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株라큘라 추천종목] 인바디, 체성분분석 글로벌 점유율 1위...영업익 개선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전자 의료 기기 기업 인바디에 대해 올해 7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출시 예정이라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 주목이 당부된다고 제언했다. 주가전망 '긍정적', 적정주가는 기존 3만73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주성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인바디는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AI 체성분 빅데이터 솔루션 신제품 'LB트레이너'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LB트레이너' 론칭 및 지난해 지연됐던 미국 군부대향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고마진 수익 상품 판매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바디는 오늘 7월 AI 기반 체성분 구독형 빅데이터 솔루션 'LB트레이너', 기업용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 'LB코퍼레이트', 실제 나이 대비 체성분 나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B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바디는 2000년에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주요 제품으로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컨슈머 ▲신장계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분된다. 주요 매출처는 피트니스 센터, 병원, 보건소, 국공립기관 등이다. 리서치알음은 2024년 연결기준 영업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5.8% 증가한 1972억원,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472억원을 추정했다. 매출액 비율은 체성분분석기 68.3%, 컨슈머 5.3%, 자동혈압계 10.1%, 신장계 1.5%, 소프트웨어 6.3%, 기타 8.5% 등으로 예상됐다. 또한, 인바디는 해외 시장을 확대 중으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영국 등 12곳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문 연구원은 "전세계 80여개국에 90개 독점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800만명, 1억개 이상의 체성분 데이터를 확보해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며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미국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1% 수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