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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 반사이익…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인기

새해 들어 금융권의 아파트 중도금대출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는 금융권의 대출심사가 까다로워져 중도금대출 자체에 난항을 겪는 현장이 속출하는 가운데 금리인상 여파로 시중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이 4~5% 선까지 치솟는 등 금융 부담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이 같은 분위기는 청약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는 10개 단지로 이중 단 4개 단지만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4개 단지는 ▲인천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경기도 광주 오포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 ▲충북 청주 흥덕구 서청주파크자이 등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중도금 이자 부담 유무에 따른 외부 수요 유입이 각 단지별 청약성적을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미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확정된 기존 분양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전국에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을 진행 중인 현장이 적지 않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에 공급하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109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63㎡~84㎡, 지하 1층부터 지상 27층의 아파트 18개 동과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진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을 무료 시공해 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20만원대로 책정됐다. 대우건설은 GS건설과 함께 영종하늘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푸르지오 자이'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64~84㎡, 1604가구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대로 책정됐다. 대방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S1블록에 공급하는 '일산 대방디엠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84㎡, 오피스텔 804실이다. 가구마다 에어컨 3대를 무상 제공하며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1, 2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문화복합주거단지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1132가구, 오피스텔 54실 규모다. 전 가구 전용면적이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단지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 계약자에 한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2017-02-19 11:53:0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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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중개 업체 리맥스 브라이트, 공식 활동 돌입

상업용 부동산중개 전문업체 리맥스 브라이트가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부동산 그룹 'RE/MAX' 브랜드를 론칭해 출범한 리맥스 브라이트는 출범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담은 소식지를 발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RE/MAX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7100여 개가 넘는 가맹점과 11만명 이상의 에이전트를 거느리며 세계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를 가진 글로벌 회사다. 리맥스 브라이트 소식지에는 국내 부동산중개시장과 리맥스 브라이트의 출범, 관련업계 창립 축하인사, 글로벌 브랜드 'RE/MAX'의 성공스토리 등이 다양하고 폭넓게 소개되고 있다. 이번 소식지는 모두 2000부를 제작, 관련업체 및 지역 에이전트 등에 배부해 홍보할 예정이다. 2월 정식 출범한 리맥스 브라이트는 상업용 부동산중개 전문업체로 보다 선진화된 중개문화 정착을 위해 부동산 소식지는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최용석 대표는 "우리나라 중개시장은 개방압력에 따라 보다 대형화되고 글로벌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 선진화된 중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급변하는 중개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19 10:24:5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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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강세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서울 주간 0.06%↑

재건축 아파트 강세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3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상승하며 전주 0.0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주차(0.06%)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서울은 ▲강남(0.17%) ▲송파(0.17%) ▲관악(0.16%) ▲중구(0.12%) ▲중랑(0.08%) ▲구로(0.07%)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의 경우 개포주공 1.4단지 등이 25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는 다음 달 관리처분총회를 개최소식이 돌면서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잠실주공5단지는 일부 층에 한해 50층 이상 건설이 가능해지자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상승했다. 신 반포 한신 3차의 경우 통합 재건축 기대감으로 하락한 매매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며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매매값이 11월 변동률 수준에 근접해가는 모양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5%) ▲분당(0.03%) ▲동탄(0.03%)이 상승한 한편 ▲김포한강(-0.05%) ▲중동(-0.05%) ▲산본(-0.05%)은 하락했다. 일산과 분당의 경우 매수문의가 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김포한강신도시는 대출규제로 인해 매수세가 줄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05%) ▲고양(0.04%) ▲인천(0.02%) ▲이천(0.02%) ▲수원(0.01%) 순으로 상승했다. 구리의 경우 지하철8호선 연장 호재가 작용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송파(0.17%) ▲서초(0.14%) ▲강서(0.12%) ▲서대문(0.06%) ▲종로(0.06%) ▲중구(0.06%) 순으로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동 리센츠가 2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초는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는 이어지고 있지만 순수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세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 삼풍, 반포동 푸르지오 등이 1500만~50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강동(-0.23%) ▲양천(-0.16%) ▲도봉(-0.06%) ▲성북(-0.04%)은 하락했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500만~3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떨어졌다. 전세금으로 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들이 저가 매물을 내놓으면서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2단지, 목동 한신청구1단지가 2000만원 가량 하락했고, 도봉은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동아가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하락했다. 신도시의 경우 봄 이사철을 앞두고 1기 신도시 위주로 전세수요가 늘고 있는데 ▲분당(0.10%) ▲일산(0.07%) ▲평촌(0.07%) ▲산본(0.02%) ▲동탄(0.02%)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한편 ▲광교(-0.06%)는 하동 광교호수마을참누리레이크가 전세매물이 쌓이면서 2000만원 가량 하향조정 됐다. 경기·인천은 ▲광명(0.14%) ▲의정부(0.07%) ▲부천(0.06%) ▲파주(0.05%) ▲의왕(0.04%) ▲하남(0.04%) 순으로 상승했다. 김민영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재건축 강세에 실거주자 중심으로 일반 아파트 매물문의가 증가하는 등 아파트 거래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다"며 "분양시장은 금융기관이 집단대출 승인에 신중을 가하며 분양사업장의 중도금대출을 거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19 10:24:28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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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순위 내 청약 마감… 평균 2.47대 1

호반건설이 올해 첫 분양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가 평균 2.47대 1로 순위 내 청약을 끝냈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의 1, 2순위 청약결과 149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684명이 신청해 평균 2.47대 1로 마감됐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서 기존에 공급한 1, 2차에 대한 입소문이 나서 분양 전부터 관심과 문의들이 많았다"며 "인기 신도시 송도의 대단지이고,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순조로운 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3.3㎡당 평균 120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으며 계약금 정액제 및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2월 28일~3월 2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는 전용면적 75~84㎡, 1530가구 대단지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4~5베이로 설계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대단지에 걸맞게 수영 시설, 휘트니스 클럽,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문화와 건강생활 등을 돕는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8-1(홈플러스 송도점 인근)에 있고, 입주예정일은 2020년 6월이다.

2017-02-19 10:06: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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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2월 넷째 주, 전국 6곳 3273가구 분양·견본주택 9곳 개관

분양 성수기인 3월을 앞두고 신규 분양시장이 기재개를 켜고 있다.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327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4곳에서 이뤄진다. 오는 22일 한국토지신탁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242-85번지에 '익산 코아루 디펠리체'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 1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호남고속도로가 가깝다. 익산부송도서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도 단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오는 23일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에 '오산시티자이 2차'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다.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가까워 두 지역의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 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나들목이 가깝고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견본주택 개관은 지난주 4곳에서 이번주 9곳으로 크게 늘었다. 오는 24일 금강주택은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서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544가구로 이뤄진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해 효문산업단지, 북구모듈화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날 GS건설은 대전 서구 복수동 277-48번지에서 '복수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복수동1구역을 재개발하는 곳으로 전용면적 45~84㎡, 1102가구다. 이 중 86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육초·중, 복수초·고, 대신중·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에 많으며 대청병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2017-02-19 09:53:4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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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보합… 서울은 상승폭 커져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의 상승세에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또 전국의 아파트값도 3주간의 하락세를 멈췄다. 17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해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11.3대책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각종 매수심리 위축 요인으로 분양물량 및 기존 아파트 매물의 소진 기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과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선 가격 등락이 지속되며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06%)과 강원(0.05%), 대전(0.04%), 서울(0.03%) 등은 상승했으며 경기(0.00%), 제주(0.00%), 울산(0.00%)은 보합, 경북(-0.08%)과 대구(-0.06%), 충북(-0.06%) 등은 떨어졌다. 수도권(0.01%)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을 보였다. 이중 서울은 상승폭 확대, 인천은 하락폭 축소, 경기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지방(-0.01%)은 대구와 경북, 충북 등이 신규공급 물량 적체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부산은 재건축사업 및 교통 호재에 따른 투자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은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매매전환 수요로 상승폭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0.03%)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 강남권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0.01%)은 돈의문 뉴타운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가 높거나 접근성이 양호한 종로구, 은평구, 마포구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을 보였다. 강남권(0.04%)은 서울시에서 잠실주공5단지의 35층 이상 재건축 허용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가 상승 전환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봄 이사철을 맞이해 접근성과 학군 등이 양호한 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수요와 주택시장 불확실성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 영향 때문이다. 국지적으로 신규 입주아파트 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전세 공급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대전(0.09%)과 강원(0.07%), 울산(0.05%), 전북(0.04%) 등은 상승했으며 충북(0.00%)은 보합, 경북(-0.04%)과 세종(-0.04%), 대구(-0.03%), 충남(-0.03%) 등은 떨어졌다.

2017-02-17 09:45:07 김형준 기자
건설현장 사고 예방한다… 민관합동 컨트롤타워 출범

건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안전기구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 사고를 예방하고 집중 점검하고자 민ㆍ관 합동 협의체인 '중앙 건설안전협의회(이하 중앙협의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건설사고 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중앙협의회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국민안전처ㆍ고용노동부 등 정부의 당연직 위원이 주축으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국토부 산하 발주청, 업계ㆍ학계를 아우르는 민간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총 22명에 달한다.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ㆍ관 합동협의체인 컨트롤타워를 통해 기존 현장 매뉴얼을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앙협의회장을 맡은 김경환 제1차관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 것보다 기존 제도가 건설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각종 사고를 막는 지름길"이라며 "각 건설주체가 현재 시행하는 안전 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제도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협의회는 정부 부처, 발주청, 업계, 학계 등 모든 건설주체들에 공유의 장을 제공해 제도 미이핼 사례를 방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건설안전과 관련한 신규 정책을 개발할 때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지난 1월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중심으로 발족한 '권역별 건설안전협의회'의 성과를 관리하고,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도 감독한다. 권역별 협의회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전파해 현행 안전관리체계의 개선도 도모할 예정이다. 중앙협의회는 매년 반기별로 본 회의를 개최한다. 이달 상반기 회의에선 5개 권역별 협의회의 전년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올 건설안전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는 10월 열리는 하반기 회의에선 상반기에 계획했던 실천과제를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경환 제1차관은 "앞으로 중앙협의회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성과를 얻길 기대한다"며 "안전수칙의 준수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는 문화가 건설현장 내에 정착되는 데 중앙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7 09:38: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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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광주,전남 지역발전 힘쓸 것"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열린 광주상의 회장단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 가전산업 회생을 위해 광주상의가 앞장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상의는 지역 가전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가전 우수제품 구매 방안과 홍보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 16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회장단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는 3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상의는 지역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근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수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지역 가전업계가 가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신규 상품기획과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제품 판매와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가전제품 중 기술력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상의 회장단과 지역 건설업계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건설시 지역 가전업체 제품을 최우선 순위로 구매해 어려운 회원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지역 유통업계를 대상으로는 지역 우수 가전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설명회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가전 기업들이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전남 택지 분양과 관련해 "공고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 전국 5위권 안의 메이저 건설사만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광주, 전남지역 건설사에도 지역 단체장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신세계가 추진 중인 특급호텔 등 복합시설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광주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광주시의 인허가 과정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광주·전남건설업체가 전국 아파트 물량의 20%가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지역 중소업체를 살리기 위해 지역 중소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아파트 자재 등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특급호텔과 이외 시설이 광주에 들어오면 건설경기도 살아나고 일자리도 창출되는 등 지역이 발전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고 말했다. 광주상의는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2017년 정기의원총회'에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3억원을 후원키로 결정했다. 간담회에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을 비롯 박치영 ㈜모아종합건설 회장,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 김현철 금호홀딩스㈜ 대표이사,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 양진석 ㈜호원 대표이사, 정원주 중흥주택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7-02-16 19:04:00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