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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사업비 17.5조 투입… 4년 만에 최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지 개발, 주택건설, 주거복지 사업 등에 17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LH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올해 17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최근 4년간 투자계획 대비 최대 규모다. 최근 3년간 적극적인 부채감축과 총력판매 성과를 이뤄내 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LH 설명이다. 올해 경기 변동성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재정집행계획 12조4000억원 중 6조4000억원(52%)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공사 및 용역 또한 작년 대비 1조8000억원 확대한 13조8000억원을 발주한다. 또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차질 없는 정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공동사업, 리츠 등 부동산금융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확대된 3조8000억원 규모의 사업방식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지난해보다 1만8000가구 늘린 8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또한 2만가구(3.5㎢) 건설을 위한 부지를 연내 확보하는 등 3만2000가구 건설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H는 연내 공공건설임대 신규입주 6만8000가구, 재입주 4만5000가구 등 11만3000가구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LH 보유 임대주택이 102만9000가구로 100만가구 관리 시대를 맞는다. 마이홈 서비스, 주거급여조사,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등 임대주택 서비스간의 상호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정부의 각종 주거복지 정책 성과를 가시화함과 동시에 임대주택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LH형 주거서비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창업 활성화가 청년 실업 대안으로 대두되면서 판교창조경제밸리내 위치한 기업지원허브와 공공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모델을 창업 지원 및 기업 성장 공간으로 재설정하고 이를 전국 단위로 확산할 계획이다. LH는 신성장 동력 투자를 위해 지난 해 대비 7000억 원 늘어난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 경영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2017년 사업계획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서민 주거 안정과 지역 투자 확대 등 경제 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가로주택정비사업, 스마트시티 건설․수출 등 신규 사업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6 13:46:1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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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주말 3일간 2만5000여명 몰려

금강주택은 지난 24일 문을 연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 모델하우스에 주말 3일 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 84㎡, 544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 84㎡A 241가구 ▲전용 84㎡B 259가구 ▲전용 84㎡C 44가구로 이뤄진다.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울산현대자동차공단과 북구모듈화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울산공항과 동해남부선 송정역(2018년 개통 예정)이 가깝고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다. 단지는 동화산, 동천강, 송정천, 송정박상진 호수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견본주택을 찾은 김진영씨는 "울산 송정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합리적인데다 막바지 분양물량으로 희소성까지 높아 관심이 생겼다"며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송정지구에서 입지가 가장 좋고 금강주택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평면까지 우수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강주택 분양관계자는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환 특화설계까지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공택지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추고 있는 만큼 순조로운 청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월 3일 2순위, 3월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계약기간은 14일~16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1297-2번지에 마련됐다.

2017-02-26 12:03:3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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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지역 분양시장 활짝… 3월 4만가구 ‘봇물’

오는 3월 본격적인 봄 분양이 시작되는 가운데 작년 11·3 대책 비조정대상지역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전매제한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1순위 요건 강화 등 까다로운 규제에서 자유로운데다 청약요건 강화로 조정대상지역 진입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몰리면서 풍선효과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보면 3월 전국에서 아파트 4만7133가구가 신규 분양시장에 나온다. 이 중 서울시 25개구와 경기도 6개 지역, 부산시 5개구, 세종시 등 전국 조정대상지역 37곳을 제외한 비조정대상지역 분양물량은 3만9000여가구로 전체 약 79%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만554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부산 3615가구 등의 순으로 공급이 이어진다. 업계에서는 최근 청약 1순위 문턱이 높아지며 부적격당첨자가 급증하는 등 청약혼선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신규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청약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비조정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더욱이 11·3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이 비조정대상지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어 분양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다. 실례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경우 11·3 대책 이전 마지막 분양 단지인 우미건설의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79대 1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11·3 대책 이후 동탄신도시에서 12월 공급된 '동탄2신도시금호어울림레이크2차'는 2.34대1,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에코밸리 1.74대 1로 저조한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최근 1월 공급된 현대산업개발의 '동탄 2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평균 0.39대 1로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이에 비해 인근 비조정대상지역인 용인시 수지구의 경우 11·3 부동산 대책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11·3 대책 이후 청약접수가 진행된 '용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 는 평균 18.9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016년 용인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후 12월 GS건설이 동천동에서 공급한 '동천파크자이'와 포스코건설의 '동천더샵이스트포레'도 각각 4.36대 1, 4.39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1·3 대책 이전(2016년 1~10월) 용인시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1.61대 1)을 웃돌았다. 지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부산은 해운대구, 연제구, 동래구, 남구, 수영구 5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11·3 부동산 대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산지역의 마지막 단지인 일광건설의 '해운대 센텀트루엘'은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205.8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11·3 대책 이후 12월 시아이디건설이 해운대구 우동에서 공급한 '해운대센텀엘카사'의 경쟁률은 8.69대 1로 1순위에는 성공했지만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로 크게 낮아졌다. 이에 비해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산 기장군에서 공급된 두산건설의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의 경우 평균 31.81대 1로 앞서 작년 10월 경보건설에서 공급된 '경보그랜드비치' 3.83대 1을 크게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관계자는 "11·3 대책 규제로 조정대상지역 진입이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조정대상지역 생활권을 공유하면서 규제는 받지 않는 비조정대상 지역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1순위자격 및 재당첨제한 등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3월에도 비조정대상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한화건설은 3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을 통해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4㎡,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7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GS건설은 오는 3월 충북 청주시 옥산면 일대에서 '흥덕파크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6~84㎡, 2529가구 중 39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7-02-26 11:44: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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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삼송지구 ‘삼송 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주말 2만1000여명 방문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가 분양하는 '삼송 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수도권 예비 청약자들로 붐볐다. 11.3 부동산 대책 후 첫 고양에 나오는 첫 아파트인데다 역세권 입지, 쾌적한 주거여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26일 아이앤콘스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 들어서는 삼송 3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인 24일 5000여명, 25일 9000여명, 26일 7000여명(추정) 등 3일간 2만1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견본주택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 자녀와 함께 온 방문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고양시가 11.3부동산 대책에 따른 조정 대상지역라 소유권 이전 등기 때 까지 전매가 제한되는 등 규제가 있지만 청약 당첨시 연락을 달라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으로 견본주택 주변은 분주했다. 입지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고양시 대화동에서 방문한 최준영씨는 "서울 은평구가 바로 옆이고 3호선 원흥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거리라 광화문까지 출퇴근이 편리할 것 같다"며 "주변에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2호점 등 쇼핑시설도 들어서 좋은 주거환경을 갖춘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이 제공돼 펜트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최상층 6가구는 다락(약 50㎡)을 갖춘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로 나온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창릉천을 따라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고 한양파인 골프장도 인접해 사방이 막힘 없는 파노라마뷰를 자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 원대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9일이며, 계약 3월 15일~17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한편 삼송 3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 162가구다. 타입별로는 ▲84㎡A 106가구 ▲84㎡B 56가구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있다. 입주는 2019년 7월이다.

2017-02-26 11:12:3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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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장실 활용 화재대피 등 2월 건설신기술 지정

국토교통부는 철근콘크리트의 주철근이 휘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원터치 클립기반의 브이(V)-타이 배근설계 및 시공기술' 등 3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808호, 제809호, 제810호)했다고 26일 밝혔다. 제808호 신기술('철근콘크리트 부재의 보조 횡보강근 기능을 하는 원터치 클립기반의 V-타이 배근 설계 및 시공기술')은 철근콘크리트의 주철근을 고정하는 띠철근 시공방법을 개선한 공법이다. 띠철근은 기둥 등에서 하중을 지지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주철근을 고정하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게 하는 철근으로, 기존에는 철근 끝부분을 90도만 구부려 주철근과 연결함에 따라 풀림현상이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주철근의 위치가 이동하는 등 구조물의 안전에 위협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은 띠철근을 V자 형태로 시공해 풀림현상을 방지하고 원터치 클립방식을 적용해 쉽게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809호 신기술('수막형성문과 급기가압설비를 적용해 화장실을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은 아파트, 상가 등 주거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에 화장실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아파트 및 주거 빌딩 등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경우 대피거리가 길고 가까운 곳에 마땅한 대피장소가 없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다. 이 신기술은 건물에 설치돼 있는 화장실을 대피장소로 활용하는 기술로, 화장실 출입문에 물을 흐르게 해 수막을 형성해 화장실문이 타는 것을 방지하고, 화장실 내 배기설비를 통해 공기를 가압해 불과 연기가 화장실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방지했다. 건물에 설치된 화장실을 활용해 대피장소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특히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등이 쉽게 신속히 대피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810호 신기술('강관내부에 캡을 설치한 후 캡에 강지보재를 강결시켜 축조하는 비개착 지중구조물 시공법(BTR공법)')은 지하차도 등 지하를 굴착할 때 적용하는 파이프루프 공법을 시공하는 경우 보다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관에 지지기둥(지보재)이 블록형태로 밀착되도록 시공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지지기둥과 강관이 일체화돼 있지 않아 굴착면 확보가 제한적이었지만 이 신기술은 강관에 오목한 홈을 만들고 지지기둥(지보재)이 강관 오목부분에 밀착할 수 있도록 해 굴착면을 보다 넓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건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민간의 기술개발 투자 유도를 위해 기존 기술을 개량하거나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기술로 지정하는 제도다.

2017-02-26 11:07:33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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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 탄 강남 재건축… 2월 강남4구 아파트값 0.24% 상승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권 재건축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1.3대책 이후 단기 조정됐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개포주공1단지의 관리처분 총회 임박과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부분 건립 허용 호재 영향 때문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17%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이달 수도권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상회한 상승률로 마감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을 보였다. 신도시 0.01%, 경기·인천은 0.01%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특히 강남4구는 0.24% 상승했다. 지난해 11.3대책 직전 10월 변동률(1.09%)의 4분 1수준이다. 강남4구외 지역은 이달 들어 전년 동월 상승률(0.06%)을 역전해 0.09%를 기록했다. 직장인 수요가 두터운 도심권 인근 지역의 소형 아파트 매수는 간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서울은 ▲도봉(0.12%) ▲동대문(0.11%) ▲송파(0.11%) ▲은평(0.10%) ▲마포(0.09%) ▲서초(0.09%) 지역 순으로 올랐다. 강북권은 소형 아파트 매물 부족으로 상승했다. 반면 양천(-0.02%)과 강북(-0.02%), 성북(-0.01%)이 하락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3단지가 1500만원, 목동신시가지9단지 1000만원 떨어졌다. 강북 미아동은 이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꿈의숲롯데캐슬이 250만원 하락했다. 입주 시기가 임박해오면서 잔금이 급한 매물 위주로 가격이 조정됐다. 신도시는 ▲일산(0.03%) ▲평촌(0.03%) ▲동탄(0.02%) ▲산본(0.01%) 지역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안양(0.12%) ▲시흥(0.02%) ▲인천(0.01%) ▲광명(0.01%) ▲남양주(0.01%) ▲부천(0.01%) ▲안산(0.01%)이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안정된 모습이다. 서울은 ▲금천(0.50%) ▲서대문(0.22%) ▲은평(0.16%) ▲동작(0.10%) ▲송파(0.08%) ▲강남(0.07%)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강동(-0.36%) ▲양천(-0.08%) ▲용산(-0.06%) ▲성북(-0.05%) 지역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0%) ▲분당(0.01%) ▲일산(0.01%)은 올랐으며 ▲위례(-0.62%) ▲김포한강(-0.62%) ▲동탄(-0.01%)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평택(0.05%) ▲안산(0.04%) ▲고양(0.03%) ▲수원(0.03%) ▲용인(0.03%) ▲이천(0.03%) 지역이 올랐다. ▲양주(-0.20%) ▲성남(-0.15%) ▲광명(-0.02%)은 하락했다. 부동산114 이미윤 책임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11·3 대책 이후 분양시장 위축과 대출규제 강화, 입주물량 증가 등 악재로 단기 하향 조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1월 중순 들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거나 50층 층수 제한에서 일부 빗겨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다만 분양시장의 집단대출 보증 제한과 DSR(총부채원리금상환) 적용으로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 마련이 어려워져 매수 심리가 크게 증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2-26 09:58:5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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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첫째 주, 5111가구 청약접수·견본주택 11곳 개관

3월을 맞아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청약접수와 견본주택 개관 사업장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4월 조기 대선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대선 시기보다 빨리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건설사도 늘어나고 있다. 26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곳 5111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와 계약은 각각 6곳과 4곳에서 이뤄진다. 3월 2일 금강주택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B-7블록에서 '울산송정 금강펜테리움 그린테라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544가구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비롯해 효문산업단지, 북구모듈화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아이앤콘스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서 '삼송3차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162가구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가깝고 인근에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이 연내 개관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1곳이 개관한다. 3월 3일 효성은 서울 강북구 미아9동 3-770번지 일대 미아 9-1구역을 재건축하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6~115㎡, 1028가구다. 이 중 전용 59~115㎡, 4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역세권이며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는 북서울꿈의숲,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대림산업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번지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견본주택을 연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114㎡, 1423가구다.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이 가깝고, 단지 내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시설과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2017-02-26 09:37:3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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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비즈타워, 동탄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분양

(주)코람코자산신탁이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동탄비즈타워'를 분양한다.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소재 동탄비즈타워의 이점은 비즈니스 여건이다. 동탄비즈타워는 기존의 지역기업과 지구 내 첨단 외투기업과의 연계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삼성전자, 3M, LG전자, 동탄일반산단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가 인접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배후수요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탄비즈타워는 경부고속도로(동탄, 기흥톨게이트)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이동이 용이해 근거리 및 광역구간에 접근성이 높다. 또한, 금년 개통한 SRT 동탄역을 이용하면 서울 진입에 15분 정도 소요되고, 2021년 개통예정인 수도권광역철도(GTX)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무이자대출로 초기자금 부담도 낮췄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시설의 경우 입주 시 70~80%의 잔금 대출을 위탁사인 (주)믿음산업개발에서 알선 예정이다. 사업수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분양형 토지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주)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주체로서 모든 분양자금을 관리한다. 법정 주차대수 대비 280% 가량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1층에는 40피트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진입해 상o하차가 가능하며, 위탁사인 (주)믿음산업개발에서 물류작업 편의를 위해 공용지게차 2대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 호실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전체연면적 대비 높은 전기용량을 갖췄다. 야외테라스, 공동회의실, 운동시설 등의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도 있다. 동탄비즈타워(구 아파트형공장)는 지하1층~지상10층에 연면적 30,653.66m² 규모로 설계된 제조업기반 지식산업센터다. 동탄비즈타워는 전 층에 화물차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췄다. 전 호실 6m 가량의 층고를 확보해 호이스트 설치 등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 m²당 2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돼 트레일러 제조도 가능하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동탄비즈타워 분양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2-24 16:45:5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