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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당 1명 '땅주인'…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35% 소유

국민 3명 중 1명이 개인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면적의 35%를 갖고 있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 인구인 5178만명 중 1690만명(32.6%)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2년 말과 비교하면 158만명이 증가한 수준이다. 상위 50만명의 토지 소유비율은 53.9%로 5년 전보다 1.3%포인트 줄었다. 연령대별로 60대의 보유비율이 26.6%로 가장 높았고 50대 25.4%, 70대 19.1% 순으로 나타났다. 20세 미만이 소유한 토지 비중은 0.3%였다. 거주지별로 전체 개인 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가 소유하고 있었다. 이어 경상권(28.1%)·전라권(16.4%)·충청권(13%)·강원권(5.7%)·제주권(1.5%) 순이었다. 토지 소재지 기준 관내 거주비율은 평균 56.7%였다. 이 중에서도 서울의 관내 거주비율이 81.6%에 달했다. 반면 세종은 관내 거주비율이 20%로 외지인의 토지 소유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에 신규 추가된 토지거래 회전율을 살펴보면 면적 기준으로 세종시 3.7%, 전남 3.0%, 경기도 2.9% 순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은 0.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 이번 토지 소유 현황 통계는 2006년과 2012년 이후 세 번째로 작성됐다. 토지 기본 현황을 살펴보면 국토 총 면적은 5년 전보다 175.7㎢ 증가한 10만364㎢로 집계됐다. 이 중 민유지가 51.3%, 국공유지 33.1%, 법인 보유 비중이 6.9%를 차지했다. 용도별로 농림지역이 49.0%로 절반에 달했다. 이어 관리지역(23.6%)·녹지지역(11.4%)·주거지역(2.3%) 등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계 작성의 목적인 토지 소유 구조의 파악 및 자원 배분의 형평성 진단 등을 통해 부동산에 근거한 자산 증식 방지, 투기 억제, 저소득 실수요를 위한 주거 안정 등 최근 부동산 정책에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의성 있는 통계제공을 위해 작성 주기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고 말했다.

2018-11-01 09:58: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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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투자, 가시성 따라 수익률도 극과극, 유망 투자처 어디?

상가투자 시장에서 대로변에 자리잡아 가시성이 뛰어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은 가시성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눈에 띌수록 고객 확보에 유리하고 상가 인지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는 전면부를 가릴 것이 없어 그대로 노출돼 가시성이 매우 뛰어나며, 접한 대로의 폭이 넓을수록 지나는 차량이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 가시성의 효과를 누리기 가장 탁월한 입지라 평가 받는다. 여기에 좁은 골목 안에 자리잡은 상가보다 주차 등 접근성 면에서도 탁월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다. 이에 따라 대로변 상가일수록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임대료도 높게 책정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가시성을 바탕으로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곳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아무리 잘 지은 상가일지라도 고객이 찾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일 뿐’이라는 말까지 존재할 정도다. 실제로, 대로변 상가는 분양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한 ‘공덕SK리더스뷰’ 상업시설은 공덕역 일대 대로변에 자리잡아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고,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역시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서 분양한 ‘마르쉐도르960’ 역시 왕복 10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부각, 최고 30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2일만에 완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대로변에 위치한 복합상가가 분양해 상가투자를 고려중인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하다. ‘은평 미드스퀘어’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원, (구)튼튼병원 자리에 들어서는 복합상가로, 연면적 1만 4,284.35㎡,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복층형 오피스텔 70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이 들어선다. 무엇보다 폭 35m, 8차선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불과 180m거리로 유동인구도 풍부해 고객확보에 유리한 것은 물론 향후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이 기대되고, 안정적인 투자처로 손색이 없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전언이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투자 안정성을 높인다. ‘은평 미드스퀘어’는 복합단지로 구성돼 단지 내 오피스텔 입주민을 기본 고정고객으로 확보했고, 상가 후면부와 바로 인접한 래미안 베라힐즈 입주민들까지 단지 내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주변으로 푸르지오, 삼성래미안, 현대홈타운, 롯데캐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약 1만5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확보해 연중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녹번역을 이용해 종로, 강남 등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내부순환도로 홍제IC가 가까워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경기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 광역수요 확보도 유리하다. 여기에 향후 GTX 개통 시 연신내역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단축된다는 점에서 수요는 더욱 늘 전망이다. 고객을 사로잡을 뛰어난 내부 설계도 자랑이다. 특히 지역주민들을 위한 트렌디한 MD 구성으로 집객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전망이다. 일대 최대 규모 복합상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B1)을 비롯해 식음료(1F), 푸드(2F), 전문 클리닉(3F), 척추전문 메디컬(4~5F 임대 예정), 대형 휴게시설(8F) 등 고객맞춤형 업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4~5층은 임대수익 보장확약서를 발행한다. 또 120대 자주식 주차시설까지 갖춰 원거리 차량이용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도 높아 폭넓은 수요확보도 가능하다. 한편, ‘은평 미드스퀘어’ 홍보관은 사업지 맞은편인 녹번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며 현재 개관 중이다.

2018-11-01 09:53:4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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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분양가 평당 1150만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공공주택 사업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4~84㎡, 14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74㎡A 318가구 ▲74㎡B 362가구 ▲84㎡A 772세대 등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 신설역(예정)이 도보권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신설역 이용 시 계양역까지 1정거장이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옆으로는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경면적이 44%로 법정기준 보다 약 3배 가까이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커뮤니티센터로는 휘트니트센터, 작은 도서관, 맘스카페, 바이크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이 아파트는 검단신도시의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15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9.13부동산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문정권 소장은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주변 단지보다 낮은 3.3㎡당 평균 11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라며" 인천지하철1호선(예정)역세권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맞닿아 있는 등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7월이다.

2018-11-01 09:37:07 채신화 기자
'건설을 첨단산업으로'…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 수립

건설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혁신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2차원 설계도면이 3차원 정보모델로, 인력·경험 중심 반복 작업이 데이터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 상정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로드맵은 오는 2025년까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기반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건설자동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영국·일본 등 해외 건설 선진국은 스마트 건설기술에 신속 대응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일부 기업의 자체적인 연구개발 외엔 현장에서의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건설이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맵이 마련됐다. 우선 건설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정보를 공유·유통하고, 빅데이터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건설을 경험 의존 산업에서 정보 기반 산업으로 전환한다. 또 건설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드론·로봇 등 다른 분야의 기술을 도입·융합해 알기 쉬운 3D 시각 정보를 제공한다. 설계·계획단계부터 시공자·운영자 및 이용자의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는 측량과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디지털정보모델을 정착한 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설계 자동화를 추진한다. 시공 단계에서는 건설장비 자동화, 조립시공 제어 등 기술 개발 후 시공 전반을 자동화한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로봇과 드론이 보다 신속 정확하게 시설물을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트윈을 통한 시설물 유지관리 체계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행방안도 제시했다. 먼저 민간의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의 역할을 강화한다. 공공의 기술개발이 필요한 분야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 핵심기술을 보급한다. 아울러 스마트 건설기술의 핵심인 BIM이 시장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사업에 BIM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 기술혁신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생태계도 조성한다. 지난 9월 개소한 건설기술연구원의 스마트 건설 지원센터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개발 보급하는 한편, 관련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설계자, 연구자 등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운영 중인 건설사업정보시스템을 지식플랫폼으로 개편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기술 혁신로드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법령 등 규정개정, 연구개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관계부처, 민간기업, 학교 및 연구기관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31 17:03: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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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중장기 목표 제시…"2025년까지 매출 17조, 글로벌 톱20 진입"

대우건설이 오는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톱 20'에 진입하겠다는 중장기 전략목표를 세웠다. 대우건설은 창립45주년(11월 1일)을 맞아 31일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를 발표했다. 빌드 투게더는 '고객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고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라이프 파트너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장기 실적목표로는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을 내세웠다. 또 세계 20위 기업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핵심전략으로는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 등을 꼽았다. 먼저 수행역량을 높여 국내외 입찰 심의 절차를 개선한다. 아울러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프로젝트의 기획, 금융조달, 시공, 운영에 이르는 전체 생애주기) 통합관리를 통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가 비중이 높은 구매·조달 역량을 개선하며 선진 공사 관리의 기법을 도입해 공사 수행 역량을 바꿔나간다는 것이다. 또 마케팅 역할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일류 상품의 다양화·고도화, 사업 영역 확장 등에 나선다. 기진출한 시장에 대한 현지화를 강화하고 인접 국가로의 시장 확대 및 거점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면서도 안정적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신사업을 개발·추진한다. 투자개발사업 및 운영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도 구축한다.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경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시스템 효율화와 미래 전문가 육성·운영을 통한 경영인프라 혁신 작업에도 나선다. 모든 현장의 현안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는 등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스템 기반의 공사관리를 확대한다.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중장기 인재를 육성한다. 특히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전략을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회사의 영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내실경영, 미래경영,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글로벌 회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는 성장의 역사를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0-31 16:40: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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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포항 지진피해 지역 재건…"주거안정 돕겠다"

부영그룹이 지난해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 지역 재건을 돕는다. 부영그룹은 31일 포항시와 지진 피해 이재민의 장기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피해 지역을 재건하는 정비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 환호동 대동빌라(81세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대표적인 지진 피해 지역이다. 당시 피해를 입은 입주민은 임시 거처로 이주해 생활했는데, 부영그룹이 이들을 위해 원동 부영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해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부영그룹은 최근 포항시로부터 지진피해를 입은 대동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에게 안정된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 협조를 결정하게 됐다. 이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신명호 회장 직무대행은 "부영그룹의 자그마한 도움이 지진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아픔을 겪은 대동빌라 주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부영그룹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진 당시 회사 보유분 52가구를 제공해 이재민들의 신속한 이주를 도왔던 부영그룹에 감동을 받았다"며 "대동빌라 재건축 사업은 흥해 등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영주택은 정비사업의 설계, 시공, 감리 등의 업무를 맡고, 사업비를 투입해 121가구가 입주 가능한 아파트 2개 동(지하1층, 지상 9~12층)을 짓는다. 포항시는 조합과 부영그룹의 의견을 검토 반영해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기존 건물 철거 및 사업지구에 들어가는 상하수도 기반 시설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영그룹은 이 밖에도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라오스 댐 수해구호금 등을 전달해 왔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약 7600억원에 이른다.

2018-10-31 16:06: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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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현금부자 모였다'…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시세차익 2~3억 기대

-하반기 분양 시장 최대어 등판…방문객들 "대출 필요없는데...교통·구조 등에 갈등" 하반기 서울 강남 분양시장 최대어인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이 본격 분양에 나섰다. 인근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는 곳이다. 하지만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 현금이 최소 10억원 이상 있어야하는 데다 유상옵션·취득세를 고려하면 기대 시세차익이 '로또' 수준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분양가 12억부터…곳곳에 고급화 전략 3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 오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삼성물산이 방문객 수요를 예상하고 이례적으로 평일에 문을 열었음에도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결국 대기자들은 2층에서 줄을 선 뒤, 차례가 되면 2층에 마련된 상영관에 입장한 뒤 순서에 따라 3층의 견본주택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해놓는 이색 풍경도 벌어졌다. 박수환 분양소장은 "어제 견본주택을 연다고 발표한 뒤 문의 전화가 1000통 이상 왔다"며 "대출 가능 여부, 청약 제도 등에 대한 문의가 다수였다"고 말했다. '서초우성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변화된 청약제도를 적용받지 않는 서울의 마지막 단지다. 청약 1순위 유주택자가 강남권에 집을 살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비교적 낮은 분양가도 '로또 청약' 분위기를 조성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의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4489만원으로, 면적·층수별로 12억8000만~39억원에 책정돼 있다. 물량이 많은 83~84㎡의 경우 분양가가 15억7000만~17억3000만원으로, 사실상 3.3㎡당 5000만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분양가가 인근 단지에 비해 1000만원 가량 낮은 만큼 현 시세를 유지하면 향후 2~3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고급화 이미지가 강조됐다. 대기자를 위해 홍보 상영관을 마련하고, 단지에는 고급현관인테리어, 거실의 터닝 도어 등을 적용했다. 안내 직원은 거실에서 안방으로 바로 이어지는 또 다른 문인 '터닝 도어'에 대해 "도우미 등이 일하실 때 방에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분양가보다 구조·입지에 갈등" 래미안 리더스원은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집단대출이 안 된다. 결국 분양가의 80%는 현금으로 필요한 셈이다. 분양가가 가장 낮은 59A 4층(12억6000만원)의 경우 10억800만원, 가장 높은 238m²(39억원)는 31억2000만원의 자금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날 만난 이들은 대부분 '대출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 강남에서 20년 거주한 박 모씨(60)는 "현금은 충분하다. 여기 온 사람들 대부분 그 정도의 여유는 있을 것"이라며 "현재 살고 있는 8억원짜리 전세 아파트를 처분해도 되고 가점도 74점이라 입주는 문제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오히려 분양가보다는 옵션·구조·입지 등 다른 이유로 청약을 망설이는 이들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김 모씨(30대 후반)는 "생각보다 구조가 별로인데다 유상 옵션 품목이 너무 많아서 분양가가 낮다는 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느낌"이라며 "유상 옵션에다 취득세 등 다 따져보면 시세차익 2~3억원 절대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래미안 리더스원의 유상옵션 품목은 ▲발코니 전체실 확장 ▲가전 ▲가구/마감/공간 ▲부분임대 등으로 세부 항목이 다양했다. 84A 타입을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1100만원),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2개~4개(380만원~640만원), 인덕션(170만원), 제습기 패키지 시스템(140만원), 공용욕실 통합형 150만원, 복도 팬트리 30만원, 패밀리 라운지 160만원, 전실 원목마루 등(확장형 740만원) 등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어 김 씨는 "얼마 전 분양 현장에 가봤는데 내가 걸음이 빠른 편인데도 단지에서 강남역·잠실역까지 10분 이상 걸렸다. 아이가 2명 있는데 아이들 걸음으로 하면 더 오래 걸릴 것"이라며 "나이에 비해 가점이 높은 편(64점)이라 당첨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막상 와보니 여러 가지 이유로 청약이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2018-10-31 15:51: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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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11월중 '힐스테이트 화순' 604가구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중 전남 화순에서 '힐스테이트 화순' 604가구를 분양한다. 면적별 세대수는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읍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화순에는 현재 기존 아파트(21개 단지, 1만233가구) 대부분(8820가구, 86%)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전남 화순은 광주광역시에서 남동쪽에 위치, 광주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을 출발해 단지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사업지~학동.증심사업구역, 10㎞)다. 광주와 인접해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지난 해 전남 화순으로 이사를 들어온 사람(6156명)의 45% 이상(2920명)은 광주 거주자 였다. 그런데 특이 사항은 광주 전역에서 이사를 온다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전입자는 북구, 남구, 서구, 광산구, 동구 순으로 많았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짓는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현재 화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는 22층 이다. 이 아파트는 30층, 사업지 인근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영구 조망권도 확보 될 수 있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세대)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그래서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반면 인근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지난 해 8.2대책에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 동안 매매가 안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순 공공도서관 인근(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위치한다.

2018-10-31 15:24:3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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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 817가구 공급

한화건설은 경남 거제시 상동동 202-1번지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 817가구 중 84~99㎡ 262가구를 일반 공급한다. 타입별로는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한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이 단지는 거제시 전체로는 2년, 장평동에서는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브랜드 단지로 조경, 커뮤니티부터 평면 구조까지 한화건설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장평동의 경우 입주 10년 이상의 노후단지 비율이 전체의 95%를 차지할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한 곳이다. 단지 조경의 경우 순환산책로를 비롯해 단지 중심부의 넓은 잔디광장, 공용텃밭 밑 저관리형 과수원 등이 적용된다. 또한 수경시설을 활용한 테라스형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등 휘트니스, GX,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동호회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세대 내부로는 판상형 및 개방형의 남향 위주로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일부 타입은 주방과 연결된 발코니 및 ㄷ자형 주방 등을 적용한다. 층간소음재와 300㎜의 세대간 벽체 적용으로 소음피해를 최소화한 점도 자랑거리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8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018-10-31 14:52:24 이규성 기자
11월 중 서울 오피스텔 분양 '격돌'

11월에 서울에서 오피스텔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서울 강동구, 광진구, 강서구, 중구 등에서 오피스텔 4개 단지, 1626실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시장도 서울·지방 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분양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2만 8617건으로 이 가운데 9만 4489건이 서울·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월 100.3에서 9월 101.9로 상승세다. 반면 지방의 매매가격지수는 1월 99.9에서 9월 98.72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13대책 후 주택 규제 강화가 오피스텔 시장에 풍선효과를 불러올 지 주목된다. 오피스텔은 대출받을 때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40%)에 비해 높다. 또 주택법상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은 다주택자 선정 기준에서 제외돼 전세자금대출 보증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 11월 분양하는 오피스텔로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 451번지 일원에서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22~47㎡ 654실이 나올 예정이다. 대우산업개발㈜과 ㈜웰크론한텍이 공동 시공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전 타입 복층 설계로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상가동 옥상에 정원이 설치된다. 컨시어지, 조식, 카셰어링 등 호텔식 서비스가 도입된다. 트라움하우스는 광진구 자양동 2-6번지 일대에 '더 라움'58~74㎡ 357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커뮤니티센터엔 북카페·피트니스·사우나 등과 인피니티 풀이 조성된다. 요진건설산업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33-24번지에 '등촌역 와이하우스' 28·29㎡ 252실을 공급한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증미역 인근에 LG전자, 코오롱, 롯데 등 대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마곡지구까지 지하철로 4정거장, 2.5㎞ 떨어진 거리에 있다. 한양건설은 서울 중구 황학동 1257번지 일원에서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19∼31㎡, 363실을 선보인다. 신당역(2·6호선)과 동묘역(1·6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다.

2018-10-31 14:11:08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