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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전국서 오피스텔 9400여실 분양…수도권에 집중

올해 4분기 전국에서 9400여 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오피스텔 규제 강화로 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수도권 등 유망지역에선 꾸준히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물량은 총 9406실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만 분양물량의 66% 이상인 6250실이 몰려 있다. 경기도가 2369실로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며 이어 서울 2151실, 인천 1730실 등이다. 이외 지방에서는 대구(1291실)와 울산(1116실) 부산(749실)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이는 수도권에서 1분기 1만8848실, 2분기 2만1775실, 3분기 1만3121실이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에서 오피스텔 규제가 강화되자, 건설사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탓이다. 하지만 수도권 등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지역에서는 꾸준히 분양물량이 나오고 있다. 올해 1~3분기까지 유망지역에 분양되는 단지의 분양 성적이 좋았다. 피데스개발이 지난 5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총 622가구 모집에 6만5546건이 접수돼 평균 10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월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분당 더샵 파크리버' 오피스텔은 평균 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시중 예금 금리(2%대)의 2배 이상의 수익률(부동산114 전국기준 4월 기준 5.06%)을 낼 수 있는데다 알짜 입지에 들어서는 상품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 4분기에도 유망지역 내 알짜 분양단지들이 포진됐다. 서울에서는 ㈜트라움하우스가 오는 10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지구 3-3 특별계획구역에서 럭셔리 소형 주거상품 '더 라움'을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면적 58~74㎡, 지하 6층~지상 25층으로 조성되며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시설 357실도 마련된다. 대명건설은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에서 '고덕역 대명벨리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영면적 18~29㎡, 503실로 조성된다. SK건설은 인천시 서구 가정동 477-7 일원에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를 분양한다. 오피스텔은 총 726실이 공급된다.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시행, 수탁하는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도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34-2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734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성남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내 7-1블록과 17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분양한다. 전용 53~84㎡, 584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로 조성된다.

2018-10-01 08:48: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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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달라지는 인천공항…"아시아나항공 카운터 동편으로 이전"

10월 1일부터 현재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한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이용 여객은 기존 K, L, M 카운터 대신 A, B, C 카운터를 찾아가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도 동편으로 이전한다. 기존 43번, 28번 게이트 근처가 아닌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주차료 감면 혜택도 새로 생긴다. 10월 1일부터 인천공항 주차장을 방문하는 국내 모든 미성년 자녀 세 명 이상의 다자녀가구는 인천공항 모든 주차장에서 주차료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주차료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을 방문하기 전에 관련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임이 확인되면 가구별 1대의 차량을 등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에 대해서는 향후 인천공항 주차장 방문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감면이 적용된다. 온라인 등록을 미처 하지 못한 다자녀가구를 위해 11월 1일까지 한 달간의 유예기간에는 현장 감면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현장에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주차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탑승 항공편의 터미널 정보와 체크인 카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면 더욱 신속한 출국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모든 국민이 인천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30 15:02: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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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전국 임대주택 1만3000여가구 공급

10~12월 전국에서 임대주택 1만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기존 아파트 전세 기간인 2년보다 더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임대주택 물량은 전국에 27곳에서 총 1만328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월별로 보면 ▲10월 4919가구(37%) ▲11월 3118가구(23.5%) ▲12월 5,252가구(39.5%)다. 전국 물량 중 수도권에서 10곳 5433가구, 지방에서 17곳 7856가구가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각 광역시·도별로는 경기도에서 471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됐다. 이어 ▲경상남도 1638가구 ▲세종시 1538가구 ▲충청북도 1326가구 등 순이다.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에는 주변 시세 보다 10%가량 더 저렴하고,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에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여기에 임대기간도 공공임대는 50년, 장기전세주택은 20년으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아울러 4분기에는 공공성이 강화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물량도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전신인 뉴스테이와는 달리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로 책정돼 저렴하다. 여기에 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청년 및 신혼부부, 고령자(65세 이상) 등에게 특별공급하고, 이들 물량의 임대료는 시세 대비 70~85% 이내로 낮춘다. 임대 의무기간은 8년이며, 임대료 인상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올 하반기 서울 도심권을 비롯해 주요 지역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등 임대주택 물량이 임차인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오는 10월 서울시 중구 신당동 171번지 일대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신당 파인힐 하나 유보라'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울 중심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20층, 6개 동, 718가구로 조성된다.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고려한 전용 24~59㎡ 소형 면적 중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A2블록과 A10블록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A2블록은 전용면적 51~59㎡ 786가구, A10블록은 전용면적 51~59㎡ 526가구다. 11월에는 세종시 다정동 2-1생활권 M6블록에서 국민임대주택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26.33~46.01㎡ 1538가구로 조성된다. 서한은 하반기 대구국가산단 A2-2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서한e스테이 103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66~84㎡로 구성된다.

2018-09-30 15:01: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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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새만금개발공사…초대 사장에 강팔문씨 임명

공공주도 매립을 전담할 새만금개발공사가 10월 1일 닻을 올린다. 초대 사장에는 참여정부 때 8·31대책을 주도했던 강팔문(사진) 전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 설립 법안인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에 맞춰 최근 공사의 설립등기를 완료해 공사가 이날부터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새만금 개발 사업 시행자로서 새만금의 매립과 개발, 도시조성, 투자유치, 수익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된다. 초대 사장으로는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강팔문 사장은 국토부 등에서 신도시 건설, 산업단지 조성, 국토균형발전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특히 참여정부 때였던 2006년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을 맡아 당시 대형 부동산 대책인 8·31 대책을 입안했다. 이후 공직에서 나와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 여러 기관장을 역임했고 2016년에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강 사장은 "공사 설립 목적이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인 만큼,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권 현물출자 1조1000억원과 정부 현금출자 500억원 등 총 설립자본금 1조1500억원으로 출범한다. 설립 초기 조직과 정원은 혁신경영본부, 매립사업본부, 신전략사업본부 등 3본부(정원 80명) 체제로 시작한다. 지금까지 위원회에서 정원 80명 중 1차로 사장을 포함한 30명에 대한 채용을 마무리했으며, 나머지 50명은 공사에서 직접 채용하게 된다. 공사는 국제협력용지 일부를 선도 매립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재원 마련과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관광사업, 재생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도 추진한다. 임시 사옥으로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 건물을 임차해 활용하기로 했다. 이 사옥에는 새만금개발청도 12월께 이전한다. 이는 현장 접근성과 새만금개발청과의 유기적인 업무수행 필요성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이며, 향후 선도 매립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중심지로 사옥을 신축 이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력이 살아나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30 14:59: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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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전, '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홍보관 더 스마티움에서 '사람중심 전력인프라 구축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도시 개발 및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 노하우를 가진 LH와 한국전력공사가 스마트시티 전력 인프라를 함께 구축해 최고의 전력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통행을 간섭하는 전력공급설비의 크기를 최소화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보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심상가 등 녹지공간이 없고 보행공간이 부족한 장소엔 지하형 전력공급설비, 공원 등 특화구역에는 주변 공간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의 전력공급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공간별로 최적화된 전력설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스마트도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 재난·재해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고려한 설비를 구축하고, 혁신기술을 활용해 정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배전계통을 구성한다.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한전과의 협력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도시 공간에 사회적 가치를 담기 위해 도시 인프라 전반에 국민이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8-09-30 11:58:4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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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없어서 못판다"…안양, 규제무풍? 집값↑

-동안구(평촌) 조정대상지역 포함되며 오히려 만안구까지 동반상승 경기도 안양시 일대 집값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주택 가격이 치솟으며 인접 지역까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최근 청약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안양 동안구를 비롯해 비(非)규제 지역인 만안구까지 아파트값이 들썩인다. 이들 지역의 일부 아파트는 한 달에 1억원 넘게 오르는 등 서울 못지않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규제 무풍지대' 안양 동안구 눈길 지난 28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엔 손님이 한 두 명씩 찾아와 투자 상담을 받고 있었다. 안양동 A부동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에 문의가 더 많아졌다"며 "아무래도 가족과 친지가 모인 밥상머리에서 집값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조급해져서 매도·매수 문의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집값이 오를 만큼 오른 줄 알았는데 끝도 없이 오르고, 경기도까지 덩달아 뛰니까 더 늦기 전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최근 안양 동안구가 조정대상지역이 되면서 오히려 투자자들이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집값 과열 현상을 보인 경기도 안양 동안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제가 강화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 60%, DTI(총부채상환비율) 50% 적용을 받는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지난해 '8·2 부동산 안정화 대책'에서 규제 지역으로 지정된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오히려 상승한 바 있다.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 이에 동안구의 주택 가격도 출렁이고 있다. 안양 동안구 평촌신도시의 대장주 아파트인 '평촌더샵센트럴시티(1459세대·2016년)'는 현재 84㎡가 최고 9억원까지 매물이 나와 있다. 지난달 초 실거래가 8억원을 돌파한 이후 한 달 만에 1억원이 더 뛴 셈이다. 동안구의 주택 가격이 치솟자 인접지역이면서도 비규제 지역인 만안구도 덩달아 가격이 뛰기 시작했다. B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특히 젊은 세대들이 목돈을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으니까 비규제 지역에 몰린다"며 "일단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면 대출 이자보다 시세차익이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재건축 기대…"없어서 못판다" 만안구 대장주로 꼽히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4250세대·2016년)' 84㎡ 타입은 현재 7억1000만~8억원까지 호가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만 해도 84.7㎡ 매물이 6억3500만(8층)~6억5000만원(29층)에 거래된 바 있다. 2~3주 만에 1억원 넘게 뛰었다. '삼성래미안(1998세대·2002년)' 79㎡도 5억3000만~5억6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 아파트는 이달 초 같은 타입 6층이 5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주공뜨란채(1093세대·2004년)'도 84㎡가 5억6000만~6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같은 타입이 5억40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한양수자인 안양역(419세대·2019년 1월 입주)'도 59㎡의 경우 지난달 4억60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현재는 5억5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업계에선 일대에 재건축이 시작되면 아파트 가격이 2억~3억원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안구 안양동의 '진흥아파트(1940세대)'는 지난 1983년 건축돼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주택재건축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으며, 재건축이 시행되면 3000세대 가까이 세대수가 늘어난다. 재건축 진행 절차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매물이 쏙 들어갔다. 현재 진흥아파트 84㎡는 4억2500만~5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시장에선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6억~7억원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인근 C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없어서 못팔다가 추석 이후 급매물이 나오니 집도 안 보고 바로 계약한 손님도 있다"며 "만약 나중에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묶인다고 해도 투자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보고 투자하려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2018-09-30 11:53: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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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10월 첫째주 분양시장 다시 활기…전국 4941가구 공급

추석연휴가 끝난 10월 첫째 주를 맞아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494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10월 1일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885-2번지에 짓는 '동래래미안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동래래미안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으로 조성되고, 전용 59~114㎡ 3853가구 가운데 248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3일엔 ㈜삼정이 대구광역시 괴전동에 '안심역삼성그린코아더베스트'를 공급한다. 아파트 555가구, 오피스텔 83실로 구성되며, 이번엔 전용 82㎤ 단일 면적 83실이 청약 대상이다. 이 밖에도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화성향남사랑으로부영' 등이 분양한다. 청약 당첨자는 대구시 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센트럴'을 포함해 16곳에서 발표된다. 또 대구시 중동 '대구수성골드클래스' 등 15곳에서는 청약 당첨자와 계약한다.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동두천센트레빌', '광주계림 3차두산위브' 등 3곳이다. 동부건설이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에 공급하는 '동두천센트레빌'은 지하 1층~지상 21층, 5개 동으로 조성된다. 두산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동에 분양하는 '광주계림 3차두산위브'는 계림7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4층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2018-09-30 11:37: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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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내달 5일까지 접수

한화건설은 내달 5일까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2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 모집분야는 ▲경영관리(기획,재무,인사,안전관리) ▲건축 ▲개발 ▲토목 ▲플랜트 등이다. 채용규모는 00명이다. 이번 채용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을 통해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 검사 없이 직무 관련 심층 면접이 이어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예정이다. 한화그룹 전 계열사는 지난 2013년부터 인적성 검사 폐지로 서류전형 및 직무·심층 면접전형 등으로만 채용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이번 채용에서 'SNS오픈채팅'과 '채용 잡카페'운영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기존 공고 방식의 채용이 지원자들의 입장에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내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입을 결정했다고 한화건설 측은 설명했다. 지난 20일에는 SNS오픈채팅을 통해 직군별 (경영관리, 개발, 엔지니어)로 채용에서부터 직무에 이르기까지 회사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500여명이 해당 상담을 신청했다. 10월 1일과 2일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선배들과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가 진행돼 직무, 회사생활 등 업무와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한화건설 인사팀 손유정 대리는 "지원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과장~상무보 승진 시 1개월간의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안식월,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오전 7~9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근시간을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사업장 근무기회 제공(Global Talent Program), 국/내외 석·박사과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지원한다.

2018-09-28 17:40: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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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특화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 눈길

현대엔지니어링이 광명역세권에 지식산업센터 'GIDC 광명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디자인 기능을 특화한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기업들에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GIDC 광명역'은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연면적 26만9109㎡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광명시 업무시설 중 최고 높이인 120m, 최대 규모인 26만㎡ 규모로 지어져 광명역세권 일대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GIDC 광명역'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휴게공간 등을 구성해 입주 기업들이 원스톱 비즈니스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 시설을 배치해 디자인 기능을 특화했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전시가 가능한 디자인 컨벤션이 조성된다. 디자인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할 수 있는 디자인 아카이브,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디자인 아틀리에, 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 랩 등 특화시설도 들어선다. 입주 기업을 위한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공간을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모든 호실에 발코니를 제공해 서비스 면적까지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은 2면 발코니가 제공돼 탁 트인 개방감은 물론 조망권까지 확보했다. 저층부에 최고 5.1m 층고의 드라이브 인 시스템과 하역 데크(C동에 한함) 시스템이 적용돼 작업 동선을 최소화하고, 물류 이동의 편의를 돕는다. 단지 내 기업지원센터와 어린이집도 있다. 교통망과 인프라도 갖췄다. KTX와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광명역세권 인근은 수원광명간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1차)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높다. 향후 강남순환고속도로 2차(예정), 서울-광명 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 복선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명역세권 일대는 가산과 구로, 성수동을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기업들이 눈여겨보는 지역 중 하나"라며 "최근 이 일대에서 공급된 지식산업센터들이 조기 완판을 기록하고 있어, 광명역세권에 입성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GIDC 광명역'은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는다. 견본주택은 모델하우스는 광명시 일직동 511-2번지에 있다.

2018-09-28 09:52:15 채신화 기자
내년도 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에 국비 764억원 지원

내년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국비 764억원을 지원한다. 구역 내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192건에 국비 764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지난 2000년 제정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이 있는 14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매년 사업비의 70~90% 범위에서 지원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주차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기반사업 147건에 49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누리길, 여가녹지, 경관 등 환경·문화사업 34건에 215억원, 생활공원사업 11건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 중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는 세대 당 연간 60만원 이내에서 학자금, 건강보험료, 통신비 등 생활비용도 지원한다. 또 주택 노후화에 따른 생활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주택 개량사업을 지원하고, 가스공급시설이 미치지 않는 마을을 위해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설치사업도 지원하게 된다. 여가녹지, 누리길, 경관, 쉼터, 생활공원 등을 조성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도 함께 쉬며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국토부는 그동안 시행했던 주민지원 사업에 대한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례에 특전을 부여하고 사례집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을 상시 청취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주민지원 사업을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18-09-27 16:26:4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