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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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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운동 1년 이상 지속…소비재 수입, 미용기기 99.5%↓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시작한 불매운동이 소비재 중심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을 통해 제출받은 '2020년 5∼6월 일본 소비재 수입 실적'에 따르면 자동차·맥주 등 소비재에 대한 수입은 지난해 6월과 비교할 때 올해 같은 기간 27.3% 줄었다. 특히 일부 품목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할 때 90% 이상 수입액이 감소했다. 먼저 미용기기 수입액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6월 98.9% 감소했다. 맥주 수입액 역시 올해 6월 기준 지난해보다 90.4% 줄었다. 담배 수입액은 올해 6월 기준 지난해보다 88.3% 감소했다. 올해 6월 기준 자동차 전체 품목 수입액도 56.4% 감소했다. 2000∼3000cc 차량 수입액 감소 폭이 72.6%로 가장 컸고, 뒤이어 1500∼2000cc(61.3%), 하이브리드(40.0%) 순이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볼 때 미용기기(-99.5%), 담배(-93.3%), 맥주(-90.4%) 순으로 각각 수입액이 감소했다. 승용차(-66.7%), 사케(-61.0%), 화장품(-44.9%), 가공식품(-38.6%), 낚시용품(-33.2%), 완구(-29.0%), 오토바이(-28.8%), 애완동물 사료(-26.7%), 볼펜(-24.5%), 골프채(-6.8%) 등도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할 때 수입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일 수입액 비중은 9.5%로 1965년 수출입액 통계 집계가 이뤄진 이후 최초로 한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배 의원은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 이후 일본산 소비재의 수입이 급감했다. 특히 일본산 자동차, 맥주 등의 감소 폭이 컸다"며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여전히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매운동이 장기화하고 소비자들의 일본산 제품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매한 일본 제품 중 내 취향에 따라 익숙하거나 또는 선호했던 상품과 브랜드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라면서 "불편을 감수하며 대체재를 열심히 찾는 등 여전히 '소비자답게' 행동해 아베 정부의 무례함에 이성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불매 운동에 대해 평가했다.

2020-08-10 11:37: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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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세안 투자비중 확대…금융 등 비조제업↑"

-해외경제포커스 '일본의 최근 해외직접투자 동향과 시사' /한국은행 일본의 아시아 지역 직접투자에서 아세안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존 해외직접투자가 제조업 중심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금융보험 등 비제조업 부문에도 투자가 집중됐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일본의 최근 해외직접투자 동향과 시사'에 따르면 일본의 2019년 기준 해외순자산은 365조엔이다.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약 103조엔 이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직접투자 규모는 46조4000억엔으로 해외순자산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한은은 "고도 성장기부터의 지속적인 해외투자를 바탕으로 그간의 장기간 불황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경제적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0년 이후에는 내수시장 포화에 직면한 일본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면서 해외투자에 새로운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아시아 지역 직접투자에서 아세안의 비중이 높아졌다. 대(對)아세안(아세안5국+싱가포르)이 아시아 지역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잔액기준)은 지난 2010년 42.5%에서 2019년 50.7%로 상승했다. 반면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 비중은 2010년 31.3%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2019년 25.2%를 기록했다. 한은은 "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를 중심으로 금융보험, 자동차, 도소매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세안지역 국가들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지역무역협정(RTA) 체결 등 개선된 투자여건, 그리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중국시장 리스크 등에 주로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직접투자의 업종별 비중도 제조업 중심에서 비제조업 부문으로 확대됐다. 한은은 "비제조업 부문이 내수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향후 인구감소로 인한 시장위축 우려 증대에 대응해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며 "오랫동안 지속된 저출산·고령화로 내수시장 확대가 어려워지는 여건을 고려할 때 비제조업 분야의 해외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중소기업의 독자적 진출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활발한 상황이다. 일본정부는 2010년 이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은은 "우리나라도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대해 해당 지역 진출이 원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도 중요해짐에 따라 기 진출기업에 대한 본국회귀(reshoring), 근거리 이전(near-shoring) 지원방안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02 12: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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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석 달 연속 개선…바닥쳤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경제심리지수(ESI) /한국은행 기업의 체감경기가 석 달 연속 개선됐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에는 못 미쳤지만 바닥은 지난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0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 업황 BSI는 60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말(76)에는 못 미치는 상황이다. 제조업 업황 BSI는 전달 대비 6포인트 오른 57이다. 상승폭으로 보면 2013년 10월(+6포인트) 이후 가장 크다. 자동차 업황 BSI(40)가 15포인트 올랐으며 ▲화학물질·제품 BSI(66) +8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 BSI(75) +6포인트 등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6)과 중소기업(49)의 BIS가 각각 8포인트, 4포인트 올랐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67)이 8포인트, 내수기업(52)이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이 속한 비제조업 업황 BSI는 62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회복세를 탄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했다"며 "작년 7월과 비교하면 제조업은 석유·화학, 자동차 등이 많이 낮고, 비제조업은 도소매, 운수, 숙박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기업심리가 회복되는데 약 1년 가량이 걸렸다"며 "이번에는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금융위기 당시보다는 이번이 기업심리의 진폭은 작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BSI 전망도 좋아졌다. 8월 전 산업 업황 BSI 전망 지수는 59로 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57, 비제조업 60으로 각각 6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경제심리지수(ESI)는 6.4포인트 오른 69.5다. ESI는 기업심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해 산출한다. 다만 계절적 요인과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2.6포인트 내린 60.3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30 12:59: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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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오른다"…주택가격전망 역대 최고치 눈앞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지만 소비심리는 석 달째 개선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가격전망 지수는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4.2로 지난달보다 2.4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나빠졌다는 의미다. 한은 관계자는"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정부의 정책 대응의 효과로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정책 대응이나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지난 4월 70.8까지 떨어졌던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 77.6 ▲6월 81.8 ▲7월 84.2로 3개월 연속 올랐다. 다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구성 지수별로는 현재경기판단과 소비지출전망, 가계수입전망, 현재생활형편 등이 개선됐다. 반면 생활형편전망과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한국은행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5로 최근 집값 급등과 맞물려 지난달보다 13포인트나 급등했다.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8년 9월 128이며, 상승폭으로 보면 2018년 9월 19포인트, 2020년 6월 16포인트 이후 세 번째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에 비해 1년 뒤 주택가격을 소비자들이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나타낸다. 임금수준전망지수(110)와 물가수준전망지수(135)는 각각 전월 대비 5포인트, 3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지수(65)는 개선되지 않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9 07:57: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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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량지수 석 달 연속 하락…하락폭은 둔화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수출물량지수가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둔화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04.74로 전년 동월 대비 1.4%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지난 4월(-13.2%), 5월(-15.0%)보다 낙폭은 줄였지만 석 달째 하락세는 이어졌다. 화학제품(19.6%),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7.9%)의 수출물량이 늘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운송장비(-35.3%), 섬유 및 가죽 제품(-19.2%) 등이 줄었다. 수출금액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0.6% 내렸다. 넉 달째 하락세지만 하락폭은 4∼5월의 20%대보다는 축소됐다. 6월수입물량지수는 109.18로 전년 동월 대비 6.1% 상승했다. 석 달 만에 오름세다. 기계 및 장비(26.4%)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9.5%) 등이 늘었다. 수입금액지수는 유가 하락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6% 하락했다. 기계 및 장비(27.2%)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4.8%) 등이 늘었지만 광산품(-50.0%), 석탄 및 석유제품(-43.2%) 등이 즐었다.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9.0% 상승했다. 수입가격(-16.7%)이 수출가격(-9.2%)보다 더 많이 줄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8 14:38: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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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2분기 성장률 -3.3%…IMF위기 이후 '최악'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0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설명회에서 그래프를 이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3.3%로 주저앉았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당초 2분기엔 코로나19가 진정될 것으로 봤지만 예상을 빗나가면서 경제성장률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우리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경기 하강 속도가 빨라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3.3% 감소했다. 1분기 -1.3%에 이어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역성장 폭으로 치면 지난 1998년 1분기 -6.8% 이후 최대치다. 당초 한은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2% 초충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양수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코로나19 진정 정도가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재화 수출, 민간소비 부문의 실적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무엇보다 수출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2분기 수출은 전기 대비 16.6% 급감했다. 1963년 4분기 -24% 이후 56년 6개월래 최악의 성적표다. 수입도 역시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운송장비 투자, 건물건설 등이 위축되면서 각각 2.9%, 1.3% 줄었다. 민간소비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1.4%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 지출이 늘면서 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농림어업이 9% 이상 줄었고, 도소매·숙박음식업·운수업 등의 부진으로 서비스업도 1.1%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기 대비 2.0% 감소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하반기 경제성장 회복 여부는 아직 가늠하기 힘들다. 박 국장은 "연간 성장률은 앞으로의 코로나19 진정이나 락다운 수준, 각국의 경제 성장 노력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주요국들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더라도 경기 위축을 우려해 락다운을 강화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가 2분기에 급반등했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의 기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2%다. 지금 상황에서 이를 달성하려면 3, 4분기 성장률이 각 3% 정도는 돼야 한다. 만약 두 분기 성장률이 평균 1.8~1.9% 정도에 그칠 경우 연간 성장률은 -1%로 떨어지게 된다. 박 국장은 경기침체 국면 여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최근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선진국 기준에 따르면 2분기 연속 GDP 마이너스 성장은 경기수축일 수 있다"면서도 "이미 경기 정점이 2017년 9∼10월이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이전부터 우리나라 경제는 경기 하강 국면에 있었고, 코로나19로 쇼크가 더해져 하강 속도가 빨라진 것 뿐"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3 11:09: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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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수도권으로 더 쏠렸다…전체 산업생산의 절반 차지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 /한국은행 국내 경제에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확대됐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에 따르면 우리 경제에서 수도권은 전체 산출액의 46.8%, 최종수요의 47.4%, 전업환산 취업자의 50.8%를 차지했다. 지역산업연관표는 전국을 지역경제 단위로 나눠 지역간 이출입 및 지역별 산업구조의 특성을 반영해 작성한 투입산출표다. 지역 및 산업간 상호 의존 관계를 알 수 있다. 수도권의 산출액 비중은 지난 2010년 대비 2.7%포인트 확대됐다. 경기와 서울이 각각 22.8%, 19.0%로 집계됐다. 최종수요는 수도권의 비중이 2010년보다 0.8% 포인트 높아졌다. ▲경기 24.1% ▲서울 18.6% ▲경남 6.9% 등의 순이다. 소비의 51.4%는 수도권, 수출의 25.0%는 동남권에서 발생했다. 전업환산기준 취업자는 수도권이 전체의 50.8%, 동남권 15.1%, 이어 충청권과 대경권이 각각 10.6%, 9.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3.9% ▲경기 22.3% ▲경남 6.6% ▲부산 6.0% 등의 순이다. 지역경제의 공급(전지역 평균)은 지역내 생산 65.9%, 타지역 이입 23.4%, 수입 10.7%로 구성됐다. 서울은 지역내생산이 70.8%로 가장 높고, 타지역이입 비중은 세종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경제의 수요를 보면 강원은 지역내수요 비중이 75.8%로 가장 높고, 서울은 타지역으로 이출 비중이 2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가가치율은 ▲제주 52.6% ▲강원 51.7% ▲서울 51.0% 등이 전지역 평균인 42.7%를 웃돌았다. 공산품 부가가치율은 대전이 36.8%로 가장 높고, 강원은 서비스의 부가가치율이 61.8%로 높았다. 최종수요(소비, 투자)의 지역자급률은 전지역 평균이 61.5%다. 제주의 지역자급률이 67.9%로 가장 높았고, 강원과 전북이 각각 66.6%, 66.4%로 그 뒤를 이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7-22 15:26:2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