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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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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세상에서 가장 '긴' 돼지고기 요리 만들기에 나선 셰프 화제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한 요리사가 최장 길이의 돼지고기 요리를 만들기 위해 도전장을 냈다. 오는 15일(현지시각) 제라르 로메라(Gerard Romera) 셰프는 돼지고기 요리 기록을 깨는데 도전한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긴 돼지고기 요리 기록은 217미터였으며 이 요리엔 2톤에 달하는 돼지고기가 쓰였다. 이번 이색 도전은 제라르 셰프의 단골 손님 덕분에 시작됐다. 그는 "손님 중 한 명이 암치료협회를 만든 분이다. 이번 도전을 통해 생긴 수익을 이곳에 전부 기부하기로 했다.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최고 기록이 217미터였다. 그보다 더 길게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 고기 220조각으로 소분해 제라르 셰프는 레스토랑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1미터가 넘는 돼지고기를 구입하고 보관까지 마쳤다. 대회 전날엔 정육점에서 고기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도록 220개로 소분 해줄 예정이다. 한편 세계 신기록 도전은 15일 아침에 시작된다. 요리가 완성되면 총 길이를 재고 성공 여부를 확인한 뒤 킬로당 10 유로(한화 약 1만2000원)에 판매된다. 행사에 참여할 인원은 2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 에릭 미구에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6 11:24:10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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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캐나다] 장애 가진 예술가들이 꾸리는 '전시회', 사라질 위기 처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피에르몽드생태박물관(l’Écomusée du fier monde)에선 매년 지적 장애를 가진 예술가가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가져왔으나 올해로 10년째인 이 전시회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이번 전시회엔 총 160명이 참가했다. 모두 지적장애를 가진 작가들이다. 전시에 참여한 기욤 라피에르(Guillaume Lapierre)는 "매년 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사람들에게 내가 가진 재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 총괄 책임자 쥬느비에브 길볼(Geneviève Guilbault)은 "작품을 선보이는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닌 '작가'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만큼 다채로운 작품들이 나온다"고 밝혔다. 전시회 운영 및 작가 후원은 기업 및 단체의 지원을 통해 이뤄져왔다. 하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도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담당자는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당 14시간씩 자원봉사자들이 전시회 스탭으로 참여한다. 이번 특별전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보통 4월부터 다음해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재정적 지원이 적어 힘든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퀘벡지적장애인협회(FQDI)는 특별전 후원에 발벗고 나섰으며 방송국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5 12:43:52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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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프랑스 동물단체 전통 '닭싸움' 강력 반대 논란

북프랑스 릴에서 두 동물단체가 '닭싸움'에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지난 1일(현지시각) 공드쿠르(Gondecourt) 마을에서 열린 닭싸움을 두고 두 동물보호단체가 반대의사를 내비쳤다. 해당 단체들은 경찰서에 닭싸움이 불법이라며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단체 중 한 곳인 브리짓 바르도 재단(Fondation Brigitte Bardot)은 "공드쿠르 시장님에게 연락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장님은 닭싸움이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이라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새롭게 투계장을 짓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닭 죽는것 막아야 재단 측에 따르면 투계장 건립은 1964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또 닭싸움을 할 경우 동물 학대로 최대 징역 2년에 벌금 3만 유로(한화 약 3691만원)에 처해진다. 한편 두 번째 단체인 코즈아니말노르(Cause Animale Nord)는 경찰측에 "닭싸움을 중지시킬 수 있도록 고소장을 접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경우 1964년 만들어진 법에 따라 전통적 닭싸움이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며 투계장 개설이 금지된다. 현재 논란이 되는 공드쿠르 마을이 속한 지역만 닭싸움이 허용되기 때문에 이를 두고 논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 마티유 파구라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3 13:05:55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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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수리에서 정비까지..파리 대학생들이 만든 '자전거 아틀리에' 인기

프랑스 파리에서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전거 아틀리에'가 화제다 파리 20구에 위치한 자전거 아틀리에 '라페로(L'apero)'는 무료로 자전거 수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해 저널리즘학교(ISCPA) 학생들이 모여 만든 이 곳은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체 대표 지우세프 카프라레이(Giuseppe Caprarelli)는 "안쓰는 자전거 부품이 일주일에 두 번 수거된다. 이걸 이용해 자전거를 만들고 부품이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부품을 재활용해 자전거를 만드는 일은 아틀리에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자전거는 연간 630대에 달한다. 지우세프 대표는 "한 달에 두 번 아틀리에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여 인근 재활용센터를 찾아간다. 거기서 망가진 자전거를 가져와 고친다"고 말했다. ◆ 자전거 수리부터 정비 교육까지 아틀리에를 애용하는 대학생 피에르(Pierre)는 "아틀리에에서 자전거를 직접 보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다같이 공부한다. 그렇게 배우고 나면 직접 정비도 할 수 있고 다른 자전거들도 손봐줄 정도가 된다"고 밝혔다. 아틀리에가 성공할 수 있던건 '협동'의 역할이 가장 컸다. 지우세프 대표는 "이곳은 모든게 무료다. 대신 자신있는 분야에 재능기부를 하고 서로 협조한다.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 까미유 아자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3 12:16:4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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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프랑스 ] 파리 인근 '퐁텐블로 성'에서 예술작품 15점 도둑맞아

프랑스 파리 인근의 퐁텐블로(Fontainebleau) 성에서 예술작품 15점이 도난당했다. 퐁텐블로 성은 프랑스 최초 르네상스식으로 지어졌으며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을 짓기 전 모나리자를 보관한 곳으로 유명하다. 베르사유 궁전 다음으로 유명한 이 성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새벽 예술작품 도난사건이 발생했다. 퐁텐블로 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일 아침 6시 무렵 보안이 가장 철저한 구역에서 경보음이 울렸고 7분간 불법 침입자들이 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날 도둑맞은 예술품은 1863년부터 외제니 황후(impératrice Eugénie)가 수집한 것으로 18세기 티벳 만다라화부터 중국 동물 조각품들이 속해있다. 퐁텐블로 성의 대표 장 프랑소와 에베르(Jean-François Hebert)는 "도둑맞은 작품들은 모두 값을 매길 수 없는 것들이다. 절도 과정을 살펴보면 범인들은 매우 치밀하고 체계적이게 범행을 준비 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퐁텐블로 성은 지난 1995년에도 작품을 도난당한 적이 있다. 당시 작품 15점이 사라졌지만 이후 되찾은 작품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퐁텐블로 성은 프랑스 최초 르네상스식으로 지어졌으며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을 짓기 전 모나리자를 보관한 곳으로 베르사유 궁전 다음으로 유명하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3-02 13:01:51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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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캐나다] 취업에도 인종차별?..'아랍인' 이유로 100여곳 퇴짜 맞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한 이민자 남성이 취업 준비 중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남성은 모로코 출신으로 2011년 퀘벡주로 이민을 온 뒤 지난해 1월 퀘백대(UQAM)를 졸업했다. 이민을 오기 전 모로코에서 10년간의 실무 경험을 가진 그는 취업이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뜻밖이었다. 이력서를 넣은 100여군데의 회사 중 연락이 온 곳은 단 한군데 뿐이었기 때문. 그는 "처음엔 이력서에 문제가 있어 연락이 오지 않는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취업센터의 조언도 구했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했다. 결국 내가 아랍인이라는게 문제였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실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퀘벡주 내에서 이민자 실업률은 10.5%로 기존의 대학 졸업자 실업률인 3.1%보다 세 배 이상 높다. 특히 아랍 이민자의 경우 실업률은 16.7%로 가장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퀘백대 이민자센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IS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혐오증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랍 이민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지만은 않다. 이럴 때 일수록 정부는 이민자가 취업에 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안느 프레데리크 에베르 돌베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5-02-25 10:55:43 정주리 기자