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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흑자전환

대우건설이 지난 1분기에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528억원, 영업이익 1820억원, 순이익 111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해외현장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에서 1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820억원으로 시장전망치 1357억원(에프엔가이드 기준)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양사업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6528억원으로 전년동기(2조640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1조5251억원)이 57.5%으로 가장 높았으며 ▲플랜트사업부문(6226억원) 23.5% ▲토목사업부문(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983억원)이 3.8% 등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에도 2만6527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활발하게 분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도 성공적으로 시장의 검증을 받은 만큼 재개발재건축사업을 비롯한 주택건축사업부문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1조1832억원) 대비 116.8%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0조721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중 신임 CEO 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3차 빌라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이 올해 예정된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4-26 11:35: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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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홍보관 개관...마케팅 후끈

아파트 분양을 앞둔 건설업체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 분양을 앞둔 주요 업체들이 견본주택 오픈 전에 분양홍보관에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것.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 8475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5월 분양물량인 2만 3658가구보다 약 147% 늘어난 것이다.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건설사의 분양 발걸음도 빨라질 전망이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견본주택 개관 전 미리 생생한 아파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또한 바뀐 부동산 정책으로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진 만큼 어떻게 하면 내집마련을 할 수 있을 지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건설사 입장에선 지방선거 등으로 분산되기 쉬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입지와 장점을 방문객에게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심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마케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된다. 분양홍보관은 대개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편리한 지역이나 단지가 들어서는 현장에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업설명회 개최와 기념풍 제공 등의 이벤트를 열어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지난 1월 분양된 '춘천파크자이'의 경우 주변에 대형마트 및 풍물시장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춘천시 온의동 일원에 분양홍보관을 꾸렸다. '춘천파크자이'의 경우 청약에서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4일과 5일, 청약접수를 받아 평균 4.62대 1로 청약을 마감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도 서울 강서구 5호선 마곡역 인근과 김포시 걸포삼거리에 2곳의 분양홍보관을 운영했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 분양홍보관을 운영하는 단지가 많아지고 있다. 5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도 분양홍보관을 설치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분양예정인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일원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홍보관을 3월부터 운영중이다. 견본주택 개관전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분양홍보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전문상담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평일에는 주부 위주의 관심고객들이 방문하고, 주말에는 직장인 관심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분양홍보관을 방문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과 가까운 화서역 앞 팔달구 화서동 644-8번지 301호에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9㎡, 총 235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5월 중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54-6 일원에 공급할 예정인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도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066번지에 조성되어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75~121㎡, 총 77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의 93% 이상이 선호도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62 일원에 5월 분양예정인 '래미안 서초 우성 1차(가칭)' 역시 견본주택 개관 전까지 분양홍보관격인 웰컴라운지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래미안 서초 우성 1차(가칭)' 삼성물산이 강남권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238㎡ 총 1317가구 규모로 이 중에서 23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오는 7월 부산 동래구 우장춘로 47 일원에 분양예정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도 분양홍보관격인 웰컴라운지를 운영중이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503-37 1층에 있는 웰컴라운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 32개 동, 전용면적 59~114㎡ 총 3853가구 규모이며, 일반 분양은 2485가구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분양홍보관을 열어 수요자몰이에 나서는게 하나의 공식처럼 되고 있다"면서 "건설사 입장에서는 해당 사업지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어 분양단지에 대한 호감도 상승과 견본주택 집객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요자들 입장에서도 견본주택 입장 및 청약상담에 소비되는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미리 입지와 상품, 청약자격 등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2018-04-25 13:22: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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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대림산업,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분양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중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을 주택재개발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34~116㎡ 1390가구 가운데 8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서신동에 첫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췄다. 반경 1㎞ 내에는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전라북도청, 전주시청, 완산구청 등의 행정시설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다. 사업지 인근에 문학대공원, 전주덕진공원, 완산공원 등의 공원이 가깝다. 특히 전주천이 단지 동쪽으로 흘러 일부 세대에서는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 전주는 구도심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재개발 13곳, 재건축 6곳 등 총 19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구도심 일대가 우수학군, 녹색환경, 상업시설을 고루 갖춘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산책로가 설계된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키즈카페, 북카페 및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 주민편의시설이 마련된다. 분양관계자는 "11년 만에 전주 서신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다"며 "특히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을 갖춘 단지이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7번지에 마련된다.

2018-04-25 11:30:0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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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기업형 민간임대 '수원 권선 꿈에그린' 입주자 모집

한화건설이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의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기존 계약자 입주율은 60%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에 위치하며 59~84㎡ 2400가구다. 입주지정기간은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이미 준공돼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률 연 5% 이하, 10년간 안심 거주가 가능하다.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1억7790 만원대, 월 임대료는 30만원대다. 단지 중앙에는 7500㎡에 이르는 선큰광장이 있다. 선큰광장 주변으로 조깅트랙과, 야외 카페,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학습놀이존, 플레이존, 학습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2곳(시립꿈에어린이집, 시립그린어린이집)이 5월 2일부터 입소를 시작한다. 또한 ▲음악놀이, 미술놀이 등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인 학습놀이존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 ▲율동, 스포츠 등 신체발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학습체육시설 ▲독서실 및 도서관 등 단지 내에서 각종 교육을 해결할 수 있다. 셰어링 플랫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도 운영된다. 입주민을 위한 카 셰어링, 어린이 장난감 및 일부 가전제품 등의 렌탈 및 셰어링, 초등학생 등·하교 셔틀버스 운영, 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를 도와주는 각종 서비스가 도입된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작년 5월 공유기업 다날쏘시오와 '주거 4.0(통합주거서비스 모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봉담IC와는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수인선 고색역, 봉담역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화건설은 신규 입주희망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입주희망자로 등록하면 이사 시기, 선호 주택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8-04-25 10:49:5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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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상가 분양

부산광역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상가점포를 분양 중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8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4만871㎡ 지하 1층~지상 6층, 360개 점포 규모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롯데월드 4배 규모의 366만㎡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테마파크 오시리아 관광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된 부산도시공사의 대형 프로젝트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인근에 위치한 오시리아역을 이용하면 해운대 신시가지까지 한 번에 연결된다.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연결돼 있다. 관광단지 중심지역에 위치해 주목받고 있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상권 핵심지에 위치한다. 전국매출 1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로 이동하는 길에 위치하며, 이색 수중호텔(아쿠아월드) 바로 옆에 위치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전문푸드상가로 눈길을 끈다. 상가는 스트리트 형으로 조성되며 전문 푸드타운답게 국내 유명 셰프인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이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브랜드 입점을 확정해 주변 상권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지하주차장 전체를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확보해 고객의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분양 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7-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거점사무실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88번지 대우월드마크 센텀 제상가동 1층 120호에서 운영 중이다.

2018-04-24 16:11: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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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 '2018년도 아세안(ASEAN) 공무원 초청연수'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11박 12일 동안 '2018년도 아세안(ASEAN) 공무원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아세안 8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에서 22명의 공무원이 참가했다. 교육 내용은 ▲ 한국의 수용 및 보상제도 ▲ 사업인정 재결 등 수용절차 ▲ 보상 감정평가 ▲ 사업타당성 검토 등이며, 교육과정별로 공무원, 연구원, 감정평가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정부 및 공공기관과 함께 토지보상·분쟁조정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한편 한편 협회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5년 연속 초청연수 위탁용역을 수주했다.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ASEAN 각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회 김순구 회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감정평가제도를 아세안 각국에 널리 알림으로써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감정평가업계가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인적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24 14:43: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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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5월 분양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로 이 중 791가구(예정)가 일반에 분양된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 4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돼 판교와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주변으로는 신성고 및 신성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안양시의 높은 노후아파트 비율로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안양시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12만 5931가구로 이중 입주 20년 이상(1998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53.4%에 달하며, 5년 이내 새아파트는 전체의 5.85%에 불과한 상황이다. 여기에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안양씨엘포레자이의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5-2번지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안양 원도심 일대의 정비사업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다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평촌신도시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양시에 첫 공급되는 자이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명성에 걸 맞는 상품으로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018-04-24 14:34:3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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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 '정중동'...매매가 제자리

서울 강남일대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2개월째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으로 거래공백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압구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24일 "현대아파트의 경우 115㎡가 25억원, 188㎡는 37억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며"3월 말까지는 급매물이 종종 나왔지만 지금은 잠잠하 상태"라고 설명했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는 강남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부동산중개업소에는 1시간 내내 찾아오는 손님이 없었다. 아파트 시세를 묻는 문의전화도 걸려오지 않았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매물로 나와 있는 게 많지 않다"며 "매수자는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고 매도자는 급하게 팔 이유가 없기 때문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현대아파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성아파트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중개업자는 "매매가는 105㎡가 17억원, 185㎡은 27억5000만원이며, 전세가는 102㎡가 5억5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사이 185㎡가 11억5000만원이다"며 "지난 3월부터 매매가와 전세가 시세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가격 하락 움직임을 보였던 다른 강남일대 아파트와는 다른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투자목적 보다는 거주를 목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집계됐다. 그중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해 2017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되며 전세수요가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서울이 0.02% 하락하며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압구정 아파트의 경우 타 재건축 아파트에 비해 주거환경이 좋고 실거주 수요가 많다"며"재건축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라고 말했다.

2018-04-24 10:57: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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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완공

대보건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 완공 대보건설이 서해안고속도로에 매송휴게소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는 매송IC에서 목표방향 1.7 ㎞거리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에 들어선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1514㎡ 규모다. 뫼비우스띠를 형상화한 독특한 구조로 완성됐다. 매송휴게소는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중정공간에는 휴식을 위한 다양한 녹지 조경 및 수경공간이 들어섰다. 이 공간은 버스킹 무대 등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놀이 시설도 설치됐다. 이 휴게소에 설치된 놀이터는 높이만 9m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 차량별 운전자 시각에 맞춘 진입안내 표지판과 최첨단 교통관제센터가 설치됐다. 보행자, 소형차, 대형차의 동선은 완전하게 분리돼 있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남녀노소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유니버셜 디자인이 도입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도입은 물론 점자유도블록, 무단차 설계 등이 적용됐다. 대형 전광판에는 차량별 주차 가능 대수가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무엇보다휴게소로는 이색적으로 미슐랭 가이드 2스타 체인의 한식전문점 등 20여개의 프리미엄 식음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밖에 장거리 화물운전자들을 위해 세탁, 샤워, 수면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휴게텔이 설치되고 여성 화물운전자 전용 휴식공간도 마련된다. 체력센터, 건강검진실도 설치된다. 이 휴게소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건설됐다. 에너지절약형 다중(복층, 3중) 로이(Low-E)유리가 적용됐으며 모든 조명에 기존 대비 약 30%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LED 조명이 설치됐다. 136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적용해 전기 사용량도 줄였다. 지열을 이용해 200m 지하로 순환시킨 물을 냉매로 사용함으로써 냉난방을 위한 전기사용량 21%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매송휴게소는 다음달 4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초청 가수 공연, 개그쇼, 버블쇼, 트릭아트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그랜드 오프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보건설 최정훈 부사장은 "지금까지 보지못한 새로운 고속도로 휴게소를 선보이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휴게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4-23 16:55: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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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 "위상제고...공공서비스 확대"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회원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15일 김순구 제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취임하면서 한 말이다. 취임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 김 회장은 '공공서비스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감정평가사의 권익 향상은 물론 협회의 위상제고와 공공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감정평가 수수료 체계와 올바른 공시제도 구축, 새로운 시장 확대 등 주요 현안을 풀어나갈 계획이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현재 4000명의 감정평가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김순구 회장은 국내 감정평가사를 대표하는 수장답게 자신감이 넘쳤다. 감정평가사는 토지 등의 경제적 가치를 금액으로 표시하는 역할을 한다. 토지·주택·건물 보상평가, 금융기관 담보평가, 경매평가 등을 주로 한다. 김 회장은 보수를 지급하는 다양한 의뢰인과 이해관계없이 공정한 가격을 만들어 낸다는 점을 감정평가사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 공공서비스위원회 출범…"사회적 약자 위한 서비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공공서비스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한 기구다. 일종의 사회적 공헌기구다. 고위공직자 임명때 재산공개 시가 확인이나 국가유공자 대출실행 시가확인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는 "서민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감정평가서비스 제공에 들어가는 비용을 대폭 줄여주거나, 감정평가사의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여러 제도를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자리창출에도 관심이 높다. 그는 "4000여명의 감정평가사와 4200여명의 감정평가회사 직원이 존재한다. 감정평가업계에 지장물 조사와 공공자산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원'을 만들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현안 가운데 가장 눈에 뛰는 것은 감정평가 수수료 체계 개편이다. 그는 "현재 감정평가액이 5000만원 미만인 경우 수수료는 20만원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의뢰에 따른 외부연구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00만원 미만 구간의 원가는 100만원이 넘는다. 즉, 원가 대비 낮은 수수료를 받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현재의 20만원도 지난 2014년에 인상된 것"이라며 "2014년 이전까지 12년간 기본수수료는 15만원이었다. 기본수수료 5만원을 올리는데 12년이나 걸렸다"고 회고했다. 그럼에도 지난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보수기준의 하한요율 폐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그는 "하한요율이 폐지되면 업무 수주를 위한 경쟁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품질 향상보다 업무 유치에 주력할 수밖에 없어 감정가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감정평가사가 정당한 노동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보수기준 하한요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 한국감정원과 협력, 상승효과 기대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감정원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김 회장이 밝힌 주요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김순구 회장은 단계별로 3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1단계는 한국감정원의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2단계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원이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 3단계는 협회가 한국감정원의 통계업무를 지원하고 한국감정원은 협회 감정평가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김 회장은 "이 3단계 현안을 통해 협회와 한국감정원이 상호 협력하면 각자 부동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조직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한국감정원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감정평가사의 접근성을 높이면 효율적인 시가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감정평가시장 확대와 관련한 목표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시장확대 대상은 기존시장, 새로운 시장, 참여해야 할 시장이 있다"면서 "감정평가사의 기존시장은 담보, 보상, 경매 등 전통적 감정평가시장이며 새로운 시장은 국가 공공자산 평가와 사업가치 평가 시장이 있다. 또 참여해야 할 시장인 공시제도와 관련된 시장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원들을 위해 안락하고 정당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개의 시장이 가질 수 있는 수익 기반을 유사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정평가사가 국민경제의 중요한 한 축임에도 그 역할이 미미하다고 평가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또 감정평가업계가 사회 환경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감정평가사협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교실(약칭 감동교실)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감동교실에서는 부동산이 투기의 대상이 아닌 이용과 공유의 대상임을 알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부동산 업계의 이미지 변신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과 공유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서 토지에 대한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여야 한다"면서 "올바른 부동산 문화를 조성하고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주요 약력 ▲충주고 졸업 ▲충북대 건축공학과 졸업 ▲서강대 경제대학원 석사(부동산경제) ▲수원대 대학원 박사과정(도시부동산학)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장 ▲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이사 ▲대형감정평가법인 대표자협의회 의장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 ▲한국감정원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부위원장 ▲참여자치시민연대(충북)상임위원 ▲한국부동산연구원 이사 ▲한국감정평가학회 부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직능특보, 감정평가사 권익 특별위원회 위원장, 자치분권 균형발전위원회 공동부위원장) ▲현 감정평가사(2000년, 11기) ▲현 대화감정평가법인 소속 ▲현 광화문미래전략포럼 정회원 ▲현 국회의원 (김두관/이용득/이동섭) 정책특보 ▲현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강사(외래교수)

2018-04-23 10:19:4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