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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뉴스테이 ‘인천 서창 꿈에그린’ 17~18일 정당계약

한화건설이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 일원에 공급 중인 뉴스테이 아파트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평균 3.65대 1, 최고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전용면적 74~84㎡, 1212가구로 조성되는 중소형 중심 대단지다. 타입별 가구수는 ▲74㎡A 248가구 ▲74㎡B 100가구 ▲84㎡A 640가구 ▲84㎡B 224가구다. 이 단지는 합리적 수준의 임대료를 제시해 일대 임차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용 74~84㎡ 전 타입의 임대 보증금은 1억원 초반대, 월 임대료는 30~40만원대다. 전환보증금제를 통해 보증금과 월 임대료의 비중을 변경하면 보증금은 5000만원, 임대료는 21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서창2지구 일대 현 시세의 80~90% 수준이라 2019년 2월로 예정된 입주시기에는 가격 메리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연간 임대료 상승률이 3% 이내로 제한돼 갑작스런 보증금 및 월세 인상의 우려도 덜 수 있다. 계약금과 중도금 또한 일반 단지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의 계약금은 전용 74㎡가 250만원, 전용 84㎡가 300만원이다. 중도금은 전용 74㎡가 850만원, 전용 84㎡가 900만원으로, 내년 2월말에 납부하면 된다. 이 단지가 위치한 서창지구는 탁월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도 도보 거리로 가깝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서창2지구 내 한빛초, 인천장서초, 만월중을 비롯해 서창초, 서창중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에도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인천시청,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길병원 등 구월지구에 밀집한 각종 인프라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단지에서 구월지구는 차량으로 15분가량이 소요된다. 단지 바로 옆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과 장수천, 운연천 등에 둘러싸인 배산임수의 입지도 강점이다. 입지뿐만 아니라 내부 설계에서도 뛰어난 주거쾌적성이 엿보인다. 생태면적률 31.26%의 친환경 단지로, 숲속캠핑장 ‘힐링포레스트’와 유기농생활정원 ‘킨포크가든’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왕벚나무길, 로맨틱가든, 건강산책로 등 다양한 녹지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스테이의 장점인 주거 서비스도 특화됐다. 먼저 명문대 아동연구소와 연계한 단지 내 어린이집, 청학동 청림서당과 연계한 어린이 인성 및 예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30~40대 실수요층의 보육 및 교육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공유경제 실현을 위한 카셰어링 서비스도 운영한다. 단지 내 중앙상가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해 입주민들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에 일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가구 내부에는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는 한편,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넓힌 ‘수납강화형’, 3면을 개방한 ‘조망강화형’,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주방 및 팬트리가 돋보이는 ‘주방강화형’ 등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권충혁 한화건설 주택임대사업팀장은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서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주거 서비스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입지 여건도 탁월한 만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718번지에 위치한다. 2019년 2월 입주예정이다.

2016-11-15 15:00:00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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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중요, 숲세권 아파트 주거 만족도 높아

숲세권 아파트가 삶의 질이 중요한 요소로 평가 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풍부한 녹지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문화 및 여가시설 등도 함께 갖춰지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신촌1구역에 공급한 신촌숲 아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경의선 숲길과 마주하고 있으며 와우산, 와우공원, 노고산, 노고산동체육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갖춘 단지다. 또한 롯데건설이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일대에서 분양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는 157가구 모집에 2만4486명이 몰리면서 평균 155.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해 도심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총 6.3㎞ 길이의 경의선 숲길(원효로 구간)이 있으며 북측 도보권에 자연학습장, 어린이놀이터,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12만2245㎡ 규모의 효창공원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광교(2014년 12월 분양)'는 현재 분양권에 1억원대 이상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이 단지는 광교호수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는 호수조망이 가능하며, 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는 평이다.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는 우수한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선 단지 북측으로 북부간선도로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서울 외곽순환도로 구리IC도 가까워 수도권 일대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1-15 14:54: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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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중심 재편된 주택시장, 건설사들 이젠 ‘기술력’ 대결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시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발표에 나섬에 따라 분양시장의 상품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역시 '실수요자 편의' 위주로 재편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입주 후 편의성을 높여 생활의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는 내부구조와 시스템,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 내실의 중요성이 한층 더 높아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시스템'과 '친환경마감재'와 같이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는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건설사 역시 그와 관련된 상품성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이 이달 초 경기도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분양한 '수지 파크 푸르지오'는 전 가구에 터치스크린으로 날씨확인, 가스차단, 조명제어, 방범설정,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등이 가능한 스마트생활정보기 플러스(PLUS)가 설치돼 수요자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체 430가구 중 특별공급(73가구)을 제외한 357가구 분양에 평균 18.9대 1, 최고 30.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는 올해 용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이다. 대우건설이 이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분양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는 각 가구에 IoT기능과 월패드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월패드'가 설치된다. 각 가구내 홈넷서비스와 결합된 대우건설만의 독자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한다. 이 스마트홈 서비스는 입주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스밸브, 조명, 전기 뿐만 아니라 TV,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도 외부에서 조종할 수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견본주택 내에 체험존을 설치해 이러한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59~112㎡, 39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2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이 이달 서울 성북구 석관동 58-5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래미안 아트리치'는 가구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 큐브(Home Cube)'와 생체인식 중 하나인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실내 환경개선과 입주민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 39~109㎡, 1091가구다. 이 중 전용 59~109㎡, 61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다산지금지구 B-6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를 분양한다. 단지는 가구재 및 MDF판재를 세계보건기구가 정하는 기준을 적용한 E0등급의 마감재를 활용해 포름알데히드 배출을 낮춘 친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또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공용부문에 전기를 공급하고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등의 시스템도 적용했다. 단지는 전용 84㎡, 800가구가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이달 중에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 밀양강'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기술이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에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단지는 전용 84·112㎡, 441가구다.

2016-11-15 14:00:0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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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6 녹색건축 한마당' 개최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주관하는 '2016 녹색건축 한마당'이 11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Green, Smart & Future' 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해외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2016 녹색건축 한마당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진로 체험교육, 가상공간에서 제로에너지건축을 경험해보는 가상현실(VR) 영상시연, 자신의 집을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직접 그린리모델링 해보는 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건축분야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녹색건축 취업상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물에너지 사용관리 방안 등 실용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녹색건축이 국민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며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우리 집도 녹색건축으로 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1-15 13:45:12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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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너지절약계획서 실무 길라잡이’ 발간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설계와 관련해 법령부터 실무까지 한권에 담은 책이 발간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대한 관련 법령과 고시 해설, 관련 기술 등 실무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절약계획서 실무 길라잡이'를 16일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절약계획서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고시에 있는 내용으로,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의 건축 허가를 신청할 때 허가권자에게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와 관련된 필수서류다.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건축주와 설계사는 시행되는 기준을 상세하게 숙지하고 이행해야 하지만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에너지 의무·권장사항과 처리절차 등 규정 등 그 내용의 범위가 넓고 전문적인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원활한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과 검토를 지원하고 건축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에너지절약계획서 운영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감정원,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환경건축연구원 등 검토기관과 공동으로 실무 자료집을 발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국토부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른 고시의 단열 기준을 올해 7월에 강화 시행했고, 내년에 실시할 에너지소비 총량기준 마련 등 세부 기준들을 지속적으로 개정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에너지절약계획서 실무 길라잡이'는 사용자(민원인용, 허가권자용)별 요구사항을 반영해 두 가지 종류로 제작된다. 용어정리, 제출대상 판정방법, 업무처리절차 길라잡이, 기술해설 및 작성방법(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등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과 검토 시 유의해야 할 점부터 현장 노하우, 빈번한 질의 답변(FAQ)까지 자세히 수록했다. 자료집은 전국 허가권자와 설계사무소 1000여곳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며, 그린투게더(www.greentogether.go.kr), 한국에너지공단(www.energy.or.kr) 등을 통해 전자파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강화 등에 맞춘 수요자 관점의 지원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자료집이 민원인의 이해와 관련 도서 작성능력을 높이고 허가권자의 민원처리 소요시간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15 13:40:2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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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매매·전월세 거래 전년비 각각 증가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10만860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는 18.5% 늘어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올 들어 10월까지 누계 주택매매 거래량은 86만2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5%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로 잠시 주춤했던 주택매매 거래량이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가을 이사철 수요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했으나 지방은 4.4% 감소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지방은 19.5% 각각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지만 연립·다세대는 1.6%, 단독·다가구 주택은 9.1% 각각 감소했다. 10월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연립·다세대는 4.4%, 단독·다가구는 9.0% 각각 줄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 가격을 보면 9월 10억4000만원에 거래된 서울 강남 개포 주공1단지 42.55㎡의 경우 지난달 소폭 올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서초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59.89㎡의 실거래가는 9월 11억7000만원에서 지난달 13억원으로 올랐다. 한편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달 10월 누계기준 121만8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6%로 전년 동기(43.9%) 대비 0.3% 감소했고, 전월(44.2%) 대비 0.6%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8만5265건)은 전년동월 대비 4.2% 증가했고, 지방(4만264건)은 1.3%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5.4% 증가했고, 아파트 외는 0.1%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는 전년동월 대비 2.9% 증가했고, 월세는 1.7% 증가했다.

2016-11-15 12:51:2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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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센’ 11.3 대책에 부동산시장 ‘한파’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발표 후 열흘이 지난 현재 대책 여파가 시장에 즉각적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 4구(강남·송파·서초·강동구) 등 과열시장을 중심으로한 강도 높은 규제를 시작했다. 분양권전매 제한기간 확대 및 청약기준 강화가 골자로 대책 발표 당시 업계 관계자는 물론 전문가들도 예상보다 강도가 높은 규제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 조정대상 지역인 강남 4구 아파트는 매매호가가 수 천 만원씩 떨어지고 매수자들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신규분양 단지는 보증서 발급의 어려움으로 분양을 연기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 강남 재건축, 집값 하락…매수 실종 주요 조정 대상지역인 강남 4구와 부산 등은 가격 하락세에도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한산한 모습이다 . 1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떨어졌고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0.03%, 0.01% 하락했다. 또 부동산114 집계로는 이달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8%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재건축 약세로 서울 전체 집값은 0.06% 상승에 그쳤다. 특히 직격탄을 맞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저가매물에도 매수문의가 거의 없는 상태다.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개포동에 위치한 재건축 대상 단지들이 정부 대책 발표 후 호가가 수 천 만원씩 하락했다"며 "가격이 하락해도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거래가 완전히 끊겼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이 정부정책의 한파를 제대로 맞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과열시장을 잡으려던 대책이 시장을 완전히 냉각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이번 대책여파가 예상보다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투기세력 억제가 실수요자까지 위축돼 부동산경기가 크게 망가질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 분양연기 단지 속출…15일에나 보증서 발급 가능 분양시장도 얼어 붙었다. 대책에 따른 세부 시행령 마련으로 대상지역에 보증서 발급이 늦어져 분양연기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는 당초 전국에서 96곳, 6만870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었다. 이는 2009년 이후 11월 물량으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었다. 수도권에서는 35곳 2만4642가구가 분양 예정이었으나 11·3 부동산대책 발표 후 23곳, 1만8453가구로 줄어 들었다. 특히 대표적인 규제대상지역인 서울에서는 10곳 4491가구가 분양을 연기해 신규분양이 사실상 멈췄다. 경기도에서도 2곳 1698가구가 분양을 미뤘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1·3 대책에 따른 시행령 등이 마련되지 않아 분양보증 승인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국토부는 15일이나 16일 2주택자 1순위 제한, 재당첨 최대 5년간 금지 등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발효돼 분양보증서 발급 등 분양일정이 재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15~16일에는 규칙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어쩔 수 없이 일부 사업장의 분양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HUG 관계자는 "분양보증서 발급만 안 될 뿐 내부적으로 심사와 자료 보완 작업 등이 진행 중"이라며 "시행령이 발효되면 당일부터 보증서발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건설사들은 보증서 발급이 늦어져 분양일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대형 건설업계 관계자는 "올해 안에 분양을 하려고 계획한 단지들이 많지만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분양시기를 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가 두달 밖에 남지 않아 내년으로 미룰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6-11-15 10:47:4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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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15일부터 청약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목감지구 B9블록에 분양한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가 15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15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 계약은 29일부터 12월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지난 11일에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1만 5천여명 이상의 내방객이 몰리며 목감지구 마지막 분양에 관심이 쏠렸다.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주차장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내방객이 몰렸고,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각 유니트에 들어가기 위한 긴 줄이 생겼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목감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서 전화 문의가 많았다"며 "상품에 대한 내방객들의 반응이 좋고 연일 많은 상담이 이어졌는데 주말에는 서울을 비롯한 인천, 고양, 성남 등에서도 많이 오셨다"고 말했다.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는 전용 84㎡ 단일면적, 968가구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873가구 ▲84㎡B 95가구다. 평균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000만원대 후반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60%)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4월이다.

2016-11-15 10:46:21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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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20.69대 1로 마감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이 평균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실이 마감됐다. 현대건설이 지난 11~13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진행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오피스텔 청약에서 876실 모집에 1만 8127건이 접수되며 평균 20.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았으며 모든 군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지어진 3룸 구조의 전용면적 83㎡으로 8실 모집에 1,289명이 청약 접수하며 16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5룸과 2룸 구조로 이뤄진 2군(전용 37~45㎡)도 98실 모집에 5800명이 몰리며 59.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원룸구조의 1군(전용면적 19~21㎡) 역시 153실 모집에 4710명이 청약을 하며 30.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 실이 가장 많은 2룸 구조의 3군(전용면적 53~59㎡)도 617실 모집에 6328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모집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 문화, 편의, 공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11.3부동산 규제에도 자유로웠던 것이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의 대부분이 청약신청서를 제출하고 갔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던 만큼 단기간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첨자는 15일 견본주택에서 공개추첨에 의해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6~1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이다.

2016-11-15 08:54:06 김형준 기자
두산건설, 3분기 영업이익 23억원…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두산건설은 올해 3분기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호조를 보인 신규 주택사업이 매출에 반영됐다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늘었다. 올해 수주도 증가세다. 두산건설은 올 3분기까지 1조4000억원의 수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2%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총 수주 물량의 85%에 해당한다. 지난 10월에도 천안청당(1490억원), 의정부 중앙생활권(1210억원) 등 5000여억원을 추가로 계약해 현재까지 총 1조9000억원의 수주를 올리고 있다. 이 수주금액은 지난해 올린 1조65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계약 예정인 프로젝트를 고려하면 올해 수주 2조원 초과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주목표 초과 달성으로 2017년 이익 성장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또 사업부문 매각, 매출채권 회수, 지속적인 판관비 절감 등 지속적인 재무구조개선으로 차입금을 9500억원대로 축소시켰다. 이는 지난해 3분기 1조2960억원 대비 34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른 분기별 이자비용 부담도 전년 동기 361억원에서 올해 222억원으로 39% 절감됐다. 두산건설은 순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와 수주물량 증가 등으로 향후 수익성과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11-14 16:08:23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