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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기술주 매수세…채권 ETF도 관심 커져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기술주를 위주로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연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9~1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로 집계됐다. 지난주에 이어 순매수 1위를 차지챘지만 순매수 규모가 절반 수준에 그친 7283만달러에 그쳤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주당 399달러에 달했던 테슬라는 올 첫 거래일인 지난 3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104.64달러까지 내렸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 122.4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테슬라가 판매 부진 만회를 위한 가격인하에도 수익성 악화가 적을 수도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기된다. 대표적인 테슬라 주가 긍정론자인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급망 병목 현상이 줄어들었으며, 테슬라는 배터리 비용 감소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해도 수익성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순매수 상위권에 개별 종목으로는 대만 반도체업체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애플이 이름을 올렸다.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TSMC의 ADR를 지난주에만 2100만달러 가량을 사모으면서 순매수 상위 5위에 올랐다. 여기에 애플의 주식도 2005만달러 가량을 순매수하면서 6위에 이름이 올랐다. 다만 기술주 매집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의 하락세를 점치는 투자자가 우세했다. 순매수 2위에 오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로 ICE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를 추종하는 종목에 5370만달러가 유입됐다. TSMC의 경우만 하더라도 올 들어서만 17% 이상 오른 86.8달러에 거래되면서 반등세가 나타났던 이들 종목의 조정 가능성을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개별 종목 외에도 채권 ETF 다수가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면서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눈에 띈다.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JPST'가 3위(2911만달러), 이머징 현지 통화 채권 ETF인 'EMLC'가 7위(1974만달러), 미국내 BBB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 'HYG'가 8위(155만달러), 달러화 표시 신흥국 채권 ETF인 'EMB'가 9위(1243만달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금리 3배를 추종하는 TMF 10위(989만달러) 등 5개 종목이 순위권에 들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7 15:43:48
[株라큘라 추천종목] 오픈엣지테크놀로지, AI 테마 중 NPU에 주목할 때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연구원은 '오픈엣지테크놀로지'에 대해 "아이언맨의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가 현실화되기 위해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반드시 필요하며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이 이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기술을 엣지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AI 반도체 설계 지적재산권(IP)' 전문 기업이다. 엣지 환경이란 데이터를 서버에서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스마트폰, 차량, 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에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즉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픈엣지는 NPU와 메모리 반도체를 모두 다루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은 시스템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으며, ▲그래픽 처리장치(CPU) ▲주문형 반도체(ASIC) ▲NPU로 발전되는 흐름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GPU 수요가 늘면서 엔비디아가 고성장했고, 최근 그 자리를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 ASIC 자체 개발로 대체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엣지 디바이스와 공존이 가능한 NPU 시장의 개화기 진입으로 오픈엣지에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오픈엣지는 매출액 16억원, 영업적자 6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매출 계획이었던 라이선스 계약이 지면되면서다. 단, 지난해 4분기부터는 라이선스 계약이 차질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현재는 AI 시장이 개화하는 시점으로 당장의 수익 체크보다는 급격한 매출성장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감안했을 때 지금이 바로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은 오픈엣지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오픈엣지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여전히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구간이라 생각한다"며 "챗GPT(ChatGPT)로 시작된 인공지능 테마는 이제 시작 단계로 파악되며, 앞으로 여러 엣지 디바이스에 동사의 IP, NPU, 칩렛 솔루션이 적용되면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돼 주목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6 14:05:17 박미경 기자
[금융꿀팁 200선] 연금 받을 때 유리한 4가지 포인트

#. 매년 500만원씩 20년 간 연금을 수령할 예정인 A씨. 올해 연금개시 연령인 55세가 되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A씨는 연금 받을 시기를 10년 정도 늦추려고 한다. 아직까지 직장을 다니며 꾸준히 소득이 들어오고 있고 또 10년 늦춰 받으면 연금소득세를 약 83만원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사례 처럼 소득여력이 있다면 가능한 연금 받는 시점을 늦추는 것이 좋다. 또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연금수령 시 알아두어야 할 금융꿀팁 4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연간 연금수령액을 1200만원 이하로 관리해야 세제상 유리하다. 본인이 납입한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에서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과 그 운용수익 등을 재원으로 받는 연금소득에 대해서는 종합과세 또는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분리과세 세율은 연간 연금수령액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연간 연금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면 연금수령액 전액(1200만원 초과액이 아님)에 대해 16.5%, 1200만원 이하이면 3.3%~5.5%다. 따라서 저율의 연금소득세로 분리과세가 가능하도록 연금수령기간 등을 조정해 연간 연금수령액이 1200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다. 또 금감원은 55세 이후에도 소득 여력이 있다면, 가능한 연금수령 개시 시점을 늦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득세법상 연금소득세는 연금 수령 시 가입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세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55세 이상부터 70세 미만은 5.5%, 70세이상부터 80세 미만은 4.4%, 80세 이상은 3.3%의 연금소득세를 부과한다. 즉, 늦게 받을수록 떼어가는 세금이 줄어 연금수령 시 더 유리하다. 예를 들어 매년 500만원씩 20년 간 연금을 수령할 예정인데 연금을 받는 나이를 기존 55세에서 65세로 10년 늦추면 연금소득세를 기존보다 약 83만원 절약할 수 있다. 금감원은 또 보험계약 또는 신탁계약으로 구분되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자산관리계약은 자신의 투자 성향·연금수령 선호형태를 고려해 적합한 계약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개인형IRP의 자산관리계약은 크게 보험계약 또는 신탁계약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연금지급 개시 이후 자산운용 및 연금수령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다. 연금지급 개시 이후에도 자신이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고 싶은 경우, 신탁계약을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연금을 생존기간 동안 종신 수령하고 싶은 경우에는 생명보험회사의 보험계약을 선택하면 된다. 개인형IRP 가입시에는 이러한 보험계약, 신탁계약의 특성 및 차이점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 및 연금수령 선호형태에 맞는 자산관리계약을 체결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연금계좌에서 세액공제받지 않은 본인부담금은 연금수령시 과세되지 않으므로,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다는 입증서류를 금융사에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입자가 매년 연금계좌에 납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800만원이지만 세액공제 한도는 연간 700만원이다. 그러므로 세액공제 한도를 초과해 납입한 자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 여러 금융회사에 연금계좌를 분산 가입했다면 개별 금융회사별로 공제받지 않은 금액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연금지급액 전액을 세액공제받은 금액으로 간주해 연금소득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 국세청의 연금보험료 등 소득·세액공제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사에 제출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금감원은 정기적으로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을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이 140번째 금융꿀팁으로 앞으로 60개 꿀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한 금융꿀팁 내용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16 14:01:43 구남영 기자
서학개미, 테슬라 주가 추락 공포에도 여전히 '줍줍'

새해에도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사랑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말 매도세로 잠시 돌아서는 듯 했지만 곧바로 지난주에만 1억5000만달러 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2~8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순매수액은 총 1억4981만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부터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194.7달러였지만 이후 한 달간 36% 이상 하락하면서 123.18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어 올해 첫 거래일인 3일에는 108.1달러까지 하락했으며,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9일 119.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 긍정론자로 알려진 캐시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도 연초부터 테슬라 매수에 열을 올리며 '저점매수'에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더스트리트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매각 자금으로 테슬라 추가 매수에 나서 약 5만8000주를 ARK 펀드에 담았다고 전했다. 캐시 우드 CEO는 지난 6일 엔비디아 보유지분 가운데 3만1700주를 매각한 반면 테슬라 주식은 5만8000주 가량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는 테슬라 개별 종목뿐 아니라 테슬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모으면서 테슬라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테슬라 종목의 일수익률 1.5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섀어즈(TSLL·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가 순매수 5위에 올랐다. 여기에 뉴욕 증시 대표 기술주인 애플도 순매수 상위 3위(2103만달러)에 오르는 등 하락세가 나타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편입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테슬라와 애플 등 개별 종목을 사모으는 것과는 반대로 미국 대표 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ETF를 사모으는 투자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로 ICE 반도체 지수의 수익률을 역으로 3배를 추종하는 종목에 2681만달러가 유입됐다. 더불어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역으로 3배 추종하는 프로섀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가 4위로 1916만달러 순매수했다. 이 외에도 나스닥 100 지수의 일간간 수익률 3배 추종 ETF인 TQQQ 6위(1452만달러),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인 'JPST' 7위(1005만달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금리 3배를 추종하는 TMF 8위(886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0 15:09:20 이영석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장바구니에서 찾은 종목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대표이사가 올해 실생활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하이로닉(홈뷰티 디바이스) ▲가온전선(미국 전선, 통신 인프라 확대) ▲디지털대성(독서 토론 논술)을 꼽았다. 9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실생활을 통해 얻은 종목은 어려운 내용이 없고, 유행과 인기 체감을 통해 매도 시기를 적절히 판단할 수 있다"며 "각 종목은 모두 실생활을 통해 얻은 것으로써 이미 실적개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주가는 아직 오르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제조·판매 기업인 하이로닉은 마스크 의무화 해제로 본격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 대표는 "하이로닉은 올해 미국, 중국 등 해외 매출비중 확대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0년 홈케어 피부관리 기기 '홈쎄라'를 출시했는데, 홈쎄라는 피부 관리숍에서 전문 시술을 받은 듯한 관리가 가능해 수요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전력케이블 및 통신케이블 제조·판매 기업인 가온전선은 미국 수출 비중이 높아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송전선의 70%가 25년 이상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미국 수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전선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또 가온전선 수익에 가장 긍정적인 환경은 전기동(구리) 가격이 완만한 상승기에 진입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은 초중고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초중등 사업으로는 독서논술 콘텐츠(한우리)가 대표적이며, 고등 사업에는 온라인 강의(대성마이맥), 기숙학원(대성기숙학원) 등을 영위한다. 베트남 등 국제학교 설립으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최 대표는 "올해부터 정시비중이 40%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N수생 역대 최대를 예상해 대입 전문 플랫폼 '대성마이맥'의 고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1-09 11:05:02 박미경 기자
[금감원Q&A]"보이스피싱 의심된다면? 모든 계좌 한번에 정지시키세요"

Q.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이 오픈뱅킹서비스를 통해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을 한 번에 편취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A. 금융감독원은 금융결제원과 함께 금융소비자 본인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해 일괄적으로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는 '내계좌 지급정지'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금융소비자가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의 '내계좌 지급정지'를 통해 본인 명의로 개설된 모든 금융계좌 현황을 일괄 조회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계좌를 선택(전체 또는 일부)해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서비스입니다. 구체적으로 이용 방법을 알아보면,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및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을 통해 '내계좌 지급정지' 메뉴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가능합니다. 또 일괄 지급정지 대상 계좌는 고객 본인명의로 개설된 은행 및 제2금융권의 수시입출금식계좌 및 증권사의 투자자예탁금계좌입니다. 일괄 지급정지 대상 거래는 영업점 및 비대면 채널, 자동이체, 오픈뱅킹 등을 포함한 모든 출금 거래입니다. 다만, 지급정지 해제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서는 불가능하고 개별 금융회사 영업점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2023-01-08 09:33:01 구남영 기자
[IPO 간담회] 티이엠씨, "전 공정 국산화를 통해 해외 의존도를 낮출 것"

"전 공정에서 '진정한 국산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이사는 3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소개와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티이엠씨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기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가스(Rare gas)를 국내 기술력으로 완전 국산화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대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티이엠씨 매출의 약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엑시머 레이저(Excimer Laser)는 반도체 포토 공정에 주로 사용되는 혼합가스로, 네온(Ne)을 주재료로 만들어진다. 티이엠씨는 네온과 헬륨을 분리, 정제하는 설비를 자체 개발해 고순도의 네온을 국산화했다. 노광과 식각, 이온주입, 증착 및 확산 등 반도체의 여러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혼합가스 및 희귀가스가 매출의 나머지를 구성한다. 티이엠씨는 설립 이후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73.8%를 기록했다. 특히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인해 지난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340억원, 431억원을 기록했다. 티이엠씨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시설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충북 보은 본사를 중심으로 총 5개 부지에 용도별 인프라를 운영하고자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1년 제3공장까지 이미 완공했고 지난해 착공한 4공장은 올해 중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티이엠씨의 총 공모주식은 22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2000∼3만8000원이다. 오는 4∼5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0∼1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2023-01-03 17:13:42 원관희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 시총 1000억 미만 라이징 스타는?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대표이사가 올해 주목할 만한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중소형주로 ▲에이텍티앤(애플페이) ▲우신시스템(애플카)▲비피도(마이크로바이옴)를 꼽았다. 3일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이사는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재무 안정성, 비즈니스 성장성, 오버행 이슈 등 몇 가지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며 "해당 기업은 이 같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통카드 솔루션 및 기타 무선통신장비 개발·제조 기업인 에이텍티앤은 애플페이가 국내에 진출하고 티머니 활용이 확정될 경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최 대표는 "에이텍티앤은 티머니 지분 9.5%를 보유 중"이라며 "애플페이 대열에 티머니 합류시 지분가치 상승뿐 아니라 결제 관련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동차 설비·부품 전문 기업인 우신시스템은 오는 2026년 애플카 출시에 따라 부품 공급망 구축이 전망된다. 최 대표는 "우신시스템의 고객사 'H그린파워'의 전신은 현대와 LG 합작으로 출범한 'HL그린파워'"라며 "애플카와 협업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4%대 성장이 전망돼 모든 사업부문(차체, 부품, 배터리)의 구조적 성장으로 실적개선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사업과 프로바이오틱스 제조를 영위한다. 최 대표는 "올해 해외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확실시될 경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03 16:23:23 박미경 기자
서학개미, 기술주 상승 베팅…테슬라는 매도

지난해 연말까지 미국증시가 크게 짓눌린 가운데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고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지난해 12월26일~1월1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은 나스닥100 지수의 3배를 추종하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로 집계됐다. 지난주에만 총 4204만달러가 유입됐다. TQQQ뿐 아니라 상위권 3개 종목 모두 반도체, 테슬라 등 기술주 관련 지수를 1.5~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가 차지했다. 순매수 2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로 3439만달러를 순매수했다. 뒤 이어 3위 종목은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1.5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1.5배 ETF(TSLL·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로 1283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1% 하락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미국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예측하는 투자자들이 우세하면서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눈에 띄는 점으로는 지난주부터 테슬라 순매도세가 포착됐다. 지난달 초부터 서학개미들은 주간 기준으로 많게는 6000만달러 이상 사들였으며, 매번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순매수 상위권에서 빠졌으며 오히려 총 5070만달러치를 팔면서 해외주식 중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주가는 190달러선을 유지했으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120달러선까지 추락했다. 이에 손절매 물량을 크게 쏟아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주가가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분석을 제기하고 있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이전 고점이었던 32배에서 10배로 하락한 반면,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2%에서 30%로 상승해 절대적 수준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미국 채권 ETF 매수세도 이어졌다. ▲만기가 1~5년 남은 미국달러로 발행된 투자적격등급 회사채를 모아놓은 ETF 'IGSB' 4위(1001만 달러) ▲만기 20년 이상의 국채 ETF 'TLT' 6위(647만달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금리 3배를 추종하는 ETF인 'TMF' 8위(480만달러) 등이다. 이 외에도 다우존스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SDOW'를 694만달러, 미국 S&P500 구성 종목 중 배당률 높은 가치주를 선별해 담은 'JEPI'를 489만달러 순매수했다. 한편,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 최대 훠궈(샤브샤브) 체인 업체 하이디라오를 412만달러 순매수하면서 유일하게 홍콩 증시 종목으로 순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03 15:11:20 이영석 기자
[금융꿀팁 200선] 보험료 부담된다면 "해지보단 보험계약대출"

금융감독원은 급전이 필요하거나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당장 보험을 중도해지하기보다 보험계약 대출 등 다른 방안을 먼저 알아볼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3일 '금융꿀팁 200선'을 통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긴급자금이 필요하거나 보험료 납입의 어려움 등으로 보험계약을 중도해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해약 환급금은 지난해 6월 3조원에서 8월 4조1000억원, 10월 6조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이는 경기침체로 인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데 부담을 느끼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보험계약 해지시 받는 해약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거나 없을 수 있고, 향후 보험사고 발생시 보장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불이익이 따른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급전이 필요한 경우 보험계약 해지에 앞서 보험계약대출이나 중도인출이 가능한지 여부를 먼저 보험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순수보장성 보험상품을 제외한 대부분 보험계약은 해약환급금의 일정범위 내에서 보험계약대출이 가능하다. 보험계약대출은 대출심사 절차도 없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보험을 통한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약환급금의 70~95% 범위 에서 대출 심사나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보험사로부터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신용등급조회 같은 대출심사 절차가 없고 수시로 상환해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대출금리는 가입한 보험상품 예정이율(확정)이나 공시이율(변동)에 가산금리를 더해 책정한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보험계약대출 평균금리는 금리연동형이 4%대, 금리확정형이 4∼8%대다. 다만 이자연체 등으로 대출원리금이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이 해지돼 대출원리금과 해약환급금이 상계처리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별도의 이자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금리와 비교할필요가 있다. 또 유니버설보험 등 특정 보험상품은 해약환급금 범위에서 중도 인출을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별도의 이자는 없지만 사망보험금 등 보장금액 또는 적립금(해약환급금)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는 경우엔 보험료 자동대출납입, 납입유예, 감액완납 등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험사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자동대출납입은 보험료가 일정 기간 자동으로 대출돼 납입할 수 있는 제도다. 유니버설 보험의 경우 일정 기간 경과 후 보험료를 미납해도 해약환급금에서 매달 보험료가 자동 납입된다. 일부 상품은 보장금액을 줄이면서 만기까지 납입할 보험료를 모두 납입한 것으로 변경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한편,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계약이 해지(실효)된 경우엔, 해약환급금을 받지 않은 계약에 한해 3년 이내에 부활 신청이 가능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03 15:10: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