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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난달 생명보험사 실적 20%↓…세월호 영향

보험업계의 실적에도 세월호 사고의 여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24개 생명보험사의 지난달 초회보험료(보험 신계약에 의한 첫 번째 납입보험료) 실적은 지난 3월보다 평균 20.1% 급감했다. 특히 하나생명, 우리아비바생명, NH농협생명 등 은행계 생보사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생명의 지난달 초회보험료 실적은 4억7200만원으로, 지난 3월 마감 실적(19억5100만원)보다 75.8% 감소했다. NH농협생명과 합병 작업을 진행 중인 우리아비바생명의 지난달 신계약 실적은 7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실적(14억100만원)에 비해 48.6% 줄어든 수치다. 지난 3월 신계약 실적이 삼성생명에 이어 업계 2위로 올라선 NH농협생명의 지난달 초회보험료 실적도 큰 폭으로 줄었다. NH농협생명의 지난달 신계약 실적은 150억7200만원으로, 지난 3월 마감실적(280억5900만원)에 비해 46.3% 감소했다. 이들 생보사의 지난달 신계약 실적 급감은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파는 보험상품) 영업 실적이 그 전달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4개 생보사의 지난달 방카 영업에 의한 신계약 실적은 전월 대비 평균 33.5% 감소했다. 이는 설계사(-17.0%)나 텔레마케팅(-14.0%) 채널의 영업 감소 폭보다 높다.

2014-05-19 09:54:1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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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에도 '꺾기' 규제 도입한다

올 하반기부터 농협·수협·산림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기관도 금융상품 구속행위인 일명 꺾기를 하면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상호금융 관계기관과 제2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상호금융을 많이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상반기 중 세부 규제기준을 만들고 하반기 중에 각 중앙회 예규 등에 우선 반영해 시행하고 추후에 관련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상호금융은 조합원들간 상호부조하에서 협동조합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특성을 감안해 조합원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맞춤형 방안 마련할 방침이다. 또 회원 조합의 상호 부실을 막기 위해 한 조합이 다른 조합에 여유자금을 예치하는 행위를 줄일 계획이다. 예대율을 산정할 때 회원조합 간 예치금은 제외되며 적기시정조치 조합이나 2년 연속 적자 조합은 다른 조합의 예치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실우려 조합에 과도하게 예치가 이루어지는 경우 향후 예수조합 부실화시 예치조합도 동반부실될 가능성이 있어 여유자금의 건전한 운용 유도할 것"이라며 "예대율 산정시 회원조합간 예치금 제외 검토하는 등 조합간거래에 대한 중앙회 모니터링 강화 등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4-05-18 18:24: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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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 포상금 5배로 올라

오는 6월부터 길거리 모집이나 과다 경품 제공 등 각종 신용카드 불법 모집에 대한 신고 포상금이 지금의 5배로 오른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 모집 근절을 위한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신고 포상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포상제(카파라치 제도)를 지난 2012년 12월부터 여신금융협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었지만 지난달 까지 월평균 신고접수 11건, 포상실적은 4건에 그쳤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이나 연회비 10% 초과 경품 제공 등을 신고하면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는 기존의 10만원에서 5배 늘어난 금액이다. 타사 카드 모집이나 미등록 모집 신고 시에는 포상금이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오르며 연간 받을 수 있는 포상금 한도도 1인당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된다. 단 별도 모집인을 고용해 복수의 신용카드 모집·수수료 수익을 챙기는 행위를 신고할 때에는 200만원, 연간 한도는 1000만원으로 기존과 같이 주어진다. 신고 기한도 기존 20일에서 60일로 대폭 늘어난다. 불법 모집 신고는 모집 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여신금융협회 인터넷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금감원이나 카드사를 통해서도 신고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 카드사의 신용카드 모집 실태에 대한 강도 높은 현장점검을 통해 감독·점검을 소홀히 한 카드사와 해당 임직원을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5-18 17:06:5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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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마음을 씁니다' 캠페인…아들이 전하는 마음은?

# 무뚝뚝하고 말은 없지만 늘 뒤에서 묵묵히 서 있던 아버지, 쑥스럽다는 이유로 단 한번도 마음을 표하지 못했던 아들. 그런 아들이 아버지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차표를 구매한다. 두 남자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기차여행은 어떻게 이어질까. 지난 17일 영업을 재개한 KB국민카드는 최근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 동안 표현하지 못하지 못했던 마음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응원하는 기업PR광고 '마음을 씁니다'를 선보이고 있다. '마음을 씁니다'의 첫 번째 응원은 바로 '아버지와 아들의 첫 기차여행'편.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아들이 구매하는 기차표는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다"라며 "아버지와의 첫 기차 여행을 위해 아들이 구매하는 기차표에는 감사, 사랑 등 많은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고객의 카드생활이 단순한 소비행위를 넘어서 따뜻한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게 KB국민카드의 시각인 셈.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은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하기 위해 할인, 혜택, 포인트 등카드 세부 내용을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지만 이런 이성적인 금융생활 속에는 분명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따뜻한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신을 위해 지갑을 여는 것에는 인색하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소비를 서슴지 않는아내나 세일 기간에 싸게 잘 샀다는 기쁨보다 아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더 설레는 엄마의 마음, 장갑이 예뻐서가 아니라 어머니의 손이 생각나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마음을 씁니다' 캠페인은 TV광고를 넘어 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콜센터 등 다방면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카드 생활 및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KB국민카드의 의지와 기업 철학을 담아 끊임 없이 '고객을 위해 마음을 쓸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단순한 소비행위가 아니라 카드생활에 담긴 고객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선보일 두 번째 소재는 '남매'편이다. 365일 티격태격 맨날 싸우는 누나와 동생. 하지만 군대를 간 동생을 위해 결정적인 순간에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누나의 마음을 소재로 한 광고는 5월말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4-05-18 16:17:3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