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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LH, 올해 첫 행복주택 1.1만호 청약접수 개시

LH, 올해 첫 행복주택 1.1만호 청약접수 개시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387호에 대한 청약이 오는 16일 부터 시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경기도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행복주택에 대해 LH청약센터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로 구성됐다. 단지시설을 살펴보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가스 쿡탑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했다. 신혼부부 육아지원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또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젊은 입주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 모집은 작년 11월 27일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 층의 입주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대학생이거나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였으나, 이번 모집부터는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단, 거주지 등에 따라 순위가 있으므로 해당 순위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 임대보증금은 최저 949만9000원에서 최대 6240만원까지, 임대료는 최저 5만2000원에서 최대 27만5000원까지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청년의 경우 소득유무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해 소득 없는 청년의 임대료 부담도 완화된다. 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정부에서 전세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의 70~80%, 매월 임대료 최대 40만원까지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하나,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행복주택 거주기간은 대학생 및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6~10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을 체결한다. 대학생 및 청년의 경우 거주 중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게 되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018-04-12 13:4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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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가 평균 분양가 3.3㎡당 3306만원

올 1분기 상가 3.3㎡당 평균 분양가는 33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1분기 통계 수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마곡, 남양주 다산, 하남 미사 등에서는 3.3㎡당 4000만원을 웃돌았고 LH 단지내상가 역시 평균 상가 분양가가 올랐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에 53개 상가가 공급돼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물량이 줄었다. 100개 점포 이상인 대규모 상가는 8개였고, 전체 점포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많은 3287개 점포가 공급됐다. 상가 분양가 상승은 분양 비수기와 LH 단지 내 상가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25개, 복합형상가 18개, 단지내상가 9개, 테마상가 1개 순이다. 단지내상가의 경우 LH 단지 내 상가가 2개 단지만이 입찰을 실시해 비교적 물량이 적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0%, 지방 30%로 수도권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마곡지구에서만 6개 상가, 경기는 남양주 다산, 하남 미사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 곳에서 상가가 공급됐다. 1분기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306만원이었다. 이는 상가 분양 물량 집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 상승한 것이다. 서울 논현, 마곡에서 총 7개 단지가 3.3㎡당 평균 4385만원을 기록해 전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인천(3.3㎡당 3281만원)은 남양주 다산, 하남 미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29개 상가, 그 외 지방은 3.3㎡당 평균 2873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분기 LH 단지 내 상가는 2곳, 9개 점포(특별공급, 재분양 제외)가 공급됐다. 1분기는 LH 단지 내 상가 공급이 유독 적었다. 이는 화성, 구리 등 수도권 소재 상가 중 유찰된 점포들이 2월 재분양에 나서며 신규 입찰은 진행되지 않아서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만 2곳, 그 중 1개 점포는 유찰됐다. 평균 공급가격은 3.3㎡당 2100만원, 평균 낙찰가격은 3.3㎡당 2557만원이며 8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122%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규제가 시작됐다. RTI(Rent To Interest·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 도입으로 상가의 경우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RTI 충족 및 대출 승인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가 분양 시장 내 투자 수요 감소가 뒤따를 전망이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상반기 상가 분양시장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며 "시중 유동자금, 공동투자 등으로 대출 제한에 따른 타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8-04-12 11:10: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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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은 공공분양아파트 노려라

무주택 서민이라면 공공분양을 노려봄직하다. 요즘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부담이 만만치 않다. 공공택지지구에서는 분양가 규제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주변 시세의 80~90%선에 공급된다. 전셋값이 시세의 70∼8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전세값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도 있다. 작년 6월 부산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선보인 '일광자이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65만원. 부산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270만원(2018년 1월 기준/㎡단위 환산)으로 공공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작년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오금 공공주택지구2단지(보금자리주택)'는 84㎡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5억9190만원으로 현재 주변 시세는 8억원대다. 전세 거주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전세 보증금과 매월 저축액 및 잉여자금을 모두 모은다면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평균 7.3년이 소요된다. 서울 내 아파트를 구입하기까지는 평균 20.7년. 특히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평균 26.5년 동안 생활비를 제외한 소득을 모두 모아야 구입할 수 있다. 집을 구입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대림산업은 12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1969가구 중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깝다. 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를 공급한다.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LH와 GS건설, 대우건설은 5월 경기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 일대에서 '수원고등 푸르지오 자이'59~101㎡, 3462가구를 공급한다. LH와 GS건설은 5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선보인다. [!{IMG::20180411000166.jpg::C::480::}!]

2018-04-11 15:09: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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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9022가구 '집들이'

다음달에만 전국에서 3만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에 비해 입주물량이 70%나 증가해 역전세난이 우려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에만 전국에서 2만9022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지난해 5월(7402가구)과 비교해 70%(5208가구) 증가한 1만2610가구 규모다. 지방은 작년 동월(1만511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1만641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5월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446가구가 입주한 이후 1년만에 새 아파트(노인복지주택 제외) 1475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일부 경기지역은 많은 입주물량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교신도시는 아파트값 오름세가 꾸준한 편이다. 서울 강남권 접근이 편리하고 오는 경기도청신청사(2020년 12월 예정),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2019년3월 예정) 등의 개발 호재로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광교테크노밸리,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인접해 있다. 5월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87%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경기는 고양시 중산동 '일산센트럴아이파크' 1802가구, 수원시 하동 '힐스테이트광교' 928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2차(A-18)' 1160가구 등 총 1만9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 1009가구, 인천은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8BL(공공임대)' 686가구 입주가 유일하다. 지방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북(4443가구)에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경산시 백천동 '경산삼도뷰엔빌W' 1,213가구, 경주시 외동읍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1단지)' 1780가구,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2단지)' 1450가구가 입주한다. 충남은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 1105가구, 천안시 신부동 '천안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등 42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 ▲경남 2797가구 ▲세종 1743가구 ▲전남 1343가구 ▲충북 749가구 ▲전북 472가구 ▲광주 301가구 ▲강원 168가구 ▲부산 124가구 순이다. 다음달 입주하는 주요 아파트 단지로 우선 삼성물산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가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 38~123㎡, 총 1009가구 규모이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청량리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청량리점), 답십리공원, 배봉산근린공원이 있다. 교육시설은 전농초등학교, 동대문중학교,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서울시립대 등이 가깝다. 전용 84A㎡ 매매가격은 8억~9억원, 전셋값은 5억~5억2000만원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중산동 49-1번지 일원에 분양한 '일산센트럴아이파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2층, 12개 동, 전용 59~98㎡, 총 1802가구 규모이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이마트(풍산점), 애니골카페촌,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2018년7월 예정), 일산복음병원 등이 있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전용 84A㎡ 매매가격은 4억2000만~4억8000만원, 전셋값은 3억~3억5000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 하동 1021번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광교'도 다음달 입주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97~155㎡, 총 928가구 규모다. 단지는 광교호수공원과 저수지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산책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아울렛(광교점), 아이플렉스,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교육시설은 산의초등학교, 이의중학교, 이의고등학교, 아주대학교 등이 있다. 전용 97A1㎡ 매매가격은 9억원~11억원, 전셋값은 5억5000만원~6억5000만원으로 형성됐다.

2018-04-11 11:24:43 정연우 기자
"중견·강소건설사로 오세요"…서희건설·에이스건설 등 채용

중견·강소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희건설, 에이스건설, 동일토건, 오렌지이앤씨, 샘코건설, 동성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우선 서희건설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토목시공,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등이다. 오는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에이스건설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축분야 예산견적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은 ▲4년제 대학교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이상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동일토건은 건축, 공무, 회계 등에서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건축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러시아어 또는 영어 능통자 우대 등이다. 오렌지이앤씨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전기, 설비, 토목, 재무회계 등이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자격요건은 ▲전문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이상 ▲남자의 경우 군필자 ▲관련 기술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샘코건설은 토목직, 건축직, 전기직, 설비직, 디자인/설계직, 부동산 개발 및 시행, 안전, 실버팀 등에서 상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초대졸이상 ▲자격증 필수 ▲안전관련 자격 소지자 우대 등이다. 동성건설은 건축, 안전, 토목 등에서 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관련 학과 대학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 ▲직무관련 기사 자격증 필수 등이다. 마감일 별로 동부건설(15일) 일성건설(22일) 이랜드건설(15일) 지안스건설(20일) 금강주택(14일) 대명건설(16일) 풍림산업(15일) 대명토건(16일) 코오롱글로벌(채용시) 창성건설(채용시)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업은 이직이 잦고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업종이므로 경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무작정 대기업 취업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중견·강소 건설사에서 업무능력을 배양한 후 이를 징검다리 삼아 자신이 원하는 직장으로 옮기는 이직전략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8-04-11 10:45: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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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가-지식센터 등 비주거시설 공급 '박차'

최근 아파트는 수도권 택지지구도 공급이 줄어 신규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 오피스텔도 조정지역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아파트 비( 非)주거 상품을 통해 수요자 끌기에 나섰다. 상가·지식산업센터·생활숙박시설 등이 그 대상이다. 이 상품들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다. 따라서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생활숙박시설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건설사별로 상업시설(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한강미사 아이에스비즈타워·기흥ICT밸리 SK V1), 생활숙박시설(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등을 공급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38만4182건으로 전년 대비 49.0% 늘었다. 올해 1~2월에도 6만2459건이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4만8766가구)보다 28.1%나 늘었다. 지식산업센터도 창업 붐을 타고 신규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월 임대료(3.3㎡당)는 지식산업센터가 3만8100원으로 오피스(7만4250원)의 절반 수준이다. 회의실, 휴게실 등 공용 공간이 많은데다 각종 세제 혜택도 있다. 지식산업센터 공급도 순항 중이다. 이달 초 경기도시공사가 판교에서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분양했다. 분양 신청을 마감한 결과 업종을 제한했음에도 평균 2대 1, 최고 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도 공급을 끝냈다. 비주거 상품으로 한화건설은 이달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상업시설을 분양 한다. 오피스텔, 레지던스, 호텔로 구성된다. 상업시설 연면적은 약 1만1721㎡다. 3면이 바다와 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을 공급 중이다. '부평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로 73실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달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지식산업센터인 '한강미사 아이에스비즈타워'를 공급한다. 3면 파노라마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SK건설도 지식산업센터 '기흥ICT밸리 SK V1'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약 19만㎡ 규모다. 수원CC가 앞에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생활숙박시설도 나온다. HDC아이앤콘스는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오는 5월 분양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116~135㎡ 총 145실 규모다. 취사시설을 포함한 설비가 갖춰져 있다. 개별 등기 및 전매도 가능하다. [!{IMG::20180411000022.jpg::C::480::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2018-04-11 09:47:1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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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 거래공백..."지금은 눈치싸움 중"

서울 강남 재건축아파트 거래가 사실상 '올스톱' 상태다.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 부동산 규제 강화로 시세차익을 노리던 조합원 매물까지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여전히 관망하는 분위기다. 집값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 9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가 보유한 고가주택에 대해서도 보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은 매매가 안 된다. 113㎡가 20억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아파트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며 "당분간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연말께 입주 물량이 많아지면 집값이 떨어질 개연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이 아파트는 113㎡∼ 220㎡가 2006년 대비 3억∼4억원 올랐다. 지금은 재건축을 기피하는 분위기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원인이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진행 과정에서 평균 3000만원을 초과해 이익을 얻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까지 부담금을 납부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시행되다가 지난 1월부터 부활했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주택을 팔지 않아 차익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세금이 부과되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맞은편 은마아파트 역시 사정은 비슷했다. 이 아파트의 경우 올해 초 가격이 올라 101㎡ 15억∼15억7000만원, 115㎡ 17억~17억6000만원이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서로 눈치싸움을 하는 중"이라며 " 매수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떨어지기를,매도자는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에 대한 관망세가 나타난 이유로 4월부터 시행된 양도소득세 중과 역시 한 몫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거래는 대부분 이루어졌으며 거래를 하지 못한 이들은 장기보유로 방향을 잡은 것"이라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돼 매수자들 사이에서는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2018-04-10 13:39:42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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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890가구 이달 분양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이번달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구역에 짓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서신동에 첫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에는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반경 1㎞ 내에는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으며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명문학원가가 가까이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을 도보이용이 가능하다. 전북도청,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의 행정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전주 구도심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전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내에는 재개발 13곳, 재건축 6곳 등 총 19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일대가 우수학군, 녹색환경, 상업시설을 고루 갖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단지는 서신동에서 가장 높은 20층으로 지어진다. 한편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7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11년 만에 서신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중심입지에서 분양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8-04-10 13:39:31 정연우 기자
역세권 못지않은 'BRT' 아파트 속속 분양

요즈음 역세권 못지 않게 BRT(간선 급행버스)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내집마련 수요자가 가장 고려하는 것이 교통여건이다. 지하철 노선이 부족한 지역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이다. 요금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승강장, 환승정거장, 환승터미널 등 지하철도의 시스템을 버스 운행에 적용한'땅 위의 지하철'로 불린다. 지난해 12월 한화건설 컨소시엄(한화건설·신동아건설·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2-4생활권에 분양한 '세종 리더스포레'는 인근에 BRT 정류장이 가까워 평균 9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7월 한신공영이 청라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청라국제도시와 서울 강서구를 잇는 BRT 정류장 청라국제도시역이 관심을 끌면서 평균 14.3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이 들어서지 않은 지방이나 수도권 지역에서는 BRT가 지하철 역할을 대신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신설 계획을 추진하거나 확정 지은 도시에서 BRT 정류장 인근 단지를 노려보라"고 조언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세종시 6-4생활권 L1, M1블록에 '세종 마스터힐스' 59~120㎡ 3100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 인근에 BRT 노선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내부 순환 BRT 운행노선이 지난 2월에 개통하면서 세종시 곳곳을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KTX오송역 접근 또한 쉬워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5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을 통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3853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부산 내성~송정 BRT을 이용할 수 있고, 부산지하철 1·4호선 동래역, 1호선 명륜역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일대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84㎡ 548가구를 분양한다. 하반기 개통하는 부산 내성~송정 BRT 2단계(올림픽교차로~송정교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효성·진흥기업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9-13번지에서 분양 중인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39~99㎡ 166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청라~강서 BRT 정류장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등 도로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2018-04-10 13:39:2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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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고층 아파트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 2만2000여명 방문

한화건설이 지난 5일 개관한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4일간 2만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준공기간까지 금융부담을 최소화했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다.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주상복합단지일 뿐 아니라, 지역 최고층(38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되어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이 있다. 상업시설은 총 계약면적 1만1500㎡(1층 약 6700㎡, 2층 약 4800㎡)으로 약 130개의 점포 입점이 계획됐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익산시 신 주거 중심인 부송·어양동 생활권에 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LG 베스트숍, CGV가 단지와 직경 1.5k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어양초, 궁동초, 부천초, 어양중, 영등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익산고속터미널 및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도 있으며 제1국가산업단지 및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쉽다. 한편 익산 부송 꿈에그린의 청약 일정은 오는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8일이며, 다음달 1일 부터 3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부송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한화건설 류진환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2018-04-09 13:58:3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