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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치매보험, 경증치매도 보장 가능한 상품으로

A씨는 어머니를 위해 치매보험에 가입해 뒀다. 몇 년 뒤 어머니가 '경증치매'로 진단돼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중증치매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중증치매는 대부분의 기억이 상실되고, 하루 종일 누워서 생활하는 상태로 전체 치매환자 중 비중이 2.1% 정도로 매우 낮다. 따라서 치매보험에 가입하려면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이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3일 치매보험 가입시 유의사항으로 ▲중증치매 및 경증치매도 보장 가능한 상품 선택 ▲80세 이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 선택 ▲보험금 대리청구인 지정 필요 ▲목돈마련 목적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노년기까지 보험을 유지할 필요 등을 제시했다. 기억력 감퇴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거동이 불편해지는 일반적인 치매 증세는 경증치매다. 지난달 기준 판매되고 있는 134개 치매보험 중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은 52개에 불과한 만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보장 나이도 중요하다. 치매는 젊을 때보다는 65세 이상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며, 80세 이후 발생할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보장기간이 80세 이하인 경우라면 치매 보장이 필요한 80세 이후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치매보장상품은 보장내용의 특성상 치매로 진단받은 본인이 스스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보험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대리청구인을 지정해 놓는 것이 유리하다.

2018-05-03 14:05:28
[금융꿀팁]다 같은 자동차보험?…특약으로 보험료 할인!

자동차보험도 특약을 활용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평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대중교통이용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8%, 급정거와 급가속을 하지 않는 안전운전 특약은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일 활용하면 유리한 자동자보험 특약으로 ▲첨단안전장치 특약 ▲안전운전 특약 ▲대중교통이용 특약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 등을 제시했다.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5가지 기본담보와 그 외 다양한 특약 상품으로 구성된다. 기본담보 상품의 보장범위나 내용을 확대하거나 각종 보험료 할인조건을 제시해 운전자가 본인의 운전특성이나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보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특약이다. 많은 보험사가 첨단안전장치 장착에 따라 줄어든 사고위험을 고려해 보험료를 최대 8%까지 할인해준다. 첨단안전장치 특약이다. 현재 보험사가 할인대상으로 인정하는 첨단안전장치는 ▲차선이탈 경고장치(차선유지 보조장치 포함) ▲전방충돌 경고장치(긴급제동 보조장치 포함)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차안정성 제어장치 ▲적응형 순항제어장치 등이다. 특약에 가입하려면 보험사가 첨단안전장치 장착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급정거와 급가속을 하지 않고,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등 평소 안전운전을 한다면 안전운전 특약이 유리하다. 할인율은 최대 10%다. 현재 판매 중인 안전운전 특약은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네비게이션(T맵)을 기반으로 주행거리 500km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가한 안전운전점수가 61점(100점 만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면 대중교통이용 특약으로 보험료를 최대 8% 절약할 수 있다.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원 이상(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에 가입한 경우에는 기명피보험자와 배우자 합산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12만원 이상)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운전자일 경우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안전교육이수 특약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를 5% 할인해 준다.

2018-05-01 12:00:00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카드 해지했는데…신용정보 유출되면 어쩌죠?

Q:최근 신용카드를 해지했는데요. 카드회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개인신용정보가 저도 모르게 이용되고 있진 않을 지 걱정됩니다. 최근 개인신용정보 유출사고도 많던데 제 신용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A:'개인신용정보 권리보장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먼저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에 상품소개 등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해당 금융회사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시스템 '두낫콜(Do Not Call)'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약 200여개의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연락중지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와의 금융거래 계약 체결 시 개인신용 정보 이용 및 제공에 동의한 내용이 적정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최근 3년간 본인의 개인신용정보 이용·제공 내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마련돼 있는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 조회' 메뉴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상세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기존에 동의한 개인신용정보 제공에 대한 철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금융거래 종료 후 5년이 경과한 개인신용정보에 대해서는 금융회사에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금융소비자는 개인신용정보 삭제 요청을 한 금융회사로부터 해당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습니다.

2018-04-22 10:35:15 채신화 기자
[금융꿀팁]해외직접투자, 1달러라도 신고해야

개인이든 기업이든 해외에 1달러라도 직접투자하는 경우 외국환거래법규에 따른 신고를 잊지 말아야 한다. 또 해외 부동산을 살 때나 팔 때는 물론 2년 마다 보유현황을 수시로 보고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 같은 외국환거래법규 유의사항과 위반사례를 안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환거래법상 신고·보고 의무를 잘 알지 못해 과태료·거래정지 경고나 검찰고발 등의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거주자는 해외현지법인에 1달러만 투자해도 외국환은행장에 신고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위반금액의 2%, 최저 100만원의 과대료가 부과된다. 또 위반금액이 2만 달러 이하면 경고에 그치지만 10억원을 넘으면 검찰에 통보된다. 5년 이내에 두 번 이상 위반하면 거래가 정지된다. 직접투자 내용이 처음 신고와 달라졌다면 다시 보고해야 한다. 실제 A씨는 동업자와 함께 중국에 현지법인을 같이 세우려고 외국환은행장에게 지분율 50%, 2만 달러 송금을 신고했다. 나중에 동업자가 투자를 하지 않아 지분율이 100%가 됐으나 투자금은 기존과 같아 신고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분율 변경에 대한 신고를 누락했다는 이유로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 직접투자자는 투자 후 증권취득·송금·청산 등 투자단계별로 신고내용을 이행했는지 여부에 대해 보고해야 한다. 해외부동산을 사들일 때는 2년 미만 주거 목적인 경우 한국은행 총재 앞으로 신고한다. 2년 이상 주거 목적이거나 주거 이외 목적인 경우에는 외국환은행장에 신고한다. 해외직접투자와 마찬가지로 최초 부동산 취득 신고 이후에도 해외부동산취득보고과 수시보고, 처분보고를 일정 기한 내 해야한다. 해외금융회사에 예금할 때도 신고의무가 발생한다. B씨는 가지고 있던 홍콩 부동산을 팔면서 자금 일부인 25만 홍콩달러를 홍콩 소재 은행에 예금했지만 신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 50만원을 내야했다. 증여의 경우에는 아들에게 주더라도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은행 총재 앞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

2018-04-15 12:02:36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5년 전 백혈병…실손보험 가입할 수 있나요?

Q:5년 전에 백혈병을 앓았었다가 현재는 완치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질병이력 때문에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거절당했는데요. 저처럼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실손보험도 있나요?. A:이달부터 경증 만성질환이나 치료 이력이 있는 유병력자가 가입할 수 있는 '유병력자 실손의료보험'이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기존엔 총 18개 사항을 심사하고 최근 5년간의 치료 이력과 중대질병 발병이력을 심사해 수술·투약 등 진료기록이 있으면 사실상 실손보험 가입이 불가능했었는데요. 유병력자 실손보험의 경우 보험회사가 병력, 월소득 등 총 6개 항목과 최근 2년간의 치료 이력만 심사합니다. 또 최근 5년간의 발병·치료 이력을 심사하는 중대질병도 '암' 1개만 보는 것으로 심사 범위가 축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가 완료됐거나 투약만으로 질환을 관리하는 경증 만성질환자도 유병력자 실손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장범위는 대다수 질병·상해에 대한 진료행위를 보장하는 '착한 실손보험'의 기본형 상품과 같습니다. 보장한도는 입원 의료비의 경우 하나의 질병·상해당 5000만원 한도로, 통원 외래 의료비는 1회당 20만원 한도로 연간 180회를 보장합니다. 보장대상 의료비 중 가입자 본인 부담금 비율은 30%로 가입자가 입원 1회당 10만원, 통원 외래진료 1회당 2만원을 부담하도록 최소 자기부담금이 설정됐습니다. 다만 가입심사가 완화된 만큼 월보험료는 50세 남자가 3만5812원, 여자가 5만4573원 수준으로 '착한 실손'에 비해 높습니다.

2018-04-08 11:35:23 채신화 기자
[금융꿀팁]원치않는 금융상품 권유전화…'두낫콜'에 등록

원하지 않는 금융상품 권유전화라면 '두낫콜(Do Not Call)'에 등록하면 된다. 한 번에 여러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2년 간 불필요한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게된다. 금융감독원은 29일 개인신용정보 권리보장 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 조회 ▲개인신용정보 제공 동의 철회 ▲연락중지 청구 ▲개인신용정보 열람 및 정정청구 ▲개인신용정보 삭제요청 ▲개인신용정보 조회사실 통지요청 등을 꼽았다. 금융소비자는 금융회사에 상품소개 등 마케팅 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중지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해당 금융회사의 홈페이지나 이메일, 영업점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시스템인 두낫콜을 활용해도 된다. 내 개인신용정보를 누구에게 제공했는지도 알 수 있다.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영업점 방문접수도 가능)에 마련돼 있는 '개인신용정보 이용 및 제공사실 조회' 메뉴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최근 3년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개인신용정보 제공을 하고 싶지 않다면 기존 동의에 대한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신용조회회사 등 개인의 신용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공한 사항에 대해서는 동의철회가 되지 않는다. 금융거래를 끝낸 지 5년이 지났다면 개인신용정보에 대해 금융회사에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다.

2018-03-29 15:35:23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그놈 목소리'…보이스피싱 사기 피하려면?

Q: 최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속아 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해본 적은 없지만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이 됩니다.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세요. A: 전화로 정부 기관이라며 돈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면 일단 보이스피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사기관·금감원 직원 등이라는 전화를 받은 경우 당황하지 말고 소속·직위·이름을 확인한 뒤 전화를 끊어야 합니다. 이후 주변 지인에게 통화내용을 설명해 도움을 받거나 해당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상대방이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하거나 이름을 말하지 않고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고압적인 말투로 재촉하는 경우엔 보이스피싱을 더욱 의심해야 합니다. 송금인 정보를 변경해 타인 명의의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요구하는 것도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대출 처리비용 등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위해 고금리 대출을 권유하는 것도 보이스피싱입니다. 채용을 이유로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할 경우, 금감원 팝업창이 뜨면서 금융거래정보 입력을 요구할 시에도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밖에 납치·협박 전화를 받았다면 자녀 안전을 먼저 확인하고, 가족 등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면 본인임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를 받았다면 바로 경찰서나 금감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경우엔 신속하게 경찰서나 해당 금융회사에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8-03-25 11:12:09 채신화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AP위성, M2M 서비스 '독보적인 기술력'

- 위성 기반의 M2M 칩셋 개발…사업영역 다변화 기대 - 상반기 수주잔고 천억원 돌파 예상…본격 성장기 도래 "최근 위성 기반의 M2M(기계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AP위성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4일 위성 기반의 M2M 시장이 최근 5세대(5G) 통신,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M2M이란 사물을 통신으로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량이나 트럭 및 트레일러의 추적 관리, 선박의 자동식별장치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긴급 구조, 환경 감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스마트 농업, 작황 모니터링 등 전 사회 분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상망과 위성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M2M 칩셋과 모듈을 독자 개발했다"면서 "AP위성이 상용화한 지상망과 위성망 겸용 M2M 모듈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시장선점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루시스템즈와 61억원 규모의 M2M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한국전력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P위성은 5G를 활용한 M2M 칩셋 상용화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AP위성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나타냈다"며 "이같은 기조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이미 500억원을 넘어선 데다 지난 2월 체결한 '투라야(Thuraya)로의 위성휴대폰 납품 계약'으로 600억원에 육박한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발주가 임박한 군 정찰위성 사업과 전자광학 및 적외선장비 탑재 위성 사업에 참여하면서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P위성의 지난해 매출액이 3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성장을 담보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AP위성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1만2700원을 제시했다. 기존의 적정주가 1만1000원에서 15.5% 상향 조정한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44.3%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3-04 11:36:44 손엄지 기자
[금감원 Q&A]금융민원, 보이는 ARS로 편하게 이용

Q:얼마 전 금융자문 서비스를 받으려고 금감원 콜센터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 메뉴가 너무 다양해서 제가 원하는 메뉴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있나요?. A:금융감독원은 이달 12일부터 금감원 콜센터의 음성 ARS 안내 내용을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는 '보이는 1332'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보이는 1332'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국번없이 1332로 전화하면 '보이는 1332' 화면이 자동 팝업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ARS를 이용하면 음성 ARS 안내 멘트를 끝까지 듣지 않고도 스마트폰 화면에 보이는 상담 메뉴를 간단히 터치하면 원하는 서비스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음성 ARS 안내 멘트와 정지된 화면의 텍스트를 함께 서비스해 놓치기 쉬운 금융소비자가 음성 안내 내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상담이 ARS 가장 첫 메뉴(0번)이며, 보이스피싱 피해자에 대해서는 상담원을 즉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화면 하단 배너에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해 '금융 꿀팁' 등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8-02-25 11:41:18 채신화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에머슨퍼시픽 "남북화해-미래 성장가능성 주목"

-작년 3분기 어닝쇼크…내년까지 수익성 악화 불가피 -금강산 관광 재개·해외시장 진출 기대 "지난 3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었지만 당장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4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5%), 영업이익 37억원(-78.6%)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도 매출액은 1637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년보다 50% 가까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신규 분양 프로젝트가 공백기를 맞으면서 수익성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모멘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이 밝힌 긍정적인 요인은 크게 4가지다. 가장 먼저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 연구원은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재개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가 남북 경협 기업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 금액 중 일부가 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중단 후 지난 10년 동안 매년 12억원 가량의 자산 상각을 진행해 비용처리해 왔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규제 완화로 2대주주인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와의 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업체로, 에머슨퍼시픽은 이들과 함께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연되고 있었던 강남 레지던스 호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해당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분양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 내용이 가시화되면 적정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18-02-25 11:23:38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