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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줄게 새집 다오"...새 아파트에만 몰린다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 기존 아파트 거래시장이 얼어 붙고 있다. 반면 분양가가 저렴한 새 아파트 거래시장의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3% 상승에 그치며 둔화세를 이어갔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1%)도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서울 재건축시장 역시 숨고르기가 이어지면서 0.04% 상승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30주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상승률은 9주 연속 둔화됐다. 3월까지 양도세 중과 시행을 피하려는 매물이 소화된 이후 4월 들어서는 거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실수요 위주의 거래가 간혹 이뤄지고 있지만 매도, 매수 문의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천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줄다리기를 하는 중이다. 매물이 나온 것도 많지 않지만 나온 것 마저 잘 팔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아파트 분양 시장 열기는 뜨겁다.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는 수 만 명의 청약 인파가 몰렸다. 분양 전부터 '10만 청약설'이 나왔던 이 아파트 단지는 주변 시세보다 6억~7억원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을 받았다.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160만원이다. 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지난 13일에 견본주택 문을 연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3차'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에만 4만8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견본주택을 찾은 주부 A씨(43)는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서 새 아파트가 분양하는 곳을 찾아다니며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이번만큼은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 114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 장단기적으로 집값 상승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다"며 "청약시장에서 수요자들이 많이 몰리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2018-04-16 14:35: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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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전셋집에 살고 있다고요? 증여세 주의보!

#. 대기업 임원인 A씨는 결혼하는 아들을 위해 서울 용산에 있는 고급아파트 전셋집을 얻었다. 전세가는 9억원 안팎에 달했다. 전세등기는 아들이 아닌 임원 A씨 본인 이름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후 국세청에서 실거주자 조사를 나왔다. 실거주자가 젊은 신혼부부임을 확인한 국세청은 거액의 전셋값을 고려해 자금출처 조사에 나섰다. 결국 세무당국은 아버지가 사실상 아들에게 증여세를 내지 않고 전세금을 증여 한게 아니냐며 세금 추징에 나섰다. 물론 A씨는 결혼식 축의금과 결혼 이전에 꾸준히 납입한 아들의 적금 등을 근거로 일부 자금출처를 증빙했지만, 2억원 가까운 증여세를 막을 순 없었다. 변칙 증여에 대한 세무당국의 조사가 이뤄지면서 전세금을 우회적으로 지원한 부모가 수 억원의 증여세를 내야하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자녀에게 고가의 전셋집을 얻어 줬다가 세금폭탄을 맞는 셈이다. 증여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10∼50%의 5단계 구간으로 되어 있다. 증여세는 과세표준 구간에 세율을 곱한 후에 누진공제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과세표준이 9억원이라면 세율은 30%이고, 누진공제는 6000만원으로 산출세액(9억원×30%-6000만원)은 2억1000만원이다. 과세표준이 10억원 이상 30억원 이하일 경우는 세율이 40%다. 대형로펌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15일 "국세청이 변칙 상속·증여 검증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 서울 용산의 고가아파트 전셋집에 대한 변칙 증여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사례가 적발돼 각각 수 억원의 증여세가 부과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자녀에게 수 억 원에 달하는 고액전세금 등을 편법으로 증여했다가 과세당국에 적발돼 추징된 세금이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3∼2016년 고액 전세입자 자금출처조사 결과 255명이 1948억원을 탈루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은 이들에게 601억원을 추징해 건당 추징세액은 2억4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2013년부터 전세금 10억원 이상자를 대상으로 변칙증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조사대상(적출금액)은 2013년 56명(414억원)에서 2014년 50명(462억원), 2015년 62명(516억원), 2016년 87명(556억원) 등이다. 최근 서울 강남은 물론 강북 일대의 고가주택 지역에서 자산가들이 자녀에게 주택취득자금이나 고액 전세자금을 증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0억원 안팎의 고액의 전셋집에 사는 젊은 부부들의 경우 변칙 증여 의혹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득과 재산형성 과정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부모가 거액의 증여세를 내야하는 상황에 내몰릴 수 있다는 것. 한 세무사는 "부모의 자금지원을 받았다면 차용증서를 교환하고, 매월 이자를 납부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증여가 아니라고 적극 증명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규성 기자

2018-04-15 12:01: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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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셋째주 7곳 분양...견본주택 개관 '無'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번주에도 전국 7곳에서 아파트가 나온다.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661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올해 부산 첫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금정산' 등 7곳, 계약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등 13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단지는 없다. 4월 셋째 주 청약을 앞둔 단지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세종마스터힐스'와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등이다. 금성백조는 오는 19일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하면 삼성역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은 오는 17일 세종시 연기면 해밀리 6-4생활권에 들어서는 '세종마스터힐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66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3100가구(L블록 1990가구·M1블록 111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오가낭뜰 근린공원과 기쁨뜰 근린공원이 있다. 오는 19일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HC2블록에 들어서는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면적 84~158㎡, 총 771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는 BRT정류장과 세종IC가 가까이 있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와 '세종 마스터힐스'는 청약 시기가 비슷해 세종시에서 봄 분양시장의 빅매치가 펼쳐질 전망이다. 두 단지의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일은 각각 19일과 17일이다. 이 중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세종정부청사가 있는 1-5생활권과 가까운 2-4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상권이 집중된 곳이란 점에서 후한 평가를 받는다. 이 곳은 2-4생활권의 막바지 분양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먼저 오픈한 세종 마스터힐스와 중복청약이 가능해 경쟁률 수치는 높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청약경쟁률 40대 1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04-15 10:04: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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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입주때 GTX개통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입지조건이 좋아 미래를 염두하고 살기에 안성맞춤이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직장인 A씨(54)의 말이다. A씨는 대학생 아들과 함께 아침 일찍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지난 13일 문을 연 금성백조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견본주택에는 오전부터 구름인파가 몰렸다. 줄을 서서 안으로 들어가는 데만 1~2시간이 소요됐다. 견본주택 앞 도로는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들로 붐볐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동탄2신도시 C7블록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다. 이 곳에 입주하면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할 경우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입주년도와 같은 2021년 GTX가 개통돼 강남 삼성역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량으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탄역에는 일반버스와 광역급행버스 등과 연계 가능한 복합환승센터가 계획돼 있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동탄테크노밸리가 들어선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가까운 동탄1신도시의 주민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탄역 금생백조 예미지 3차'는 지하 4층~지상 47층, 4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98가구와 전용면적 22㎡ 오피스텔 420실 등 총 918가구 규모다. 전 평형이 4베이로 통풍이 좋은 판상형 구조다. 아울러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도 함께 분양한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7295㎡, 182실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1388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별로는 ▲84㎡ 4억3000만~4억7000만원 ▲87㎡ 4억7000만~4억8000만원 ▲101㎡ 5억~ 5억5000만원대다. 오피스텔의 경우 22㎡가 1억5000만원 선이다. 인근 아파트의 84㎡ 실거래가가 7억원선 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 1억~2억원의 가격차이가 난다. 동탄에 사는 주부 B씨(45)는 "이 지역에서 산지 10년이 넘었다. 최근 새 아파트를 알아보러 다니는 중인데 분양가도 저렴하고 입지조건이 좋아서 상담을 받아보러 왔다"고 말했다. 학군으로는 아인초, 청계초, 청계중, 동탄중, 동탄중앙고등학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게스트하우스, 입주민회의실,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입주자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견본주택 2층에 있는 평형별 전시관을 관람했다. 전시된 평형대는 110㎡와 84㎡, 오피스텔 22㎡였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니 오피스텔을 제외한 전 평형대의 거실과 침실 발코니 확장면적이 바닥에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돼 있었다. 84㎡형 침실의 경우 확장공사를 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공간이 협소해 보였다. 확장하려면 따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관계자는 "확장공사를 하지 않으면 생활하기 좁을 수도 있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에서 확장은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금성백조가 공개한 확장비용은 ▲84㎡ 1300만~1700만원 ▲87㎡ 1710만원 ▲101㎡ 1730만원이다.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마련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7~18일 특별공급, 19일(1순위), 20일(2순위)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0월이다.

2018-04-15 10:04:01 정연우 기자
LH, 올해 첫 행복주택 1.1만호 청약접수 개시

LH, 올해 첫 행복주택 1.1만호 청약접수 개시 전국 18개 단지 행복주택 1만1387호에 대한 청약이 오는 16일 부터 시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 경기도 양주 옥정, 의정부 녹양 등 행복주택에 대해 LH청약센터에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학교나 직장 근처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시세대비 60~80%로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로 구성됐다. 단지시설을 살펴보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상, 냉장고, 가스 쿡탑 등 빌트인 가전가구를 설치했다. 신혼부부 육아지원을 위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또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등 젊은 입주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번 모집은 작년 11월 27일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에 따라 젊은 층의 입주자격이 확대된 이후 LH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격은 대학생이거나 소득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였으나, 이번 모집부터는 소득활동여부와 상관없이 만 19~39세의 청년이거나 혼인기간이 7년 내인 신혼부부도 일정 소득·자산 기준만 충족하면 청약이 가능하다. 해당 주택 건설지역에 거주하거나 학교 또는 직장이 소재해야 청약 가능했으나 이제는 전 지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단, 거주지 등에 따라 순위가 있으므로 해당 순위에 맞게 청약하면 된다. 임대보증금은 최저 949만9000원에서 최대 6240만원까지, 임대료는 최저 5만2000원에서 최대 27만5000원까지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청년의 경우 소득유무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적용해 소득 없는 청년의 임대료 부담도 완화된다. 임대자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신혼부부 등의 경우 정부에서 전세자금 대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임대보증금의 70~80%, 매월 임대료 최대 40만원까지 시중 은행(우리, 기업, 농협, 신한, 하나, 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행복주택 거주기간은 대학생 및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수에 따라 6~10년,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년 단위로 갱신계약을 체결한다. 대학생 및 청년의 경우 거주 중 신혼부부 자격을 갖추게 되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018-04-12 13:40: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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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가 평균 분양가 3.3㎡당 3306만원

올 1분기 상가 3.3㎡당 평균 분양가는 330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 1분기 통계 수집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마곡, 남양주 다산, 하남 미사 등에서는 3.3㎡당 4000만원을 웃돌았고 LH 단지내상가 역시 평균 상가 분양가가 올랐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에 53개 상가가 공급돼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물량이 줄었다. 100개 점포 이상인 대규모 상가는 8개였고, 전체 점포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많은 3287개 점포가 공급됐다. 상가 분양가 상승은 분양 비수기와 LH 단지 내 상가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형별로는 근린상가 25개, 복합형상가 18개, 단지내상가 9개, 테마상가 1개 순이다. 단지내상가의 경우 LH 단지 내 상가가 2개 단지만이 입찰을 실시해 비교적 물량이 적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70%, 지방 30%로 수도권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마곡지구에서만 6개 상가, 경기는 남양주 다산, 하남 미사 등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된 곳에서 상가가 공급됐다. 1분기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306만원이었다. 이는 상가 분양 물량 집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 상승한 것이다. 서울 논현, 마곡에서 총 7개 단지가 3.3㎡당 평균 4385만원을 기록해 전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인천(3.3㎡당 3281만원)은 남양주 다산, 하남 미사, 화성 동탄2신도시 등에서 29개 상가, 그 외 지방은 3.3㎡당 평균 2873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1분기 LH 단지 내 상가는 2곳, 9개 점포(특별공급, 재분양 제외)가 공급됐다. 1분기는 LH 단지 내 상가 공급이 유독 적었다. 이는 화성, 구리 등 수도권 소재 상가 중 유찰된 점포들이 2월 재분양에 나서며 신규 입찰은 진행되지 않아서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만 2곳, 그 중 1개 점포는 유찰됐다. 평균 공급가격은 3.3㎡당 2100만원, 평균 낙찰가격은 3.3㎡당 2557만원이며 8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122%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대출규제가 시작됐다. RTI(Rent To Interest·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 도입으로 상가의 경우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RTI 충족 및 대출 승인이 어려워짐에 따라 상가 분양 시장 내 투자 수요 감소가 뒤따를 전망이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상반기 상가 분양시장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며 "시중 유동자금, 공동투자 등으로 대출 제한에 따른 타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8-04-12 11:10: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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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낮은 공공분양아파트 노려라

무주택 서민이라면 공공분양을 노려봄직하다. 요즘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부담이 만만치 않다. 공공택지지구에서는 분양가 규제를 받는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공공분양 아파트는 통상적으로 주변 시세의 80~90%선에 공급된다. 전셋값이 시세의 70∼8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전세값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도 있다. 작년 6월 부산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선보인 '일광자이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965만원. 부산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1270만원(2018년 1월 기준/㎡단위 환산)으로 공공분양 아파트와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작년 7월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공급한 '오금 공공주택지구2단지(보금자리주택)'는 84㎡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5억9190만원으로 현재 주변 시세는 8억원대다. 전세 거주자가 현재 거주 중인 전세 보증금과 매월 저축액 및 잉여자금을 모두 모은다면 아파트를 구입하는데 평균 7.3년이 소요된다. 서울 내 아파트를 구입하기까지는 평균 20.7년. 특히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평균 26.5년 동안 생활비를 제외한 소득을 모두 모아야 구입할 수 있다. 집을 구입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내집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대림산업은 12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1969가구 중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깝다. 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를 공급한다.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LH와 GS건설, 대우건설은 5월 경기 수원시 고등동 270-7번지 일대에서 '수원고등 푸르지오 자이'59~101㎡, 3462가구를 공급한다. LH와 GS건설은 5월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S9블록에서 '과천 지식정보타운 공공분양' 433가구를 선보인다. [!{IMG::20180411000166.jpg::C::480::}!]

2018-04-11 15:09:3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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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9022가구 '집들이'

다음달에만 전국에서 3만가구 가까운 아파트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의 경우 전년에 비해 입주물량이 70%나 증가해 역전세난이 우려된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에만 전국에서 2만9022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지난해 5월(7402가구)과 비교해 70%(5208가구) 증가한 1만2610가구 규모다. 지방은 작년 동월(1만5118가구)보다 소폭 증가한 1만641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5월 '광교호반베르디움트라엘' 446가구가 입주한 이후 1년만에 새 아파트(노인복지주택 제외) 1475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일부 경기지역은 많은 입주물량으로 가격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광교신도시는 아파트값 오름세가 꾸준한 편이다. 서울 강남권 접근이 편리하고 오는 경기도청신청사(2020년 12월 예정), 수원고등검찰청, 수원고등법원(2019년3월 예정) 등의 개발 호재로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광교테크노밸리,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인접해 있다. 5월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의 87%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경기는 고양시 중산동 '일산센트럴아이파크' 1802가구, 수원시 하동 '힐스테이트광교' 928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2차(A-18)' 1160가구 등 총 1만9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 1009가구, 인천은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8BL(공공임대)' 686가구 입주가 유일하다. 지방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경북(4443가구)에 입주물량이 가장 많고 경산시 백천동 '경산삼도뷰엔빌W' 1,213가구, 경주시 외동읍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1단지)' 1780가구, '경주외동사랑으로부영(2단지)' 1450가구가 입주한다. 충남은 천안시 청당동 '행정타운두산위브더파크' 1105가구, 천안시 신부동 '천안도솔노블시티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등 42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 ▲경남 2797가구 ▲세종 1743가구 ▲전남 1343가구 ▲충북 749가구 ▲전북 472가구 ▲광주 301가구 ▲강원 168가구 ▲부산 124가구 순이다. 다음달 입주하는 주요 아파트 단지로 우선 삼성물산 '래미안답십리미드카운티'가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 동, 전용 38~123㎡, 총 1009가구 규모이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청량리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청량리점), 답십리공원, 배봉산근린공원이 있다. 교육시설은 전농초등학교, 동대문중학교,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서울시립대 등이 가깝다. 전용 84A㎡ 매매가격은 8억~9억원, 전셋값은 5억~5억2000만원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고양시 중산동 49-1번지 일원에 분양한 '일산센트럴아이파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2층, 12개 동, 전용 59~98㎡, 총 1802가구 규모이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이마트(풍산점), 애니골카페촌,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2018년7월 예정), 일산복음병원 등이 있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전용 84A㎡ 매매가격은 4억2000만~4억8000만원, 전셋값은 3억~3억5000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 하동 1021번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광교'도 다음달 입주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97~155㎡, 총 928가구 규모다. 단지는 광교호수공원과 저수지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산책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아울렛(광교점), 아이플렉스,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가깝다. 교육시설은 산의초등학교, 이의중학교, 이의고등학교, 아주대학교 등이 있다. 전용 97A1㎡ 매매가격은 9억원~11억원, 전셋값은 5억5000만원~6억5000만원으로 형성됐다.

2018-04-11 11:24:43 정연우 기자
"중견·강소건설사로 오세요"…서희건설·에이스건설 등 채용

중견·강소 건설사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희건설, 에이스건설, 동일토건, 오렌지이앤씨, 샘코건설, 동성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우선 서희건설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시공/공무, 토목시공,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전기관리, 건축관리, 품질관리(QC) 등이다. 오는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수료자/졸업예정자의 경우 즉시 입사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에이스건설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건축분야 예산견적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자격은 ▲4년제 대학교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이상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동일토건은 건축, 공무, 회계 등에서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건축관련학과 졸업(예정)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러시아어 또는 영어 능통자 우대 등이다. 오렌지이앤씨도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전기, 설비, 토목, 재무회계 등이며 1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자격요건은 ▲전문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이상 ▲남자의 경우 군필자 ▲관련 기술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샘코건설은 토목직, 건축직, 전기직, 설비직, 디자인/설계직, 부동산 개발 및 시행, 안전, 실버팀 등에서 상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초대졸이상 ▲자격증 필수 ▲안전관련 자격 소지자 우대 등이다. 동성건설은 건축, 안전, 토목 등에서 사원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관련 학과 대학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 ▲직무관련 기사 자격증 필수 등이다. 마감일 별로 동부건설(15일) 일성건설(22일) 이랜드건설(15일) 지안스건설(20일) 금강주택(14일) 대명건설(16일) 풍림산업(15일) 대명토건(16일) 코오롱글로벌(채용시) 창성건설(채용시)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종욱 건설워커 총괄이사는 "건설업은 이직이 잦고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업종이므로 경력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무작정 대기업 취업에만 매달리기보다는 중견·강소 건설사에서 업무능력을 배양한 후 이를 징검다리 삼아 자신이 원하는 직장으로 옮기는 이직전략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2018-04-11 10:45:42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