따라 지문인식 기술은 향후 '단독적인 인증 수단'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정보유출과 범죄활용, 인권침해 등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정 연구위원은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한 '지불결제' 기능이 대중화 되려면 전국적으로 220만개 이상의 신용카드 가맹점이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 교체와 이해관계자의 추가적인 IT 투자 등이 필요하다"며 "생체 정보를 금융사에 등록해야 한다는 고객의 심리적 거부감과 불안감 또한 극복해야 할 과제지만 생체인식 기술의 활용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고 그 사회적 순기능도 명확하다는 점 역시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금융산업 내 생체인식 기술의 확산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 표준화와 함께 생체인식 기술 활용에 대한 고객의 과도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생체인식 정보의 '수집-관리-폐기' 전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 기술력 축적을 통한 대 고객 신뢰 구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위원은 또 "한국 특유의 '공인인증서 만능 주의'에 대한 시각의 변화와 본인인증의 다양한 대체 수단 개발과 확산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14-07-27 13:20:0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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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608회 당첨번호 4, 8, 18, 19, 39, 44…1등 19억 배출 명당 7곳은

로또 608회 당첨번호 4, 8, 18, 19, 39, 44…1등 19억 배출 명당 7곳은 제608회 나눔로또 1등 당첨자는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26일 실시된 제608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4, 8, 18, 19, 39, 44'등 6개가 1등 당첨번호에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1'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9억4353만원씩 지급 받는다. 1등 배출점은 총 7곳으로 △서울 3곳(은평구 역촌동 CU(역촌제일점),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버스판매소, 구로구 가리봉동 복권세계) △경기 2곳(수원시 장안구 공원슈퍼, 화성시 평탄면 율암25시편의점) △전남 1곳(강진군 강진읍의 황금당) △강원 1곳(인제군 북면 행운복권방)에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이 중 율암25시편의점, 행운복권방은 수동번호, 나머지 5곳은 자동번호로 각각 1등을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2명으로 708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516명으로 15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435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24만3159명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2014-07-27 13:10:16 이정우 기자
[금감원과 함께하는 금융이야기]보험용어 이해하고 가입하자

'금융감독원과 함께하는 금융 이야기' 이번 주에는 어렵고 복잡한 보험용어를 이해하고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험에 가입하려고 보험설계서를 읽어내려가다가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가 가득해 당황했던 기억이 누구나 한 두번씩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험설계사가 알아서 잘 설계해주겠지'라며 따져보지 않고 가입하면 나중에 보험금을 청구할 상황이 닥쳤을 때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보험설계서의 보험용어가 어렵더라도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해한 뒤 가입해야 합니다. 꼭 알아둬야 할 주요 보험용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정액보험 vs. 실손보험 정액보험은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계약에서 정한 보험금액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생명보험이 대표적으로 이에 속합니다. 생명보험은 노후 생활비 마련이나 사망 후 유가족 생활 보호를 위해 일정한 연령까지 생존하거나 사망시 정액보험금을 지급합니다. 반면 실손보험은 실제 발생한 손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2. 정기보험 vs. 종신보험 정기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한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보험기간 만료시까지 생존했다면 보험금를 지급하지 않고 계약이 만료됩니다. 반면 종신보험은 보험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 목돈의 보험금을 한 번에 지급합니다. 이 상품의 주 가입목적은 유가족의 생활보호입니다. 두 보험 모두 사망보험에 속하지만 보험료는 정기보험이 종신보험에 비해 저렴합니다. 3. 갱신형 vs. 비갱신형 갱신시 보험료가 새로 적용되는 갱신형입니다. 반면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으면 비갱신형입니다. 갱신형의 경우 연령 증가와 의료수가 상승, 손해율 증가 등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보험료가 갱신시점마다 새로 적용됩니다. 4. 환급형 vs. 순수보장형 환급형 보장성 보험은 만기가 돌아오면 이전에 낸 보험료를 돌려주는 보험입니다. 계약 기간 동안에는 보험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저축의 성격이 있지만 엄연히 보험상품이므로 만기 때 받는 보험료가 저축성 보험보다 적습니다. 보험의 목적이 우선적으로 유사시 위험 보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순수보장형(소멸형)은 만기 후에는 보험료를 돌려주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5. 변액보험 변액보험은 납입 보험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별도의 계정으로 운용한 후 운용성과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따라서 투자실적에 따라 보험금 액수가 변합니다. '변액'이라는 말 자체가 '보험금+α'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보험료는 일반보험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6. 연금보험 연금보험이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만으로 충분하게 보장하기 어려운 노후 수입을 마련하기 위한 보험입니다. 연금을 지급받는 기간에 따라 죽을 때까지 받는 '종신형'과 정해진 기간 동안 나누어 받는 '정기형'이 있습니다. 7. 유니버셜보험 유니버셜보험은 보험료 납입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한 보험입니다. 보통 보험에 들면 보험료를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하지만 유니버셜보험은 주로 경제사정에 따라 보험료를 더 내거나 일시적으로 보험료 납입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중도인출도 가능합니다. 다만 보험료를 계속 내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될 수 있고 중도인출 시 추후 보험금이 적어지게 됩니다. 8. CI보험 CI(크리티컬 일니스·Critical Illness)란 '중대한 질병'이라는 의미로 중병에 걸렸을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50~80%)를 미리 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나머지는 사망시 받게 됩니다. 다만 용어 그대로 '중대한' 질병이어야 하기 때문에 요건이 까다롭고 보험료가 비쌀 수 있습니다. 문의: 금융상담전화(1332)

2014-07-27 11:17:0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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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상반기 순익 7652억원…전년동기比 33.1%↑

K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39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된 당기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1% 증가한 7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KB금융 측은 "작년 상반기에 있었던 유가증권 손상차손(1206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 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과 전반적인 여신성장 부진에 따른 이자부자산 평잔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로 4.5% 감소한 3조 1508억원을 상반기 중 기록했다. 다만 2분기에는 여신성장과 조달비용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2%(654억원) 증가한 1조 6081억원을 나타냈다. 주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상반기 54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8.5%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 대비로는 11.5% 오른 288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의 총 연체율은 6월 말 0.99%로 지난해 말보다 0.22%포인트 상승해 3월 말 연체율보다는 0.05%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국민카드는 상반기 순익이 1,89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2억원(7.0%) 감소했으며 KB자산운용(26억원), KB투자증권(13억원), KB생명보험(1억원) 등의 순익을 기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여러 상황을 감안해 "기본에 충실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25 17:34:5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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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국내외 위치기반·결제 가능한 '씨티카드 모바일앱' 출시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위치기반으로 할인과 무료메뉴 가맹점 검색이 가능한 '씨티카드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카드 모바일 앱'은 국내외 가맹점을 위치기반 서비스로 검색해 줄 뿐 아니라 다음의 '마이원 모바일 월렛 서비스'로 결제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게 구현됐다. 앞서 씨티은행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드 모바일 앱에서 '마이원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마이원 모바일 월렛'은 고객이 사용 중인 신용·체크카드 한 장으로 결제와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멤버십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전자지갑 서비스로 현재 27개의 멤버십이 연결돼 있다. 특히 해피포인트, CJ ONE, 아모레퍼시픽, CU, 에스오일, KFC, 교보북클럽 등 16개 가맹점에서는 적립하기 위해 별도의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씨티카드로 적립을 할 수 있다. 또한 '해외 특별우대 서비스'를 통해 해외 13개국에서 제휴 호텔, 음식점 등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 및 무료 메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위치 기반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씨티카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씨티카드 모바일앱을 다운받고 이벤트에 등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하와이 커플 여행권, 포켓포토(스마트폰 즉석사진 인화기),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스타벅스 음료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또 다음 마이원에서는 씨티카드 앱을 통해 마이원 모바일 월렛을 가입한 고객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선착순 3,0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국내카드사와 달리 씨티카드는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유명 식당 및 쇼핑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무료 쿠폰을 알뜰여행족들을 위해 제공하고 있다"며 "낯선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스마트폰과 씨티카드 모바일 앱만 있으면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쉽게 가맹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4-07-25 16:02:2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