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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송 청문회 D-1...관전 포인트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핵심은 고환율과 중동발 유가 불안, 성장 둔화 우려가 한꺼번에 겹친 국면에서 무엇을 먼저 보고 어떤 조건에서 움직일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재경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한다. 지난 3월22일 지명 직후 시장 일각에선 신 후보자에게 '실용적 매파' 이미지를 먼저 덧씌웠다. 대통령실이 그를 국제금융과 거시경제의 세계적 권위자라고 평가한 데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 경력 자체가 물가와 환율, 금융불균형에 더 민감한 통화정책을 예고하는 신호로 읽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문회 직전까지 후보자 본인이 내놓은 메시지는 단순한 긴축 선호와는 거리가 있다. 그는 지명 직후부터 물가·성장·금융안정을 함께 보겠다고 했고, 지난 3월 31일 첫 출근길에서도 매파·비둘기파 이분법보다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 최근 서면답변에선 현 기준금리(연 2.50%)를 중립금리 추정 범위의 중간 정도로 평가했고, 최근 금리 동결도 적절했다고 밝혔다. ◆ 금리 판단 기준이 첫 번째 검증대 청문회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금리 판단 기준이다. 그동안 신 후보자의 메시지는 지명 직후의 '매파(통화긴축 정책 선호)' 이미지와 달리 중립금리 인식, 금리 동결 평가, 추경 효과 판단, 환율 대응 원칙 모두에서 한쪽으로 기운 성향론보다 조건부 대응에 가까웠다. 신 후보자는 서면답변에서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을 우선하되 금융안정과 성장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며 "물가만 기계적으로 우선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론적으로는 일시적 공급 충격에 통화정책 대응이 불필요할 수 있지만, 충격이 장기간 지속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 대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 후보자의 발언은 청문회의 질문이 "금리를 올릴 생각이 있느냐, 내릴 생각이 있느냐"에 머물지 않을 것이란 뜻이기도 하다. 환율과 유가가 물가를 밀어 올리는 동시에 성장 하방 압력도 커질 때 어떤 지표 조합을 가장 중시하고, 어느 시점에 정책 판단을 바꿀 것인지가 진짜 검증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추경에 대해 신 후보자는 "올해 성장률을 0.2%포인트가량 끌어 올릴 수 있지만 물가 자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 환율·외화자산, 두 번째 검증대 두 번째 축은 환율 인식과 정책 신뢰다. 신 후보자는 최근 서면답변에서 "과도한 환율 상승에는 필요시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고, "환율 상승이 수입물가를 통해 소비자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외환보유액과 달러 유동성은 충분하다고 평가해, 환율 레벨 자체보다 변동성 확대와 그 파급경로를 더 중시하는 인식을 나타냈다. 이 대목은 신 후보자 개인의 외화자산 문제와 맞물리면서 더 민감해졌다. 신 후보자는 외화자산 정리 계획과 관련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영국 국채 등 총 18억9000만원어치를 이미 매각했고, 다른 해외자산도 순차적으로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로 오피스텔과 미국 아파트도 매물로 내놨지만 아직 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청문회가 인사 검증 쪽으로 넓어진 것도 변수다. 현재 정치권에선 신 후보자의 가족 국적 문제와 다주택 보유, 모친 아파트 매입 과정을 둘러싼 '갭투자' 및 무상거주 논란까지 함께 제기되고 있다. 신 후보자는 "장녀의 국적상실 신고 미이행 문제는 곧 정리하겠다"며 "배우자는 국적회복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4 14:14:4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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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청년 위한 취업지원·금융상품은?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금융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기업의 수시·경력직 채용 선호로 고용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수요와 미스매치도 발생해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의 고용률은 45%로, 전년 대비 1.1%포인트(p) 내려 3년 연속 하락했다. ◆ 청년 취업지원 제도 확대 정부는 구직 청년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국취제)' 1유형의 구직촉진수당 지원 규모를 올해부터 월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지난 2021년 기존 '취업성공패키지'를 대신해 도입됐다. 국취제는 저소득층·실업자·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최대 6개월간 총 36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도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국취제(1유형)는 15~69세 국민을 대상으로 폭넓게 운영되나 이전소득이 중위소득의 60% 이하에 해당하며 가구재산이 4억원 이하여야 한다. 단, 15~34세 청년에 해당한다면 중위소득 120%, 가구재산 5억원 이하로 조건이 완화된다. 실업이나 구직 기간 등 요건도 제외되는 만큼, 구직활동을 최근에 시작한 청년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나 재산 요건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15~34세 청년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에 참여할 수 있다. 국취제 2유형은 구직촉진수당은 지급하지 않지만, 취업활동비용과 취업성공수당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자격증이나 직업 교육이 필요한 경우 '국민내일배움카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발급 이후 5년 동안 최대 300만원까지 훈련비(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원 비율은 소득 수준이나 교육 내용 등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교육기관은 취업연계형 교육도 제공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국취제 1유형에 해당하는 경우 교육비의 본인 부담률도 낮아진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 고용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도약 장려금' 제도도 개편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일자리도약 장려금을 신청한 비수도권 기업이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하면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고 청년에는 최대 48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지역별 인구감소율에 따라 비수도권 권역을 일반 비수도권 지역·우대지원 지역·특별지원 지역으로 차등하며, 청년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을 최대 720만원까지 확대했다. 단, 청년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은 장기 근속 장려를 위해 매 6개월마다 2년 동안 분할 지급된다. ◆ '문턱' 낮춘 청년정책금융 구직·창업준비 청년을 위한 정책금융상품도 다수 출시됐다. 신용정보가 불충분한 청년도 낮은 금리에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미래이음대출'이 출시됐으며, 청년 자영업자를 위해 운영됐던 기존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대출'도 한도와 상환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취업 준비 및 구직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하다면 지난 3월 말 출시된 정책금융상품 '청년 미래이음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이음대출은 취업·창업·정착자금 등 자금용도와 상환의지에 중점을 두고 대출을 심사해 신용이 불충분한 청년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한 상품이다. 청년 미래이음대출은 최대 5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연 4.5%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환기간도 최대 11년(거치 6년·상환 5년)으로 길다. 단, 대출 대상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 및 취업·창업 1년 이내의 청년으로 제한된다. 창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 자영업자라면 '청년 미소금융 운영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34세 이하의 자영업자라면 최대 3000만원까지 연 4.5%의 금리에 최대 7년(거치 2년·상환 5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의 경우 올해 2분기로 예정된 '지방 거주 청년 자영업자 이자지원 확대 사업'을 통한 이자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2026-04-14 14:00: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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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남성, 일터서 왜 멀어지나…“고학력 여성·AI와 경쟁”

우리나라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주요국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고학력 여성의 노동공급 확대와 저학력 남성에게 불리한 산업구조 변화, 고령화와 인공지능(AI) 확산이 청년 남성의 노동시장 진입을 동시에 압박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에 따르면 남성 청년층(25~34세) 경제활동참가율은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p)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 하락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가장 크고 추세도 가파른 편으로 분석됐다. 밀레니얼 세대(1981~95년생)의 경제활동 참여 저하는 30대 후반까지도 이어졌다. 한은은 남성 청년층 경활률 하락의 대부분이 '쉬었음'과 '취업준비'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실제 2003~2025년 경활률 차이를 형태별로 분해하면 25~29세와 30~34세 모두에서 '쉬었음'과 '취업준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정규교육기관 통학이나 육아·가사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보고서는 우선 고학력 청년층 내부 경쟁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1991~95년생 4년제 이상 학력 남성의 경제활동참가 확률은 61~70년생 같은 학력 남성보다 15.7%p 낮아진 반면, 여성은 10.1%p 높아졌다. 이에 따라 4년제 이상 청년층에서 여성의 노동공급 비중은 남성 대비 2000년 51.5%에서 2025년 95.5%로 높아졌다. 전문직에서는 남녀 비중이 거의 같아졌고 사무직에선 여성 취업자가 남성의 113.8% 수준까지 올라왔다. 반면 산업구조 변화는 초대졸 이하 남성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초대졸 이하 남성의 노동공급 확률은 2000년에 비해 2.6%p 낮아졌다. 제조업·건설업 등을 중심으로 중·저숙련 일자리가 줄면서 이들에 대한 노동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결과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저학력 여성의 경우 제조업·건설업 비중은 낮고 보건복지 등 일자리가 늘어난 업종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 대조를 이뤘다. 고령화와 AI 확산도 청년층 신규 진입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2004~2025년 고령층 고용률은 12.3%p 높아졌고, 상승분의 대부분이 고학력 일자리에 집중됐다. 또한 2022년 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감소한 청년층 일자리의 대부분인 98.3%가 AI 고노출 업종에 집중돼, AI 확산이 초기 단계에서 엔트리 레벨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한은은 남성 청년층 경활률 하락과 여성·고령층 경활률 상승 자체는 사회규범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동공급이 다양화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남성 청년층 경활률이 OECD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한 점은 우려되는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이 보다 수월하게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정규직 고용보호의 과도한 경직성을 완화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산업구조 변화에 맞는 기술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14 12:00:2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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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생산적금융 실행 방안' 학술포럼

신용보증기금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신보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정된 정책금융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의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최정일 한국경영학회장, 이석환 한국정책학회장, 박재성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금융당국 및 학계 주요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앞선 세션에서는 '신보의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을 주제로 안정복 신보 미래전략실장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 성과 분석'을 주제로 기업 보증지원 효과를 공유했다. 또한 정책금융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향후 발전방안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생산적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효과적인 보증지원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4 11:16:3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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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에 에버랜드 앱 서비스 탑재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이달 말부터 삼성금융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에 에버랜드 앱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탑재되는 주요 서비스는 ▲스마트 예약 및 줄서기 ▲실시간 어트랙션 운행 정보 ▲주차 정보 및 발레파킹 예약 ▲에버랜드 전용 포인트 '솜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등이다. 에버랜드 이용에 필요한 주요 기능이 모니모 안으로 들어와 고객의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인 'T익스프레스' 명칭도 바뀐다. 지난 2008년 개장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네이밍 스폰서가 변경돼, 앞으로는 '모니모러쉬(RUSH)'로 명칭이 변경된다. 진화하는 모니모의 역동적인 모습과, 모니모가 추구하는 빠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의 가치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삼성금융은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니모 앱에서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이달 14일부터 모니모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은 고객들에게 금융을 넘어 일상 속 즐거움과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니모는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4-14 11:15:0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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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미래재단, 전공상군인 자녀 장학금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군인을 기리고 그 자녀를 지원하는 '우리금융호국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연간 2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추진되는 '우리금융호국장학금'은 국방부 산하 호국장학재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이번 장학금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우리히어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한 군인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공상·장애·한부모 등 지원이 필요한 군인 자녀라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간 20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금융미래재단 및 호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9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우리가 누리는 일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리금융은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남겨진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14 10:49: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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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뛰고 예금은 제자리…예대금리차 확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간 차이인 예대금리차가 또다시 커졌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채권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6~6.76%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4.41~4.71%)과 비교하면 상단이 큰 폭으로 올라 7%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기간 5대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85~2.95%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대금리를 제외한 기본금리는 2% 초반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고금리 기조속에 연 4%를 웃돌던 예금금리가 올 초 2%로 주저앉은뒤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5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은행채 금리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다. 5년 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금융채 5년물 금리를 준거로 산정되는데,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고, 이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성이 확대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1월(3.497%)과 2월 초(3.723%)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3월 3.721%로 떨어진 뒤 4월 3.856%로 반등했다. 지난 10일 기준 3.806%로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대출금리 인하 폭은 제한적인 반면, 예금금리는 이미 낮아진 수준에서 추가 조정이 제한되면서 예대금리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최근 은행권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가계대출은 조이고 기업대출을 확대하는 전략을 펴고 있는 점도 예대금리차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가계대출 총량 규제 등으로 대출자산을 공격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굳이 높은 금리를 제시하며 예·적금 수신 경쟁에 나설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와 기업금융 확대라는 정책 기조에 맞춰 자금 운용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며 "예전처럼 수신을 무리하게 끌어 올릴 필요성이 낮아진 만큼 예금금리도 당분간 보수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14 08:09:49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