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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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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 문턱 높고 사후관리 부족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에 대해 문턱이 높고 사후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민간연구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가 시의회의 의뢰를 받아 작년 11월 21~30일 서울에 거주 혹은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이 도출됐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83.45%가 시의 청년 일자리·주거 정책을 알고 있다고 답했고 모르고 있는 청년은 16.55%에 불과했다. 청년 정책을 이용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서울시의 청년 일자리 및 주거 정책을 둘 다 이용한 적 없다는 응답이 50.79%에 달했고, 모두 이용한 청년은 전체의 4.99%에 그쳤다. 시의 일자리 정책을 이용한 응답자는 22.68%, 서울시의 주거 정책을 이용한 청년은 21.54%였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2%가 시가 시행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청년 주거 관련 정책에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48.98%였다. 서울시 청년들이 일자리·주거 정책에 불만족하는 이유는 크게 조건이 맞지 않는 등 정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정책이 장기적인 도움보다 숫자를 늘리는 데 집중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연구소는 "많은 서울시 청년들이 일자리·주거 정책 지원 자격 기준을 완화해 수혜 대상의 폭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사업은 직업 매칭 후 사업이 완료되면 계약이 해지될 가능성이 있어 일자리의 질보다는 숫자에 집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면서 "주거 정책에서는 높은 임대료와 월세에 견줘 실질적인 지원 금액이 너무 낮아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청년들이 일자리 정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민간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가 34.92%로 가장 많았다. 공공부문의 고용 창출 확대(33.33%), 청년 역량 개발·취업지원 서비스 강화(30.39%)가 뒤를 이었다. 청년 주거 정책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분야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45.1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차보증금 지원(30.16%), 월 주거비 지원(23.13%) 순이었다. 연구소는 일자리 정책에서는 ▲맞춤형 일자리 확대 ▲임금과 복지 환경 개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발굴·공급하는 기반을 마련하라고 시에 주문했다. 주거 정책과 관련해 연구소는 ▲전·월세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직주근접과 워라벨 실현을 위해 일자리가 많은 곳에 주택 공급 및 주거비 지원 ▲소득 제한 요건 완화 혹은 폐지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할 것을 시에 당부했다. 연구소는 "서울시는 단순히 일자리의 숫자를 확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사업에서의 직무·교육 경험이 취업 연계 후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일자리 사업으로 매칭된 직장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지 사후 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등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경우에는 공실률로 보여지는 실적 외에 실제 입주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활 만족도, 정책 개선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해 문제점을 고치는 방식으로 현실적인 대안을 담아내 향후 장기적인 사업 전망 및 개선방안 수립에 반영하라"고 제언했다.

2023-07-11 15:04:48 김현정 기자
인사 - 7월11일

◆강원도 ◇2급 승진 △박용식 △정일섭 ◇3급 승진 △곽일규 △문영준 △정영미 ◇국장급 승진 △김상영 △남진우 △정연길 △최우홍 △현준태 △석성균 ◇부단체장 내정자 △춘천부시장 백창석 △동해부시장 고석민 △삼척부시장 최종훈 △횡성부군수 김석동 △영월부군수 이관우 △평창부군수 황성현 △정선부군수 강선구 △고성부군수 지승섭 △양양부군수 조영호 ◇4급 승진 △강선구 △안영미 △이관우 △이만자 △황성현 △이광섭 △전영택 △김창흠 △이혜교 △이기환 ◇과장급 승진 △안용진 △김진희 ◆충남도 △국제관계대사 우성규 △정무보좌관 박병주 ◆전북 진안군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송금옥 △백운면장 직무대리 이보순 △농업정책과장 직무대리 정재민 △부귀면장 직무대리 조봉진 △안전재난과장 직무대리 송형진 △기술보급과장 직무대리 이완현 △진안읍장 곽동원 △정천면장 박동현 △동향면장 성운경 △군의회 장현우 ◆울산시 중구 ◇6급 승진 △기획예산실 나경진 △일자리정책과 최정임 △교육지원과 우윤미 △총무과 김도형 △총무과 류은현 △복지지원과 차연희 △건설과 여영현 △세무1과 차은희 △환경미화과 김경국 ◇6급 전보 △기획예산실 박진환 △기획예산실 박현숙 △홍보실 류지숙 △홍보실 오석원 △교육지원과 권일구 △교육지원과 김태범 △도서관추진단 정강호 △총무과 박진모 △총무과 방대혁 △자치행정과 윤미윤 △복지지원과 목봉석 △노인장애인과 김남희 △노인장애인과 이선혜 △환경미화과 김준수 △환경미화과 박기숙 △공원녹지과 박정흠 △안전총괄과 곽인영 △안전총괄과 성낙은 △건설과 이봉근 △교통과 김정순 △교통과 이경희 △시설지원과 김민정 △문화의전당 한명주 △학성동 이연숙 △반구2동 김세진 △복산1동 정상호 △복산2동 박정은 △성안동 이강기 △중앙동 김상배 △우정동 강은숙 △태화동 권효정 △다운동 류재정 △병영2동 김헌수 △세무1과 손영일 △세무2과 허세영 △반구1동 박국향 △환경위생과 김병훈 △보건과 최영미 △건강관리과 이정림 △건강관리과 임정숙 △건설과 이상기 △건설과 허상호 △도시과 서지영 ◇6급 전입 △도서관추진단 김진홍 △홍보실 이정현 △공원녹지과 김병도 △보건과 전미경 △안전총괄과 장명섭 △건설과 서영준 △건축과 박여정 △민원지적과 최기호 ◇6급 복직 △복지지원과 김선정 △도시과 김진경 ◇6급 파견 △총무과(지방공기업평가원) 윤대현 ◇6급 전출 △울산시 박노을 △울산시 이경은 △울산시 박우견 △울주군 이우제 △울산시 정홍용 △울산시 배성근 ◇6급 휴직 △안전총괄과 김해정 △병영2동 강영호 ◆울산시 남구 ◇6급 승진 △기획예산실 이숙민 △주민자치과 김현화 △관광과 이희선 △도시창조과 이정숙 △총무과(국민통합위원회 파견) 이일주 △환경관리과 이병우 ◇6급 전보 △기획예산실 유지관 △기획예산실 박성진 △감사관 강수희 △민원여권과 유미숙 △경제정책과 한내견 △소상공인진흥과 조선영 △문화체육과 고종길 △문화체육과 성영미 △문화체육과 유귀화 △관광과 장혜진 △평생교육과 정진석 △안전총괄과 이유정 △건설과 박세정 △건설과 조현정 △건설과 윤정표 △공공시설과 이정숙 △교통행정과 이소민 △교통행정과 민현아 △교통행정과 안종욱 △교통행정과 박병영 △보건관리과 박보래 △신정1동 권영란 △달동 김경화 △삼산동 박두남 △노인장애인과 이세영 △노인장애인과 양미경 △여성가족과 송영수 △보육지원과 최지혜 ◇6급 전입 △평생교육과 정은미 △정원녹지과 성진화 △보건관리과 이금숙 △건설과 유상화 △도시창조과 배병주 △공공시설과 김성환 ◇6급 복직 △삼호동 최미나 ◇6급 지원근무 △공공시설과 권다영 ◇6급 파견 △중국 장쑤성 옌청시 안대식 △필리핀 실랑시 한성수 △고래문화재단 전순배 ◇6급 전출 △울산시 정성숙 △울산시 이선지 △울산시 김찬우 ◇6급 휴직 △도시창조과 정신영 ◆CBS △선교TV본부 선교국장 이진백 △창사 70주년 기획단장(국장급) 최영준 △보도국 디지털뉴스제작센터장(부국장급) 도성해 △보도국 노컷비즈부장(부국장급) 안성용 △충북방송본부장 박성석 △보도국 디지털뉴스제작센터 스마트뉴스팀장 김세준 △부산방송본부 경영기획국장 직무대행 겸 심의평가팀장 박찬희 △울산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효영 ◆뉴스프리존 △기획국장 윤명철

2023-07-11 14:51:29 김현정 기자
부고 - 7월11일

▲박동권씨 별세, 이옥심씨 남편상, 박현숙·박미연·박미애·박영주씨 부친상, 이상범·오종규·박진형(스포츠조선 상무이사)씨 장인상 = 11일 오전 6시27분, 중앙대 광명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3일 05시, 장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02-2610-9489 ▲전갑선씨 별세, 최금자씨 남편상, 전동희(아트스페이스 악어 대표)·전정희(쿠키뉴스 편집국장)·전형금(학교법인 한신학원 사무국장)·전용희(HER모드 대표)·전은영(프렌치메종 점장)씨 부친상, 조철옥(더프레스 대표)씨 장인상 =13일 오전 9시2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20분, 장지 화성 효원가족공원. 02-2227-7500 ▲김정순씨 별세, 강성춘(강원외고 교감)·강은숙·강지혜·강선미·강영미씨 모친상, 이효성(강원번호판제작소 대표)·조성만(극동산업 대표)·이동주(케이원보드 대표)·황병극(연합인포맥스 취재보도본부장)씨 장모상 = 11일 오전 7시, 강원도 횡성장례문화센터 2호실, 발인 13일 오전 5시30분. 033-344-4449 ▲조영상씨 별세, 조경모씨(KBS전주총국 취재기자)·조하나씨(전북국제협력진흥원 팀장)조부상, 박혜원씨(전북대병원 약사) 시조부상, 김동철씨(연합뉴스 전북본부 차장) 처조부상 = 11일 0시, 전북 전주효자장례타운 201호,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전주 봉안당. 063-228-4441

2023-07-11 14:50: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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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립준비청년에 노트북 등 지원

서울시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사랑의PC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바스코리아는 이날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자사에서 사용 후 불용 예정이던 중고 초경량노트북 38대와 모니터 일체형PC 5대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서울특별시 김진만 디지털정책관, 하바스코리아 곽지영 대표이사, 서울특별시아동자립지원사업단 이소영 단장이 참석했다. 글로벌마케팅&광고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인 하바스코리아는 이번 기부 전달식을 계기로 서울시와의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부된 물품은 기탁자인 하바스코리아의 뜻에 따라 서울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불용처리 예정인 PC를 수집해 인터넷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비한 후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PC 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 내 사랑의PC 관련 페이지(http://news.seoul.go.kr/gov/lovepc-request-info)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는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급은 신청순으로 진행된다.

2023-07-11 14:15: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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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세바스찬 큐리와 협업한 '키 비주얼' 공개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열리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방향을 제시하는 '키 비주얼(Key visual)'을 11일 공개했다. 키 비주얼은 행사나 작품에서 주요하게 사용하는 이미지·색상 등을 일컫는 말이다. 시는 아르헨티나 출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세바스찬 큐리(Sebastian Curi)와 협업해 만든 키 비주얼을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홍보·광고·굿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키 비주얼에는 행사 주제인 '땅의 도시, 땅의 건축'에 맞춰 땅의 관점에서 올려다본 사람의 모습이 묘사됐다. 특히 '손'은 큐리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건축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9월 1일~10월 31일 개최되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전시와 이벤트, 이미지로 폭넓은 시민 공감대를 얻기 위해 만화 같은 인물, 밝은 색상, 장난기 넘치는 구성으로 평범한 삶을 묘사하는 큐리와의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처음으로 야외공간에서 열려 어느 때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면서 "활기찬 키 비주얼을 통해 행사 주제와 의미가 시민에게 충분히 전달되길 바라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11 13:44: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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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16일 성수서 'K-뷰티 팝업스토어' 연다

서울시는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선발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성수에서 '서울 뷰티 아케이드'라는 콘셉트로 7월 14~16일 뷰티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뷰티 아케이드'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유망 뷰티기업들을 스타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팝업스토어는 유망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간 접점을 만들고, 시민들이 뷰티 트렌드를 자유롭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형 공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뷰티 공간이 집결한 지역에서 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달에는 멜로워 성수 더 플래그십에서, 8월에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9월에는 서울뷰티위크와 연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뷰티 팝업스토어를 연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성수에서 K-뷰티를 게임하듯 즐겁게 경험하는 '서울 뷰티 아케이드' 콘셉트의 공간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별 콘셉트와 제품의 특성을 살린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문객은 뷰티와 아케이드가 접목된 포토존과 전시존, 아케이드 게임과 농구, 뽑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받아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돼 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비브이엠티(런드리유), 알앤티컴퍼니(디에이브) 등 K-뷰티를 이끌 유망 뷰티기업 7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7-11 13:26: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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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교육원서 수련할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 모집

서울시는 내달 18일까지 기술교육원에서 수련할 직업교육훈련생 193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취업 지원을 위해 중부·남부, 동부, 북부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받을 수 있다. 정규과정 66개 학과, 1685명과 단기과정 10개 학과, 245명을 포함 총 76개 학과에서 1930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시는 중장년 전직 특화 교육과정을 작년 8개에서 올해 17개로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패션디자인 입문, 조경관리 입문 등 15개 과정에서 훈련생을 모집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를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1 13:13:5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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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2~5구역, 50층 이상·1만1800가구로 재건축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가 50층 이상 초고층, 1만180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담는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압구정 2~5구역(77만3000㎡)의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해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부채꼴로 펼쳐진 압구정의 특징을 살려 한강변 파노라마 경관을 형성할 수 있게 높이 규제를 없앴다. 최고 층수를 35층에서 50층으로 높였고 한강변에서 가장 가까운 동도 기존의 15층 규제를 해제했다. 창의·혁신 디자인이 적용되면 50층 이상의 높이가 허용된다. 강남·북을 잇는 동호대교, 성수대교를 따라 광역 통경축을 형성했고, 서울숲, 응봉산, 달맞이봉공원 등 강북의 주요 자원과 압구정의 보행 통경축을 서로 연계해 입체적인 경관을 유도했다. 한강변 30m 구간은 수변 특화 구간으로 설정하고 주민공유시설, 열린 공간, 조망 명소 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와 자연이 경계 없이 융합하는 한강변을 조성한다. 수변이 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강남(압구정)과 강북(성수)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잇는다. 3구역 조합에서 공공 기여로 제안한 압구정~성수 보행교(자전거)를 시가 수용함에 따라, 강남의 상업·문화 기능(가로수길, 로데오거리 등)과 강북의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삼표부지, 성수동), 서울숲의 자연이 도보 30분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보행교는 자전거와 미래교통수단(개인형 이동장치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응봉역까지 이어지는 보행교를 통해 강북~강남까지 자전거 출퇴근이 가능해진다고 시는 덧붙였다. 각 구역에 특화된 수변거점도 마련된다. 2구역에는 수변 커뮤니티 시설(여가거점), 3구역엔 덮개공원(문화거점), 4·5구역에는 조망데크공원(조망거점)이 들어선다. 아파트로 단절된 '한강 가는 길'은 다양한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유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한강변 수변 거점과 연결되는 구역별 남·북간 보행축에는 연도형 상업시설, 주민공동시설, 생태녹지 등을 함께 설치한다. 동·서 방향으로는 압구정로를 따라 근린생활시설과 공원이 배치돼 다양한 보행 활동이 가능해진다. 3구역은 압구정역에 가까운 일부분을 3종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역세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시는 구역 내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세대 거주공간의 배치와 품질을 동일하게 계획해 적극적인 소셜믹스가 이뤄질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대상지에는 공공 기여로 1200여세대의 공공주택이 마련된다.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생활 양식)에 맞는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설계옵션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사로봇·드론택배 시스템,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공유 사무실 및 다목적 문화공간, 첨단기술을 활용한 자율주차 시스템 등의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열람공고하고, 이후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신속통합기획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단지는 일반 사업으로 진행토록 하는 등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2023-07-10 14:52: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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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硏, 자율주행 상용화되면 교통 혼잡 예상...플렉스 존 도입·대중교통 기능 고도화 필요

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통행 수요가 늘어 교통 혼잡이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비해 도시교통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자율주행 시대 서울의 도시환경 변화와 대응방향' 정책 보고서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연구진이 서울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작년 7~8월 벌인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21.6%가 현재 출근할 때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으나, 자율주행차 도입시 전체의 60.3%가 이동수단으로 승용차(기존 및 자율주행)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인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자율주행 자동차로 이동수단 전환을 희망했다. 자율차 도입시 전체의 58.7%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기존 승용차, 버스, 지하철 이용자의 76.3%, 45%, 47.7%가 각각 전환된 결과다. 통행시간이 긴 광역통행의 경우 휴식이나 개인 업무가 가능한 점을 중요하게 인식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로 수단을 전환하는 이유는 '차량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가 46.5%로 1위였다. '차량에서 개인적인 업무가 가능하기 때문'이 22.9%로 뒤를 이었다. 반면 시간이나 비융이 줄 것으로 기대하는 응답자는 각각 8.8%, 5.4%에 그쳤다. 서울시민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약 46.4%가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는 경우 현재보다 더 많은 통행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2%는 주중과 주말 모두 추가로 통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보고서는 "자율주행으로 발생하는 추가 통행 등은 도로 혼잡을 야기하고 통행시간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로 공간을 가변적으로 운영하고 승용차 허용 및 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 새로운 도로 운영 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도로 가로변에 'Flex Zone(플렉스 존·유동적인 공간)' 도입을 제언했다. 시간별 주 활동에 따라 플렉스 존을 첨두시에는 차량 통행용으로, 새벽에는 화물 운송용으로, 오전에는 노점용으로 활용하면 도로 공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무인 주차가 가능한 자율주행차의 특성상 이용자의 승하차를 위한 잦은 주정차로 도로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진은 이동성 확보가 필요한 주요 도로에서는 주정차를 금지하고, 건축물 지하부·도심 공영주차장 등을 자율주행차의 승하차 공간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대중교통을 발전시켜 자율주행 기반의 공유 교통체계를 지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민들은 자율주행 시대의 서울 도시교통 개편 방향으로 개인 승용차 지원보다는 대중교통과 공유교통 활성화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이 시민 1400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시대 서울시 도시교통 개편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대중교통 기능 고도화'가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인 승용차를 위한 인프라 추가 건설'(22.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공유교통 우선 개발'(18.8%) 순이었다.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자율주행 승용차 이용 제한'은 11.8%, '공공 개입 최소화, 시장 요구에 따라 개편'은 6.4%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일자리 등 사회적 이슈가 해소되는 경우 자율주행을 통해 대중교통 운영비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교통혼잡 같은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켜 자율주행의 혜택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요금 인하를 추진해 대중교통(공유교통)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07-10 13:58:4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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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 약자 '반려견 장례 대행 서비스' 시범 운영

서울시는 이달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장례 대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견 장례 대행은 반려동물의 장례부담을 덜고 올바른 동물장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서비스다. 시는 종량제 봉투를 이용한 사체 처리 방식을 지양하고 사회적 약자의 동물장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시범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려견 사체와 동행해 동물 화장장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는 장례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 장례지도사가 자택으로 찾아가 반려동물의 사체를 위생적으로 수습하고 일정 기간 냉장 보관한 후 경기도의 동물화장장으로 이송해 화장한다. 장례대행 서비스 관련 사항은 한국동물장례협회의 산하기관인 한국동물장례문화원(02-6338-012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반려견 장례대행(수습·보관·이송) 비용은 서울시가 내고, 화장 등 기타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국동물장례협회 회원 업체 6곳(▲21그램 경기광주점 ▲러브펫 ▲포포즈 경기광주점 ▲마스꼬다휴 ▲포포즈 김포점 ▲포포즈 양주점)은 마리당 화장 비용의 5만~7만원을 할인해준다. 동물장례 대행 비용은 통상 5만~7만원이며, 반려견의 화장은 무게에 따라 20만~55만원이 든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반려동물 사체를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안타까운 사례를 줄이고 생명 존중 문화 함양과 올바른 동물장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09 12:57: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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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캐나다 AI 연구소와 스타트업 육성 맞손

서울시는 딥러닝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밀라 연구소와 손잡고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4년까지 AI 양재 허브 입주기업 등 인공지능 분야 10개 기업을 북미 시장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해 AI 양재 허브는 지난달 27일 몬트리올에서 밀라 연구소와 서울시 유망 AI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의 최고권위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이끄는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1000여명 이상의 연구자를 보유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분야 학술 기관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 연구·산업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 양재 허브'는 시가 2017년부터 운영해온 인공지능(AI) 특화 창업지원 시설로, 산·학·연 공동연구, 인공지능(AI) 고급인재 양성, 기업 성장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와 밀라 연구소는 ▲서울시 유망 인공지능 스타트업 발굴 및 엑셀러레이팅 ▲연구자원 지원을 통한 성장 가속화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창업기업이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네트워킹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해 우리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3-07-09 12:34:1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