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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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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일부터 서서울미술관 사전 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 진행

서서울미술관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024년 개관 예정인 '서서울미술관'을 미리 만나보는 사전 프로그램 '경계에서의 신호'를 이달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남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외 작가 총 20명(팀)이 참여해 '지역과 미디어'를 주제로 설치미술, 사진, 사운드, 영상, AR 등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거대 담론 아래 이제껏 누락된 개인의 삶을 바라보면서 도시·공동체·산업·생태·이주·여성 등 지역적 논제들에 대한 대안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아울러 다양한 매체를 활용·연구하는 작가들은 최근 비대면 환경 속에 가속화된 미디어 플랫폼의 발전과 확산에 대해 비평적인 관점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 문화적인 관점에서 한국의 근현대사와 서남권의 지역적 맥락을 이해하고, 도시 공간과 미술관의 상호작용을 고찰해보는 심포지엄·워크숍이 개최되고,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융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서서울미술관은 연면적 7342㎡ 규모로 금천구청역 앞 금나래중앙공원 안에 조성된다. 내년 3월 착공해, 2024년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서서울미술관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서남권에 처음 건립되는 공공미술관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서서울미술관을 서남권의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예술과 삶을 잇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7 13:07: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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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 학부모·시민행동 365 실천단' 운영

학부모 미션 인증 챌린지 참여 모습./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생태전환 학부모·시민행동 365 실천단'(이하 365 실천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365 실천단'은 학부모의 생태전환 실천을 통한 인식 확산과 학교-가정-마을을 잇는 기후 위기 대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운영되는 모임이다. 학부모의 주체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한다. 학부모로 구성된 '365 기획단'은 지난 6월 말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학부모가 직접 제안하는 생태전환 실천 행동 매뉴얼을 개발했다. 시 교육청은 '365 실천단'을 8월 말부터 모집해 현재 200여명이 활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365 실천단은 온라인 네트워크(네이버 밴드)에서 생태전환 관련 '미션 실천 인증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나부터 시작하는 생태 전환 활동'의 일환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생태전환의 가치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가족과 함께 주변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인증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챌린지는 제시된 주제별 미션을 실천하고 인증할 수 있는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생태전환 장보기' 등 7개 주제에 해당하는 실천 매뉴얼 총 85개 미션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네이버 밴드 '학부모 시민행동 365'에 가입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속가능한 기후 환경을 위한 학부모·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바란다"며 "학교-가정-마을이 함께 생태적 전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7 12:00: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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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이후 확진자 폭증으로 병상 부담 가중··· "재택치료 확대한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후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병상 부담이 커져 재택치료를 확대하고자 관련 기준을 정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추석 연휴 후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담이 커지고 있고, 병상 대기 인원도 늘어나는 상황"이라면서 "지난 주말 정부와 비상의료대응 긴급방역회의를 갖고 환자분류체계, 병상 효율화, 재택치료 확대 부분에 대한 기준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총 7763개다. 병상 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원은 81.6%, 생활치료센터는 66.5%다. 재택치료 중인 서울시 코로나 환자는 239명이고, 25일 기준 누적 인원은 1080명이다. 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해 중증화율이 감소하고 있어 무증상, 경증환자가 늘 것으로 보고 확진자 분류체계를 정비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금 재택치료와 관련된 기준에 나이 등 다른 요인이 많이 들어가 있는데 실질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여부에 따라 위험 요인을 갖고 있지 않으면 재택치료를 하는 식으로 기준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병상 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있는 확진자들에 대해 증상 발현 후 7일까지는 의료기관에 입원토록 하고 이후에는 3일간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도록 관리 방식을 변경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치료를 받는 등의 입원 요인이 없는 경증, 무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재택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 건강보험수가를 적용, 민간 의료시설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설정하는 등 재택치료를 활성화할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치구들은 건강관리반과 격리관리반으로 구성된 재택치료 전담조직을 꾸려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재택치료자 전담 생활치료센터와 관련 응급이송 체계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수,무증상자 비율,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 사망자수가 2주 전보다 모두 늘면서 방역에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주간발생 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주(9월 19~25일) 관내 확진자는 총 5604명으로 일평균 800.6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주(9월 12~18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 687.4명보다 113.2명 증가한 수치다. 무증상자 비율은 2주전 전체 확진자의 17.5%에서 지난주 20.8%로 3.3%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는 41.0%에서 42.8%로 1.8%포인트,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9.1%에서 11.7%로 2.6%포인트 증가했다. 사망자수는 2주전 10명에서 지난주 15명으로 1.5배 늘었다. 박 방역통제관은 "최근 추석 명절 대이동에 따른 대인간 접촉 증가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현 시에는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021-09-27 11:47: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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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메타버스서 비대면 입주기업 모임 진행

세종대 캠퍼스타운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입주기업들과 비대면으로 '슬기로운 가온누리 가을모임'을 진행하는 모습./ 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지난 9일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활용해 캠퍼스타운 입주기업들과 비대면 커뮤니티 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온누리 가을모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상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ifland'(이프랜드)에서 이뤄졌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센터와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입주기업이 가상공간에 모여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영욱 세종대 캠퍼스타운 단장은 "같은 시기에 한 공간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며 지낸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이곳에서의 경험이 창업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대면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선택해 입장했다. 현실상의 컨퍼런스 룸을 반영한 가상공간에서 참석자들은 휴대폰 마이크를 이용해 실제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며, 박수치기, 하트 날리기 같은 다양한 제스처를 활용, 실시간 반응을 보였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청년창업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와 디지털 역량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AR·VR·애니메이션·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7 11:03: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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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AI세무·회계대학원 신설··· 내달 21일까지 신입생 모집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전경./ 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AI세무·회계대학원을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학년 1학기부터 신입생 20명을 모집하는 AI세무·회계대학원은 인공지능(AI)을 세무, 회계와 접목해 산업 트렌드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설된 대학원은 법인세 실무, 인공지능과 세무회계, 고급 파이썬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현장에서 즉각 사용 가능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AI 관련 과목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신여대 AI융합학부 교수진이 교육한다. 세무, 회계 실무 관련 교육 과정은 빅4 회계법인 출신의 회계사, 세법학박사, 지방세연구원 박사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교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AI세무·회계 대학원은 1년(12개월) 과정으로, 총 33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재직자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평일 온라인 수업과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전체 커리큘럼의 약 40%로 구성해 수강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해당 과정의 이수생은 공공기관, 회계법인 및 상장사 회계 분야에서 역량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AI세무·회계대학원 전기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은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자대학교 AI세무·회계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7 10:58: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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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한국재료연구원, 전자파 막고 전기전도도 개선에 효과적인 탄소 소재 개발

새롭게 개발한 탄소 소재의 구조적 장점을 보이는 모식도./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양승재 교수팀이 한국재료연구원 복합재료연구본부 김태훈 선임연구원팀과 함께 전자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리튬-황전지의 기능성 분리막 재료로 쓰일 수 있는 새로운 구조의 탄소 나노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파 차폐 기술은 인체에 대한 전자파의 유해성과 전자기기 오작동 가능성 때문에 최근 많은 곳에서 연구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자파 차폐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탄소 재료는 높은 전기전도성과 가벼운 무게 등의 특성이 있으나, 흡수가 없는 반사 특성만을 활용하는 탓에 전자파 흡수 성능에 한계가 있었다. 또 리튬-황전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어 전기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휴대용 전자기기에 사용될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낮은 사이클 안정성과 충·방전 속도로 인해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인하대 양승재 교수팀은 멜라민-니켈 배위결합물의 상전이와 탄화 공정을 통해 두 분야의 재료로써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니켈 및 질소가 도핑된 흑연 나노 큐브를 개발했다. 탄소 소재의 기본 단위인 중공 흑연 나노 큐브는 전자파의 내부 반사를 유도하고, 리튬-황전지의 활성 물질을 가둘 수 있는 거대 다공성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질소가 도입된 고결정성 흑연 구조로부터 전기전도도와 셔틀 반응을 개선할 수 있으며, 흑연 나노 큐브에 부분적으로 잔류한 니켈 나노 입자는 전자파 흡수 및 촉매 기능을 수행한다. 이러한 구조적 장점들로 인해 전자파 차폐와 리튬-황전지 기능성 분리막 소재로써 응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 논문은 새로운 구조의 나노 탄소 소재 개발로 미래 시대 에너지 저장·관리 분야의 중요한 이슈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된다. 양승재 인하대 화학공학과 교수는 "간단한 방법으로 전자파 차폐와 리튬-황전지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새로운 탄소나노구조체를 합성했다"며 "추가적인 실험을 통해 탄소 기반의 전자파 차폐 필름과 리튬-황전지 분리막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7 10:36: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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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인생 2막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 맞춤형 강의 운영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이 5060 신중년을 위한 '2021 경기도생활기술학교'를 개강했다./ 가톨릭대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경기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2021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약초관리사, 펫아로마케어사 하반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5060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 준비를 지원하고자 경기도청이 마련한 평생교육 사업 중 하나다.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을 포함한 총 16개 기관이 신중년 세대의 은퇴 후 자립을 목표로 36개의 교육 과정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3월부터 ▲약초관리사 ▲펫아로마케어사 2개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13일 시작한 하반기 교육과정에서는 신중년 세대의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소양교육 ▲기술교육 ▲사회공헌 연계형 현장실습을 제공한다. 전·현직 한의사, ITEC(아이텍)국제아로마테라피협회 소속 전문 강사 등 해당 분야의 명사들이 직접 이론과 현장실습을 15회 이상 교육하는 과정으로 구성해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취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최준규 가톨릭대 평생교육원장은 "노년은 더 이상 인생 마지막을 정리하는 시기가 아니고, 대학 역시 세대와 나이를 초월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가톨릭대는 경기도생활기술학교 교육 과정 운영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7 10:21:5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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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74명이 기획·제작한 공공미술 작품 전시

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만리동광장과 정동길에서 대학생들이 기획한 공공미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은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FOREST' ▲국민대학교 건축학부 '서울림'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서울의 속도'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좌표이탈'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섬유예술전공 '나이스 투 미(米) 추(秋)'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Connection of Seoul' 이다. 지난 4월 '2021 대학협력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돼 5개월간 공공미술 작품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5개 대학, 74명의 대학생들이 현장에 작품 설치를 마친 상태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음달 20일 온라인 전시를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학생들의 참신한 공공미술 작품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힘든 시민들은 10월 20일부터 진행될 온라인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2021-09-26 14:07:0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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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1인가구 생활 심층조사

서울시는 1인가구의 5대 불안요소인 주거, 안전, 빈곤, 질병,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연구원과 함께 실태조사와 제도개선 학술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관내 1인가구는 전체 398만가구 중 139만가구로, 약 34.9%를 차지하고 있다. 1인가구는 2015년 이후 가장 보편적인 가구형태로 자리 잡으며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생활패턴이 바뀌어 1인가구의 정서적, 경제적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관점의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면서 "1인가구 현황 및 실태, 서울시 추진정책과 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선행연구와 차별성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연구원은 전문조사업체에 의뢰해 서울에 거주하는 1인가구 3000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 및 정책 수요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내달 중 '1인가구의 다차원적 특성과 유형화'(가제)를 주제로 온라인 공개 포럼을 열 예정이다. 시는 실태조사와 온라인 정책 포럼 결과를 '1인가구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 체감도 높은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해선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1인가구 삶의 질을 높여 '안심 서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1-09-26 13:56: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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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30년까지 '청년취업사관학교' 10곳 조성

서울시는 오는 2030년까지 구직자들에게 4차산업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10곳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2000명의 4차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형 인재를 공급하고 취업난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먼저 시는 '서남권 기술특화캠퍼스'의 기능을 전환해 영등포에 첫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만들었다. 올 하반기 377명이 15개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오는 12월에는 금천캠퍼스가, 내년 7월에는 강남캠퍼스가 차례로 문을 연다. 시는 서울 소재 IT/SW 기업 401개사의 CEO, 인사책임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직무분야, 기술스택을 조사해 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공계 졸업생 중심의 'SW 개발자 양성과정'(8개 분야)과, 인문계 졸업생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과정'(4개 분야) 두 가지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향후 시는 성과 평가를 실시해 미흡한 교육 과정을 즉시 폐지,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것"이라면서 "시가 보유한 강소기업(586개), 하이서울브랜드 인증기업(984개), 채용관심기업(214개) 등 약 2000여개의 기업풀을 활용해 모든 수료생이 취업·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1-09-26 13:33:2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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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비스특허 성장 둔화··· 내적 경쟁력 강화해야

서울의 서비스특허 성장 속도가 둔화돼 서비스 R&D(연구·개발) 정책목표와 지원분야 매칭, 다른 지역과 공동출원 등으로 내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서울의 서비스특허는 1만6987개로, 규모 면에서 전국 1위 수준이다. 하지만 2000~2018년 서울의 서비스특허 연평균 성장률은 0.3%에 그쳐 전국 평균 2.6%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서울의 서비스특허 전국 비중도 2000년 48.6%에서 2018년 32.4%로 16.2%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30.0%에서 31.1%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연구진이 서울의 서비스특허 출원인 비중 변화를 살펴본 결과 기업 비중이 2000년 34.3%에서 2018년 8.6%로 25.7%포인트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학의 출원 비중은 0.2%에서 11.2%로 11.0%포인트, 공동 출원 비중은 10.3%에서 17.9%로 7.6%포인트 상승했다. 오은주 서울연구원 시민경제연구실 연구위원은 "기업 비중 급감은 바이오·정보통신·엔지니어링 분야 기업의 경기도(판교·광교·수원·용인 등) 이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며 "기업 본사 이전으로 인한 공백을 서울 내 대학과 공동출원이 메꾸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의 서비스특허는 대체로 정보통신과 제조융합SW 분야에서 활발하게 출원되고 있었다. 지난 19년간(2000~2018년) 최다 특허출원 분야는 통신(20만3000건)이었다. 제조융합SW, 정보/SW, 콘텐츠, 연구개발/엔지니어링, 사업전문 서비스, 유통/물류, 금융보험 분야가 뒤를 이었다. 연구진은 "8대 서비스 중 연구개발/엔지니어링 분야 서비스 특허출원은 경기도가 서울을 앞지른 상태"라면서 "이를 제외한 나머지 7대 서비스 영역에서 서울의 특허출원 비중은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보험의 특허출원 건수는 6000건에 불과해 다른 서비스 기술과 양적으로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작은 수치이지만, 타 지역에서는 거의 생산되지 않고 시에서 집중적으로 출원돼 서울 지역 특화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서울 서비스 R&D의 다양한 정책목표와 지원 분야 매칭 ▲대학 R&D 지원 정책 추진 ▲지역 간 공동출원 장려를 제안했다. 오 연구위원은 "공통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위한 정책 수단 적용 등 정책 목표에 따라 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지원 수단을 매칭해야 한다"면서 "기업 본사 이전으로 서울의 혁신 역량이 줄어드는 데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의 대학과 공동출원이 증가 추세에 있다. 따라서 대학과 공동출원 내에서 특허 R&D가 활성화되고 이 특허가 지역 내에서 사업화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아울러 지식 전파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간 공동출원을 적극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1-09-26 13:1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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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고도 제주에 사람 몰려··· 오늘 3만1000명 방문 예상

25일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렌터카하우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가 지났음에도 제주도에 관광객이 몰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첫 평일이었던 23일 3만7050명, 24일 3만4339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지난 9~10일 2만6959명, 3만727명이 입도한 것과 비교하면, 각각 37.4%, 11.8% 늘었다. 협회는 이날 약 3만1000명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연휴 직전 주와 비교하면 15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동안 25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코로나19 재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제주도에 따르면 24일 하루 동안 3440건의 진단검사를 진행해 15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자 10명, 타 지역 방문객 및 입도객 5명으로 파악됐다. 25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832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92명(충남 천안시 확진자 1명, 서울시 확진자 2명 제외), 격리 해제자는 2740명(사망 2명, 이관 28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544병상이며, 자가 격리자 수는 347명(확진자 접촉자 198명, 해외 입국자 14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제주에서는 총 48만5821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끝낸 도민은 29만435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2.0%, 완료율은 43.6%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4일 신규는 43건, 누적은 2918건이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사전 예약은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백신 접종 희망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9-25 15:38: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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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유승민 최저임금 1만원, 文 공약 베낀 것이냐"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공약 표절 문제제기에 "지난 19대 대선에서 유승민 후보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표절한 것이냐"며 "누가 누구의 공약을 표절한 것인지 답하라"고 반격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유승민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을 공약한 바 있다"면서 "당시 문재인 후보와 함께 1만원이라는 숫자까지 같을 뿐 아니라 2020년이라는 목표시한도 똑같이 공약했다. 유승민 후보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공약을 표절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윤 전 총장 측은 공약 베끼기는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군복무자 주택 청약 가점제' 공약은 '윤석열의 국민 캠프'에서 직접 청년·국방 분야 정책 전문가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갖고 마련한 정책"이라며 "토론에서 약속한 대로 공약 마련의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공개하고, 관련 토의에 참가했던 전문가 및 청년의 구체적 명단까지 밝혔는데도 거짓말 운운하면서 유치한 정치공세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니 애당초 유 후보에게 공약은 크게 중요치 않았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윤 전 총장 측은 주택 청약 문제를 흑색선전으로 끌고 들어갔다며 유 후보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김 대변인은 "윤 후보는 과거 집이 없었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한 터라 주택 장만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았다. 따라서 청약통장도 가입하지 않았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점을 비꼬아서 정치공세에 활용한 유 후보의 행태는 우리 정치가 바꿔야 할 후진적인 구태 정치의 원형"이라고 비꼬았다. 윤 전 총장 측은 청년 문제의 공감을 논하기에 앞서 유 후보 본인을 돌아보라고 일갈했다. 김 대변인은 "과거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을 모아 2억여 원을 장만했다는 본인 장녀의 재산 형성과정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느냐"면서 " '누군가의 전 재산이 누군가의 용돈'이라며 청년 세대에 좌절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줬던 유 후보가 청년 주택문제의 어려움에 진정 공감하고 있기는 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바램을 한껏 끌어올려야 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유승민 후보가 악의적 정치공세에 나서면서 찬물을 끼얹고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은 물론, 가짜뉴스까지 서슴지 않는 유승민 후보의 주장이 당내 경선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1-09-25 13:30: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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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대상자 93.8%에 지급 완료··· 10조1493억원 지급

정부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열아흐레 만에 대상자의 93.8%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 동안 53만6000명에게 국민지원금 1340억원을 지급했다. 신청 개시일인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누적 신청 인원은 4059만7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14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의 78.5%이며,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잠정 지급 대상자 4326만명의 93.8%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016만7000명(74.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670만8000명(16.5%), 선불카드 372만2000명(9.2%) 순이었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건수는 총 33만9809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4만393건(41.3%)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가구 구성 변경 11만8784건(35.0%), 해외체류 후 귀국 1만9616건(5.8%), 고액자산가 기준 1만2356건(3.6%), 재외국민·외국인 9677건(2.8%), 국적취득·해외이주 2739건(0.8%)이 뒤를 이었다.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 병원, 안경점, 학원,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빵집, 카페, 치킨집) 등에서 쓸 수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를 살려 백화점,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일부 임대매장에선 쓸 수 있다.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내달 29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써야 한다. 연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전액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2021-09-25 12:45:2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