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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대림산업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견본주택 가보니…

올해 서울 마지막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를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다. 인근에 지하철 신설동역·상왕십리역이 있어 강남 및 종로 등으로의 접근성이 높고, 같은 재개발 구역인 강남권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벌써부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가 흥행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 시내 가성비 좋은 브랜드 아파트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문을 연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은 개관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전 10시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며 세밑 한파가 절정에 이르렀음에도, 견본주택장은 예비 청약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상담을 받기 위해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렸다고 답했다. 이 단지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3층, 지상 18~27층 8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109㎡, 823가구 중 전용 51~109㎡ 40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시내 브랜드 아파트이면서도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단지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광화문과 강남 등지 업무지구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반경 500m 내 내부순환로 마장IC가 위치해 도로교통망도 갖췄다. 청계천과 성북천도 가깝다. 이 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이 모씨(47)는 "하천 등 녹지공간을 갖춘 쾌적한 아파트들은 시세가 오르기 마련"이라며 "지하철역도 가까운 편이고 청계천 산책로도 있어 자녀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재건축·재개발지구에 위치한 강남권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도 장점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433만원인 반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00만원으로 1833만원이 더 낮다. 전용 84㎡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대출이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대행 관계자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받는다"며 "두 자릿수의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시장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에 수요자 '부담'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 당 평균 분양가 2600만원에 분양보증 승인을 받았다. 당초 인근 중개업소들이 예상한 3.3㎡ 당 분양가인 2000만원 초반대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이다. 생각보다 높게 책정된 분양가에 수요자들의 부담감도 커졌다. 전용 84㎡ 청약을 생각했던 김 모씨(50)는 "처음에 공인중개사에서 예상했던 분양가보다 실제 분양가가 훨씬 높아서 부담이 많이 된다"며 "59㎡으로 눈을 낮춰야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분양대행 관계자는 "분양보증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받았지만, 여전히 84㎡의 실분양가가 9억을 넘지 않기 때문에 중도금대출 면에서 수요자가 이점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며 "그동안 HUG가 시행했던 분양가 규제가 오히려 '로또 분양'을 양산한다는 지적이 있어, 무조건 분양가를 낮추기보다 어느정도 규제를 완화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8-12-28 17:07:0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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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심광일 주건협 회장 "2019년 정부에 주택규제 완화 건의할 것"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이 "내년에도 정부에 주택규제 완화대책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심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고강도 주택규제정책과 실물경기 침체, 금리인상 등으로 주택경기 전망이 장밋빛 청사진만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주택산업은 바닥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크다"며 "주택건설산업이 연착륙해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은 정부에 요구할 사항으로 ▲분양원가공개 항목 현행유지 ▲주택건설등록업체 분양업무대행자격 부여 법제화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중견건설사 가로주택정비사업 참여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개선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주택금융규제 완화 ▲불합리한 보증제도 개선 등을 꼽았다. 그는 "공공부문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민주택을 공급하고, 민간부문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자율 기능에 맡겨야 한다"며 "시장친화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12-28 14:48: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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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평택 고덕신도시에 신혼희망타운 596가구 첫 분양

LH, 평택 고덕신도시에 신혼희망타운 596가구 첫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 신혼희망타운 A-7블록에서 처음로선보이는 신혼희망타운 596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전체 891가구 가운데 46㎡ 129가구, 55㎡ 467가구 등 596가구를 신혼부부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아파트 전량을 주변 시세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공공주택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인 만큼 단지 안에 육아ㆍ보육시설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짓는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이라고 할 수 있다.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은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고덕신도시는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적게는 수십 대 1, 많게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평택고덕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되는 A-7블록은 고덕신도시의 노른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가깝기 때문이다. 서정리역에서 1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만 이동하면 수서발 급행철도(SRT)로 환승할 수 있는 지제역이 나오기 때문에 서울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다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차를 이용한 서울ㆍ수도권과 전 각 지역 이용이 쉽다. 단지 주변으로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들어서는 데다 홈플러스(송탄점)ㆍ농수산물유통센터 등의 편의시설이 주변에 풍부해 주거생활 역시 편리할 전망이다. 신혼희망타운 자격은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에 주어진다.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한지 7년 이내의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납입 횟수도 6회 이상이어야 한다.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 고덕 신혼희망타운 전용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2018-12-28 11:01: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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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부동산 종합포털 '부동산테크' 사이트 오픈

한국감정원이 28일 기존 부동산테크 아파트시세 제공 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부동산 플랫폼으로 다시 태어난 '부동산테크' 사이트를 열었다. 부동산테크 사이트는 기존 사이트를 아파트 가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국민 부동산 플랫폼으로 개편한 것이다. 이 사이트는 지도기반 쉬운검색, 편리한 실거래 조회, 한눈에 보이는 시세정보, 한국감정원 협력공인중개사의 믿을 수 있는 매물 정보, 분양 및 입주정보, 부동산 통계를 활용한 각종분석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테크 사이트는 신규도메인을 이용해 접속하거나, 네이버에 '부동산테크' 검색, 한국감정원 홈페이지 내 '아파트 가격정보'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개편된 사이트는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기반 자료검색, 신뢰성을 주는 색상 및 폰트 배치 등을 통해 디자인 면에서 사용자들이 서비스 이용 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GIS를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의 시세·실거래·매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돼, 지역 내 가격 수준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용자의 아파트 분석 및 비교를 용이하게 했다. '단지 상세정보'에서는 단지의 시세추이, 실거래 및 거래량 정보, 인근단지 시세 비교, 학군 및 교통, 편의시설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학교 정보'는 아파트 입지의 중요한 조건이 되는 학교정보(학급 수, 학생수, 교원현황 등)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거주지 선택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심단지 비교하기'는 비교하고 싶은 3개단지를 선택해 해당 단지의 세대수, 시세, 관리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비교 가능 하도록 했다. '아파트분석'은 부동산테크 시세 분석자료 및 부동산·인구통계를 제공하여 아파트시장 분석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주택유형(아파트, 오피스텔), 거래유형(매매, 전세), 가격범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조건 검색' ▲손쉽게 단지 및 위치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빠른 검색' ▲주택 관련 보도자료 및 법률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정보' 메뉴 등을 추가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신력 있는 자료 활용과 이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테크를 오픈해 많은 국민이 더 쉽고 간편하게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8 10:52: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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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신주거타운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 눈길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에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설 도레이 첨단소재가 지난 2016년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모도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 개발 기대감과 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서는 지난해 4월과 8월에 각각 강동고(가칭)와 신당초(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이로써 올해까지 구미확장단지에 입주 예정인 1만224가구의 학교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 구미 확장단지가 업무와 주거 등이 어우러진 구미 신(新)주거타운으로 변신하자, 일대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쌍용건설이 경북 구미시에서 시공 중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대에 들어선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 동 규모로 전용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 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로 구성됐다. 쌍용 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설 확정 소식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구미 최초로 캠핑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제공한다.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또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 거리,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구미IC 등을 통한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2018-12-27 16:43:27 채신화 기자
새해 첫 분양...유망 아파트 단지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인천 검단신도시, 서울 위례신도시 등 2기신도시 막바지 분양이 시작된다. 현재 부동산시장은 경기도 남양주, 하남, 인천 계양, 과천 등 제3기 신도시 지정이라는 주택공급대책에 따라 변수를 맞았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도권 집값 안정화가 기대된다. 다만 신규 공급이 빨라야 오는 2023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폭락장이 발생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27일 "내년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해 실수요자 시장이 열릴 것"이라며 "연기된 단지 가운데 수도권 광역교통망 조성이 기대되는 곳을 집중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마지막 2기 신도시로 서울 접근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서 분양 성적이 양호한 곳이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4일부터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74·84㎡, 1268가구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는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자사 회원 1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년 1월 수도권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단지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단지 바로 앞에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선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겨여동이 포함될 정도로 서울 생활권이나 다름 없다. 북위례 공급 예정 단지들이 3.3㎡당 평균 1800만~1900만원대의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GS건설은 위례지구 A3-1블록에 '위례포레자이' 558가구를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북위례 첫 공급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초 A3-4a블록에 '힐스테이트북위례' 1078가구를 분양한다. 현재 북위례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SRT와 GTX(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수서역을 비롯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2018-12-27 15:16:1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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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8 건설·부동산] 쏟아진 부동산 대책…'냉탕-온탕' 반복

-집값 안정화 총력…재건축 규제, 다주택자 과세, 분양가 상한, 주택공급 확대 등 올해 건설·부동산 업계는 바람 잘 날 없었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뛰자 정부는 숨 돌릴 틈 없이 대책을 내놨다. 집값을 두고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다가 고강도 규제로 꼽히는 9·13 대책 이후부터는 과열됐던 시장이 급속 냉각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건설사가 분양을 미루고 주택 시장에 거래가 끊기는 등의 부작용이 남기도 했다. ◆ 재초환 부활 등 '재건축 압박' 2018년 1월 1일부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재초환)가 6년 만의 부활을 알렸다. 재초환은 조합이 얻은 이익이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10~50%를 부담금으로 내는 제도다. 강남 일부 단지에서 조합원 1인당 부담액이 8억원을 넘기는 등 재초환 공포가 커지자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1대 1 재건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초환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2월부터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강화됐다.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항목에서 구조안전성의 가중치를 현행 20%에서 50%로 확대, 재건축 사업의 첫 단계인 안전진단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로 올해 서울 아파트 재건축은 사실상 올스톱됐다. ◆"다주택자는 세금 더 내야"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졌다.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 내 집을 팔 경우 6~42%의 기본세율에 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자 이상은 20%포인트를 추가 적용 받게 됐다.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2분기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량 뚝 떨어졌다. 7월에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이 발표됐다. 고가(高價) 주택보유자,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누진과세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종합부동산세 인상은 10년 만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규제 강도가 약하다는 비판에 개편안은 '9·13 대책'에서 한층 더 강력해졌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종합부동산세 최고 세율을 최고 3.2%로 중과하고 과표 3억~6억원 구간을 신설하기로 했다. ◆분양가 상한과 '로또청약' 이 처럼 정부의 부동산 규제책은 집값 상승세에 일정 부분 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규제가 오히려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로또 청약'이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통제로 신규 분양가격이 시세보다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이들 아파트는 청약에 당첨만 되면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어 청약 경쟁이 과열됐다. 지난 3월 분양한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 재건축)는 3.3㎡당 분양가가 4200만원대였으나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5000만원 넘게 형성되면서 청약 통장이 몰렸다. ◆ 수요 억제→공급 확대 '투트랙 전략' 문재인정부는 지난해 5월 출범 후 크고 작은 부동산 대책을 열한 번 내놨다. 그럼에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수요 억제'에서 '공급 확대'로 방향을 틀었다. 9·13 대책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인상과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9·21 수도권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등을 신규택지 공급지로 정하고, 3기 신도시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을 발표했다. 수요와 공급 정책을 함께 시행하면서 서울 아파트가격이 꺾이기 시작,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부동산 찬바람에 건설업도 냉추위 서울 집값 급등세는 어느 정도 잡았으나, 매수자들이 관망세에 접어들며 부동산 시장에 냉기가 돌고 있다. 주택 시장에서 훈훈한 실적을 올렸던 건설업계의 분위기도 급속 냉각됐다. 건설업계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해외수주 감소, 지방 아파트의 미분양 증가 등으로 전반적으로 암울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여기에 주거용 건축 부문이 하향 추세로 접어들고 HUG의 분양가 제한으로 하반기 예정했던 분양까지 무더기로 연기되며 한파가 불어 닥치는 모양새다. 다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계기로 남북협력사업 추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2018-12-27 15:16: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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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조기 계약 완료

쌍용건설이 최근 분양한 광주광역시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이 계약 4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27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17층 전용면적 76~84㎡ 764가구로 조합원분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난 11월 말 최고 48.91대1(84㎡ 타입), 평균 36.74대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전 타입 마감된 바 있다. 이곳은 상무·수완지구, 유스퀘어 등 광주 주요권역 차량 10분대 생활권에 위치하고 송우초교, 광산중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4베이 판상형 구조, 넓은 수납공간, 2층 테라스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선큰 커뮤니티와 테마놀이터, 휴게쉼터, 원패스 시스템, 전자책 도서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마련된다. 쌍용건설은 지난 6월에도 서울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The Cloud)'를 계약 기간 내 조기 마감하는 등 올해 분양한 주요 사업에서 연이어 완판에 성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광주지역 신규 분양시장 양호에 따른 수요층 기대심리 상승 및 청약제도 개편 이전 유주택자들이 청약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란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사전 마케팅 기간 동안 광주 전 지역을 아우르는 실수요 발굴 및 공략도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2018-12-27 15:15:3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