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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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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

원광디지털대학교 익산캠퍼스 전경./ 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3개 학부, 17개 학과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웰니스문화관광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茶)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원불교학과, 태권도스포츠재활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언어치료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서류 제출 후 진행되는 학업계획서 작성과 인적성검사는 PC뿐 아니라 모바일(스마트폰, 스마트패드)로도 가능하다. 원광디지털대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100%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대학교다. 2007년 교육부 역량평가에서 '종합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고, 2013년에는 교육부 역량평가 전체영역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입학 서류는 온라인(입학지원센터)뿐 아니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예비 지원자는 원광디지털대 학생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디지털대는 다음달 3~4일 온라인 입학설명회를 연다. 예비 지원자는 카카오톡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입학과 학교생활 전반에 관해 문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1월 20일 이후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7 16:00: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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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제품 '안전성검사비' 80~100% 지원

서울시 CI./ 서울시 서울시는 소상공인이 생산·유통하는 의류, 가방, 신발, 악세사리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성인·유아용 제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제품 제조 및 수입 전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유해성분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다. 안전성 검사비 지원대상 품목은 ▲가정용 섬유제품(의류·가방) ▲가죽제품(구두·장갑) ▲접촉성 금속장신구(반지·목걸이) ▲아동용 섬유제품(의류·모자) ▲어린이용 가죽제품(가방·신발류) ▲어린이용 장신구(캐릭터 그림이 있는 모든 장신구) ▲어린이용 가구 ▲유아용 섬유제품(천기저귀·턱받이) ▲봉제인형 ▲완구 ▲합성수지제 어린이용품(침대가드·바닥매트) 총 11종이다. 시는 검사비의 80~100%를 지원한다. 안전기준 준수 생활용품인 가정용 섬유제품, 가죽제품, 접촉성 금속장신구의 경우 검사비 전액(서울시 50% 지원+공인시험기관 50% 할인)을, 공급자적합성 어린이제품인 아동용 섬유제품, 어린이용 가죽제품, 어린이용 장신구, 어린이용 가구는 검사비의 80%(서울시 30% 지원+공인시험기관 50% 할인)를 지원한다. 검사비 지원 신청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검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의뢰하면 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제품이 안전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인식을 확산할 것"이라며 "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과 건강한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7 15:33: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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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159곳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 진행···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관내 159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숭례문수입상가(중구) ▲후암시장(용산구) ▲금남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구로시장(구로구) ▲청과시장(영등포구) ▲풍납전통시장(송파구)을 포함 총 159곳이다. 참여 시장들은 행사기간 동안 제수용품 등을 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부 시장에서는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사면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먹자골목시장에서는 취약계층·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가 펼쳐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용 떡을 나누기로 한 남성역골목시장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 같이 힘을 모아 이 상황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내 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무료 주·정차를 허용키로 했다. 임시주차허용 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7 15:25: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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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 운수종사자에 한시고용지원금 지급··· 1인당 50만원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장기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버스 운수종사자(운전기사)들을 위해 총 31억원을 투입, 한시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한시고용지원금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마을버스, 전세버스, 공항버스 운전기사 총 6130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운수업계는 약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심각한 경영 어려움과 재정난을 겪고 있다"며 "특히 버스 승객수는 25%가 감소했으며, 공항버스는 98%가 운행 정지, 전세버스는 88%가 운행계약 중단을 겪는 등 지원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버스 승객 수는 2020년 23.6% 감소했고, 코로나가 재확산된 작년에는 24.7% 급감했다. 하늘길이 막힌 공항버스는 전체 노선의 98%가 운행을 중단했고, 전세버스는 관광객과 통근·통학인원 감소, 각종 모임과 기업행사 취소 여파로 운행계약 건수가 88% 이상 쪼그라드는 등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생계 절벽에 놓인 운수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 이전인 이달 28일까지 지원금을 일시 지급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다. 각 사업주(회사)가 소속 운전기사의 근속요건(2개월 이상) 등을 담은 증빙 서류를 갖춰 자치구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중교통 방역과 정상운행을 위한 노력으로 교통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운송수입 급감으로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고용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15:14: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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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준 낮고 가구원수 적은 서울시민, 만성질환 유병률 높아

서울연구원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시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률 실태를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낮고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서울시민 만성질환 실태와 식생활 위험요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서울시민의 유병률이 높은 만성질환은 이상지질혈증(36.0%), 비만(31.1%), 고혈압(25.3%) 등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이 2010~2019년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서울시민 1만1918명(질환별 대상자수 상이)을 대상으로 9개 만성질환 유병률 변화 추세를 살펴본 결과 유병률이 증가한 만성질환은 고콜레스테롤혈증(10.1%→19.1%)과 고LDL콜레스테롤혈증(10.0%→17.8%)이었다. 이 같은 유병률 변화는 서울시민의 식생활 중 지방섭취가 늘면서 전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올라간 영향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가구소득 수준이 낮거나 1인가구일수록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가구소득을 5분위로 나눴을 때 소득이 높은 5분위 여성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만은 14.7%, 고혈압은 12.8%, 이상지질혈증은 24.8%에 그쳤다. 반면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여성의 경우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각각 38%, 46%, 44.9%로 높았다. 가구원수별로 1인가구 여성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비만 27.2%, 고혈압 34.1%, 이상지질혈증 38.4%로 높은 데 비해 4인이상 가구인 여성은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각각 23%, 14.9%, 24.7%로 낮았다. 보고서는 서울시 식생활 정책 사업(만성질환 관리사업, 먹거리 지원사업 등)의 문제점으로 ▲대상자의 건강상태 고려 부족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과 편의성에 기반한 먹거리 지원을 꼽았다. 연구진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반영된 식생활 정책은 미흡한 실정"이라며 "질병의 중증도나 특이성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서울시에서 진행된 먹거리 지원 서비스는 대부분 가정간편식이나 도시락 지급 등 주로 사업수행자의 측면에서 제공과 관리가 용이한 식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됐다"며 "수혜자의 기저질환이나 식생활 여건을 반영한 섬세한 관리가 부재했다. 이 경우 먹거리 지원의 양적 달성은 쉽게 이룰 수 있지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은 보장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연구진은 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식품은 무엇인지, 제공된 식품을 조리해 먹을 환경이나 능력이 갖춰져 있는지 등 수혜자의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이들의 식생활 환경과 여건까지 염두에 둔 세부적인 사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서울시민의 식생활 관리 방안으로 맞춤형 식품 처방 및 바우처 지급, 맞춤형 식품패키지 제공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먼저 건강상태가 양호한 대상자에게는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섭취를 권장하는 식품 목록을 처방한 후 과일·채소 같은 신선식품과 건강밑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해야 한다"며 "또 저소득 기준에 부합하면서 만성질환을 갖고 있고, 직접 식품을 구매하기는 어렵지만 조리는 할 수 있는 수혜자에게는 질환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2-01-17 14:58: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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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에 학비 지원··· 1인당 최대 35만원

서울시교육청은 차별 없는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서울 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외국 국적 유아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누리과정 유아학비 지원이 모든 유아가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복지 제도임에도 그간 외국 국적 유아를 수혜 대상에서 제외시켜 교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차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이는 우리나라가 1991년 비준한 'UN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 따른 아동 권리 보장의 의무를 준수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덧붙였다. 현재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한국 국적 학생은 물론 외국 국적 학생들에게도 학비 무상지원을 하고 있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 국적 유아는 유아학비 지원을 받지 못해 외국인 가정은 상대적으로 높은 학비 부담을 져야 했다. 시교육청은 '외국 국적 유아학비 지원 사업' 추진에 18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비 지원 대상은 서울 지역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면서 국내에 외국인(거소) 등록이 완료된 외국 국적의 만 3~5세 유아다. 지원 금액은 국내 유아와 동일한 공립 월 15만원(교육과정 10만원, 방과후 과정 5만원), 사립 월 35만원(교육과정 28만원, 방과후 과정 7만원)이다. 외국인등록이 된 유아를 보호하고 있는 자가 유치원에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외국인등록증, 외국인 등록사실 증명원)를 제출하면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거소신고증을 가진 경우 신고증과 국내거소 사실 증명원을 내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이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소외되지 않는 책임 교육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12:00:2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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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수시합격 신입생 대상 '2022 덕성이룸-예비대학' 진행

덕성여자대학교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수시합격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덕성이룸(Iirum) 예비대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덕성이룸 예비대학'은 계열별로 통합 선발된 신입생들에게 대학을 안내하고, 이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코스다. 덕성나눔, 덕성탐구, 덕성이룸으로 구성됐다. '덕성나눔'은 덕성의 역사와 비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덕성탐구'는 덕성을 빛낸 동문들, 대학홍보매체, 학생자치기구, 동아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덕성이룸'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내 구성원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대학강의 맛보기로 ▲가치를 디자인하다(텍스타일디자인전공 이은옥교수) ▲미래사회, AI, 그리고 나(차미리사교양대학 박주연교수) ▲건강이란? 넘치지 않게 부족하지 않게(약학과 정주희교수) ▲여성주의 관점으로 여자대학 이해하기(차미리사교양대학 김주희교수) ▲익숙한 것 낯설게 보기(문화인류학전공 이수정교수) ▲4차 산업혁명과 사이버보안(사이버보안전공 서민혜교수)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 학업 지원의 일환으로 '발표력 200% 상승하는 파워포인트 디자인스킬 특강', 입시와 코로나로 지쳤을 학생들을 위한 마음건강 테스트인 '찾아가는 심리측정행사'(심심해.心心解)도 준비됐다. 덕성여대 관계자는 "덕성이룸 예비대학을 통해 신입생들이 입학 전까지 알아야 할 교내 주요 일정도 안내할 계획"이라며 "예비대학 운영 후 학생 개개인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강신청에 앞서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덕성이룸(Iirum) 전공선택 디딤돌'을 실시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1-17 11:01: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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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창업팀 '유다움', 인공지능과 예술(AI x ART) 공모전서 대상 수상

세종대학교는 교내 창업팀 '유다움'이 '인공지능과 예술(AI x ART)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지능과 예술(AI x ART) 공모전'은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내 AI 창작 분야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주관한 행사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AI를 통한 낯선 아름다움의 발견'이었다. 낯선 아름다움은 인간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간의 창조적 협력 관계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예술적 가치를 의미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그림, 음원, 미디어아트 등의 창작 작품들을 공모하고, 일반부와 학생부에서 각 8점의 본상 수상작(부문별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입선작 5점)을 뽑았다. 이번 공모에서 세종대 스마트기기공학전공 이유빈, 무인이동체공학전공 이은지, 컴퓨터공학과 변준영,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최지현 학생으로 구성된 '유다움'은 일반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다움' 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AI ris : Alice'라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현대인을 대표하는 관람자인 '앨리스'와 '채셔캣'과의 대화를 통해 앨리스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들은 AI 챗봇인 '채셔봇'을 등장시켜 트랜스포머(Transformer) 신경망 모델을 기반으로 작품을 구현했으며, 작품성과 표현력, 완성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이유빈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 유다움은 메타버스를 자체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IT 회사"라며 "앞으로 메타버스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융합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10:46: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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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CJ제일제당,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개발··· AI 이용한 공정 최적화 제안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CJ제일제당 문제해결 프로젝트 최종성과 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CJ제일제당과 채용연계형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영 CJ제일제당 부사장, 김대우 CJ제일제당 엔지니어링 담당, 문병선 인천냉동공장 식품공장장, 권영기 인천1공장장, 임항순 인천2공장장 등 CJ제일제당 관계자와 인하대학교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정태욱 학생처장,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 신백균 전기공학과 교수, 조영근 전기공학과 교수,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해 발표평가를 실시했다. 앞서 인하대 전기공학과는 지난해 8월 CJ제일제당과 채용연계형 산학협력과정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학협력 문제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CJ제일제당의 코칭멘토와 소규모로 팀을 이뤄 인공지능을 이용한 식품공정 최적화와 식품플랜트 전력시스템 최적화 등을 주제로 한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우수성과 발표회에서는 CJ제일제당 경영진과 인하대 교수진이 프로젝트 발표평가, 코칭멘토 평가, 학생 상호평가를 통해 우수과제와 우수학부생을 선정했다. 우수학부생으로 선발된 이상준 학생은 "빠르게 스마트화되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서 전기 엔지니어로서 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인희 학생은 "전력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스마트공장 구현에 앞장서는 엔지니어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교육과정을 개발한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현업 일선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이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학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CJ제일제당과 협력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전기공학과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수학부생에게는 CJ인턴십 및 신입사원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7 10:33: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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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설 차례상 차림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20% 저렴

올해 설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 전통시장의 설 상차림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약 20%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가락몰 등 22곳을 대상으로 6~7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36개 성수품목) 구매 비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1만4753원으로, 대형마트 26만8549원보다 약 20% 저렴했다.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년 대비 각각 1.7%, 2.6% 올랐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0만8875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3%, 2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3~4인용 소규모 차례상 비용'으로 환산하면 전통시장은 13만원, 대형마트는 16만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축산류(쇠고기, 돼지고기), 나물류(고사리, 도라지)의 가격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과일류(사과, 배)와 일부 채소류(대파, 애호박)의 가격은 작년보다 하락했다. 특히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류는 평균 11%, 무·배추는 6%, 쇠고기·돼지고기·육계 등 축산류는 24%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쌀이나 일부 가공품(밀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 성수품 특성을 감안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누리집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6 14:09: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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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술인 1만3000명에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지원··· 24일부터 접수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생활안정자금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총 13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로 수입이 급감한 예술인 1만3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 주민등록 소재지 자치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온라인(이메일)과 현장 접수를 병행, 2월 말부터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한다는 목표다.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은 가구원 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서울시 거주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예술활동증명확인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인 경력을 심사해 발급하는 확인서다. 공고일 기준으로 증명유효기간이 지원 기간 내에 있어야 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문화예술계는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업종 중 하나"라며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방역지침 적용으로 공연과 축제가 줄면서 문화예술계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생활안정자금 지급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예술동향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공연 및 전시분야 사업체의 매출 피해는 4244억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빠른 지원을 위해 작년 12월 건강보험 납부 금액을 심사해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예술인은 올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시는 당부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경험이 중요시되는 문화예술 직업군 특성을 고려할 때 예술활동 중단으로 경쟁력을 상실할 경우 예술 생태계에서 도태될 우려가 크다"며 "이번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을 통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6 13:46: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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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지원부(농지대장) 현행화 추진

농지대장 개편 홍보물./ 서울시 서울시는 개정된 농지법에 따라 '농지원부(농지대장)' 현행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지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부터는 전국 농지의 소유나 이용실태 파악·관리를 농지가 소재한 행정기관이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은 농업인의 거주지 관할 행정기관이 농지원부를 작성·관리해왔다. 개정법에 의해 농지원부는 농지대장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토지대장처럼 필지를 기준으로 관리된다. 이전까지 작성 대상에서 제외됐던 1000㎡ 미만 소규모 농지를 포함한 모든 농지가 대상이 된다. 농지 소유자는 해당 농지와 경작 현황 등 기존 농지원부에 기재된 내용 중 수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경우 내달 11일까지 관할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로 정정 신청을 해야 한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나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장부로, 그동안 1000㎡ 미만 농지는 작성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농지원부가 농지대장으로 개편되면 관내 전체 농지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돼 농지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2023년까지 그간 농지원부에 등재되지 않았던 농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종합적인 농지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정여원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농지원부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해 농지 정보를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개정 사항으로 농업 현장에서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제도의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6 13:27: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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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대상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확대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이후 0세반 급식시간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을 오는 3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는 서울시가 지난달 14일 발표한 '보육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하나로, 어린이집이 보육교사 1명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 7월 국공립어린이집 110개소를 대상으로 만 0세반과 만 3세반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에 나선 데 이어 서울형 민간·가정어린이집 등 50곳에 신규 채용 보육교사 인건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가 3월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어린이집은 서울형어린이집(민간·가정어린이집 등)과 정부지원어린이집을 포함 총 50개소다. 각 어린이집에서 만 0세반과 만 3세반의 보육교사 1명을 신규 채용할 경우 인건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시는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에 총 13억원을 투입한다. 시의 인건비 지원으로 '만 0세반' 교사가 돌보는 아동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만 3세반' 교사가 담당하는 아동은 기존 15명에서 10명 이하로 줄어든다. 시는 만 0세 반은 집중 돌봄이 필요하고, 만 3세 반은 인원수가 많아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우선적으로 개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시범사업의 성과 측정과 효과 분석을 위한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사업수행 이전과 이후를 비교 설문하고, 교사와 양육자 대상 심층면접, 전문가 관찰 등 사업평가도 실시한다. 시는 효과 분석을 통해 시범사업반 인건비 지원기준, 보육교직원 배치기준 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사 1인당 아동비율을 낮추는 것은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와 부모, 교사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올해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대상을 서울형 등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확대했다. 많은 어린이집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6 13:09: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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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6.5% 서울시버스정보서비스 만족···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잦은 고장 문제 개선해야

서울시버스정보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서울시 서울시가 버스에 GPS 수신기와 무선통신 장치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상황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서울시버스정보서비스'(BIS)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BIS를 확인하는 주 경로 중 하나인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이용시 불편사항으로 '잦은 고장'을 꼽았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 2975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버스정보안내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5%는 서울시버스정보서비스가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한다(매우 만족 23.6%·만족 62.9%)고 답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GPS 위성으로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출해 버스위치정보를 서울시교통정보서비스홈페이지(TOPIS)센터로 전송, 운수회사와 시민에게 버스위치·운행상태·배차간격·도착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들이 서울시버스정보서비스(BIS)를 확인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는 네이버·다음 카카오 같은 민간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48.6%),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31.2%)였다. 응답자 10명 중 8명(78.1%)은 버스 이용시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자주 본다'고 답했다. '가끔 본다'는 19.7%, '보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2.2%였다. 평소 BIT를 자주 안 본다는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확인해서'(45.7%), '거리가 멀어 내용이 보이지 않아서'(31.1%), '자주 고장이 나서'(10.4%), '도착 시간이 맞지 않아서'(7.1%)를 그 이유로 지목했다. 시가 시민들에게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BIT를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사항을 물었더니 ▲잦은 고장(25.5%) ▲화면구성 및 시인성(19.1%) ▲부정확한 도착 정보(10.6%) ▲설치 위치(7.9%) ▲안내 방송(2.2%) 등의 답변이 나왔다. 서울시의 연도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시와 민간이 관내 설치한 BIT 대수는 총 5654대다. 중복으로 설치된 61대를 제외하면, 전체 서울시내 정류소 총 6576개소 대비 5593곳에 구축돼 BIT 보급률은 85.05%에 이른다. BIT는 버스 도착 정보, 예상 소요 시간, 혼잡도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새롭게 개선된 신형 BIT를 통해 미세먼지, 날씨정보,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안내 정보도 송출하고 있다. 시민들이 신형 BIT에서 가장 만족하는 사항은 '곧 도착 버스노선 우선표시'(62%)였다. 이어 '곧 도착 버스노선 다음 도착시간 안내'(21%), '다른 버스의 도착시간 및 노선 표시'(6.3%), '차내 혼잡도'(4.2%), '저상버스 안내'(2.4%), '기타'(2.3%), '현재시간'(1%), '날씨 및 미세먼지 안내'(0.7%) 순이었다. 신형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개선 사항 설문조사 결과./ 서울시 반면 응답자들은 신형 BIT의 개선사항으로 '노선이 많은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 노선번호를 찾기 어렵다'(35.7%), '저상버스·날씨·현재시간·미세먼지 등 많은 정보가 표출돼 화면이 산만해 보인다'(27.1%), '화면 크기가 줄어 글자가 작아졌다'(14.3%), '화면이 어둡고 선명도가 좋지 않다'(7.2%)를 들었다. '개선할 점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13.8%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16 12:51:1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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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에 507세대 신축 아파트 들어선다

서울시가 구릉지에 낡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사당5구역'(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을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아파트 단지로 만들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특별건축구역'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사업 특성에 맞게 용적률, 건축물 높이 등 건축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오는 2028년 들어서는 총 507세대의 신축 아파트는 연면적 8만3263.92㎡,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의 '특별건축구역' 지정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엔 ▲공동주택 507세대(공공주택 16세대, 분양주택 491세대) ▲부대복리시설(3428.55㎡) ▲근린생활시설(417.43㎡) ▲공영주차장(107면) ▲버스회차장 등이 만들어진다. 사당5구역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2·4호선 사당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까치산과 연접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대지의 최고와 최저 높이 차이가 32m에 이르는 구릉지형 부지라는 입지적인 특수성을 갖고 있다. 이에 시는 기존에 획일화된 공동주택 디자인이 아니라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릉지의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고 인접지 건축물과 조화될 수 있도록 계획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올해 8월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2028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주변에 저층 주거지가 인접한 동남측 전면부엔 동네 풍경과 어울리도록 낮은 층(5층)의 건물을 배치한다. 배면부엔 남고북저의 특성을 살려 대지가 높은 쪽으로 테라스를 두는 '테라스하우스형' 건물도 계획했다. 주거 유형은 3가지 평형(전용 44, 59, 84형)으로 구성했다. 공공주택(16세대)은 2인 이상 가구에 적합한 44, 59형으로, 모두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아울러 시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둬 주변 지역과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같은 지역 공유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해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단지 내 지역 주민을 위한 107면의 공영주차장,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버스 회차장도 마련해 주변 지역의 주차난과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4 10:38:0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