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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 성공공식은 '배후단지' 입증

오피스텔 분양 성공 여부는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에 달렸다. 이런 분양 불패 공식은 올 상반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40곳 중 1순위 청약 마감한 9곳이 모두 대 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배후단지로 두고 있다. 실례로 청약경쟁률 1위인 '힐스테이트범계역 모비우스(105대 1)의 경우 안양 벤처밸리의 연구시설인 평촌 스마트스퀘어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와도 가깝다. 오피스텔 주변에 대기업이나 산업단지를 끼고 있을 경우 성공 확률이 높다. 특히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많고, 임차인을 구하기 쉬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매매가격 상승 및 환금성도 뛰어난 편이다. 임대수익율도 높다. 서울의 대표적인 첨단 산업밸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와 인접한 가산동의 '램킨 푸르지오시티'의 임대수익률은 5.33%(전용 21㎡) 로 서울(4.72%), 금천구(4.80%)를 웃돈다. 삼성전자나노시티(화성, 기흥캠퍼스)와 두산중공업, 한국3M기술연구소 등이 위치하고 있는 동탄 일반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화성시 능동 '동탄퍼스트빌스타'의 임대수익률은 화성시 평균 임대수익률을 웃돈다. 이같은 입지에 분양 대기중인 오피스텔로 이달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동문(東門)과 인접한 '평택 고덕아이파크' 21~35㎡, 1200실은 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외에도 인근에 고덕신도시,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많은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 있다. 이달 경기 파주시 야당동 1056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진산건설의 '야당역 이더펠리체' 19∼21㎡ 237실의 경우 월롱첨단산업단지, LCD일반산업단지, 출판문화정보 국가산업단지 등 10여개의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11월 경기 성남고등지구 C1,2,3블록의 '성남 고등 자이' 아파트 383가구와 오피스텔 151실은 서울 강남과 판교는 물론 송파 문정지구, 고등지구 남측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밸리와 제2판교테크노밸리(예정), 제3판교테크노밸리(예정)가 인접해 있다. 12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B1블록에 분양하는 '인천 송도 1차 대방디엠시티' 1236가구 중 아파트 580가구 및 오피스텔 656실 역시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ST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을 비롯한 60여 개의 외국기업 및 연구소가 인근에 있다. 향후 국내 로봇 선도기업인 유진로봇 등 신규 기업 유입도 대기 중이다

2018-08-08 11:08:0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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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반기 성적표]<5>GS건설, 1조클럽 질주

-상반기 영업실적 전년比 320%↑…주가, 시공능력 등 끌어올려야 "시장 상황이 쉽지 않지만 우리의 경쟁력으로 해볼 만하다." GS건설 임병용 사장이 올 초 신년사에서 한 말이다. 그로부터 반년 후, GS건설은 이를 방증하듯 상반기 실적 발표에서 가장 크게 웃었다. 상반기에만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올해 '1조 클럽'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주가 침체, 부실시공 논란 등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올 상반기 '장사 잘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60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3% 증가했다. 매출도 6조7094억원으로 17.8% 늘어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2분기만 봐도 영업이익 2190억원, 매출 3조5820억원, 당기순이익 3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7%, 19.6%, 1297.6% 늘었다. 실적 상승의 원인은 신규 수주, 주택사업 호조, 플랜트 착공 등으로 분석된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8460억원), 구미원평2동 재개발(4090억원), 보령LNG터미널(1930억원) 등을 수주했다. 플랜트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46.75% 증가했다. 건축·주택 부문도 전년 대비 14.4% 늘어난 3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형 건설사 중 유일하게 해외 부문에서도 수주 증대를 보였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GS건설이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체결한 해외 수주 금액은 6억9297만 달러(7747억여원·8위)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7866만 달러·10위)와 비교하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업계에선 GS건설이 올해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양호한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이익 컨센서스(전망치) 상향 조정이 가장 가파르게 나타났다"며 "실적 발표 이후 2018년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예상했다. 그는 "연간 입주물량 2만4000세대 중 상반기가 6300세대고 하반기에 1만8000세대가 몰려있어 하반기 건축·주택 부문의 마진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가·브랜드 이미지 회복 관건 그러나 사상 최대 실적에도 GS건설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GS건설이 실적 발표를 한 지난달 26일 주가는 전날(4만7500원) 대비 9.47%(4500원) 떨어진 4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엔 소폭 올라 지난 3일 4만5600원까지 뛰었다가 7일엔 4만43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장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1%를 나타내 전분기(12.4%)의 절반 밑으로 뚝 떨어졌다. 2017년 2분기엔 16.6%, 2018년 1분기엔 15.9%였다. 아울러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부실시공 논란도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남기는 분위기다. 지난달 7~8일 경북 포항자이 1차 입주자예정자 사전점검에서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배관 및 나사 부식, 소화전의 소방 호스 부재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GS건설 측은 입주예정 기간 내 보수공사를 약속했으나, 일부 입주예정자들은 서울 본사 등에서 집회와 시위를 하며 크게 항의했다. 결국 GS건설은 지난 4~5일 2차 사전점검을 진행했고, 현재 국토교통부의 준공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반침하, 건물붕괴 등의 중대 하자일 경우에만 준공 승인이 안 되는데 포항자이에서 나타난 건 일반·생활 하자"라며 "점검 기간을 거치며 대다수 입주예정자도 안정됐고 입주 이후에도 하자의무보수기간 등으로 보수가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08 11:07: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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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시설관리 근로자 정규직 전환…현재까지 243명

한국도로공사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주)를 설립하고, 김천 본사에서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주)는 모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시설의 미화, 경비, 시설물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시설관리부문 근로자 296명 중 243명은 지난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 기존 용역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53명은 내년 1월 1일부로 전환된다. 도로공사는 시설관리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 2월 신설된 전담부서를 주축으로, 임금체계 등 자회사 설립 관련 제반사항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이어 4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노사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용역업체 소속이던 근로자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하나의 회사로 통합됨으로써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더욱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타 부문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적극 추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8-08-08 10:37: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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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익동탄피에프브이, '동익 미라벨타워' 홍보관 개관

(주)동익동탄피에프브이는 오는 13일 '동익 미라벨타워'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8일 (주)동익동탄피에프브이에 따르면 '동익 마라벨타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20-2블록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3만7259㎡, 지하 3층~지상 15층, 총 301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동탄테크노밸리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LG전자·두산중공업을 비롯, 다국적 기업 3M 등이 인접해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개통한 SRT 동탄역을 통해 강남까지 14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이용 시 바로 보이는 한미약품연구센터와 나란히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오는 2023년엔 GTX도 개통된다. 향후 동탄 트램까지 개통되면 동탄테크노밸리의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회의실과 휴게실·운동시설 등 편의공간이 마련된다. 입주사 직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옥상정원과 테라스 공간(일부 호실)도 제공된다. 또 물류 이동에 드는 입주자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설계인 드라이브인 시스템으로 지하 2층~지상 5층까지 화물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최고 5.5m 층고로 드라이브인 시스템 이용 효율을 높였다. 인근에 롯데백화점이 들어서고 근린공원과 오산천 · 치동천의 더블 수변공원도 있다. 아울러 입주대상 업체에 한해 취득세가 50% 경감되고,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있다. 2020년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없고, 이후 2년간 50% 경감된다. 입주 부담을 최소화시켜주는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된다. '동익 미라벨타워'의 홍보관 위치는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14 KTX밸리 1층이다. 입주는 2020년 7월이다.

2018-08-08 08:33:20 채신화 기자
9월부터 후분양 민간 건설사에 '공공택지 우선공급'

9월부터 후분양을 시행하는 민간 건설사에 공공택지가 우선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제2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수정계획'에서 발표한 후분양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택지 우선 공급 근거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에 관한 업무처리지침'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행정예고한다. 개정안에는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이후 입주자를 모집하는 자에게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택지 우선 공급 이후 후분양 조건의 이행 여부를 담보하기 위해 지자체 통보 의무, 입주자 모집 승인 시 확인 등 절차도 마련했다. 또 사회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게는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의 공급가격을 낙찰가격이 아닌 감정평가액으로 적용한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기금이 50% 이상 출자하는 리츠 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주체에게 공급하는 경우에는 공급가격을 감정평가액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번 지침 개정안은 행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 등을 거쳐 올 9월께 시행된다.

2018-08-08 08:00: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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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개 항공 일자리 한 눈에…'항공일자리포털' 오픈

8만개의 항공 일자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포털이 8일부터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산업 359개 기업 약 8만개의 일자리에 대해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기 위한 항공일자리포털을 구축·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항공운송분야는 최근 5년간 항공여객 연 10.5% 성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소형항공운송사(50인승이하) 등은 우수인재 유치가 어렵고, 승무원 지망생들은 외국항공사 취업 시 사설학원으로부터 취업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4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그 추진과제의 하나로 정부주도 항공기업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해 왔다. 8일 오픈하는 항공일자리포털은 항공기업의 채용 정보를 상시 제공해 구직자가 항공산업 기업의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9개 항공사뿐만 아니라 외국항공사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항공사별로 취업요강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면접경험 등도 게시돼 있다. 항공전문직종(조종사, 정비사, 관제사, 승무원 등) 취업가이드와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취업상담은 조종, 정비, 관제, 객실승무원, 공항, 항공보안 등 항공전문직종에 대해서 전문가 12명의 상담위원들이 이메일로 상담한다. 9월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상담서비스도 실시한다.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직종에 대한 진로탐색 정보도 준다. 조종사, 항공교통관제사, 객실승무원, 항공정비사 등이 되기 위한 자격취득 절차와 시험안내, 교육기관, 취업대상 기관들의 정보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이 외에도 취업시즌에 맞추어 9월 초 이틀 동안 인천공항에서 제1회 항공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내달 중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연다.

2018-08-07 11:17:3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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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업용부동산 76.5% 근저당…소형일수록 비율↑

서울시에서 거래되는 상업용 부동산의 76.5%는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일수록 근저당 설정비율이 높았다. 7일 부동산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1분기 까지 거래된 상업용 부동산 중 1만208건 중 매입자금 확보 및 금융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근저당이 설정된 건물은 76.5%( 7809건)로 집계됐다. 근저당이 없는 물건은 2255건으로 2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확인불가는 144건(1.4%)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연도별 총 거래금액에서 근저당 설정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초소형으로 53%에 달했다. 이어 소형 51%, 중형 46%, 대형 33%, 프라임 13%의 순으로 조사돼 규모가 작을수록 근저당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근저당 설정 비율은 2007년이 26%로 가장 낮았다. 부동산 규제가 최고조에 달한 데다 조사기간 내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5%로 가장 높았던 시기다. 부동산활성화 정책이 많았던 2014년엔 이 비율이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표본은 1만208건의 실거래 건수로서 50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물이 7564건(74%)으로 가장 많았다. 초소형 상업용부동산은 조사기간 총 거래금액 17조5387억원 중 근저당 금액은 9조2592억원(53%)으로 집계됐다. 최근 8년간은 근저당 비율이 모두 5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기간 서울시 상업용 부동산 총거래금액은 191조4191억원으로 2014년, 2016년, 2017년은 서울시 상업용부동산 연간 거래금액이 2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NAI프라퍼트리 리서치센터 김헌수 연구원은 "서울시 상업용부동산의 근저당 비율이 반드시 은행부채인 것은 아니나 채무성격에 가깝다고는 평가할 수 있다"며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상업용부동산 대출도 금리인상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8-07 10:51: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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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소형아파트'…건설사들 줄줄이 분양

최근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출금리 인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에 따른 영향이다. 이에 건설사들도 소형 아파트에 특화설계를 도입하는 등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60㎡ 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150건이다. 이는 중소형인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인 1만6735가구보다 약 8%, 전용면적 86~135㎡ 거래량 4144가구보다는 70% 이상 많은 수준이다. 소형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2인가구수는 1082만276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834만7217가구, 2015년 1019만7258가구 등에 비해 매년 크게 증가한 수치다. 향후 고령화, 저출산 등이 지속되면 1~2인 가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시장에서도 소형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안양에서 공급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 아파트 전용 46㎡는 5세대 모집에 564명이 몰려 11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단지 전체 공급 주택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또 지난 3월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한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46㎡는 9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분양한 서울 방배동의 '서리풀 서해 그랑블' 전용면적 49㎡는 102.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했다. 이런 분위기에 건설사들은 공간 활용을 높인 소형 아파트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주)한양은 성남에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이달 선보인다.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622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40~74㎡, 711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중 전용면적 74㎡ 2가구를 제외한 253가구가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부산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일원에 연산3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39~84㎡ 1651가구고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1017가구 중 전용면적 59㎡는 223가구다. 서울에서는 한화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를 재건축하는 '노원 꿈에그린'을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1062가구 중 조합원 829가구, 임대 141가구를 제외한 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소형인 전용 59㎡는 17가구다. 안양에서는 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2018-08-07 10:50:5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