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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을 단독주택처럼'…롯데건설, 지하활용 특화상품 개발

롯데건설이 복층형 단독주택과 같은 1층 가구 특화상품 '트리플 캐슬하우스'를 개발했다. 2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지상 1층에 지하 2개 층을 더해 총 3개 층의 복층형 세대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1층 가구를 위한 특화상품으로 ▲패밀리형 ▲액티브 시니어형 ▲임대수익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패밀리형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상품이다. 지상 1층에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거실과 부부침실이 있고 지하 2개 층에 자녀 방, 가족실, 취미실 등 가족 형태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는 형태다. 액티브 시니어형(active senior)은 지상 1층과 지하 2개 층을 분리해 독립한 자녀와 함께 사는 타입이다. 액티브 시니어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적극적인 경제·여가활동을 하는 60대 이상 노인층을 말한다. 이 상품은 1층에 좌식생활이 가능한 욕실 및 주방, 안전손잡이 설치, 바닥 단차 최소화 등 액티브시니어 부부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지하층에는 독립한 자녀세대가 프라이버시를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어 부모와 자녀세대가 독립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함께 살 수 있는 구조다. 임대수익형은 지상 1층과 지하층을 지하 2개 층을 부분 임대하는 형태다. 트리플 캐슬하우스는 상도역 롯데캐슬에 6가구(84㎡형) 공급될 예정이다. 상도역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950가구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2019년 상반기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 반영과 수익형 부동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1층 세대를 돋보이게 만들었다"라며 "앞으로도 능동적인 혁신 설계로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18-10-26 10:19: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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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효과?·…'강남 3구' 아파트값 하락 전환

정부의 9·13 대책 이후 처음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 조사'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올랐다. 지난 6월 첫째 주(0.02%) 조사 이후 20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강남 3구는 9·13대책 발표 이후 5주 만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 매매가가 각각 0.01%, 0.03% 올랐다가 이번 주 나란히 0.02%씩 내렸다. 서초구는 6월 셋째 주 이후 18주 만에, 강남구는 7월 셋째 주 이후 14주 만에 첫 하락이다. 송파구도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0.04% 하락으로 전환했다. 7월 둘째 주 이후 15주 만의 하락으로, 강남 3구 내에서도 낙폭이 가장 컸다. 이처럼 강남 3구의 약세로 동남권(강남 4구) 아파트값은 -0.01%를 기록하며 15주 만에 마이너스로 진입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3구는 9·13 대책 및 9·21 대책의 영향으로 호가 하락세가 확산되고 매물이 소폭 누적되며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강남권 외에는 아직 아파트값이 통계상 하락한 곳이 없다. 지난주 0.06% 올랐던 강북권은 올해 0.05% 상승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종로·중구는 중소형과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주상복합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정부 대책으로 관망세가 확산되며 마포·은평·서대문·도봉·노원구 등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번 주 경기도 아파트 매매값은 0.11% 오르며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등 호재의 영향이다. 용인시도 수지(0.50%)와 기흥구(0.47%)의 호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주 0.24%에서 이번주 0.42%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한편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낙폭이 확대됐다. 부산이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10%로 하락폭이 커졌고, 세종시도 지난주 대비 0.08% 하락했다.

2018-10-25 17:35:17 채신화 기자
"동계항공편 확인하세요"…일본·중국·베트남행 항공편 증가

항공사들이 동계시즌(10월 28일~내년 3월 30일) 일본·베트남·중국 등으로 가는 국제선 항공편을 늘리고 국내선 항공편은 줄이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이같이 신청한 2018년 동계기간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 이번 동계시즌에 국제선은 93개 항공사가 총 360개 노선을 황복 주 4854회 운항할 계획이다. 전년 동계시즌과 비교하면 주 436회(9.9%) 증가한 규모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운항횟수의 23.6%(주 124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국 21.7%(주 1138회), 미국 9.4%(주 496회), 베트남 8.4%(주 443회), 필리핀 5.4%(주 285회), 홍콩 4.7%(주 247회) 등의 순이다. 특히 중국 운항횟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8.3%(주 87회) 증가해 사드 제재('한한령') 이전인 2016년 동계시즌의 90.7% 수준으로 회복됐다.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주 293회↑)이며 베트남(주 210회↑), 중국(주 87회↑) 등도 뒤를 이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운항횟수는 전년 동계시즌 주 1309회에서 올해 주 1565회로 19.6% 늘었다. 국적 LCC 운항비중은 2016년 24.3%에서 지난해 29.6%로 올라섰고, 올해는 32.2%로 처음 30% 선을 넘기게 됐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29회 운항해 전년보다 주 33회(1.8%) 줄어든다. 제주 12개 노선은 주 1466회로 전년보다 주 16회(1.1%) 감편되고, 내륙 9개 노선은 전년보다 주 17회(4.5%) 감소한 주 363회 운항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에어로플로트, 가루다, 에어로멕시코, 체코, 샤먼, 중화, 알리탈리아항공 등 7개 항공사가 제1터미널에서 제2터미널로 이전할 예정이므로 착오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2018-10-25 17:17: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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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선로가 휜다면'…지하철 대형사고 대응 합동훈련

국토교통부는 부산교통공사와 25일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교통공사 호포차량기지에서 2018 재난대비 상시훈련의 일환으로 지하철 대형사고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토부, 행정안전부, 양산시, 부산교통공사, 지역 경찰서·소방서·보건소, 일반시민 50여 명 등 6개 기관 약 240여 명이 참여하는 종합훈련으로 마련됐다. 훈련 상황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행 전동열차가 폭염으로 선로가 휘는 '장출(buckling) 현상'으로 인해 3량 탈선한 것으로 가정해 진행됐다. 전동열차가 탈선하면서 도시철도 구조물과 충돌해 대형사고가 발생한 경우 국토부, 철도운영자(부산교통공사),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간의 초기대응 임무숙지 및 협업기능을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폭염으로 도시철도가 탈선된 상황에서 철도운영자의 초기대응 조치가 적절한지를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인명구조, 사상자 이송 등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도 주시했다. 국토부는 종합훈련에 앞서 지난 23일 행안부, 경찰청, 국방부 등 유관기관간 협업기능 확인 및 재난현장 사고수습을 지원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초기대응 임무숙지를 위해 도상 훈련도 실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예방 활동에도 불구하고 재난발생의 개연성은 항상 있으므로 철도운영자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개선하는 한편,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8-10-25 17:17: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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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이후 순항'…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이익 1189억원

HDC현대산업개발이 분할 이후 2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순항하는 모습이다. 25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시한 실적을 보면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89억17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94억8800만원, 당기순이익은 855억2400만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3.9%, 11.7% 늘었다. 사업회사로 분할된 5월 이후 누적실적은 매출액 1조7650억원, 영업이익 2186억원, 당기순이익 162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2.6%로 전분기(12.1%)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반포3주구, 잠실진주 등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서 약 1조7000억원을 수주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3조9000억원, 수주 잔액은 2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은 주택 사업 호조다. 하반기 분양한 꿈의숲 아이파크, 대구 연경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등이 착공했고 평균 96%의 높은 분양률을 달성했다. 4분기도 안양 임곡3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주택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사업비 2조5000억 원 규모의 서울 동북권 최대 융복합 도시개발사업인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도급 부문의 안정적 수주 잔액을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익성과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1조2000억원의 가용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에 운영능력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0-25 16:31: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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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접수받는 부동산?'…청약경쟁률 뻥튀기 주의보

-청약 접수하면 부동산에서 수수료 제공 등…실수요자 혼란 가중 "청약 접수하고 알려주시면 나중에 수수료 나눠드릴게요." 오피스텔·아파트 '완판(완전판매)'을 위한 각종 꼼수가 만연하다. 분양사가 부동산을 이용해 예비 청약자를 모집한 뒤 수수료를 주는 등의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런 방식은 청약경쟁률을 부추겨 수요자들의 혼란이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인천지역 한 부동산 정보 공유 단체 채팅방에 S아파트의 예비 청약자를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부동산 중개업자라고 소개한 그는 "부동산으로 S아파트 청약 예비명단 접수 후 당첨되면 (분양사로부터) 수수료가 들어오는데 그걸 나눠드리겠다"고 제안했다. 우선 S아파트 예비 청약자가 부동산에 이름,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동·호수 등의 개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후 정보를 제공한 예비 청약자가 실제 청약을 넣고 당첨이 되면, 분양사가 부동산에 수수료를 주는 식이다. 보통 부동산에서 수수료를 전부 챙기는데, 최근엔 수수료를 공개한 뒤 분할을 약속하고 청약자를 모으고 있다. 청약 당첨자가 실제 계약을 할 경우 수수료가 지급되며, 분양사가 지급하는 수수료는 적게는 수 십 만원에서 많게는 수 백 만원에 이른다. 부동산 입장에선 당첨자 수만큼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예비 청약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게 된다. 청약자도 당첨이 안 되면 그만, 당첨이 되면 소액의 수수료를 얻을 수 있어 '손해볼 것 없다'는 입장이다. 한 예비 청약자는 "청약을 했을때 당첨만으로도 기분이 좋은데 수수료로 술값까지 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게시글을 올린 이 부동산에는 벌써 100여명의 S아파트 예비 청약자가 명단을 제출했다. 업계에선 이런 방식이 부동산 시장의 청약 경쟁률을 부추긴다며 우려하고 있다. 수수료를 노리고 청약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 청약 경쟁률이 과도하게 높아져 실수요자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 실제 계약률은 공개가 안 되기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대구는 올 상반기 청약경쟁률 1위 단지('대구 중구 남산동 e편한세상남산' 346.5대 1)가 나왔으나, 6월 기준 이 지역의 미분양 가구는 506가구로 전월 대비 160.8% 증가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경쟁률만 보고 객관적 지표를 뒤로 한 채 인기 단지라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울러 수수료만 노리고 청약했다가 당첨 이후에 계약을 포기하게 되면 결국 실수요자만 피해볼 수 있어 청약경쟁률에 현혹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2018-10-25 15:27: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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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규택지 후보지 유출 관련자 수사 의뢰…재발방지책 추진

-택지정보 유출 경로, 경기도시공사→과천시장→신창현 의원 국토교통부가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자료 유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추가 관련자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이와 한편 정보 누설 방지죄 의무를 모든 관계기관으로 확대하는 등의 재발방지책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자료 유출 사건에 대한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유출 경위를 보면 LH의 택지 관련 문건은 지난 8월 24일 경기도 공공택지 관련 회의에서 외부에 공유됐다. 그러나 회의가 끝나고 회수되지 않았다. 이 문건은 같은 달 29일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 회의 때 경기도시공사 직원으로부터 김 시장에게 전달됐다. 김 시장은 이틀 후인 31일 자신의 비서실장을 통해 문서를 찍은 사진을 신 의원의 휴대전화로 전송했다. 이를 확인한 신 의원은 9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담당자를 의원실로 불러 정식으로 자료를 받았다. LH 직원은 자료를 제공하면서 설명과 함께 보안을 당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인 5일 신 의원은 이 정보를 보도자료로 만들어 언론에 배포했다. 국토부는 추가 유출 의혹이 제기된 관련자를 검찰에 수사의뢰 조치했다. 이 직원(경기도 파견 국토부 직원)은 처음에는 자신이 신 의원에게 자료를 제공했다고 진술했다가 이후에 번복한 바 있다. 국토부는 회의참석자 등 관련자의 추가유출 의혹 해소를 위한 심층 조사는 자체감사에 한계가 있어 수사 의뢰 시 관련자 현황을 모두 검찰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회의자료 미회수 등 규정을 위반한 LH 관계자는 문책하고, 생산기관 동의 없이 자료를 전달한 경기도시공사와 과천시 관계자는 경기도에 통보해 조치를 요구했다.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과 LH에 대해서는 총괄책임을 물어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보안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정보 누설 방지조치 의무를 현행 국토부 장관에서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지구지정 과정에서 협의 주체가 되는 모든 관계기관으로 확대한다. 현행 공공주택특별법에는 후보지 관련 정보 유출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으나 앞으론 정보누설 시 공무원이든 민간인이든 신분과 관계없이 처벌하게 된다. 또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보안관리지침'을 제정해 후보지 발굴부터 지구지정, 주민 공람 시까지 모든 업무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지침을 만든다. 지침을 적용받는 기관은 국토부와 LH 이외 지자체, 지방공사, 용역사 등 지구지정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참여·협의의 대상이 되는 모든 기관이 포함된다. 국토부장관은 필요한 경우 지침 이행에 대한 감사·점검할 수 있고, 관계기관에도 감사를 요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수사결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의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25 15:27:00 채신화 기자
LH,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33만000㎡를 공급한다. 빛그린 국가산단은 '광주형 일자리'를 우선 적용하는 산업단지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생산기지 집적화가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유치업종인 자동차산업, 디지털 정보가전에 해당하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단가는 ㎡당 23만원. 광주평동산단 3차 공급단가 32만원이나 광주도시첨단 공급단가 41만원보다 저렴하다. 입주 희망 업체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신청을 하면 된다. 산단공의 입주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용지를 분양신청하면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최근엔 현대자동차의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 검토로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입지환경은 광주전남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벨트권, 광주권 경제자유특구 및 나노, 광주첨단, 하남, 평동 등의 일반산단 벨트권과 반경 15~20㎞ 내외에 위치하고 있다. 국도22호선이 지구경계와 연접하여 있고, 서측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함평JCT가 23㎞, 남측으로 무안~광주고속도로 나주IC 8.5㎞ 권내에 입지한다. 또 광주공항과는 14.6㎞, 무안국제공항과는 37㎞ 거리에 위치하고, KTX 송정역과는 12.7㎞ 거리에 위치한다. 공급일정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11월12∼13일 입주신청, 11월14∼20일 입주심사를 거친 후 LH청약센터에서 분양신청 및 신청예약금 납부, 11월26일 추첨을 통해 11월28∼12월10일간 최종 입주계약 및 분양계약 체결을 하게 된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20필지 및 주차장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

2018-10-25 11:30: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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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1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 4개동, 호텔 및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1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는 84·115㎡ 846가구, 숙박시설 263실 중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21·23㎡ 160실, 상가시설이 4748㎡다. 하리도시개발구역은 공공택지로 당첨 1년 후 전매를 할 수 있다. 영도구는비조정 대상지역인 만큼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또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다. 부산시는 이달 중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시공사를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할 수 있고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바다와 중리산이 자리하며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동선을 따라 '아쿠아필드'를 조성하며 84㎡A 주택형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다. 84㎡D와 84㎡E 주택형은 4-베이(bay) 판상형,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다. 여기에 절수기일체형 싱크수전, 대기전력 차단장치,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각 동 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200만화소의 폐쇄회로(CC)TV, 무인택배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 시스템, 세대 현관 앞 사람 접근 시 자동으로 촬영, 홈네트워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도 설치된다.

2018-10-25 11:24:5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