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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한미약품 임상 중단·회계감리 강화…"제약·바이오 업종 주가 조정 불가피"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을 염두하고 투자에 유념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대규모 임상실험 중단을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다국적 제약사 릴리(Lilly)에 기술수출한 BTK억제제의 임상실험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중단된 실험은 지난 2015년 3월 7천억달러(약 7500억원)에 기술수출한 것으로,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왔으나 중간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신약 개발 특성상 유효성 입증이 어려워 임상이 중단되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2015년부터 시작된 주가 상승 랠리가 릴리와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시작된 데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지속돼 온 만큼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수요일 강보합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의 주가는 해당 공시 이후 시간외단일가에서 하한가(-9.98%)를 나타내며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회계감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해 '테마감리'에 '개발비 인식 및 평가의 적정성 이슈'를 포함시켰다. 최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의 개발비 비중이 타 업종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주요 타겟으로 인식된다"며 "이번 테마감리로 엄격한 회계처리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번 테마감리로 예상치 못했던 대량의 손상차손(당기비용)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발비로 인식한 자산에 대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진행해, 판매 승인에 실패할 가능성 등이 높아지면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향후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조정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해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2018-02-18 12:59:13
[금융꿀팁]설 연휴에 우리은행·저축은행 거래 제한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는 우리은행과 저축은행의 금융거래가 일부 제한된다. 연휴 중에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연휴기간이 끝나고 상환해도 연체로 보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설 연휴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를 12일 안내했다. 우리은행과 79개 전체 저축은행은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전산시스템 교체 등으로 인터넷(모바일)뱅킹을 비롯해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이체·조회·체크카드 등의 이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연휴 시작 전까지 거래은행 이용제한 업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현금인출이나 송금, 예약한 환전금액 수령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반면 일부 은행들은 연휴기간에 입·출금, 송금 및 환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에 45개의 탄력점포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입·출금,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에 10개의 은행 이동점포도 운영된다. 예·적금 만기일이 연휴 중에 도래하면 연휴가 끝날 때까지는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만기 전인 연휴 시작 직전일에 해지해도 불이익 없이 돈을 찾을 수 있다. 대출이자나 카드 결제대금 납입일이 연휴 중에 있다면 자동 연기되며, 대출만기 역시 연휴가 끝나고 상환해도 연체로 인한 이자가 더해지지 않는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간다면 유용할 정보도 있다. 환전은 인터넷·모바일 앱이 유리하다. 통화종류에 따라 최대 90%까지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외에서 카드를 쓸 때는 원화(KRW)보다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수수료(결제금액의 3~8%)를 아낄 수 있다. 또 해외여행에서 귀국한 뒤 카드사에 '해외사용 일시정지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용카드 복제에 따른 부정 사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2018-02-12 14:47:58 안상미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현금 많고,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 6選

"비바람 속에서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거목 처럼 수많은 풍파에도 내실을 다져 온 종목이 빛을 볼 시기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소형 가치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7.9% 내렸고, 코스닥 지수도 7.88%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앞으로 이같은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몇 가지 조건을 통해 향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가치주 6종목을 선별했다. 첫 번째 조건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이다. 최 연구원은 유동비율이 150% 이상이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2배 이하인 업체에 주목했다. 두 번째 조건은 역시 실적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이 12배 이하이며, 3년 연속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 역시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업체들을 기준으로 필터링했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기준으로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는 6종목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코스피 상장 업체로는 신라교역과 한국공항, 조흥이 꼽혔다. 먼저 신라교역은 세계 1위 참치 선망기업으로 원양어업 외에도 수산물유통과 철강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신라교역의 2017년 말 기준 예상되는 현금성자산은 1650억원으로 현 시가총액의 65%에 달한다. 한국공항은 항공운수보조용역을 주 사업으로 한다. 역시 2017년 현금성자산이 890억원(시총의 55%)으로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갖췄다. 또 식품 및 식품첨가물 사업을 영위하는 오뚜기의 계열사인 '조흥' 역시 추천종목에 올랐다. 최 연구원은 "외식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국산업과 코텍, 대원산업이 꼽혔다. 동국산업은 자회사 동국S&C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건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 시가총액(2262억원) 대비 현금성자산(1200억원)은 절반 이상이다. 코덱은 카지노용 모니터와 전자칠판 사업을 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복합 카지노 리조트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신규 수요의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시트 제작과 판매업을 하고 있는 대원산업은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비 4.4% 오른 4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란 분석이다.

2018-02-11 11:48:20 손엄지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비츠로시스, '스마트시티' 중추적 역할 기대

-2020년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1.5조 달러 전망 -정부, 스마트시티 구축 활성화 방침…수주 확대로 고성장 예상 "정부의 스마트시티 구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여기에 특화된 비츠로시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비츠로시스의 모든 사업 부문이 스마트시티와 연관돼 있다"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수주 잔고가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른바 '미래형 도시'로 세계 각국의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마켓츠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4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스마트시티 시장은 오는 2020년엔 1조50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역시 2016년 1조7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2조9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츠로시스의 주요 사업은 ▲전력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국민 재난안전 관리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 ▲U-City 사업 ▲스마트 물 환경 사업 등으로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140억원 규모의 '송산 그린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포함해 '공항 철도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사업(87억원)',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30억원)' 등을 수주하면서 지난해 9월까지 수주잔액은 550억원 규모에 이른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건설 정책이 적극 추진되면서 향후 수주 규모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관계사 비츠로미디어와 휴메트로릭스가 자본잠식인 점은 우려되는 점이다. 최 연구원은 "관계사에 대한 자금 보충 의무 리스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순이익 부문에서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적정 주가 산정에 이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비츠로시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1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51.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2-04 11:03:20 손엄지 기자
[금융꿀팁] '금연·다이어트' 하면 보험료 할인받는다

#. 작년부터 건강관리에 신경 쓴 A씨는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을 해 왔다. 그 결과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체중도 많이 줄어 건강검진 결과를 보험사에 제출했더니,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건강체 할인특약을 이용하면 건강 상태가 나아지면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부가 버겁다면 '감액·완납제도'를 통해 계약 유지가 가능하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꿀팁 200선 -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계약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일부 보험회사는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보험 가입 시보다 나아지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체 할인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 운동 등을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상태가 나아지면 질병 등 보험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 특약 가입 후 건강상태가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과거에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최대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혈압이나 흡연 여부 외 피보험자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건강관리기기 구매비용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가입자도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변액보험은 장기계약인 만큼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펀드변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금감원은 조언했다. 가령 증시가 호황일 때는 주식형펀드에 중점 투자하고 침체기에는 채권형 펀드로 변경하는 식이다. 기존 펀드를 유지하면서 보험료 추가납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변액보험의 적립금, 펀드현황 등은 보험사에 매 분기 제공하는 보험계약관리내용, 자산운용보고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계약자가 경제적 사정으로 보험료 납부가 힘들 경우엔 보험료 '감액제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감액제도는 보험계약은 유지하면서 보험금(보장내용)과 함께 보험료를 줄이는 제도다. 계약자가 보험사에 감액신청을 하면 보험사는 감액된 부분의 보험계약을 해지처리하고 해지로 인해 발생한 환금급(해지환급금)을 계약자에 지급한다. 다만 보험료를 감액하는 만큼 보장범위는 줄어든다. 더 이상 보험료를 내는 게 곤란할 경우엔 '감액완납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감액에 따라 해지된 부분으로부터 발생한 해지환급금이 보험료를 내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보험료를 추가로 낼 필요 없다. 금감원은 또 보험금 수령에 관한 분쟁은 보험수익자 지정?변경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험계약자가 보험수익자를 지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은 민법상 법정상속인이, 장해보험금 등은 피보험자가, 만기 및 중도보험금은 보험계약자가 각각 받게 된다. 미리 보험수익자를 지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사망보험금을 둘러싼 수익자들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때 보험수익자가 지정돼 있지 않아 피해자의 사망보험금이 이혼 후 피해자를 돌보지 않은 부모에게 지급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보험계약자가 보험수익자를 미리 특정한 사람으로 지정해두는 게 좋다"며 "보험수익자를 변경하고 싶을 땐 보험사 동의받을 필요 없이 변경 내용을 보험사에 알리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주소가 바뀐 경우엔 금감원의 소비자 정보 포털 '파인'에서 '금융주소 한번에'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보험사에서 다른 보험사에 기록된 주소도 함께 변경신청할 수 있다.

2018-02-01 13:49:24 채신화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OLED 핵심장비 수혜주 4選은?

-20조원 규모 설비 투자 시작…발주 본격화 기대 -최선호주 아바코·야스·주성엔지니어링·DMS 제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9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예상보다 빠르고 공격적인 투자 계획에 장비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말 정부가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 설립을 승인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까지 밝힌 만큼 핵심 장비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투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 사상 최대 설비 투자를 약속해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 연구원은 "소니와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OLED TV 진영에 합류한 데다 LG전자도 OLED 판매량을 오는 2020년까지 5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며 "OLED 패널 공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LG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 4곳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종목은 OLED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필수 장비인 산화물 반도체(Oxide TFT)를 독점 납품하고 있는 '아바코'다. 최 연구원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라인의 OLED 전환 투자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아바코가 내년까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종목은 OLED 증착장비와 증발원을 제조하는 '야스'다. 야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세대 이상 대형 OLED 증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증발원기술을 자체 개발해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야스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OLED 관련 수주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증착 장비 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의 발주 뿐 아니라 반도체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의 투자로 인한 실적 개선까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DMS'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고객사의 설계 변경과 시행 착오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빅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이익을 독점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장비주들의 이익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8-01-28 10:58:05 손엄지 기자
[금감원 Q&A] 보험료 절약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은?

Q:자동차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보험료를 절약하려면 어떤 특약을 이용하는 게 좋을까요. A:자동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운전자는 매년 납부하는 자동차 보험료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특정 요일에만 자동차를 사용한다면 마일리지나 승용차요일제 특약을 추천합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 일정거리 이하를 운전하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1~42% 할인해 줍니다. 운행 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므로 평소 운전을 적게 하는 분일수록 보험료 절약에 유용합니다. 평일에 자주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승용차요일제 특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특약은 평일 하루를 운전하지 않는 요일로 지정하고 해당 요일에 특정 일수(보험기간 1년 이상일 경우 3일, 6개월 이상은 2일, 6개월 미만은 1일) 이하로 운전하면 보험료를 8.3~9.4%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다만 이들 특약은 보험회사에 따라 중복가입이 불가능하거나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보험회사의 안내를 참고해 본인에게 적합한 특약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또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사고 이력 등을 평가해 사고 발생 위험에 적합한 보험료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보험가입자가 운전자 범위 한정 특약을 이용해 운전자의 연령이나 범위를 실제 운전하는 사람에 따라 알맞게 좁혀 놓으면, 사고 발생 가능성이 감소해 보험료가 크게 낮아집니다. 특약을 통해 운전자 범위를 제한했어도 가족여행이나 명절 등의 경우에는 친척이나 지인이 일시적으로 운전을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자동차보험의 '단기(임시) 운전자 확대 특약' 상품에 가입하면 형제·자매 등 다른 사람의 운전 중 사고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채 기존 계약에서 운전자 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 보험처리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특약을 유연하게 사용하여 운전자의 범위를 조정하면 든든한 보장을 유지하며 알뜰하게 자동차보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8-01-28 10:57:19 채신화 기자
[금융꿀팁]금리높은 저축은행 예금도 모바일로 가입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도 저축은행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은행보다 높지만 주변에 영업점을 찾기 힘들거나 건전성 등을 이유로 실제 저축은 은행으로 향할 때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저축은행 예·적금 활용법으로 ▲저축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예·적금통장 개설 ▲유리한 저축은행 예·적금상품 비교·가입 ▲예금이자 자동이체 서비스 활용 ▲우량 저축은행에 예·적금 분산 가입 등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앱 'SB톡톡'에서는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 등을 거치면 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예·적금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현재 49개 저축은행의 187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상품별 금리 비교도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의 '금융상품한눈에' 코너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 예금이자를 생활자금으로 쓰고 있다면 자동이체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가입하고, 예금이자는 사용이 편리하게 은행계좌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저축은행 예·적금은 해당 저축은행이 부실화되어도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원금과 소정의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원까지 보호받는다. 5000만원은 저축은행별로 산정돼 이에 맞춰 분산 가입할 필요가 있다. [!{IMG::20180124000048.jpg::C::480::자료: 금융감독원}!]

2018-01-24 13:59:27 안상미 기자
[株라큘라 추천종목]동아에스텍 "싸도 너무 싼 주가, 재평가 임박"

-태양광, 단열재 신사업 정상궤도 진입…수익성 개선 기대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도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재평가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바이오에 편중됐던 주식시장의 무게중심이 경기 민감형 가치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대비 크게 저평가된 동아에스텍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21일 밝혔다. 동아에스텍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4.9배에 불과해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동아에스텍은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과 데크 플레이트 등 건축자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신규 도로 구축 사업이 정점을 지나 동아에스텍의 주력 사업인 도로 안전 분야의 외형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 수주의 공백을 해외 수주가 메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국내 도로안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해외 매출액이 200억원 가량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의 도시개발 관련 발주가 가시화되면 신규 수주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중동지역의 발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열 경쟁 탓에 수익성 우려가 제기됐던 데크 플레이트 사업 역시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우려가 불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동아에스텍이 데크 플레이트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10%에 불과하던 국내 점유율을 지난해 16%까지 늘리며 업계 선두권까지 도약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도 1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수익성 저해 우려는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롭게 뛰어든 태양광, 단열재 사업에서도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 시행에 발맞춰 올해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동아에스텍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0,4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61.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1-21 11:56:10 손엄지 기자
[금융꿀팁]임신했거나 자녀가 어리면 車보험료 할인

#. A씨 부부는 평소 자동차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얼마 전 아이를 가지게 됐다. A씨는 직장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다 자동차보험 특약을 이용하면 운전을 적게 하거나 아기를 가진 운전자의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마일리지 특약과 자녀할인 특약에 가입했고, 보험료를 30% 이상 절약할 수 있었다. 상황에 맞게 특약을 잘 활용한다면 자동차 보험료를 많게는 40%까지도 아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자동차보험 특약을 100%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운전을 자주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나 승용차요일제 특약 가입 ▲임신하거나 자녀가 어리면 자녀할인 특약 가입 ▲여행갈 땐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 가입 ▲운전자 범위만 알맞게 정해도 보험료 절약 가능 ▲종이 보험서류가 필요 없다면 전자매체 특약 가입 ▲보험료 절약과 안전을 위해 블랙박스 관리 중요 등을 꼽았다.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5가지 기본담보와 그 외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된다. 특히 특약은 기본담보 상품의 보장범위나 내용을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식으로 운전자가 본인의 운전특성이나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보험을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 운전을 자주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나 승용차요일제 특약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동안 일정거리(예 1만~2만㎞) 이하를 운전하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1~42%)해준다. 운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이 커진다. 승용차요일제 특약은 평일 하루를 운전하지 않는 요일로 지정하고, 해당 요일에 특정 일수 이하로 운전하면 보험료를 할인(8.3~9.4%)해 준다. 운전자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만 5~9세 이하인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할인 특약이 유리하다. 보험료 할인률은 4~10%며, 계약 후라도 조건에 충족된다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여행 등으로 렌터카를 빌릴 때는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하면 저렴하다.

2018-01-18 12:00:0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