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
기사사진
KDI "가계부채 위험수준…비은행권·저소득층 점검 필요"

가계부채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은행권 차입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영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5일 '가계부채의 위험에 대한 이해와 위험 관리 체계의 설계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규모와 증가속도, 질적인 측면에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가계 및 은행권의 손실흡수여력이 비교적 양호한 편임에도 빠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까지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은행권 가계대출의 비중과 증가세 ▲단기·일시 상환대출에 의존한 차입 ▲부동산 중심의 자산구성 ▲저소득 부채가구의 부실위험을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또 "우리나라의 소득 대비 부채 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와 비교해 높은 편인데다 부채 증가 속도 역시 소득보다 빠르다"며 "가계부채가 소비와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키는 임계치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85%에 달하면 위험 수준으로 볼 수 있는데 지난해 현재 우리나라의 GDP(신기준)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85.6%다. 이와 함께 가계부채의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 수립 방안도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가계부채의 위험관리체계 수립을 위해서는 중립적인 시각에서 주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되, 상시적인 대응수단과 비상시적인 대응수단을 구분해야 한다"며 "사전적인 관리체계와 사후적인 대응방안을 구분함으로써 효과적인 위험관리체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4-06-25 17:43:00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우리銀, 대학생 대상 '금융아카데미'실시

우리은행은 오는 27일까지 2박3일간 대학생 100명과 함께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금융아카데미'는 지난 200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실시돼왔다. 특히 11기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선발된 대학생 100여명이 실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금융지식은 물론 취업전략과 우리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팀 활동 등으로 꾸려졌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뱅크월렛과 관련해 스마트금융담당자의 생생한 강의를 들으며 다양한 의견도 개진해 볼 수 있다. 아울러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글로벌 금융시장동향과 프라이빗 뱅킹과 같은 금융전문가 교육도 이뤄져 금융권 취업을 염두에 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권 취업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은행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금융산업과 은행업무는 물론 금융권 취업에 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4-06-25 16:17:52 백아란 기자
9월부터 건강특약 개선…건강하면 보험료 할인받기 쉬워진다

오는 9월부터 건강특약이 활성화되면 건강한 고객이 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쉽게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건강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약관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입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건강 진단 절차 간소화와 가입자 안내 강화를 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생명보험사 15곳의 건강 특약 적용 대상은 보험상품 134개 보험상품, 1546만건 규모다. 그러나 특약에 가입한 건은 78만건에 불과하다. 건강 특약은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 상태 판별검사를 해서 문제가 없으면 남성은 평균 8.2%, 여성은 2.6%의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금감원은 건강 특약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병원 검진을 위탁 간호사 등에 의한 방문 검진으로 받거나 최근 6개월 이내 건강검진 결과 또는 다른 보험사 건강검진 결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검진 신청과 보험 청약을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도 통합된다. 건강검진 신청서를 인터넷을 통해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험 가입 설계서에 건강 상태에 따른 보험료를 비교 안내한다. 보험사는 보험 설계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건강 특약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는지 여부를 해피콜을 통해 다시 확인해야 한다. 건강 특약 기준에서 모호한 점이 없도록 약관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시행 준비 기간을 고려해 9월부터 건강 특약 관련 개선이 이뤄진다"면서 "개선 사항에 대해선 회사별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4-06-25 15:35:3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